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수지 문지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 />
  <author>
    <name>suzi-moon</name>
  </author>
  <subtitle>생활 속 정신 승리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smn</id>
  <updated>2021-12-15T00:17:21Z</updated>
  <entry>
    <title>사랑의 모순 - 표현의 기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21" />
    <id>https://brunch.co.kr/@@dsmn/21</id>
    <updated>2023-11-17T14:57:02Z</updated>
    <published>2023-05-02T23: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표현의 문제이다. 말하지 않으면, 안아주지 않으면 내 마음을 알릴 방법이 없다. 진심을 전하기 위해선 표현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즉, 나다워야 한다. 그런데 나다운 표현이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면, 그 사랑은 그만둬야 하는 걸까?</summary>
  </entry>
  <entry>
    <title>4월 4일 (마니또 행사) - 학원에서 알게 된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20" />
    <id>https://brunch.co.kr/@@dsmn/20</id>
    <updated>2023-04-29T04:46:12Z</updated>
    <published>2023-02-15T12: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4일, 완연한 봄 날씨  지난주부터 학원을 다니고 있다. 집 근처에 있는 고려 속셈학원에서 수학을 배우는 중이다. 아직 2학년 이긴 하지만, 내년에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틈틈이 공부 해야 한다. 만일 연합고사에 실패해 공고나 실고에 가야 한다면 학교를 그만둘 생각이다. 촌스러운 교복도 싫고 쓸데없는 걸 배울 바엔 아빠와 장사하는 게 나을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jq6mJDTTiSCX1k6JvkY-3w8Jdo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추천 편지, 아버지에게 - 이제 걸으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9" />
    <id>https://brunch.co.kr/@@dsmn/19</id>
    <updated>2023-03-07T15:34:27Z</updated>
    <published>2023-02-12T01: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드디어 이사를 하셨습니다.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오랫동안 혼자 계셨는데, 이제 마음이 바뀌셨는지 함께 산다고 하십니다. 늘 그렇듯 할머니는 소리 높여 찬송가를 트시는데 할아버지가 잘 버티실지 걱정입니다. 이사 날에는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깔끔하게 준비된 할머니 옆방으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날은 예보에 없던 가을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viM6OnTdY0TMAGlPWcTpsQJcDP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월 22일 (아빠와 떠난 장사) - 다라이 판매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8" />
    <id>https://brunch.co.kr/@@dsmn/18</id>
    <updated>2023-02-14T01:18:51Z</updated>
    <published>2023-01-31T13: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2일, 맑지만 바람  &amp;quot;고무 다라이가 왔어요. 김장할 때, 애들 목욕시킬 때 쓰기 편한 다라이입니다. 농사 물을 받아 놓을 수 있는 대형 고무통도 있습니다. 밖에 나와 보세요. 다라이가 왔어요&amp;quot;. 오늘 나는 아빠를 따라 장사하러 나왔다. 1.5톤 트럭뒤에, 다양한 크기의 붉은색 다라이를 싣고 시골 마을을 지나는 중이다. 지금 시간은 11시, 아직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A6QeDK78bgPiYLWy1q5Oqq71jj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월 21일(혼자 있는 시간) - 정학생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7" />
    <id>https://brunch.co.kr/@@dsmn/17</id>
    <updated>2023-01-30T04:38:41Z</updated>
    <published>2023-01-25T21:4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1일, 바람 심함정학 15일, 방과 후 교무실 청소 15일.멸치를 때린 결과이다. 나는 보름 넘는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새로운 봄 방학이 시작된 것이다. 무얼 할까 고민하다 처음 며칠은 도서관에서 소설책을 빌려 읽었다. 시간이 많으니까, 한두 페이지 읽고 주인공 모습을 그려보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도 해보았다. 혼자서 여유롭게 지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XuRVjmCCuz9p6i-rPf08l2FXvi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월 17일 (악마를 보았다) - 내 안의 악마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6" />
    <id>https://brunch.co.kr/@@dsmn/16</id>
    <updated>2023-01-22T23:09:27Z</updated>
    <published>2023-01-20T0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3.17일 비우리 가족은 상처가 많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아니라, 숨길 수 없는 육체의 결함이다. 말하자면 장애인 가족이다.아빠는 왼쪽 다리를 절뚝 거린다. 내 나이즈음에 기차에서 달걀, 맥주 등이 담겨있는 음식카트를 운반하다 선로에 떨어졌다고 한다. 다친 다리는 내 팔뚝보다 얇아서 마치 황새 다리 같다. 옷에 가려져 티나진 않지만, 걷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K_8R0DmTqYIiOcAI0KdRb7m4nY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월 13일 (중학생의 권태) - 이제, 커버린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5" />
