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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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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인/마케터/대학원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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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7T02:0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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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고 편한 선택은 자주 후회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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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6:10:22Z</updated>
    <published>2023-11-29T05: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달음식은 치우기가 너무 귀찮다.&amp;nbsp;&amp;nbsp;딱 첫입까지만 즐겁다.  1. 너무 많은 쓰레기가 나온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물론이고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발생한다.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amp;gt; 환경에 좋지 않다는, 그런 당연하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진짜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처리가 곤란하다. 1인 가구의 음식물쓰레기봉투는 웬만해선 작은 사이즈일 것이다.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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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컵도 없는 집에 놀러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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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05:53:24Z</updated>
    <published>2023-11-27T14: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컵도 없는 집에 놀러 왔다. 이따 약 먹을 땐 커피 마신 일회용 컵을 씻어서 물을 담아 마셔야 한다.  친한 언니가 이사를 해서 와봤다. 원래 요리를 안 해 먹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집에 이렇게 아무것도 없을 줄은 몰랐다. 그런데 주방은 길고 넓은 집이다. 오피스텔인데 냉장고부터 인덕션까지 길게 한쪽 벽면을 다 쓰고 있다.&amp;nbsp;&amp;nbsp;언니가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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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퇴사를 결정하는 기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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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16:45:06Z</updated>
    <published>2023-11-27T03: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두 번째 회사를 퇴사했다.  첫 회사를 나올 땐 거의 2년을 채웠고, 처음 해보는 퇴사였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나온 터라 후련한 마음이 컸다. 앞으로 나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두 번째 퇴사는 불안한 마음이 크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다니면서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배울 게 없으면 당장 옮길 준비를 해야 한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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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제가 P면 탈락하나요?&amp;nbsp; - 음침한 이직 준비 중, 면접에서 계속 MBTI를 물어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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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5:59:16Z</updated>
    <published>2023-11-12T14: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이직을 결심했다. 마케터로 만 2년 넘게 일하면서 마케팅 업무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더 늦기 전에 내가 잘하고, 잘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래서 요즘 '음침 이직'을 시도 중이다.  처음엔 회사 규모가 마음에 안 들었다.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인원 수도 적고 복지도 성에 차지 않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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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죄책감들 -1. 비건지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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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0:59:00Z</updated>
    <published>2023-08-21T16: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글을 쓸까 생각을 하다가 요즘 계속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amp;nbsp;죄책감에 대해 순서대로 써보기로 했다. 심각한 건 아니고 살면서 안고 가는 것들 비건, 분리수거, 우울증, 다이어트 강박 등   1. 비건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비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비건과 관련된 영화 콘텐츠를 보거나 실천하는 사람들의 SNS, 관련 도서를 볼 때면 고기를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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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강아지를 키울 수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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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14:48:13Z</updated>
    <published>2023-07-14T16: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에 뜨는 예쁘고 똑똑한 강아지, 산책하다 만난 성깔 있는 강아지, 친한 친구들이 키우는 사진으로만 봐도 보송보송 사랑받는 강아지. 이 세상에 강아지가 진짜 많은데 내 강아지는 없다. 나는 왜 강아지를 키울 수 없을까? 오늘도 아빠한테 강아지 키우자고 했다가 글을 쓰게 됐다.  1. 내 집이 없다. 내가 데려오는 강아지가 자기 집이라고 느낄만하게 해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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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친구에 대하여&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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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4:29:49Z</updated>
