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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담자 J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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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어떤 사람에게는 미지근한 물도 뜨겁기만 하다. 말하자면 나 같은 사람한텐.' 오랜 우울증으로, 오래 내담자로 살아온 사람의 짧은 소감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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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3T12:2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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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의 목숨이 두 개 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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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4:07:14Z</updated>
    <published>2025-07-29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뇌과학이든.. 심리학이든.. 영성학이든 이런 책을 여럿 들고 날라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거기서 하나 같이 하는 말이 &amp;lsquo;감사하기&amp;rsquo;라는 것을. 오늘은 그 길고도 오래된 감사하기의 쇠망사와 그 후 또 어떤 것의 부상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amp;lsquo;감사하기&amp;rsquo;라는 토픽은 마치 계속해서 묵살하는데도 계속해서 네가 좋아할 거라고 추천해 주는 OTT 영화 리스트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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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망적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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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7:54:00Z</updated>
    <published>2025-07-01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 있으시면 커피나 하자 말할 수가 없네 커피를 싫어하면&amp;nbsp;쌍화차를 좋아하면 어떡해 -브로콜리 너마저 &amp;lt;두근 두근&amp;gt;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검정치마 &amp;lt;Antifreeze&amp;gt;  2020년 기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명당 367잔에 다란다고 한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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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할 땐 술 아닌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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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4:38:04Z</updated>
    <published>2025-06-24T11: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수님 이럴 때가 아닙니다. 지금 학문하실 때가 아니어요. 자 제가 보는 요가 명상 채널, 아까 말한 명상 책은 이거예요.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심리학 실용서는 땡땡땡, 뇌과학 책은 땡땡땡입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이 중 하나라도 들여다보고 오세요. 확인할 거예요.  나는 나를 서포트해 주러 와&amp;nbsp;준 교수님에게 돌연 역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아우토겐 트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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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울이냐 심바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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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1:38:56Z</updated>
    <published>2025-06-17T12: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울과 심바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amp;lsquo;도망&amp;rsquo;에 있다. 내 오래된 전쟁 중에 하나는 &amp;lsquo;나약한 감정을 뿌리째 뽑아 멸하게 하기&amp;rsquo;이다. 가장 큰 불이 나는 싸움 중 하나로 그게 내 갈등의 전부라는 말이 필시 과언이었으면 하는 그런 주제.  나는 예전에 엄마 따라 전단지를 돌린 적이 있었다. 홍보지만 붙이고 가위질만 좀 하다 가면 되는 그런 나라사업인 줄 알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VH%2Fimage%2F5Ttj31a4yV0BMM__lkUV6PZZd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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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을 이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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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0:47:29Z</updated>
    <published>2025-06-10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말이지 양치가 싫다. 그래서 건강검진 구강 진료를 받을 때면 조용히, 선생님 제가 유치원 생도 아닌데 양치가 너무 싫어요라고 말해버리곤 했다. 그럼 누구한테 말하겠는다. 이미 이를 섞여 만난 치과의사에 말하겠는가 아니면 정신과 의사에게 말하겠는가.. (정신과 의사에게 말해도 된다) 그러면 치과의사 선생님은 아이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치아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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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부대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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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0:19:02Z</updated>
    <published>2025-05-27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에서 지금 가장 자랑하고 있는 과일을 산다. 나물은 아직 어렵지만 정신을 놓아버리면 금방 퇴색되어 버리는 채소들도 산다. 헬스를 다시 끊어야 한다. 벌써 몇 번째 재등록인지 모르겠다. 이게 몇 년째 인지 모르겠다.  이러한 한 묶음이 마치 성공가도를 달리는, 몸과 정신의 이해가 빠삭한 인텔리의 하루 같다. 그러나 항상 극단은 서로 닮아 있어서 이건 팔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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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처음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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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3:59:35Z</updated>
