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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로라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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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암환자로 산지 2년반을 살아온 사람입니다.소소한 일상과 지나온 과거를 담고 싶어 글을 쓰고 싶어 문을 두드려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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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6:34: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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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13 - 드디어 한국 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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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2:28:36Z</updated>
    <published>2026-02-17T02: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프리카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항공료가 저렴한 환승으로 여러 군데 나라를 돌면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서울로 들어오는 것이었는데 벨기에를 찍고 홍콩으로 경유해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루트였다. 홀로 머나먼 길을 돌면서 귀국을 해야 했지만 한시라도 빨리 들어오고 싶은 마음에 지치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컸다. 마지막 경유지인 홍콩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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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12 - 카메룬......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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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5:55:28Z</updated>
    <published>2025-11-12T15: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던 곳은 2층건물이었다. 아래층엔 사진관과 현상소와 창고가 있었고 그 위층에 시부모님과 배다른 이복형제와 우리 부부 그리고 생긴 건 곰이지만 하는 짓은 여우 같은 가정부와 얼굴은 생각도 나지 않던 경비와 사진관 직원들이 있었다. 직원들은 몇 명인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5~8명 사이로 기억된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는지는 그곳에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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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참 덧없다 - 인생 참 덧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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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7:34:14Z</updated>
    <published>2025-10-25T17: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티브이에서 빨간 메밀꽃 축제를 강원도 영월에서 했다는 영상을 접하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지금은 거의 져서 만개한 꽃 받은 볼 수 없지만 나름의 분위기와 가을코스모스는 볼 수 있을 거라는 누군가의 얘기에 혹해서 무작정 영월도 가기로 했다. 한 달 전 검사에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또 애매하게 올랐다.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의사 선생님과 신랑과 논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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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11 - 머나먼 나라 아프리카 카메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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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8:08:55Z</updated>
    <published>2025-10-07T18: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정말 원 없이 탔었다. 아프리카 카메룬이 최종 목적지였다. 그 당시 한국은 막 IMF가 터질 때라 나라가 불안정했다. 한국을 떠나기엔 딱 좋은 상황이었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으로만 기억된다. 카메룬까지는 직항이 없기에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다. 유럽의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그때 알았던 것 같다. 낯선 타국에서의 밤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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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10 - 나의 20대의 연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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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8:55:31Z</updated>
    <published>2025-08-08T18: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로에서 한참 잘 나가던 때에 나는 이직을 생각했다.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생각이 들었기에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루트를 알아보고 싶었다. 내가 일하던 곳의 단골 언니가 일하는 백화점에 판매원으로 스카우트제의를 받았다. 일이 손에 익고 벌써부터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금밥을 먹을 각오를 하고 있었기에 다양한 방식의 세일즈를 배우고 싶었다. 사장님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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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너란 놈 참... - 재재발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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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22:58:37Z</updated>
    <published>2025-07-18T16: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피검사를 했다. 원래 다음 달 4일에 CT와 피검사일정이 잡혀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먹는 의료용 마약이 떨어져 내친김에 피검사를 한 것이다. 요새 또다시  밀려오는 피곤함에 내심 불안하긴 했지만 항암 끝난 지 겨우 4개월 지났는데 벌써 재재발의 징조가 보인다. 난소암 4기 환자의 숙명인 것일까? 요 몇 달 나름 개인적 사정으로 스트레스와 피곤이 문제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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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9 - 삶이란 그런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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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8:58:53Z</updated>
    <published>2025-06-14T18: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 문이 닫혀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일을 하면서 한 번도 가게문이 닫는 날을 본 적이 없었다.  우리는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궁금했다. 사장님께서 사모님이 아파서 병원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냥 그런 줄 알았다. 그냥 진짜 잠깐 어디가 아프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사모님께서 돌아가신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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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8 - 나는 살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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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00:28:27Z</updated>
