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오도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 />
  <author>
    <name>ododog</name>
  </author>
  <subtitle>간단하게 읽히는 어른동화를 쓰고 싶습니다.누워서 후루룩 읽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vQH</id>
  <updated>2021-12-27T10:37:18Z</updated>
  <entry>
    <title>새벽 달리기 - 죽음도 힐링이 필요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23" />
    <id>https://brunch.co.kr/@@dvQH/23</id>
    <updated>2023-12-03T15:51:24Z</updated>
    <published>2023-11-11T00: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달리기는 언제나 상쾌하다. 폐로 들어가는 신선한 공기는 나의 기분을 머리끝까지 올려준다. 매일 이 하천을 뛰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포메랑 함께 아침마다 산책을 하는 할아버지, 다이어트 중인듯한 어린 학생,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젊은 총각 등. 서로 인사는 나누지 않지만 볼 때마다 반갑고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걱정이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IaYMloEZt98MrA_B-aaBnFjZ7w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빈티지 상점 - 아는 사람만 아는 그 가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22" />
    <id>https://brunch.co.kr/@@dvQH/22</id>
    <updated>2023-12-03T08:48:00Z</updated>
    <published>2023-11-08T02: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은 번화한 거리의 뒤편, 오직  토하러 온 취객 외에는 발을 디디지 않는 그런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 고객층은 약간은 나사 빠진듯한 수집광들이고 대부분의 상품은 오랜 세월 방치된 빛바랜 물건들이었다. 어릴 적부터 특이하고 오래된 물건을 좋아하는 나는 이 가게를 처음 발견한 날부터 매일매일 하굣길에 들러서 새로운 무언가가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n6dqokf23X77HlDGJt6JXOh4iq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햇빛 한줄기 - 나는 생각보다 잘나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21" />
    <id>https://brunch.co.kr/@@dvQH/21</id>
    <updated>2023-12-14T01:06:29Z</updated>
    <published>2023-10-19T23: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일족은 예로부터 땅속 깊은 곳에서 빛을 피해 살아왔다. 밤이 되면 밖으로 나가 큰 인간들을 피해 그들이 일궈둔 감자나 고구마를 헤집어내 잔뜩 둘러메고 어린 아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귀가한다. 눈에 잠이 가득한 아들은 헤실헤실 내가 가져온 고구마를 맛있게 먹으며 아빠가 최고!라고 말하곤 했다. 큰 인간들은 우리 때문에 약이 올라 죽을라 했지만 베테랑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63YXUr6hyBFMNyHu66zm58BW05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만 - 보이는 것도 다는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20" />
    <id>https://brunch.co.kr/@@dvQH/20</id>
    <updated>2023-11-22T13:59:34Z</updated>
    <published>2023-10-12T23: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각자의 머리 위로 불만 풍선을 늘어뜨리고 다닌다. 불만의 정도에 따라 크고 작은 풍선들로 본인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2025년 갑작스레 늘어난 칼부림과 사람을 자살 직전까지 몰고 가는 집요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짐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가 되었다. 그 결과, 당하기 전에 해치우자는 풍조가 생기면서 리어카를 밀어준 학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r0qXa4Sv2cXp9Q0h1OPisFqFR0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 한 사람 - 특별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9" />
    <id>https://brunch.co.kr/@@dvQH/19</id>
    <updated>2023-11-24T01:03:18Z</updated>
    <published>2023-09-27T23: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어나서 지금껏 단 한 번도 특별한 사람인 적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존재감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수업 때 화장실 간사이에 나 없이 조편성이 된다던가, 선생님이 피자를 쐈는데 내 몫은 없다던가. 급식실에서도 왠지 옆자리가 항상 비어있던, 붐비는 버스에서도 내 옆은 빈자리던 그런 사람이었다. 용산에 가면 컴퓨터를 강매당하고 동대문에 가면 옷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x9xdouVBnYwyYLvh2cZtIgkpcV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무 애쓰지 마세요 - 흘러가는 대로 사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8" />
    <id>https://brunch.co.kr/@@dvQH/18</id>
    <updated>2023-11-13T14:26:27Z</updated>
    <published>2023-09-26T22: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존재 자체 만으로도 소중한 것이니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 요상한 걱정들을 잠재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수화물에 넣어둔 팝콘이 엔진에 달궈져 터질까 봐 안절부절못하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대범한 척할 필요 없어요. 당신이 달달거리느라 기내식 용기가 달그락 거리는걸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fa-ikhumUz4jMvkOEly9-fQKtR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0년 - 나의 의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7" />
    <id>https://brunch.co.kr/@@dvQH/17</id>
    <updated>2023-12-02T15:52:34Z</updated>