    <published>2025-05-21T01: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리고 그 아웃풋은 내 독립한 부엌에서 처음 발생했는데 한꺼번에 왕창 설거지를 하고 건조대를 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현대미술이 따로 없었다.  &amp;lsquo;흔하고도 기괴하며 새롭다..!&amp;rsquo; 비평까지 할 수 있을 지경이다.  설거지라는 건 내게 노역. 집안일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도 희한하게 설거지만 싫어하고 미뤄하다 보니 한번 하고 나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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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잘 참으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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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4:00:42Z</updated>
    <published>2025-05-13T11: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이 보이지 않는 선생님이 내게 묻는다. &amp;ldquo;고통을... 잘 참으시나요?&amp;rdquo;&amp;ldquo;네...?&amp;rdquo;  나는 이름난 근골격계질환 전문 환자!라고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지난날 2년간을 부상 때문에 주사, 충격파치료를 받고 그것도 안되어 운동치료(펑셔널트레이닝)까지 정형외과를 문턱 닳도록 다녔음에도 어떠한 진일보도 없을 때 나는 병들어갔다. 뭐 별 수 없는 수순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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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디 탭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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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7:43:18Z</updated>
    <published>2025-04-29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어둠을 약속한 밤에. 잠을 약속한 나는 잠이 오지 않아 손으로 몸통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토닥토닥 토닥이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이미 취침약을 먹은 상태라 그리 오래 하진 못한다. 이내 힘이 스르륵 풀려 잠들고 싶어 지니까  다 큰 어른이 엄마 찾듯 그 기억 소환하는 거냐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다. 정작 어렸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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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전자담배가게 강아지가 예쁘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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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3:36:48Z</updated>
    <published>2025-04-22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온 곳은 조금 불균형했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동네인데, 그러다 반대편만 재개발이 되었는지 신호등을 건너면 올리브영에 스타벅스에 없는 것 없이 뻑적지근 하지만 내가 사는 이 편은 다들 겨우 생긴 오래된 빌딩에 올망졸망한 가게들이 늘어져있었다. 희한했다. 그리고 그 터줏대감 스트릿에 담배가게가 하나 있었다.  전자담배가게였다. 나는 신기하다고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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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착의 척도, The Offi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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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9:13:58Z</updated>
    <published>2025-04-15T09: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내가 회사를 막 들어갔을 때 내게 유튜브 링크하나를 보내주며 시간 날 때마다 보라고 했다. 아마도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로 &amp;ldquo;무슨무슨 아빠가 들려주는 어쩌구 저쩌구&amp;rdquo;였다. 채널명이었는지 영상 제목이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사회초년생들이 알아야 하는 돈에 대한 어떤 것들이 담긴 동영상이었다. 그거 말고도 2-3개 더 보내길래 나는 말했다. &amp;ldquo;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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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통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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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1:37:01Z</updated>
    <published>2025-04-08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빨래를 널 적에 젖은 빨래에 온기가 남아있으면 깜짝 놀라곤 했다. 통각이 예민해서 뜨뜬 미지근한 빨래에도 반응하는 것. 이 아니라 보일러 팽팽 돌려가며&amp;nbsp;엄청난 양의 뜨거운 물을&amp;nbsp;사용했다는 것에 놀라는 것이다.  피부가 아닌&amp;nbsp;금전에 대한 통각이 발달한 탓이겠다. 그리곤 빨래를 누가 뜨거운 물에 하느냐며 늘 한마디 했고 뜨끈해야 때도 잘 빠지는 거 아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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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물의 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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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3:13:21Z</updated>
    <published>2025-03-25T10: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라는 말로 말머리를 잡는 종일 것이다. 나는 그 말이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단어의 조합도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친구네 집에서 잤던 날. 많은 고양이 동생이 있는 친구 집에서 잔 날이었다. 친구는 아침 수업이 없었고 나는 있었다.  나는 아직도 그때 고양이와 같이 놀다 친구와 겹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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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 며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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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4:13:27Z</updated>
