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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유인원 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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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술, 영화, 철학을 엮어, 사유를 감각해 보고 싶은 유인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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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7T22:03: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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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방에게 밥주기 - 20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시골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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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0:27:50Z</updated>
    <published>2026-02-20T06: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하루는 르방(Levain)에게 밥을 주는 인사로 시작된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밀가루 한 숟갈, 물 한 숟갈. 매일 반복되는 이 작은 의식을 마치고 유리병을 창가에 올려. 겨울 햇살이 옅게 들어오는 주방, 르방은 어제보다 조금 더 빠르게 부풀어 오를 것이다. 아니면 조금 더 느릴 수도 있다. 오늘 온도와 습도는 어제와 다르니까.    이 녀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Lw9_jG8J4YTFGfRIrH7u5IBkY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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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투쟁 -&amp;nbsp;관계의 정치학 - 던짐의 시대, 저항 이후의 몸들,&amp;nbsp;저항할 대상이 사라진 사회의 몸짓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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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6:43:06Z</updated>
    <published>2026-01-23T16: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생각을 붙잡아 놓는 기사를 하나 읽게 되었다.)   https://v.daum.net/v/20260122112224870  기사 내용은 베를린의 만성적인 쓰레기 문제를 현장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차분하게 서술한다. 연말 폭죽의 잔해, 수거되지 않은 크리스마스트리, 공원과 거리 곳곳에 버려진 가구와 생활 쓰레기는 매년 반복되는 풍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B7rtQClXXJZMDGVrjkfb22Mqs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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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 달과 6펜스, 마르셀 뒤상,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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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2:21:28Z</updated>
    <published>2025-12-13T09: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이후, 저자&amp;middot;과정&amp;middot;사건  체코어로 생성된 AI 시를 원어민 독자들이 인간의 시와 구별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체코 카를로바 대학교 언어학과 연구팀이 체코어 원어민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평균 정답률은 45.8%로 무작위 추측 수준보다도 낮았다. 특히 현대시의 경우 정답률이 40.2%로 더 낮아, AI가 체코 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VAHNwXbiCdE46DTu3V9uyOjL2Pk.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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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절규-바스키아와 뭉크, 개체화와 붕괴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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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2:07:29Z</updated>
    <published>2025-11-15T06: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스키아와 뭉크의 얼굴 앞에서  두 그림을 미술사에서는 표현주의와 신표현주의라 말하곤 한다. 나는 표현주의라는 언어보다 폭발하는 정동과 침잠하는 정동으로 말해보고 싶다. 두 그림을 나란히 놓고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한 화면에서 들려온 절규가 다른 화면에서 메아리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한쪽에서는 해골처럼 벌어진 얼굴이 원색의 파편과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anOSada5ruJgLABQ8BPmf-mRp6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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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낸시 프레이저와 프리다 칼로-포식의 문명과 분할된 세계 - 포식하는 자본주의,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에 선 자화상을 바탕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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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2:38:08Z</updated>
    <published>2025-10-29T11: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낸시 프레이저와 라엘예기 &amp;lt;포식하는 자본주의&amp;gt;, 프리다 칼로 &amp;lt;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선 위에 서 있는 자화상&amp;gt;으로 본 분할된 세계     &amp;ldquo;자본주의는 외부의 세계를 정복함으로써 성장하는 문명이 아니라, 자신을 지탱하던 기반을 갉아먹음으로써 연명하는 체계다. 그것은 스스로를 먹어치우며 유지되는, 가장 정교한 형태의 자기 포식적 존재론이다.&amp;rdquo;   벨벳 커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h_vilMpgZsbHVQY7JaSfqnPyeo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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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샹탈 무페의 좌파포퓰리즘 - 영화 런던프라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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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7:04:43Z</updated>
