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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쓰범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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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사+일에 대한 시각, 현재를 살아 낼 신선한 관점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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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2T13:37: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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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과 내는 법 -  조직 성과 &amp;ne; &amp;sum;개인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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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09:26Z</updated>
    <published>2026-04-13T07: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명의 친구가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한 달에 한 번씩 만남을 가지는 사이지만, 2박 3일을 함께 보내본 적은 없었다.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됐다. 나름 리더 역할까지 해 본 사람들이어서 자아가 강하게 작동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였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누가 결정할지 등을 놓고 사람들 간에 신경전이 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0a603baelCeiPVGxcdlkuIB39p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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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 있습니다 - 물어? 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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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7:39:12Z</updated>
    <published>2026-04-06T07: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참을 걸 그랬나?' 강의를 듣고 나오면서 약간 후회가 된다.  이해가 안 되는 지점이 있어 두 번의 질문을 던졌는데, 첫 번째는 괜찮았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이 혹시 '내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비쳐지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됐다.  최근에 이런저런 강의를 들으며 느끼는 점이 있다. 예전엔&amp;nbsp;질문을 하라고 해도 선뜻 나서지 않거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U4eGpDRnmJf2HcdDycfjTkvBXC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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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몰라&amp;quot; - 무식하면 용감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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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0:08:51Z</updated>
    <published>2026-03-22T10: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또 모른다고 하네^^&amp;quot; 아내의 장난 섞인 반응에 순간 '아차' 싶었다. 언제부턴가 내 말속에 &amp;quot;몰라&amp;quot;하는 단어가 많아졌다고 아내의 피드백을 받고 있던 중이었다. 곰곰이 돌아보니 은퇴 이후부터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된 것 같다.  원인을 생각해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직장에서는 협력을 통해 하는 일이 많아서, 내가 몰라도 남의 도움을 받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TJv8PLkY7FR7VOks6O-In_K1hqQ.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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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홉스와 노자 - 억지힘을 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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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3:14:47Z</updated>
    <published>2026-03-14T02: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잠깐 집에 들렀더니 집 사람이 &amp;quot;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 당신이 그러게 생겼네.&amp;quot; 한다. 저녁 약속 장소로 향하는 택시 안, 바쁜 걸음 탓에 숨이 가쁜 나를 돌아보며 의문이 든다. '왜 이렇게 바쁜 거지?'  박사학위를 받고 나니 주변에서 덕담을 건넨다. &amp;quot;이제 강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야?&amp;quot;. 강의란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bxkMEXewNBFWUu1go2U8tWb1e4w.png" width="3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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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고를 아시나요? - 10년 세월을 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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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48:56Z</updated>
    <published>2026-03-09T03: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3월 9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인간 바둑 최고수 이세돌 9단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 대결에서 이세돌은 3국까지 내리진 후, 4국에서 '신의 한 수'를 두었고, 알파고는 버그를 일으켜 패배한다.  지금은 은퇴한 알파고의 통산 전적은 73승 1패다. 이세돌 9단이 기록한 1승이 알파고를 이긴 처음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i2onJu7qFSZ8A-rdgMsT4b4RqE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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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격대장 - 목표를 천명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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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3:10:06Z</updated>
    <published>2026-03-06T13: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앞으로 뭐 할 건데?&amp;quot;  요즘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내심 생각하는 것이 있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기는 망설여진다.&amp;nbsp;괜히 말했다가 뜻한대로 이루지 못하면 실없는 경우가 될까 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편하다. 실패하면 조용히 넘어가고, 성공하면 그때 가서 '짠'하고 나타나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공언의 리스크를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NVRTV9Hzm0mEhBlPIeggY8s1oOQ.png"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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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anger)의 가벼움 - 측은지심으로 넘어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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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9:00:02Z</updated>
