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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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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은 남편 아니고, 좋은 아빠도 아니고, 좋은 사람도 아님. 다만, 사람답고자 노력 중. 1981. 서울 출생. &amp;lsquo;극부부도&amp;rsquo; 연재부터 해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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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02:2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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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불편함이 자유를 제한하는 세상 -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층간소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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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7:50:19Z</updated>
    <published>2022-08-11T08: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squo;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바닐라버터샌드&amp;rsquo;가 발주 중단이 됐다고 한다.  버터샌드 빵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포장 문구 때문이다. &amp;lsquo;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amp;rsquo;, &amp;lsquo;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amp;rsquo; 라는 표현이 주식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보기 불편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란다.   아 주식투자자 입장에선 이 빵 포장지를 보면 눈물을 훔쳐야 하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JVGS5C_MggldRmsQAj15tGpko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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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amp;ldquo;인생에서 거둔 성취라곤 결혼밖에 없는 게&amp;rdquo; - 결혼이 뭐 별거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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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7T23:36:07Z</updated>
    <published>2022-06-28T07: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인생에서 거둔 성취라곤 결혼밖에 없는 새끼가 ㅋㅋㅋㅋㅋ&amp;rdquo;  얼마 전,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논쟁에서 본 댓글이다. 이 댓글을 쓴 사람은 분명 상대방을 낮춰 무시하기 위해 쓴 말이었는데, 이 한 마디가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았다.  마치 내 가슴에도 비수처럼 꽂히는 말이라, 한참을 생각해보게 됐다.  내가 인생에 있어서 남들에게 거뒀다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tRhz8dsryiYnt9iPIkvnUXAT8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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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amp;lsquo;드라이브마이카&amp;rsquo; 하루키, 체호프, 프롬 - &amp;lsquo;소유냐 존재냐&amp;rsquo; 사브 900을 물려준 까닭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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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3:20:59Z</updated>
    <published>2022-05-29T10: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너는 단추를 이렇게 잠가 놓는 게 어울리지 않아. 2개만 풀어.&amp;rdquo; &amp;ldquo;치마보단 좀 꽉 끼는 스키니진을 입어보라고.&amp;rdquo;  그녀를 만날 때면 입은 옷에 대해 지적을 했다.  마음이 상냥했던 사람이라 그랬을까, 내 마음에 들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무서웠던 걸까.  그 친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고분고분했다.  몇 개월이 지났을까. 어느덧 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W1-EmWHcA5o1k2NTBEl3TJ4t8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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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13. 남편을 주부로 만드는 방법 - 아내가 프랑스 궁중 대화법을 깨우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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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17:42:38Z</updated>
    <published>2022-01-28T08: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말해보거라&amp;rdquo; &amp;ldquo;그저 새 프랑스 국왕에 대한 제 견해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졌지만, 남성으로서의 힘은 빈약하더군요.&amp;rdquo; &amp;ldquo;계속 말하게.&amp;rdquo; &amp;ldquo;그의 옹졸함은 경악할 정도입니다. 가벼운 모욕에도 큰 원한을 품죠. 발톱을 달고 있는 어린 짐승과 같습니다. 억울함으로 분통해하고 잊거나 용서할 줄 모르죠. 위대한 왕, 위대한 남자는 그런 것에 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dST61HJzCrpO9ibhyzDZclzEyT0.PNG" width="47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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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12. &amp;ldquo;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amp;rdquo; - 나 죽거든.. 장례문화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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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3:40:53Z</updated>
