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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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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oganz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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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글을 떼기 전부터 그림을 그렸고, 한글을 뗀 이후에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는 자라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스물 둘 대학생이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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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6T14:2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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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여독 - 이 여행 제일가는 기념품이자 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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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20:45:32Z</updated>
    <published>2023-11-29T12: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독   살아온 세월들이 차곡차곡 포개지고 못 본 새 독소가 놀랍도록 쌓였구나 아, 깊은 잠에 빠지는 건 나 혼자라도 눈을 감는다면 모두의 앞에서이길  인간은 흙에서 나 흙으로 돌아가나니 누워 있자니 바닥으로 스며드는 독소 한때 나의 전부를 이루었던  긴 여정 끝에 육신은 돌아가는 길, 편안히 가벼이 독소로 똘똘 뭉친 몸을 여기 묻어둘 테니 지독하게 뚫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DX%2Fimage%2FPVgD3pmotnymmK8aVWVqJOaLA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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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갓 스물의 일기장 - 입시 속에서 하루를 살고 죽던 시절, 밤이면 밤마다 유서를 남겨 왔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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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2:27:47Z</updated>
    <published>2023-02-13T12:5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의 일기장   유치한 그림이 그려진 작고 얇은 스프링 노트 하루를 살고 죽고, 다시 살고 죽던 시절 밤이면 밤마다 유서를 남겨 왔었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깊은 회한  꼬박 스무 해를 저버린 아이에게 고작 몇 개월을 더 산 아이가 회한悔恨이 그득한 유서 더미에 회한回翰을 보내다.  뿌리 깊은 탄식의 페이지를 넘기고 사랑하는 것들에 감사를 써내려 가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DX%2Fimage%2FdcD23QJBgbuPhHhfN7P27yDnvzk.JPG" width="3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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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바다가 쏘아 부친 편지 - 동경을 수반한 사랑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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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23:23:34Z</updated>
    <published>2023-01-30T09: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가 쏘아 부친 편지  나는 언제나 너를 닮고 싶었다 너의 그 맑음도 푸르름도 가끔 드리우는 먹구름까지도 모두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너를 따라하곤 했다  그렇게 해도 그렇게 해도 난 널 비추기만 할 뿐 네가 될 수도 네게 닿을 수도 없다  서러움에 파도를 울컥울컥 토해낸다 마음이 부서졌다 사라졌다 생겨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다  나의 깊음은 유한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DX%2Fimage%2FarVWZfpsCP9Np6MPKPRaVfN6LkU.JPG" width="2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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