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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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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보고 일기 쓰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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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07:4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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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프리카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이 없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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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2:03:05Z</updated>
    <published>2026-03-20T01: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타인과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은 태어나면서 본능적인 외로움을 하나 갖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가 온전히 하나일 수 없다는,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밖에 없다는 공포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건,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걸까? 프로이트는 우리의 꿈이 내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NPFf577WgFiLvXt22ZhUY_2AV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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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오래 행복하거나, 함께 물거품이 되거나 - 신형철 &amp;lt;나의 없음을 당신에게 줄게요&amp;gt; 스터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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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06:04:55Z</updated>
    <published>2023-06-30T06: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은 필연이다. 모든 인연의 끝은 이별이 있다. 이별의 사유야 천차만별로 다양하지만, 언젠가 찾아온다는 점에서 보편적이다. 우리는 때때로 상대와의 사랑에 질려서, 혹은 다른 인연이 생겨서, 누군가의 반대로, 또는 아주 자연스러운 죽음에의 이유로 상대와 이별한다. 이런 측면에서 &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보편적으로 포함되는 건 당연히 &amp;lsquo;이별&amp;rsquo;이 된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CtOCXCmrnD6omRlVgq6rjis0A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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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환상이 방해하는 정확성 - 신형철 &amp;lt;정확한 사랑의 실험&amp;gt; 스터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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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5T04:10:28Z</updated>
    <published>2023-06-30T06: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에 읽고 있는 다프나 조엘의 &amp;lt;젠더 모자이크&amp;gt;에서는 여태껏 우리가 알아왔던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 연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뇌에서 '남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과 '여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사회적 인식에 따른-을 모자이크로 만들어 분류했는데, 그 결과가 재밌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적인 뇌가 '남성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xRn9EIj3Cu-4KxWFdFxSRWy4t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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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공에의 질주 - 나는 길의 감별사야, 평생 이 길을 맛볼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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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07:47:28Z</updated>
    <published>2022-10-10T15: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과 청년의 섬세한 선 아래. 나는 그 시기를 떠올리면 종종 길을 잃는다. 19세, 눈을 감았다 뜨면 하루가 다르게 어른에 다가서는 어리숙하고 불안한 시기에, 밤이 오면 언제나 길에 나가 모두가 잠들고 나다니지 않는 텅 빈 곳을 헤매곤 했다. 내가 사는 작은 집, 그보다 더 넓은 한 도시의 길목을 빼곡하게 내 안에 되새기던 나날. 그런 날을 생각하면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85XB-IK5iz64Fm0WWGzpMISGj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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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자, 이제 다시 네 삶에 펜을 가져다 대고 풀이를 시작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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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08:58:19Z</updated>
    <published>2022-03-25T02: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에 대해 생각한다. 명확히 내가 바라는 것을 실현할 자유, 내가 해낸 일들이 내가 바라는 일에 쓰일 수 있는 자유, 그것이 세상에 어떤 형태의 족적을 남기는 꿈.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 나의 자유로운 사고가 세상에 남길 자국 하나를 보려고. 하지만 꿈을 꾸기 전 지금 이 시대,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멸시당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hsdNnWJl_YifxNRQmDen--RLNM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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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펜서 - 나를 가두는 모든 것에 고작 '나'라는 무기로 맞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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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3:31:03Z</updated>
    <published>2022-03-21T14: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단 한 줄의 문장 안에 갇힌다는 건 얼마나 처절한 일인가.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 역시도 종종 고작 몇 줄의 평가에 갇히는 때가 있다. 내가 이루어낸 성과와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 프레임이 나를 담는 방식에 따라 개인은 한정되고 억압당한다. 성과를 주목받는 직책과 위치일수록 정도는 더하다. TV에서 빛나는 수많은 엔터테이너 혹은 정치인들이 몇 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PJp5pbfs8s32YubQIG1XUydcj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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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렌치 디스패치 - 중립에 서서는 포착할 수 없는 지면 뒤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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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7:13:13Z</updated>
    <published>2022-03-15T00: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세계를 포착한다. 대체로 많은 예술 활동이 상상 이전의 관찰을 전제로 하는 건 예술이 반영하는 것이 아예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상이 아닌 탓이다. 하물며 SF소설과 영화에서조차 우리는 우리 고유의 삶을 찾아내니 인간은 인간을 떠나 살 수 없다는 명제가 어느 곳에서든 들어맞는 셈이다. &amp;lt;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amp;gt; 이후 웨스 앤더슨은 약 7년만의 실사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XbHDlVN11_ymjk11Vpy3SVq-A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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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벤느망 - 영화 안의 결말은 '안'만이 선택할 수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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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7:21:42Z</updated>
    <published>2022-03-11T15: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971년 4월 5일, 프랑스에서는 '낙태할 자유'를 요구하는 선언문이 잡지에 실렸다. 수많은 여성이 이 선언문에 서명을 남겼으며, 여성 지식인들이 모여 낙태의 불법화에 대한 반대를 이야기했다. 이윽고 1975년 보건장관 시몬 베유 때에 임신중지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이들의 자유는 정당하게 보호되었다. 이로부터 50여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FwCft0fLKenM9mc2w72xAVmeo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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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국열차 - 미장센이라는 문 너머에 네가 바라는 세상이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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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04:28:41Z</updated>
    <published>2022-03-08T01: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공간의 예술이다. 무대 위에서 진행되는 연극, 뮤지컬의 공간과 영화의 공간은 '미장센'이라는 단어를 공유하는데,&amp;nbsp;무대 위의 등장인물을 포함한 시각적 정보의 총체다. 영화에서 미장센에 해당되는 부분은 카메라 렌즈가 비추는 사각의 범위다. 그래서, 모든 시작은 무대 위, 카메라 앞 렌즈의 사각에 해당하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공간은 감독이 우리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yaQRgPKXhFUBuy_aq3by9i2lv_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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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양연화 - 미완의 열망이 조작하는 아름다운 기억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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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4:21:20Z</updated>
    <published>2022-03-02T11: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양연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언제 오는가.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 일이 있다. 인연과 욕망, 희망처럼 소소하게 피부에 침투해오는 것들. 혹은 음악처럼 길을 걷다 어느 순간 가사를 깨닫게 되는, 절묘하고 당연한 순간처럼. 우리 스스로 모든 걸 선택하고 있다는 생각은 오만이다. 어떨 때는 고개를 드는 것만으로도 내가 듣고 싶지 않던 거리의 음악, 설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ZZlM6v-KmZ7zGsTgLhliNTWrv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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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이브 마이 카 - 침묵의 양면 틈에서 묵묵하게 나아가는, 살아남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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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17:04:51Z</updated>
    <published>2022-03-02T01: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멀고 먼 길을 차 한 대를 타고 떠난 적이 있다. 차멀미가 심한 나는 먼 길을 떠나야 할 때면 늘 멀미약을 먹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잠을 청했다. 그러고 나면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금방 갔다.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고, 운전자를 제외한 사람들은 전부 기절하듯 잠든 채였다. 나 홀로 핸들을 잡은 채로 나아가는 차 안의 침묵이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h9%2Fimage%2FQ192zbLmFIuyGfH-g83g0yihb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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