    <published>2022-01-26T10: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밀레니엄을 앞두고 나의 친할머니는 드라마틱하게도 21세기를 거부하신 채 영면하셨다. 오랜 기간 여러 성인병으로 고생하셨던 터라, 할머니께선 오래 못 사실 거란 이야기를 자주 들었기에 심리적 완충장치가 됐던 걸까, 철없이 대학생이 된다는 흥분감 때문이었을까? 좀처럼 눈물이 나지 않았다. 길이 3mm 정도의 반삭발(Buzz cut) 상태로 노랗게 탈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uIILw3oIJDrEqOPz0n7cwM7ltw8.JPG" width="4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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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10. &amp;ldquo;사랑은 거짓말하지 않는 거야&amp;rdquo; - 답 없다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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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08:58:33Z</updated>
    <published>2022-01-16T02: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부모님과 말다툼을 피하지 않는다.  흔한 예로 &amp;ldquo;교회 다녀왔니?&amp;rdquo;라는 질문은 단순히 내가 예배에 참석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게 아닐 것이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막기 위해선 부모님 뜻에 따라 주일 성소를 꼬박꼬박 하면 된다. 그게 아니면 거짓말을 하면 된다. 그 중간쯤 어딘가엔 불성실함이란 카테고리가 있겠다. &amp;ldquo;바빠서, 이번 주엔 못 갔네요&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PrepwZ37qEAMVLbrGBbLU1VmB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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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NA &amp;lsquo;이 남자, 흉폭하다&amp;rsquo; - 남편의 전쟁 - 넘버링에 부적합한 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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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15:26:19Z</updated>
    <published>2022-01-13T12: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대개 사람들은 공유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인터넷 회사에서 제공해준 번들 공유기를 쓰거나, 국민 공유기 iptime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게이머들이라면 공유기에 민감한 경향이 있다. 랙이라든가 핑, 지터 등의 단어에 익숙하다면 당신은 게이머일 가능성이 99.8%이다. 나머지 0.2%는 통신을 공부한 사람들이라고 친다.  0.1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5ixSZatn6GI4Q1_7-c3J5Mv_r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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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8. 전단지와 올드보이 - 함부로 동정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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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8:14:16Z</updated>
    <published>2022-01-13T08: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가 처음 전단지를 돌려본 것은 92년,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전단지 1000장을 돌릴 때마다 5만 원을 주겠다고 해 인근 아파트를 돌며 3000장을 돌렸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던 해라 경기를 봐야 하는데, 돈을 벌겠다고 몇몇 경기를 빼먹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단지를 돌렸단 사실을 까먹지 않았다.  학원에선 길거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YRtXmq2CpiSQpH0WPT-Yzoc2w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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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9. 출산 시 100만원..이참에 셋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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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2:07:23Z</updated>
    <published>2022-01-12T10: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MB 정부 시절 이화여대에서 입학과 동시에 7~8년이면 박사까지 딸 수 있는 과정을 만들었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왜 박사를 빨리 따면 좋은고 하니, 내가 기억하는 학교 측 논리는 이랬다.  -여성이 현실적으로 박사 과정까지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과 육아 때문이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 결혼과 육아를 병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uRfBaXr51nQ35MAvozxhOBcDG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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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 #7. &amp;ldquo;성인이 돼서도 순진한 건 죄야&amp;rdquo; - 이직에 대한 글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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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01:01:03Z</updated>
    <published>2022-01-05T11: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누구나 이직을 꿈꾼다. 더 나은 조건과 합리성을 기대하고.  이직 후 &amp;lsquo;허니문&amp;rsquo; 동안은 잘한 선택이라며 스스로를 뿌듯해 한다.  나는 한 차례 직업 자체를 바꿨고, 이직은 세 차례 경험했다. 직업을 바꿔 처음 들어간 회사는 나에게 많은 일을 할당했다. 노예 부리듯이 일을 시켜대니 어린 연차부터 남들이 몇 년은 쌓아야 하는 경험을 쌓았다. 내공은 없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3z5Tb_cvtvuymd0OApi754-wku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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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6. &amp;ldquo;응, 엄만 닭목 좋아해&amp;rdquo; - 흔한 엄마의 사랑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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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11:17:30Z</updated>
