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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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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aesoz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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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르만들 사이에서 10년간 고군분투하다가 미국 시카고로 떠밀려온 직장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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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09:45: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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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오프 당하고 전업맘이 되었다. 축배를 들어라! - 커리어 막다른길 노답조직에서 짤린 것은 어쩌면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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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0:36:23Z</updated>
    <published>2026-02-19T20: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리해서 뉴욕증시에 상장한 좋소는 프로핏을 증명해야하며 그 와중에 회사의 주력 업무가 아닌 시다바리 노답조직으로 건너온 나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라는 당근을 받아먹으며 비자라는 족쇄에 묶여서 맨날 시발시발 욕하면서 회사일을 베어미니멈으로 땜질하느라 바빴다. 이 잡을 택한 건 적기에 미국으로 오기 위함이었던 목적이 가장 컸던 상태에서 목적 달성을 하니 긴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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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기는 복덩이 - 이 아기가 내 인생을 바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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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5:56:26Z</updated>
    <published>2025-10-01T15: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훌쩍 지나 아기가 10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아기랑 한국이랑 일본에 다녀와서 가족 친구들도 만나고, 나는 회사에 복직도 하고, 아기 어린이집 자리도 받아 무탈하게 아기와 즐거운 고군분투 중이다. 처음 3개월 산후관리사님, 그 다음 3개월 엄마, 그 다음 2개월 이모 등 주변의 도움을 크게 받아 나는 산후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Go%2Fimage%2FH9lgA6m2GPpY0x7FOSGcUVDSOi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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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혼모 출산 - 혼자서도 잘해요 - 나의 반을 담은 생명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나는 죽어도 살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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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2:03:01Z</updated>
    <published>2025-01-03T22: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로 내가 출산한지, 아이가 태어난지 50일이 조금 지났다. 세상에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니? 임신 확인을 하고 충격에 변기통을 붙잡으며 토악질을 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기 똥기저귀를 열어보고 숨을 참는 날이 오게 되었다.  출산 예정일을 2주 앞두고, 한국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시카고로 왔다. 나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기꺼이 와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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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시카고에서 셀프 만삭사진 찍기 - 맘에 드는 스튜디오 찾다 찾다 못 찾아서 방구석에서 아이폰으로 셀프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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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2:11:34Z</updated>
    <published>2024-10-27T02: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임산부들의 로망이라는 만삭사진! 나도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었으나, 낯선 미국 땅에 1+1이 되어 오면서 집 찾으랴, 새 일과 환경에 적응하랴 너무나 정신이 없었고 이제 막 미국 입국 3개월을 찍었는데 그 동안 정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왔고 이제 겨우 상황이 정리가 되어 만삭사진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제 조금 숨통이 트여 다시 브런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Go%2Fimage%2FdKsJzFZmZdYffs9GXUstd8zNe5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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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뮌헨 미국영사관 L1B 비자 인터뷰 후기 - 질문은 단 세 가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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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15:23:56Z</updated>
    <published>2024-07-16T11: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미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베를린 대사관,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뮌헨 영사관 중 한 곳을 통해야 한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뮌헨이 같은 주에 속하기도 하고 가까우므로 뮌헨으로 결정. 4월부터 컨택이 시작된 미국 이민법 로펌과 미국 HR이 청원서 등 까다로운 절차들을 알아서 다 신경써줬고, 나는 영사업무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영사관에 인터뷰 일정만 잡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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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 3역, 모두 완벽하게 잘 하기는 글렀지만... - 임산/출산, 미국 지사 이동, 대학원 졸업을 한 번에 하는 빡센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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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00:42:02Z</updated>
    <published>2024-07-06T17: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은 내 인생에 이런 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제 겨우 반절을 지났지만 인생에서 가장 빡센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임신/출산, 미국 지사 이동, 대학원 졸업 중에 내가 계획했던 것은 대학원 졸업 뿐.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이 깜빡이도 켜지 않고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지만, 이렇게 인생에 중요한 일들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Go%2Fimage%2FM3bwTMkVCh-cR_mPD7V7z9u4DC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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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글맘 임신이 나의 모든 계획을 엎어놓았다. - 미국지사 발령과 동시에 예상치 않은 임신, 뒤집어져버린 나의 미국행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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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00:24:54Z</updated>
    <published>2024-06-05T07: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 겨울부터 이야기가 나온 나의 해외지사 이동 가능성 때문에 올해 곧 해외 이동이 있을 거라는 건 인지하고 있었다. 미국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어서, 평소 뭔가를 엄청 척척 계획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지만 아 그렇다면 이 정도의 샐러리로는 이런 정도의 삶을 살아야지, 하는 어느 정도의 두루뭉술한 생각은 있었다.  원 베드룸 아파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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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세 싱글맘, 부모님에게 임신사실 알리기 - 임신 15주 임산부의 배가 커질수록 꿈도 커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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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13:56:56Z</updated>
    <published>2024-05-30T19: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주차 임신 사실을 알게된 첫 날부터,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이라 너무 놀라 변기통을 부여잡고 바로 토를 해버렸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 손을 달달 떨면서 친언니와 가장 친한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었다. 그 후로 한국에 들어가서 친언니도 만나고 친한 친구들도 만나면서 상황에 대한 현재 감정이나 대책회의 등을 이야기했고, 독일로 다시 돌아와서도 언니나 친구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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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12주차 초음파 검진 및 NIPT 채혈  - 초음파 보고 우는 감성산모 대열에 나도 당당히 합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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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13:36:22Z</updated>
