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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차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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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2chawon9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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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차원의 겉모습 속에 다차원의 가능성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영어영문을 전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에세이, 비평, 자작 글 등을 쓸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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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03:50: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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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차원 단편선 - 관리자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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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23:53:37Z</updated>
    <published>2026-02-07T23: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은 방 안에는 상자가 가득히 놓여있었다. 관리자는 그걸 보고서 재밌다는 듯이 픽하고 웃으면서 내게 말을 걸었다.  &amp;ldquo;재밌지 않나?&amp;rdquo; &amp;ldquo;..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죠.&amp;rdquo; &amp;ldquo;여기 있는 상자, 이게 하나의 세계라네.&amp;rdquo; &amp;ldquo;..이 하나 하나를 말씀하시는 겁니까.&amp;rdquo;  관리자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의 발 앞에 떨어져 있던 조그만 상자 하나를 들어서 내 눈 앞</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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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의 탑-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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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9:45:49Z</updated>
    <published>2026-01-07T09:4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원과 대치한 채 그를 요모조모 살펴보던 맥켈리가 말했다.  &amp;quot;당신.. 이 근방 마법사가 아니군요. 그런 마력은 본 적이 없어요.&amp;quot;  이런. 이거 이러다가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은데.  &amp;quot;여기부터 꽤 멀리 있는 나라에서 왔습니다. 수련 겸 여행을 하고 있거든요.&amp;quot; &amp;quot;.. 사막 건너 왕국 쪽에서 왔나 보군요. 그쪽에서 수행자들이 종종 오기도 한다고 스승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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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의 탑-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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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44:20Z</updated>
    <published>2026-01-01T12: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편, 같은 시각 마을에서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옷가게로 걸어가고 있던 카밀라는 여기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한 생물을 보았다.   &amp;quot;... 고양이?&amp;quot;  한 마리 고양이가 운하의 수로를 따라서 우아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멍하니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카밀라는 불현듯 저 고양이가 이름을 발음하기도 힘든 그 사람, 차원이 말한 그 고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름이 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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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의 탑-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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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2:42:35Z</updated>
    <published>2025-12-24T10: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의 한 구석에는 중세시대 고딕 성처럼 생긴 탑이 하나 있었다. 해리와 차원은 눈을 마주치고 조용히 끄덕인 뒤 새들의 눈을 피해서 살금살금 걸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어쩐 일인지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차원은 쉽게 그 사이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덩치가 훨씬 큰 헤리는 소리를 안 나게 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다가, 가까스로 차원이 당겨줘서 들어갈 수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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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의 탑-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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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1:14:49Z</updated>
    <published>2025-12-17T05: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두에 도착하니 안으로 바로 풀과 나무들이 듬성듬성 있는 정원들이 보였다. 그곳에는 군데군데 이상하게 생긴 조상들이 있었다. 마치 신화에 나오는 가고일을 닮은 그것들은 들어가기 전부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다. 그쪽을 슬쩍 본 제이든이 안색이 안 좋아지더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했다.   &amp;quot;으. 친구들. 미안하지만 난 여기까지인 것 같어. 여기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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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글 - 2025.12.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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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8:29:23Z</updated>
    <published>2025-12-10T08: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분들. 벌써 올 해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참 동안 여러 가지 일로 바빠서 연재작들도 그렇고, 글 업로드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느 정도 일들이 정리되어서, 앞으로 다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꾸준히 글을 올려야 하는데 초보 작가여서 그런지, 계속 글을 만들어 올린다는 것이 쉽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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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사의 탑-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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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8:30:59Z</updated>
    <published>2025-12-10T08: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원이 잠에 든 밤, 같은 시각에 마법사의 탑에 있는 조그만 실험실에는 불이 켜져있었다. 문패에는 [수석 마법사 갈라할]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문 옆에 있는 조그만 철창에는 조그만 검은 강아지 - '고'가 기절한 채 누워 있었다.  방에 있는 책상 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종이가 올려져 있었고, 중년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뭔가를 중얼거리면서 펜으로 써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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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rror-3 - 이차원 V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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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21:00:09Z</updated>
    <published>2025-10-21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니까.. 이 친구가 여행객인데, 강아지를 잃어 버렸다 이 말이지?&amp;quot; &amp;quot;예. 맞습니다&amp;quot; &amp;quot;그런데, 여행지에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나&amp;quot; &amp;quot;그러게나 말이에요. 데릭. 나한테 물어보지 말아요.&amp;quot; &amp;quot;..아니면 이 친구, 그런거 아니야?왜, 부자들 중에 개인용 비행선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 있잖아. 그 집 아들내민거지.&amp;quot; &amp;quot;뭐야, 그런거였어? 야이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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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닥타닥 -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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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14:09:28Z</updated>
    <published>2025-05-12T1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닥타닥 청축의 키보드에서 나는 청아한 소리가 조그만 방안을 가득 채운다.  누군가는 모닥불이 타는 소리처럼 분노로 익명의 바다를 달구고 누군가는 또 어린아이의 발소리처럼 즐거움으로 달려가겠지  어찌됐든 삶이란 것이 고독과의 기나긴 싸움이라면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이 기계음의 아름다운 합주가 아니려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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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팬데믹이 바꾼 것들 - 속도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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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3:38:18Z</updated>