    <published>2026-02-26T1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본한 논문을 찾아오는 데 처음 맡겼을 때와 가격이 차이가 난다. 일단 결제는 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예전 결제 내역을 확인해 보니 단가가 다른 게 맞다.  궁금해서 문의를 했더니 부수가 적어 단가가 올라갔단다. 그렇게 예상을 하긴 했지만 미리 알지 못했다는 게 부아가 나서 문자로 &amp;quot;좀 아쉽네요. 미리 알았으면 아예 많은 부수를 할 걸 그랬습니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JVbcLY6LRXb620TR1cYnoNS_sCU.pn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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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가야 멀리 간다 - 진짜 성공의 공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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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2:10:51Z</updated>
    <published>2026-02-23T08: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츠를 좋아한다. 특히 스포츠의 서사에서 감동과 깨달음을 얻는다. 기록과 순위만 놓고 보면 단순한 승패의 세계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과 선택이 겹겹이 쌓여 있다.  2026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생계를 위해 막노동을 하면서도 선수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출전을 거듭한 끝에 메달을 딴 37세 선수의 부부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DDgKTzD8ziZXAIoCstn6d0WVj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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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춤 or 성장 - 선택의 문제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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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9:30:23Z</updated>
    <published>2026-02-2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임의 멤버 중에 카톡을 쓰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안 쓴다고 한다.  개인의 판단이고 꼬치꼬치 따져 물을 일도 아니어서 더 이상의 설왕설래는 없다. 다만, 단체 공지를 할 때마다 번거로운 일이 반복되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인지상정이다.  물론 단체 대화방의 알림이 늘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오가는 메시지가 나와 직접 연관이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ufzljzEbyuVfq4QL5ZEs1QEAn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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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 밸런타인 - 성업을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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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01:05Z</updated>
    <published>2026-02-16T07: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연애는 사치&amp;quot;&amp;quot;강아지랑 놀죠&amp;quot;...요즘 밸런타인  며칠 전 본 신문기사의 제목이다. 취업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 청년층 사이에서 이성교제보다 자신의 삶을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보니, 밸런타인데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마땅하고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직장을 가지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rkr96ySmssecMw3xCnZ84eulP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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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가면 외로워 - 사람이 필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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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1:34:24Z</updated>
    <published>2026-02-13T1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먼저 말을 거신다.  &amp;quot;약속이 있으신가 봐요?&amp;quot; &amp;quot;네 친구들 만나러 갑니다.&amp;quot; ​ 기사님 왈,​ ​&amp;quot;나이를 먹으면 마음이 넓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속이 좁아지나 봐요. 나이 먹을수록 애가 된다고 하잖아요. ​모임을 하다 보면 삐쳐서 대화방을 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때마다 제가 그 친구들에게 다시 초대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HOuoZzfAWGuZiyNUnniHPFOQB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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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주의자 - 불완전함을 견디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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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00:14Z</updated>
    <published>2026-02-09T05: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다는 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완벽주의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다고 한다. 첫째, 자신에게 극도로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자기 지향&amp;nbsp;완벽주의와, 둘째, 타인이 자신에게 완벽함을 기대한다고 믿는 사회부과 완벽주의, 마지막으로, 타인지향 완벽주의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이다.  나를 돌아보니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khOOwYoyg2xG4ifddc61B6c0Y-0.png" width="49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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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uTube vs. Book - 책 fir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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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3:25:29Z</updated>
    <published>2026-02-06T03: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상에 앉으면 책을 펼치기보다 유튜브를 먼저 켜게 된다. 하나 둘 보다 보면 한두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유용한 내용을 접하기도 하지만 썸네일에 후킹을 당해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책 읽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읽고 싶어서 사다 놓은 책들은 많은 데 책상 위에 쌓이기만 할 뿐 줄지를 않는다. 가장 큰 훼방꾼은 유튜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2gpRr1DS_N5z3-kXC6ee89lt8Ks.png" width="4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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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두려운가 - 인간은 위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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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2:53:16Z</updated>