    <published>2025-09-28T15: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급진민주주의 ― 무페의 경합 정치와 대적자의 의미      민주주의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합의와 조화, 질서와 안정의 언어로 불려 왔다. 그것은 인류가 피와 눈물로 쟁취한 제도적 성취이며,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상을 가장 근본적으로 표상하는 말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단지 평온과 안정을 약속하는 체제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봉합되지 못한 균열을 드러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JbjZ1ou--jdv2HhBplAsVY2Jg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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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와 포퓰리즘의 시대-공정의 헤게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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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1:10:38Z</updated>
    <published>2025-08-22T00: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혐오의 구조 - 불안과 배제의 정치학 혐오의 뿌리는 불안정한 사회적 토대와 맞닿아 있다. 다시 말해 특정한 사회적 배경에서 발생한다. 그것은 결코 개인의 성격적 결함이나 도덕적 실패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오히려 혐오는 사회적 구조의 균열이 가장 직접적으로 인간들의 감정 속에 각인되는 방식이다.  사회가 불안정할수록, 경제적 기반이 흔들릴수록, 사람들은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1YTHtPzZC1mzAhd5tBCUCf-4Em8.png" width="2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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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소년의 시간』 외로움은 어떻게 정동이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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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4:07:46Z</updated>
    <published>2025-05-11T16:1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걸 수 없는 시대, 외로움은 어떻게 정동이 되는가    존재의 측면에서 보자면, 외롭다는 말은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의미와 같다. 외로워진다는 말은 결국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사라진 존재란 뜻이다.      김만권 『외로움의 습격』_8p                   우리는 왜 이 세계에서 사라져 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jBI6tDvTPDrZ41o1g-wfuU90t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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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디 벨레] 그리고 10대 극우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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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5:08:55Z</updated>
    <published>2025-03-29T16: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체주의는 어떻게 부활하는가  1. 영화 {디 벨레}가 던지는 자유와 권력   독재와 전체주의에 대해 요즘처럼 많이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듯하다. 잔혹한 독재의 체제들이 가져왔던 고통과 절망을 오래된 역사책 속 이야기로 치부하고&amp;nbsp;무딘 감각으로 지내 온 것 같기도 하다. 마치 현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런 비극적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LAYmBtCLypGt60MUQ883YlR9_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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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배반] - 보이는 것의 규율- 시각, 자기 표본화로 읽는 배반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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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11:27:30Z</updated>
    <published>2025-02-23T06: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르만 헤세의: 나비 &amp;quot;나는 가만히 식당으로 가서, 갈색으로 된 두껍고 커다란 종이 상자를 찾아가지고 와, 침대 위에 올려놓고, 어둠 속에서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그 속에 든 나비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손끝으로 비벼서 못 쓰게 가루를 내어 버렸다.&amp;quot;  헤르만 헤세의 단편 소설[나비]는,&amp;nbsp;한 소년이 아름다운 나비를 손에 넣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lxb8z_glH6azfaGXxPE6z4IVQ3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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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 마그리트&amp;nbsp;[금지된 재현] - 금지된 재현으로 본 &amp;quot;눈의 역사&amp;quot; &amp;quot;눈의 미학&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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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1:04:27Z</updated>
    <published>2025-02-18T00: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어떤 것을 '안다'라고 할 때, 그것은 항상,&amp;nbsp;이 '안다'는 부분에 속하지 않는 '알지 못하는'&amp;nbsp;부분에 대한 배제를 수반한다. 언제나 부분 밖에 파악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모든 인식작용의 한계다. 언제나 부분만을 파악하면서도 언제나 전체라고 규정하는 것이 인식작용의 모순이며, 이러한 모순이야말로 인식작용의 숙명적인 한계인 것이다.  눈에 대한 사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lkqmhPvlU64j6JgwRN2mVWf-L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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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프카 '변신' - 현대 권력의 민낯 - 그로데스크의 충격적 변신: 벌레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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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4:50:11Z</updated>
    <published>2025-02-07T05: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움의 전통적 척도를 뒤흔드는 변신. 벌레의 몸으로 깨어난 그레고르 잠자의 이야기는 20세기 예술이 추구한 그로테스크의 정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모습이 아닌, 인간성을 담지 않은 몸. 이것이야말로 미적 질서가 붕괴된 자리에서 드러나는 우리 시대의 민낯이다.  미하일 바흐친은 그로테스크를 기존 질서의 전복을 통해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는 미학적 전략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mN%2Fimage%2FQROqjYYDB3SUv0_322_AeAwyA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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