    <published>2025-05-11T11: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나 좀 친근하게 언급할 만한 '그 녀석'이 세상을 참 많이도 바꿨었다. 특히 90년대생, 그중에서도 딱 중간인 입장에서는 하나 크게 느껴지는 변화가 있다. 바로 타인이 나에게 대해서 언급하는 인생의 '속도'에 대한 관점이 매우 달라졌다는 것이다.  코로나 19 이전에 난 본적대가 있긴 했지만 5 수생이었고,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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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rror-2 - 이차원 v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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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1:29:32Z</updated>
    <published>2025-05-07T13:3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니까 네 말을 정리하자면.. 여행을 왔다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고, 그 와중에 데려왔던 강아지까지 사라졌다는 거지?&amp;quot; &amp;quot;네. 맞아요...&amp;quot; &amp;quot;수상해. 매우 수상해.&amp;quot; &amp;quot;맞아. 일단 우리 마을은 그렇게 치안이 안 좋은 편은 아니야.&amp;quot; &amp;quot;음? 포인트가 그거야? 왜 걔네면 가능하지 않아?&amp;quot; &amp;quot;걔네? 아 그 폭주족 애들?&amp;quot; &amp;quot;에이, 폭주족까지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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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판 불의 고리 - 경기도 외곽 지역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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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1:13:54Z</updated>
    <published>2025-05-04T14: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는 '서울 공화국'이라는 용어. 이로 인한 지방 소멸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이와 함께 조명받지는 못하나, 그만큼 위험한 문제가 있으니 - 바로 경기도 외곽 지역들의 문제다. 나는 서울을 빙 둘러싸고 있는 이들을 묶어서 한국판 불의 고리라고 종종 부르고는 한다. 왜냐하면 내 감으로는 이곳에 직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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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rror - Episode 1. 나룻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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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22:51:26Z</updated>
    <published>2025-04-30T14: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원은 거대한 숲 속을 헤매고 있었다.  뭐지? 여긴 어디지?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지금 뭘 하고 있었지? 뭔갈 찾고 있었나?  그는 미친 듯이 떠오르는 생각들의 파편을 붙잡느라 머리가 깨지는 것 같았다.  그의 머리 근처까지 올라와 있는 풀들을 가득한 풀숲을 두 팔로 미친 듯이 해치며 나아가니, 갑자기 탁 트인 공터가 나오면서 눈앞에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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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w Loading... - Episode 1. 나룻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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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5:41:56Z</updated>
    <published>2025-04-24T02: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퐁 퐁 퐁  하늘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며, 하얀빛이 확 하고 비쳤다가 사라졌다. 눈을 뜨니 눈앞에는 어둠만이 가득했다. 귀에 물소리와 삐꺽 대는 나무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강물이 근처에 있는 듯싶었다. 게다가 붕 뜨는 이 느낌에 나무 감촉은... 조각배인가? 목적지에 물이 많이 있긴 했던 것 같은데 깜깜해서 제대로 도착을 한 건지 모르겠네.  차원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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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사이버 - 스마트폰의 등장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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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2:08:06Z</updated>
    <published>2025-04-20T08: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90년생으로써 우리들이 공유하면서도 다른 세대들과 구분되는 특징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바로 스마트폰을 학창 시절부터 썼던 맨 처음 시대라는 것이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MZ라고 불리는 이 세대들 간에도 차이가 존재한다는 말이 된다. 프롤로그에서도 다뤘듯이 96년생으로 M세대의 끝과 Z세대의 맨 시작에 딱 위치하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이런 차이가 훨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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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차원 Vlog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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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2:24:32Z</updated>
    <published>2025-04-16T05: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원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요즘은 이전에 하던 일도 그만두어서 알바 조금 하는 거 빼고는 그냥 방에 있을 때가 많았다. 옛날엔 열심히 살았던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언제였더라? 책상에는 어제 먹다 남긴 치킨과 사이다 한 캔이 남아있었다. 에휴. 귀찮아. 물을 올려놓은 커피포트에서 나는 소리가 잠잠해졌을 때쯤, 그는 너튜브를 켜고서 차가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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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프 스트리밍 -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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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5:02:25Z</updated>
    <published>2025-04-09T02: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눈 안에는, 그가 믿는 신이 깃든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면, 그 자체도 신이다.  여느 웹소설들에서 다루는 것처럼, 이 세상은 신들이 관람하는 거대한 라이브 스트리밍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지도 모른다.  황금 만능주의와 염세주의, 그리고 그를 관망하는 혼돈이 점차 사람들의 눈 안에 깃드는 것을 보며 나는, 스스로 침체하다가 문득 고개를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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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정신을 담은 작품이란?-2 - 센과 치히로가 보여주는 일본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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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1:23:42Z</updated>
    <published>2025-04-09T01:1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결과를 포함한 영화 전반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이 점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센과 치히로의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그의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는 만큼, 그가 그의 친구가 스튜디오에 자주 데려온 10살짜리 딸내미를 보고서 그녀를 위하여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N5%2Fimage%2FZT0N83aqNpcJVkQn4pEtlYHOE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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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서로 간의 간극 - 입시와 양극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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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5:46:32Z</updated>
    <published>2025-04-07T01: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차저차하여서 아직은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으로서 다른 학부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여러 가지 특이한 상황에 놓여있는 친구들을 더럿 볼 수가 있다. 그중 한 가지 두드러지는 케이스 중 하나는, '의대를 가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N수를 계속해서 하는 경우'이다. 나는 이게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데, 왜냐하면 본가 쪽으로 넘어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나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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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표류기 - 자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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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7:32:04Z</updated>
    <published>2025-03-31T06: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떠보니 역이었습니다. 종점이라고 기관사분이 재촉하길래 헐레벌떡 내렸지요. 뒤돌아볼 시간은 없었는데, 다행히 짐을 안고 있던 덕에 놓고 온 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체 내가 왜 여기 온지 모르겠는 겁니다. 내가 왜 이러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재빨리 핸드폰을 켜서 카톡, 인스타, 심지어&amp;nbsp;안쓰던 메모 어플까지 샅샅히 뒤졌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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