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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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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발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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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06:01: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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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그널: 글래스고 비행에 살사 댄스복을 가져간 동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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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03:18Z</updated>
    <published>2026-04-28T01: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 클래스 횟수를 늘릴수록 나의 부족함과 신체의 한계를 알게 된다. 어떻게 하면 내 눈으로 확인한 동작들을 내 몸에 익힐 수 있을까 연구한다. 어떻게 해야 머릿속에 들어온 그 동작을 내 몸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총명탕을 먹어야 하나.  이러한 생각의 반복 끝에는 항상 이 푸념이 남는다, '조금 더 일찍 시작할걸.'.  내 젊은 20대의 중반은 중동의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RUFP1S8cbJbWv1GkMf-2AIsRy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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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발레나 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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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17:56Z</updated>
    <published>2026-03-01T15: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꾸만 조급해질 때가 있었다, 그 마음은 너무도 투명해서 주변에 모두 들키고 마는 것을. 겪고도 멈추지 못한다. 이를 테면 돈, 승진, 일 같은 것들.  발레를 향한 짝사랑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커지고 있는데, 실력은 늘 제자리인 것 같아 조급하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왜 늘지 않는 건지.  금요일 아침 클래스, 저녁 클래스 잠깐 집에서 잠만 자고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_qPWkpsnYROnMkn00BKfm-rzb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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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과연 집시의 춤을 출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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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52:43Z</updated>
    <published>2023-10-18T22: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를 취미로 한지 삼 년째, 사계절을 세 번째로 맞이한 가을이다. 다시 콩쿠르의 계절이 돌아온 것.  올해 콩쿠르는 이미 끝났고 전공생들은 막바지 입시준비에 한창이다. 초등학생들은 긴장이 몇 배 더 크다, 대학입시와 다르게 예중은 단 한 곳만 지원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 학생이라면 대학입시에서야 진로를 정할 텐데, 엄마 뱃속을 나온 지 몇 년 되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nVn8kc1X574BydA1WxL3GTB0I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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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군가의 로망이 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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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5:05:01Z</updated>
    <published>2023-10-16T10:3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가지 일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취하는 행동들이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다. 내게 있어 그 행동을 하나 꼽으라면 머리를 갑자기 좌우로 빠르게 두세 번 흔드는 일이다. 그 행동의 의미는, '언니! 정신 차려, 정신줄 놓으면 끝이야.'이다.  발레홀에서는 남을 쳐다볼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고, 남들도 마찬가지로 나에게 관심을 쏟을 수 없다. 선생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7VmIwyqPetjNPPObcWz8hKNt4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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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업'이 제대로인지 테스트하려면, - 풀업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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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1:24:50Z</updated>
    <published>2023-10-11T22: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ull up:&amp;nbsp;다리에서 골반을 끌어올려 계속해서 척추까지 연장시킨다. 전방으로는 복근을, 후방으로는 둔근을 사용해 척추를 길게 늘인다. 골반과 척추를 안정시키는 내, 외 경사 복근과 가로 복근의 활동이다. 풀업을 하지 않으면 자세가 망가질 뿐 아니라 부상을 당하기 쉽다. 골반을 바로잡는 것은 요추와 기타 척추 곡선, 정렬과 유연성에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qikTUL2Si0LxstNEx9a3KSuUZ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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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인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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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1:25:04Z</updated>
    <published>2023-09-03T14: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witness wood(trees) : 수 십 년 또는 주목할만한 사건이 일어난 후 몇 세기 동안 남아있는 역사적 광경을 담은 나무 : 사건 발생 시에는 어린 나무였지만 현재는 역사의 장엄함을 나타낸다. 요즘 발레할 맛이 난다. 오랜만에 만나는 선생님, 처음 만난 선생님, 늘 보는 회원님들이 나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칭찬선물을 불꽃놀이 폭죽처럼 터트려주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s_wxrCUMyz_qlXpFatGsmahxR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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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나의 좋은 기억을 붙잡고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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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14:27:44Z</updated>