    <published>2024-05-14T16: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렇지 않게 회사 다니고 헬스장 다니고 친구들 만나며 지내는 동안 초기에 심했던 입덧이 입덧약을 며칠 먹고 나니 가라앉기도 하고, 가슴 통증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뱃속에는 당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고 그냥 똥배만 찌는 느낌이라, 설마 계류유산이 되었는데 내가 못알아채고 있는 것인가?하는 걱정을 12주차 초음파+NIPT 채혈하러 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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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차고 강한 임신 초기 - 내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뛴다 - 이 정도는 버텨야 내 아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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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09:04:11Z</updated>
    <published>2024-04-19T09: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임신 사실을 알게된 것은 딱 임신 5주차였을 때. 그 날은 금요일이었는데, 내가 특히 멘붕했던 것은 그 다음 주 수요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과 일본에 휴가를&amp;nbsp;가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황에 이 몸으로 한국과 일본에 갈 수 있는 것인가? 갈등상담소 상담사는 우선 중절을 생각한다면 한국 출국 전에는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담 후 워킹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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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양자택일일까? 두 마리 토끼 잡기는 가능할까? - 미국지사 발령과 계획에 없던 미혼모 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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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1:09:47Z</updated>
    <published>2024-04-14T14: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던 브런치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인생에 대박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한 개가 아닌 두 개나...  1. 미국지사&amp;nbsp;발령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작년에 미국 회사와 흡수통합(Combination이라고 하던)이 된 이후로 수 많은 구조조정을 거치게 되었다. 미국 모회사와 독일 자회사의 주력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 다수의 인원의 업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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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멋있는 어른&amp;quot;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 그 뒤에 있는 나는 사실 그냥 어른이기는 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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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1:55:17Z</updated>
    <published>2022-09-08T11: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전 글들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대략 아시겠지만, 현재 업무를 하기 전에&amp;nbsp;나는 꽤나 어시스턴트나 프로젝트 매니징 등 주로 데스크에서 하는 서포트 업무를 했었다. 나름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핵심 업무를 하는 중요한 사람들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오가며 내부 회의나, 클라이언트 방문을 하는 출장 행위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동경했었다. 나의 당시 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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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에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하기 - 잠옷 입고 대본 읽으며 프레젠테이션 하던 행복했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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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1:55:21Z</updated>
    <published>2022-03-22T10: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업 분석가,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로서 내가 하는 일은 담당하는 산업군의 시장 동향을 살피는 일이 핵심 포인트지만, 시장 동향을 살폈으면 그것을 &amp;ldquo;전달하는&amp;rdquo; 것 역시 나의 역할에 포함된다. 보도자료나 출간자료 등 서면으로 완성되는 작업들의 경우, 디자인 포맷팅 등&amp;nbsp;작업 중의 스트레스는 크지만 발행하는 순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는데, 프레젠테이션이나 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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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A 지원은 스토리라인이 전부라더라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내 경력의 조각 맞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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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06:06:08Z</updated>
    <published>2022-02-23T15: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MBA에 지원하는 것은 우선 매우 괴로운 일이다. 학교마다 CV, 모티베이션 레터는&amp;nbsp;기본에 학교별로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자기소개 피티나 케이스 스터디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화룡점정은 추천서이다. 나는 보통 개인적으로 가까운 친구들이 아닌 이상 내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특히 &amp;ldquo;내가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데 너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나에 대해 평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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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직장인의 파트타임 MBA 합격 - 난데 없이 독일 랭킹 1위 만하임 비즈니스 스쿨에 지원해서 합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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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06:04Z</updated>
    <published>2022-02-13T10: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의 직장생활 동안 나는 한 회사에 엉덩이 붙이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 여전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데이타/애널리틱 회사에서 어시스턴트로 시작해서&amp;nbsp;프로젝트 매니저, 키어카운트 매니저를 지나 현재의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까지 각 2-3년씩을 차근차근히 거쳐오며, 당시에는 휩쓸려다니는 대로 살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운이 좋았고, 이력상으로 &amp;quot;나 좀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Go%2Fimage%2FfX9JdlvfurnfvYz8CeHM3RR5vT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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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의 선택 후, 휩쓸리고만 다닌 인생 (1) - 물살에 휩쓸려가다가 엉겁결에 서핑 챔피언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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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8:57:05Z</updated>
    <published>2022-02-08T00: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사 지원하고 공부 시작하기 전까지 잠시 해보지 않겠니 했던 독일 회사에서의 일은, 당시 일이 재미있었다기 보다는,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결국 나는 내가 원하던 1지망 대학원에서 우수 합격통보를 받고도 회사에 남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생이라는 신분과 장학금이 예정되어있던 나의 경제상황은 한국에서 유학준비를 하던 시절 겪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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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나는? - 독일생활 10년차, 직장생활 10년차를 맞이하여 시작하는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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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18:32:52Z</updated>
    <published>2022-02-08T00: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10년 전, 공항문을 나서자마자 휘몰아치던 독일의 겨울바람과 회색의 하늘이 여전히 기억난다. 그 우울한 풍경은 10년 동안 변하지 않은채이다. 이미 독일에서 1년 간 교환학생 생활을 지냈던 적이 있던 내게 독일은 호기심이 아니었다. 캐리어를 끄는 나의 몸짓에는 새로운 곳에 대한 희망보다는 아, 이렇게 되는게 당연하구나, 하고 그 상황을 제법 받아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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