    <id>https://brunch.co.kr/@@dsmn/15</id>
    <updated>2023-01-11T22:57:45Z</updated>
    <published>2023-01-07T23: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13일 맑음또, 일본 누드 잡지를 가져다 내게 내민다. 시시하다. 여자 몸을 보며 떠드는 건 애들이나 하는 짓인데, 친구들은 그걸 알지 못한다. 나는 벌써 중학교 2학년, 14살이다. 할머니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색시를 얻어 장가갈 나이이다. 어엿한 어른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때 즐겨했던 놀이도 땅기지 않는다. 인목이와 NBA 농구를 흉내 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MzTxm7DsqfL6kJn9uDElEoEr9j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크리스마스 10년간의 기록 - 너구리가 먹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3" />
    <id>https://brunch.co.kr/@@dsmn/13</id>
    <updated>2023-01-26T14:27:03Z</updated>
    <published>2022-12-24T01: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크리스마스 날에..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혼자일까요, 함께일까요. 쓸쓸할까요, 이제 평안에 닿았을까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앞날을 생각하기 전에 과거를 먼저 돌이켜봅니다. 사진첩을 꺼내 12월 24~25일에 촬영된 사진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10년간의 기록을 정리해 봤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 - 4회* 아무 기록 없음 - 3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1FEBZDN-r9sBT8-q53QUud9VKY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죽어서 완성된다 - 마지막에는 피하지 않을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2" />
    <id>https://brunch.co.kr/@@dsmn/12</id>
    <updated>2023-01-12T00:22:55Z</updated>
    <published>2022-12-22T12: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18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의 마지막 출근길, 오래된 우리 집이 허물어지는 순간, 그리고 아끼던 사람과 작별할 때. 미래를 단정할 순 없지만 나는 별일 아니라는 듯 평소처럼 마지막을 맞이할 것 같다. 사라지는 게 슬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별을 준비했을 테니, &amp;lsquo;음... 이제 끝이군&amp;rsquo; 되뇌며, 남처럼 상황을 바라볼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VsbQTCeLuxtHpBAbqffeda2u5F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거 아재, 눈물의 오사카 여행 - 할 게 없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1" />
    <id>https://brunch.co.kr/@@dsmn/11</id>
    <updated>2023-01-11T22:10:18Z</updated>
    <published>2022-12-15T06: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예상대로 입니다. 저는 혼자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8km를 달립니다. 5시 30분에 일어나 빨지 못한 운동복을 다시 입고, 텐노지(天王寺) 공원을 네 바퀴 돕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 없으니 거지처럼 하고 뜁니다. 이곳의 큰 장점 중 하나지요. 대략 세 바퀴 즈음 돌다 보면 저는 제게 취합니다. 해외여행 중에도 자기 관리하는 남자라니, 떠오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WNw1zxp0xIOMHDPojM1BRNGkfs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엔 콜드 게임이 없다 - 나는 던져야만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10" />
    <id>https://brunch.co.kr/@@dsmn/10</id>
    <updated>2022-12-20T01:19:10Z</updated>
    <published>2022-12-10T00: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시시한 곳에서 살았다. 오래전 폐쇄된 방직공장이 흉물처럼 서있고, 그 주변을 낮고 허름한 집이 둘러싸고 있는 그런 동네였다. 방직공장이 한창인 시절에는 사람도 물건도 많았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 활력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곳의 어른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눠졌다. 기회를 찾아 신도시로 향하는 사람들, 생업을 유지하며 재개발이 되기를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NvYrEdJ8Cv-t60kjl1I7L1OFQb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 눈에 키스하고 싶어요 - 눈빛으로 기억되는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9" />
    <id>https://brunch.co.kr/@@dsmn/9</id>
    <updated>2022-12-07T11:31:31Z</updated>
    <published>2022-12-03T00:4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만개한 5월의 봄, 저는 덕수궁을 걷고 싶어 휴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궁은 닫혀 있었고 돌담길에는 탄성을 지르며 꽃을 찍는 연인들만 가득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이 싫어서 조용한 정동극장으로 이동한 후 커피를 사서 벤치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아끼던 책을 펼쳤는데, 순간 평화로움과 쓸쓸함,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분명 사람들의 소음은 싫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VGvgRcnfrc9s40ICApuGN_lrOA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 후 남는 것? - 봄이 오길 기다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8" />