    <published>2023-08-20T12: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맨 처음 발레 학원에 문을 열었을 때를 떠올렸다, 평상복은 물론 운동복마저도 거무튀튀한 것만 고집했던 나에게 전면 거울과 천장의 조명, 큰 창을 통과한 오전 햇살은 그 안을 채운 다른 회원들의 나풀나풀한 발레복을 더 아름답게 했다. 덕분에 내 운동복은 더 무채색으로 보였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하지만, 옷에 있어서는 의외의 고집을 고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HjEeG8d2QFDmbWqYnF8-5d-cB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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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 하는 나, 감히 대담한 페르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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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46:36Z</updated>
    <published>2023-07-23T14: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발행한 글 중, 발레 한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나이라는 글에서 회사 선배에게&amp;nbsp;'지랄 풍신 떠네.'&amp;nbsp;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복직을 앞두고 복직 이후의 시나리오를 가끔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칼퇴가 힘든, 일이 개 많은 회사니까 퇴근 후 곧장 발레학원에 가려면 아마도 출근할 때 발레장비를 모두 챙겨가야 할 것이다. 회사라는 한 울타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JpCDsXJfHPNsRgI9srcwxO19v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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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다운 발레, 발레리나답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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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1:25:10Z</updated>
    <published>2023-07-02T15: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처음부터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사람은 아니었다.  입사 10년쯤 되었을 때, 회사 여직원들만 모여 외부활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업무 중간에 공원에서 모여 도시락을 먹고 2차 활동을 이어가기 전이었다. 불편한 하이힐에 펜슬 스커트 같은 것을 주로 입은 우리들 중 누구도 허리를 숙여 돗자리를 접거나 무릎을 굽혀 도시락을 치우는 사람이 없었다. 빨리 치워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0Xf7zUKI08gJ37EZ6zZmfpv7e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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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팡이를 짚으신 아버지, 발레에 더 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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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4:56:48Z</updated>
    <published>2023-06-02T09: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 스튜디오는 탄성마루이다, 점프를 한 후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해 주고 방진고무라서 적당히 미끄럼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발레를 포함한 춤이나 무용실은 거의 탄성마루시공이 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이 마루에서도 슈즈가 미끄러져서 크게 다칠 뻔 한 위기가 있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무용실 구석에 스프레이가 있다, 바닥에 물을 조금 뿌리고 발레 슈즈 밑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aIbX1LdtgETzGPO7jYQPrWcLK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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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열정으로, Electric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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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05:05:53Z</updated>
    <published>2023-04-23T13: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얼굴이 동안이어서가 아니라, 엄마에게 물려받은 꿀피부가 빛이 나서가 아니라, 나를 오래 보아왔던 직장 선배들은 '네가 벌써?'라고 내 나이를 묻고는 흠칫한다. 이어서 아이들의 학년을 말하면 조금 전 놀랐던 것의 몇 배를 부풀리기도 한다.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저녁은 학원 근처에서 해결하고 밤 중에 하교하니 아이들이 커가면서 사색에 잠길 시간이 많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sHMc0TVHoZOpyLz1PTaoELgmJ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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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타드 입고 햄버거 사러 간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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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54:55Z</updated>
    <published>2023-01-14T03: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정말 버티다 버티다 겨우 몸을 일으켜 아슬아슬 지각을 면할 시간에 사무실 문을 열었다. 계좌에 찍히는 월급이 좋으면 그걸 지급하는 대상에도 의리를 보여야 하건만, 언제쯤 내 안의 불티를 다시 붙일 수 있을까. 새벽녘 찬 입김을 호호 불며 광화문 골목을 종종걸음으로 옮기던 나. 늦은 밤&amp;nbsp;버스를 타고 집에 오며&amp;nbsp;'오늘 나 좀 짱인듯' 자뻑하며 퇴근하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bc8wHrGkaGI4M6teLY5ZRrGOo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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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 그 낭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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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52:08Z</updated>
    <published>2023-01-05T12: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를 떠올리면 찬란한 햇살이 짙은색 나무 바닥을 비치고 발레리나가 산들산들 춤을 춘다. 이런 장면을 누군가가 먼저 연출했을 텐데 궁금하다. 우리 발레학원에도 햇살이 비치긴 하지만 그곳은 영화에서 연출한 만큼 뽀얗고 화사하지만은 않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잘 틀어주지 않아 탄성 마루가 끈적끈적해서 사우나실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고, 겨울에는 약한 히터와&amp;nbsp;회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R0hkcJC96peu1ZXAlBzQIrWVG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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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훌쩍 컸는데, 나는 한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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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4:53:31Z</updated>