    <published>2026-02-02T07: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가 되면 지금까지 사람이 해 왔던 많은 일들을 AI가 대신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미 많은 영역에서 인간과 AI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얼마 전 현대자동차 그룹이 생산 현장에 아틀라스 로봇을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노조가 로봇의 현장 진입을 막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산업혁명 초기 기계 도입에 반발했던 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dIqSZ7VEBYo0cQWmscxe93NL7zs.png" width="4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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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과 말투 - 어떻게 품격이 입혀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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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6:29:39Z</updated>
    <published>2026-01-30T06: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식당 홀에서 식사를 하는데 옆 테이블의 젊은 사람들 목소리가 유난히 크다. 대화 내용이 홀 안의 모든 사람에게 다 들릴 정도다. 원래 목청이 큰 사람들 같기도 한데 술까지 더해지니 조절이 안된다. 바로 옆자리에 있던 손님들이 슬그머니 자리를 옮기기까지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그쪽을 보며 수군거리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uJl85rnigvy05g_QfeF5kESoA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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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심삼일 - 작심 일만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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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1:35:49Z</updated>
    <published>2026-01-26T13: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초에 새로 산 노트 첫 페이지를 이런저런 계획들로 빼곡히 채웠다. 그런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그중 절반 이상이 작심삼일로 끝난 걸 보고 있으니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  3년 전부터 글을 조금씩 쓰기 시작했다. 우리 역사 속 한 인물에 꽂혀 그와 관련된 기록과 책을 찾아 읽고 에세이에 자주 인용을 했었다. 한동안은 그 인물을 중심으로 생각이 확장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vvVITGvEK21jddqhNCGDkivb20A.pn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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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 - 있으면 더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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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2:53:27Z</updated>
    <published>2026-01-23T02:5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죄송합니다. 제가 명함이 없어서.... 아, 네... &amp;nbsp;괜찮습니다. 회사를 퇴직하고 나서 가장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이, 명함을 주고받는 자리였던 게 문득 떠오른다.  지금은 어찌어찌하다 보니 명함이 세 개나 된다. 집 사람이 하는 말 &amp;quot;명함만 부자네.&amp;quot;  그런데 사실 그 명함을 잘 안 들고 다닌다. 왜냐하면 다들 딱히 나를 대변하는 명함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fyYRbv98_IxPVYVDSIPkjWnAc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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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기 - 하나를 시작하려면 기존의 것을 그쳐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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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7:12:44Z</updated>
    <published>2026-01-19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초에 후배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듣는 게 보직 이동 소식이다. 연말 인사로 새로운 임원이 생기면, 그 영향을 받은 인사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컨대 동기가 승진을 하면 같은 부서에서 일하기가 서로 껄끄러우니, 승진하지 못한 사람을 다른 부서로 옮겨 주는 식이다. 일종의 배려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자리에서 밀려나는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를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QJXwo7l1c2eezvr8P_LQiIV5H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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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중한 사람에 집중할 준비 - 관계를 정리하니 관계가 소중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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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37:11Z</updated>
    <published>2026-01-16T07: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초에 신년회를 하자고 연락이 오거나, 내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한 일이 몇 개 있다. 그러다 보니 1월 저녁 식사 일정이 가득 차 버렸다. 약속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싶어 줄여볼 요량으로 하나하나 체크를 해 보았지만, 딱히 줄일 방도가 없는 모임들이다.  이번 기회에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한번 분류해 보기로 했다. 보통 은퇴를 하면 사람관계를 줄여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Mr2lIV-wG390bNC8ISb32nVCn5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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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의 거리 - 가깝고도 먼 사이를 추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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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7:00:07Z</updated>
    <published>2026-01-12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연말에 어디 좀 다녀오셨어요?&amp;quot; 신년회 모임에 나가서 가장 많이 듣는 안부 인사 중 하나다. 보통 연말에 휴가 겸 한 해를 정리하는 여행을 많이 가다 보니 당연히 다녀왔을 걸로 생각하고 묻는다. 그런데 대답을 하는 중에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아무것도 못했다.'는 사람이 한 둘은 꼭 있다. 그 말을 들을 때 전해지는 뉘앙스는 두 가지다. '나는 회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DQ%2Fimage%2FYxrf9bAzE4SoNFkwmTloqwY6cQ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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