    <published>2025-03-18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피티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왜냐면 나는 강하기 때문. 아니 그게 아니라 비쌌기 때문이다.  또 나는 언제나 귀 안에 땀이 날 때까지 공을 차거나,  머리 위로 공을 던져 점수를 내는 활동만을 사랑해 왔기에 내겐 그것이 운동이지 나머지는 전부 노동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도 만만한 게 헬스였다. 싸기 때문에. 비용은 언제나 강력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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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수영 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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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4:13:02Z</updated>
    <published>2025-03-11T10: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젖은 옷을 염분기만 빼고 꼭 짜 공용 건조대에 걸고 있자니 뒤에서 묻는 소리가 들린다.  &amp;ldquo;바다 수영 하세요?&amp;rdquo;  제주도,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 머리가 길게 흘러내리고, 커다란 백팩하나에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온, 뭔가 범속적이지 않았던 중년의 게스트하우스 메이트가 내게 묻는다.  바다수영, 방금까지 같은 물에 있던 사람 전부 엄연히 바다 수영일 텐데?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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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 고통 속에서 호흡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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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8:32:12Z</updated>
    <published>2025-03-04T12: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막 먹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것으로 부족했는지 점점 더 미쳐갔다.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게 능동적인 행위인 줄 알았다. 예전에 친구가 내게 그런 말을 했었다. &amp;lsquo;사람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기 무서워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이 뛰어내릴까 봐해&amp;rsquo;라고. 나는 실제로 고소공포증도 있었고 그 말을 판단하기엔 어렸고 그 말을 한 친구를 사랑했기에 그냥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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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은 먹고 싶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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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05:22:14Z</updated>
    <published>2025-02-25T11: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이야 덜하지만, 예전에는 정말 &amp;lsquo;정신과&amp;rsquo;하면 상담을 권하기만 해도 내가 정신병자냐고 길길이 날뛰던 분위기가 있었다. 보통 중년 남성들이 그 대사를 많이 했지만 하여튼 문턱이 지금과 같지 않았던 것은 사실.  어떤 사회학 책이었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사례가 하나 있었다. 섬에 사는 원숭이집단에게 그전 보다 더 나은 방법으로 고구마를 먹게 되는 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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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 염증 치료 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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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2:14:51Z</updated>
    <published>2025-02-18T13: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J의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다 말고 나는 울고 있다. 너무 기뻤던 탓일까? 감동받아서일까, 뭐일까.  아니다. 오늘은 내 생일도 아니고 지금은 파티 중도 아니다.  여기는 트라우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담센터이고  지금은 EMDR(트라우마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을 하는 중이었다. 생일 축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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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그랗게 말린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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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1:37:53Z</updated>
    <published>2025-02-11T12: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아처럼 동그랗게 말린 몸으로 누군가에게 안겨있던 기억. 그렇게 잠들었을 기억을  나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어떤 이와 가지고 있다.  나의 어린 시절 배경은 대부분 이모네 집이었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나는 항상 집을 떠나 있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대충 배꼽 겨우 여물 때쯤부터. 그때부터 &amp;lsquo;집을 떠나고 싶다&amp;rsquo;라는 내 긴 소원이 시작된다.  아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VH%2Fimage%2Fmb5fhDZNGzkbr3BZaK_VvL4co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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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는 없어요. 친구 비슷한 건  치료자뿐이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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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2:05:43Z</updated>
    <published>2025-02-0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J님 보호자님, 보호자님&amp;rdquo; 간호사는 두리번거리며 대기실에서 내 보호자를 찾았다. &amp;ldquo;보호자는 없어요.&amp;rdquo; 아까 분명 말했다. 또 말하게 하다니 &amp;ldquo;아, 네 그럼 올라가시죠.&amp;rdquo;  나는 인생에서 하루정도 입원이 필요한 수술을 세 차례 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세 번 다 보호자는 없었다. &amp;ldquo;보호자가 없으면 대장내시경을 해드릴 수 없어요. 저희 병원 방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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