    <published>2025-03-29T20: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온몸에 멍이 든다. 항암 부작용으로 혈소판 수치가  바닥이라 자고 일어나면 알 수 없는 멍이 여기저기 생기는 것이다. 일주일마다 수혈을 받는데도 내 몸은 좀처럼 회복이 되질 않는다. 밤마다 잠들기 전 내가 과연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내가 나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 순간이 죽음의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언제나 항상 그 공포에서 벗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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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7 - 찬란했던 20대의 날들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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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0:03:53Z</updated>
    <published>2025-03-26T19: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도근시 -13,-16  나의 시력이다. 그러니 안경알의 두께는 어떠했을까? 학창 시절 내가 콘택트렌즈를 끼기 전과 후를 사람들은 나를 못 알아봤다. 미운오리새끼처럼 취업을 앞둔 나는 변신을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안경을 벗고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중학교 때에 한번 땜빵으로 미팅을 나가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 나온 남학생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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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6 - 사람들의 환심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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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3:17:14Z</updated>
    <published>2025-03-09T11: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나의 증조할머니는 원산도 섬무당이라 하셨다. 원래 무당 중에 섬무당이 기력이 세다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독 나는 사람을 보면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고 취업을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나의 고등학교 단짝친구의 친구 남자친구 아닌 동성친구를 소개로 만났다. 그 아이는 유복한 집의 무남독녀 외동딸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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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5 - 학창 시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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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2:13:57Z</updated>
    <published>2025-03-09T10: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라졌다. 내가. 내성적이고 표현을 못하던 내가 백팔십도 달라졌다. 사람들 눈도 못마주치던 내가 아니라 당당하게 나의 권리를 말할줄 아는 외향인으로 바뀐것이다. 그래야 성공을 할수 있으니까!성공을 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아니까 !돈을 많이 벌려면 사람들 뒤에 숨으면 안되고 나서야 한다는걸 깨달은 것이다 .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 일이다. 아버님이 돌아가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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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4 - 기억의 단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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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9:04:53Z</updated>
    <published>2025-03-03T19: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꾸 욕심이 난다. 나의 기억 속에 모든 것들을 다 붙잡고 싶다는 그런 욕심이 자꾸 난다. 내가 나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 속에서 불현듯 갑자기 떠오르는 단말마의 기억의 조각들이 또다시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릴 것 같아 움켜쥐듯 글을 쓰게 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모든 삶들이 단지 몇백 몇천의 단어들로 설명이 될까마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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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나는... 3 - 그리운 나의 어릴 적 동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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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1:44:40Z</updated>
    <published>2025-03-03T10: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의 독성항암 6차 중 5번째가 되니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번 주 내내 힘이 들었다. 쓰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를 않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거실 소파에 누워 일어나지를 못했다. 더군다나 어릴 적 얘기를 꺼내야 하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쉽게 정리가 안된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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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나는...2 - 나의 출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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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1:57:24Z</updated>
    <published>2025-02-21T17:0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74년 6월 서울 중화동 어느 과수원에서 아직 1남이 태어나기 전 3녀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간절한 소원인 아들이 아닌 여자로 태어난 것이다. 어머니가 아들을 간절히 원했던 이유는 이러했다.  어머니는 충청도의 한섬 원산도가 고향이다. 국민학교만 간신히 졸업한 어머니는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들었고 어찌어찌해서 서울 작은 봉제 공장에서 일을 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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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나는....1 - 난소암 4기 투병 중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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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0:14:29Z</updated>
    <published>2025-02-21T15: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어릴 적 꿈은 작가였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꿈은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었다. 1974년 6월에 태어난 나는 현재 난소암 4기 진단을 받고 길고 긴 항암투병 중에 있다. 올해가 25년도이니 재작년 8월에 암판정을 받은 것이다. 나의 암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갑자기 뜬금없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거실소파에서 잠이 안 와 뒤척이는 와중에 불현듯 글이 써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9P%2Fimage%2FJEDFntlysFUn8KOfJZx8eerE4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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