    <published>2022-12-05T03: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를 배우기 시작하고 챙겨보는 연례행사들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는 연초,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프리드 로잔 콩쿠르이고 또 하나는 늦가을에 열리는 월드 발레 데이이다. 1년에 한 번 세계 유명 발레단을 주축으로 발레를 기념하는 '월드 발레 데이'는 보통 10월~11월 사이에 하루를 정하는데 햇수로 9년째이다.  올해 월드 발레 데이도 역시나 영국 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KPSpzSu0NfkuSi9FYR_FF6i1a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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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료 압박, 피어 프레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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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25:56Z</updated>
    <published>2022-11-22T03: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레와 함께한 시간이 흐르면서 받고 싶지 않은 질문이 있다, 그중 하나는&amp;nbsp;'발레 한 지 얼마나 됐어요?'. 자꾸만 반내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아마도 내 실력이 부끄러워서겠지. 몇 년 차예요,라고 하면 오래 다닌 사람처럼 들릴지도 모르니까 정확하게&amp;nbsp;'몇 년 몇 개월이라고 해야지'를 레오타드를 입을 때마다 속으로 왼다. 그러나 저러나 못하는 건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WBxa4AGIKcq0OLa3UiWL_SHsH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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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 수업, 어디에 가치를 둬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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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26:19Z</updated>
    <published>2022-11-15T04: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석사과정을 밟을 때, 과 막내였던 나는 무조건 밝게 행동하며 언니, 오빠, 교수님들을 따랐다. 그룹 과제, 발표, 시험도 모두 분위기에 휩쓸려 그저 열심히만 했다. 언니들이 서울 모처에서 스터디를 하자고 하면 일주일에 두 번씩 지방에서 올라와 한두 시간 스터디를 하고 다시 내려가거나, 시험기간에 합숙을&amp;nbsp;해야겠다고 하면 또 그렇게 먼 길을 올라와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48p1SsUtvSsJ17Yu8Clws_mjY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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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레와 함께 한, 세 번째 사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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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4:58:31Z</updated>
    <published>2022-11-07T02: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반기 인사발령, 명절 보너스, 1년 사업 계획 수립, 홍보, 사업 수행, 성과급, 세금 환급, 근속 수당, 하반기 인사발령, 여름휴가, 명절 보너스, 홍보, 사업 마무리, 성과 평가, 연말정산 이걸 거치면 회사의 사계절이 지난다. 보람된 건들이 더 있을 텐데 늘어놓고 보니 나는 역시 회사에 다니는 이유가 급여 때문인 가보다. 물리적인 이해관계, 오래 근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M3H53axVyP12IEugQAhemwoEP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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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그 오브 네이션, 그들만의 발레 세계 - 발레 전도사 vs 발레 마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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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27:34Z</updated>
    <published>2022-10-19T07: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름차순으로 정렬, 낮은 가격부터 차례로 훑다가 어느 정도 내가 정한 기준의 상한 금액이 다다르면 쇼핑을 멈췄다. 나를 알고 지낸 20년 동안 남편이 나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오름차순 정렬 쇼핑'이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건드린다나 뭐라나. 그래도 이렇게 쇼핑하는 버릇은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돼도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다. 취미 발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HvTgF3fO2HFZcjucfJ4QqOqxZ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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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다시 배우는 걸음마, 토슈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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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48:19Z</updated>
    <published>2022-09-06T10: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 전, 아주 큰 부지에 교회 건물을 신축하고 입당한 예배당에서 목사님은 성가대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하셨다. 건물이 커지니 성가대 규모도 당연히 커져야 했는데 인원이 더 필요했던 모양이었다. &amp;quot;지금이 기회야, 우리는 원래 오디션을 치르고 뽑는 거 알죠? 들어오고 싶어도 아무나 못 들어와. 그런데 이번에는 직립보행만 가능하면 다 뽑아줄 테니까 지원들 하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nQhLG12iWEDt_ynfwjsobDycK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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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타드가 네 죄를 사하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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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52:41Z</updated>
    <published>2022-08-24T05: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 수입 발레복 브랜드 세일이 시작됐단다. 대충 사이즈만 맞춰 장바구니에 모두 담고, '세상에 세 벌을 담았는데 10만 원도 안되네.' 감탄하며, 그래도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막 쓸 수는 없으니 밥을 먹으면서 고민하기로 하고 아이들과 느긋한 저녁식사를 했다. 국을 떠서 입에 넣으면서도 장바구니에 담긴 레오타드 생각뿐이었다,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보니 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kI%2Fimage%2F5JjqVE_KUoiL_MxHoebHlwKDS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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