    <published>2023-06-30T11: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내일모레 본가 동네 친구 H가 한국을 떠나 LA로 간다. 일하러 간다. 원래 미국에 가서 살 친구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훅 현실로 다가오니 기분이 이상하다. 아예 가서 못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나에게는 동네 친구들이 몇 명 있다. 지난 반 년동안 백수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친구 H네 집에서 자주 모여 놀았다. 별 일이 없어도 그 친구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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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홈프로텍터)를 슬슬 관둬야 하는데 - 전셋집 연장/대학원 등록금/대학교 학자금대출이 나에게는 남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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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8T03:39:59Z</updated>
    <published>2023-06-29T15: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로 지낸 지 꽉 채워 6개월이 지났다. 뭘 했냐면... 거의 대부분 누워있었다. 회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 '집에 가서 눕고 싶다.'였는데 꿈을 이뤘다. 지겨울 정도로 누워있었다. 계속 누워있다 보니 집이 눈에 들어왔다. 회사 다닐 땐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에 집에 오면 밤이었다. 첫 자취 로망을 이루려고 이것저것 사놨는데, 큰 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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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더 빠른 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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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7:07:25Z</updated>
    <published>2023-06-25T14: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책 넘겨가며 읽는 맛을 좋아한다. 책을 자주 산다. 배달음식 배달 팁은 그렇게 아까운데 책 사는데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지적 허영심을 느낀다.&amp;nbsp;때문에 책장이 터져나간다. 이 책을 읽었다가 저책을 읽었다가. 나는 이걸 병렬 독서법이라고 부른다. 이날은 이 책이 어울려서, 어떤 날은 아직 펼쳐보지도 못한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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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익한 시간 낭비, 짝사랑 - 참으로 즐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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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7:08:21Z</updated>
    <published>2023-05-18T00: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짝사랑 마니아다.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중 누군가 한 명은 꼭 좋아진다. 일부러 마음먹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된다. 남들은 사랑이 어렵다고 했던가. 짝사랑은 쉽다. 지하철만 타도 같은 칸 안에 있는 승객 중 두 명은 내 마음속에 들어온다. 그 상대가 먼저 내리면 아쉬워하고 내가 먼저 내리면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 훌훌 털고 까먹는다.  초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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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출판계의 유퀴즈고 문명특급이야 (1) - 섭외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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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10:30:01Z</updated>
    <published>2022-07-07T02: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제안을 드리려고 하는데 메일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amp;rsquo;   인스타그램을 돌면서 눈에 띄는 분들에게 냅다 DM을 보냈다. 아이돌 소속사 캐스팅 매니저가 된 기분이었다. 픽업아티스트가 된 것 같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갈 출판계 사람들 인터뷰 콘텐츠를 위한 섭외를 시작했다.        메일에는 기본적인 콘텐츠 내용과 기획 의도, 콘텐츠에 왜 당신이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d%2Fimage%2FoRKdHJLFerACR5X76wwuwBCyY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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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쟤네는 뭐 하는 팀이야? - 내일의 콘텐츠를 만듭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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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2:15:09Z</updated>
    <published>2022-06-23T07: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무슨 팀이야?  올해 1월 마케팅팀에서 뉴미디어 팀으로 이동이 있었다. 인원은 팀장님과 나, 다른 팀원까지 딱 세 명이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구성이 단출했다. 올드미디어인 책을 파는 출판사에서 생뚱맞게 새로 생긴 뉴미디어 팀에 배정받았다. 회사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여기는 마케팅 1팀, 여기는 마케팅 2팀, 그리고 여기는&amp;hellip;. 여기는 무슨 팀이야?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d%2Fimage%2F4DRSsHC_twXdYZufM9dHzy2ov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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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걸 올려도 된다고요? - 입사 한 달 차, 인스타툰 연재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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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1:18:23Z</updated>
    <published>2022-06-23T07: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판사 입사 한 달 차, 팀장님과 면담을 했다.  팀장님은 막 입사한 내게 출판사를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오라고 하셨다.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입사했지만 어떤 것이 신선하고 재밌는 콘텐츠인지 알 수 없었다. 어차피 정답이 없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여러 기획안을 써갔다. 그중에 하나는 해보라고 하시겠지. 아이디어를 하나만 가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Jd%2Fimage%2Fj_ay2-FBfuZTUhA3veihpOEZgc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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