    <published>2022-01-04T08: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11살쯤 되던 해, 해가 넘어가기 직전 겨울날이었다. 시골의 외할머니 댁, 온돌방의 온기가 부족했는지 그날따라 두꺼운 솜이불을 무릎 위에 두르고 가족들이 모여 앉았다. 막내 삼촌이 돌아가신 지 이제 막 수개월, 침묵은 무거운 공기가 돼 방을 짓눌렀다.   해병대 출신인 막내 삼촌의 빨간 보석 반지가 항상 탐이 났다. 삼촌은 내가 원하는 물건을 곧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0GEXSe0LLVolOJkRLxVyjDAnNTo.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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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4. 아내의 이 말 한마디에 결혼을 생각했다 - &amp;ldquo;화내서 결과가 바뀐다면 화낼게&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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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10:14:53Z</updated>
    <published>2022-01-01T08: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삼십 대 초반까지는 주변에서 언제 결혼 상대라는 걸 직감했는지, 왜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건 아마도 지금의 내 아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확신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을 것이다.  지금은 그런 걸 궁금해할 나이대의 어린 친구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눌 일이 많지 않기에 답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울 지경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xxW_pnzynOq6xaqMf5UMnJJK4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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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2. &amp;ldquo;내가 너보다 더 많이 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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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05:13:55Z</updated>
    <published>2021-12-30T03: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 얼마 전, 후배들과 한 저녁 자리였다. 한 후배가 자신의 남편과 있었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 아이들과 저녁에 밥을 먹다가 남편이 자신의 회사를 욕하면서 &amp;ldquo;그 회사는 참 하는 거 보면.. 아빠 회사가 훨씬 낫지&amp;rdquo;라고 말했다는데, 그 말이 그렇게 기분이 상했다고. ​후배는 자신의 남편과 같은 업계에 같은 직종에 종사하며 회사만 다르다. ​ 처음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GYJdIc2JlQNpZ8aLlGRcHJ22K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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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1. &amp;ldquo;아, 제 마누라 말입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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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03:13:33Z</updated>
    <published>2021-12-29T11: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꽤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처음 인턴으로 입사했던 한 외국계 기업은 일본으로 약 일주일간 연수를 보내줬다.  이 기업은 직책 대신 &amp;lsquo;00님&amp;rsquo;이란 이름 내지는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는 독특한 조직문화를 최초로 도입했던 곳인데, 상호 존중으로 조직원들의 만족감이 높다고 소문이 나면서 국내의 몇몇 대기업들도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연수기간 당시 정신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MICe3r3C4n5k0mZ5RjSFM7afz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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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3. &amp;ldquo;명품백은 내가 못 사줘도..&amp;rdquo; - -극한 부부의 크리스마스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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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8T06:17:10Z</updated>
    <published>2021-12-25T04: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뭔 택배가 온다는 문자에, 네이버 푸시에 이메일에.. 정신 사납게 말이야.​  초인종이 울리고, 딸이 나가서 &amp;ldquo;이게 뭐야?&amp;rdquo; 하며 가지고 온다.​  훗..이제나 저제나 하던 애플워치가 도착하기로 했지.​ 애들은 뭐냐며 뭐냐며 빨리 열어보라고 난리다.   &amp;ldquo;우와아아아아아!!!!&amp;rdquo; 아내와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나는 별 거 아니라는 표정을 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KkyJOTgNqdH-NzJYxlI5_1mvQ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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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부부도#5. &amp;ldquo;그니까.. 크리스마스잖아요&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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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12:06:24Z</updated>
    <published>2021-12-25T03: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  3주 전쯤, 친구 A가 잘 다니는 시가바를 다녀왔다.  ​우린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할 때 침 튀기듯 목소리가 높아지며 쉴 새 없이 떠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마다 친구는 목소리를 낮추라며 주의를 주듯 검지를 입술에 가져가곤 했다. (실제론 자기 목소리가 더 크다)  크리스마스인데 감흥이 없다, 이런 역시 감흥없는 얘기를 하는데 A가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yz%2Fimage%2FmvN0hMV5BstV0As1opQb-FRdt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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