    <id>https://brunch.co.kr/@@dsmn/8</id>
    <updated>2022-12-02T10:09:30Z</updated>
    <published>2022-12-01T22: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생명체는 움직인다동물은 걷고 달리며식물은 꽃피우고색 바꾸며움직임을 지속한다사랑도 비슷하다누군가를 가슴에 품으면 몸과 마음이그를 향해 움직인다생명이 탄생, 성장, 죽음에 이르듯사랑도 시간이 흐르면 움직임이 줄고종국에는 멈춰 선다생명은 새 생명을 만들고 사라지는데,사랑은 무엇을 남기고 사라지는 걸까또다시, 새로운 사랑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25A-PErx_kCmg4Fomz4QDxn_0z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빗물의 의지 - 아름답지 않아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7" />
    <id>https://brunch.co.kr/@@dsmn/7</id>
    <updated>2022-11-22T14:25:09Z</updated>
    <published>2022-11-22T05: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우가 연일 쏟아졌던 날창틀 사이로 빗물이 고였다빗물은 유리창 밑을 가득 적셔여닫을 때마다,끼이익 마찰음 소리를 내고 먼지 섞인 흙과 그 위에 잠들어 있던날벌레 모기 그리고 알지 못하는 작은 유충을 물에 태워 방에 쏟아 냈다나는 걸레로 그것을 치우면서야비가 오면 항상 물이 고이는 걸 알았다여짓것 뜨거운 태양이 물을 증발시켰는데이번 폭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MqvvWAvnLKXujou7wdtnLESJ4G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연의 꿈 - 거품처럼 사라지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6" />
    <id>https://brunch.co.kr/@@dsmn/6</id>
    <updated>2022-11-22T00:06:48Z</updated>
    <published>2022-11-16T1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삶을 원한 건 아니다.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연이 되고 싶었다. 극적인 반전도 배신도 없는 일상을 살며 세상 한구석에 자리 잡고 싶었다. 그러다 누군가 나를 발견하면 사랑에 빠져 평범한 가족을 이루는 거지. 아이는 딱 한 명. 한강을 15분 내로 걸을 수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사서 매달 100만 원의 이자를 내고, 보행기에 아이를 태워 유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15_I_qATxGPdnszlbfwYbqmqwj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집은 아버지가 만들고 내가 부순다 - 집은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5" />
    <id>https://brunch.co.kr/@@dsmn/5</id>
    <updated>2022-11-16T13:09:27Z</updated>
    <published>2022-11-06T08: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수북이 쌓인 모래를 삽으로 퍼 모래채에 던졌다. 먼지는 사방으로 흩날리고나는 콜록이며 옆에 앉아 채를 통과한 모래가 밀가루처럼 부드럽다 생각했다.우리 집을 짓는 중이었다.희미하게 그어진 집터와 비포장 도로 밖에 없는 곳에서 모래를 갈고 벽돌을 쌓았다. 계획 단지로 조성된 동네 곳곳도 공사 중이었다. 집이 생기는 건 좋았지만 지역은 마음에 들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BYyIj3i2IprOJB_2MuRNLPRZFE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통영행 버스에 홀로 앉아 - 무의미한 시간을 마주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4" />
    <id>https://brunch.co.kr/@@dsmn/4</id>
    <updated>2023-01-08T09:22:12Z</updated>
    <published>2022-11-03T01: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11일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밤 11시 정각. 나는 통영으로 향한다.  벌써 세 번째 방문. 똑같은 네 시간의 여행이 펼쳐질 것이다. 같은 길을 지나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골 마을에 도착. 그리고 첫 마을버스가 올 때까지 허름한 터미널을 서성이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6년 전 그리고 10년 전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나는 창밖의 어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P5WfHzNgGIv040GjC1sgzrWq32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린이날까지는 살아야지! - 똥쟁이 국민학생의 하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smn/2" />
    <id>https://brunch.co.kr/@@dsmn/2</id>
    <updated>2022-12-07T11:31:11Z</updated>
    <published>2022-10-31T12: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린이날까지만 살고 죽어야지.&amp;quot; 나는 엄마가 사준 골덴바지에 누런 똥을 묻힌 채, 5층 옥상에서 바닥을 내려 보며 생각했다.   나는 서동 국민학교에 다니고 있다. 2학년 9반 3번인데 이름은 말할 수 없다. 아무래도 부끄러운 이야기를 할 것 같으니 비밀로 해야겠다. 한 달 전인가, 상철이와 비석 치기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고려 속셈학원에 데려갔다. 무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mn%2Fimage%2FwN5z9GjJ17PunU0Q5b-g_SgbfdM"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