    <published>2023-09-24T23: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예로부터 이곳을 지켜왔다고 한다. 거의 100년 전부터 어느 때는 터줏대감이라, 어느 때는 신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공양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사람들은 그것의 존재를 잊어갔고 그것에게 더 이상 공양하지 않았다.   그것은 10년 이상의 굶주림을 참지 못해 결국 자리를 털고 빛을 따라 도시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zVqU-ZowA13nrlJj5_JxbzeruG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어는 하늘로 돌아가고 싶다. - 꿈과 이상 사이 그 어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6" />
    <id>https://brunch.co.kr/@@dvQH/16</id>
    <updated>2023-11-17T07:58:07Z</updated>
    <published>2023-09-22T23: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날을 잘못 고른 것 같다. 오늘은 날이 따뜻할 줄 알았건만,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 아닌가 싶다. 코를 훌쩍이며 다시 한번 신발을 확인하는데 옆에 있던 연어가 피식 웃으며 말을 건다.  &amp;quot;거, 너무 구형 아니오?&amp;quot; &amp;quot;남이사. 내가 고꾸라지면 더 신나지 않소?&amp;quot; 나는 눈길도 주지 않고 대답했다.  &amp;quot;아무래도 너무 불공평하니 말이오. 이 시험자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tBWz6qbctitwREoaotTM8T0S8l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결국은 버텨야 한다 - 참을성 없는 사람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5" />
    <id>https://brunch.co.kr/@@dvQH/15</id>
    <updated>2023-11-17T07:58:03Z</updated>
    <published>2023-09-21T00: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진짜 마지막 관문이다. 이 관문만 통과하면 나는 아름다운 피치공주를 구해 금의환향할 수 있다. 나는 소름 끼치는 날개 달린 오리와 귀여워서 죽이기 망설였던 유령도 해치웠고  대포알도 밟아가며 여기까지 왔다. 영롱한 버섯과 미치광이 별의 유혹도 뿌리치고 하수구 파이프를 타고 이리저리 헤매며 동생도 친구도 펫도 잃은 채 홀로 마지막까지 온 것이다.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2jmEPYO2fnNNEU3nRs3o3D0aE2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제적 무능 - 도토리 경제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4" />
    <id>https://brunch.co.kr/@@dvQH/14</id>
    <updated>2023-09-20T05:04:12Z</updated>
    <published>2023-09-20T01: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귀하의 계좌에 남은 도토리는 '3개'입니다.&amp;quot;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하다. 도토리 3개로는  배경음악도 살 수 없다. 이제는 심각하게 일해야 한다. 이미 내 스킨과 배경음악은 변경된 지 1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청년실업 5천 명 시대에 내가 무얼 할 수 있겠는가. 이미 청년실업률은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비트코인러를 제외한 비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CAfp3noCcYNwcHsrjYjmatRqS-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능성이 무궁무진 - 나의 셀링 포인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3" />
    <id>https://brunch.co.kr/@@dvQH/13</id>
    <updated>2023-11-11T20:19:01Z</updated>
    <published>2023-09-17T23: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아이로 말씀드리자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일단 생긴 것도 적당히 귀여운 편이고요, 물론 중학교에 올라가서 여드름이 폭발해 잠시 왕따를 당하긴 하지만 공부는 적당히 잘해서 인서울은 가고요. 대학생활은 첫 오티 때 술 취해 난동을 피고 나서 한 학기 다니고 바로 휴학한답니다. 대신 원래도 방구석 여포 기질이 있던지라 군대에서는 아주 펄펄 날아다녀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GUJ9KJ0f_gGApyXL-VvQv0yvI3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이 되든 밥이 되든 - 결단력도 정도껏</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2" />
    <id>https://brunch.co.kr/@@dvQH/12</id>
    <updated>2023-11-20T01:42:05Z</updated>
    <published>2023-09-17T01: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4살 꼬꼬마시절에 엄마손을 잡고 놀이터에 데뷔하는 순간부터, 좋건 싫건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도 어려웠다. 처음 보는 사람이 말을 걸면 심장이 쿵쾅대며 말 한마디 못하고 눈물이 핑 돌았고, 이런 나를 다들 부담스럽게 생각하며 옆에 두지 않았다. 하다못해 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jxkGGfFd6bBZIJDtZHzE8gW8Jy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손실을 이익으로 - 우리가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짓</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1" />
    <id>https://brunch.co.kr/@@dvQH/11</id>
    <updated>2023-12-05T07:38:12Z</updated>
    <published>2023-09-16T00: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손실을 이익으로 바꾸는 법은 참으로 쉽습니다. 손실이 난 부분을 포기하고 이익이 나는 부분으로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amp;rdquo; 라고 그는 확신에 찬 얼굴로 대답하였다. 그리고 열심히 손실과 이익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말을 끝마친 그는 사탕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두 눈을 반짝이며 나의 반응을 기다렸다. 나는 그런 그의 두 눈을 파내버리고 싶은 욕구를 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TZU7d83drd03gWui5pf4mA6BUz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뚝이 -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10" />
    <id>https://brunch.co.kr/@@dvQH/10</id>
    <updated>2023-12-05T07:38:09Z</updated>
    <published>2023-09-14T23: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 지금부터 천하제일 오뚝이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뚝이가 아닌 분들은 전부 퇴장 바랍니다.&amp;quot; 결국 오고야 말았다. 나는 하뚝이 주제에 무슨 천하제일 오뚝이 대회를 오고 만 걸까. 너무 긴장돼서 몸이 울렁울렁거린다.  &amp;quot;괜찮으세요?&amp;quot; 옆에 서있던 오뚝이가 나에게 물었다. 이런 대회에서도 남을 챙길 수 있다니. 정말 상뚝이다.  &amp;quot;네에.. 괜찮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q7k5B3ESgjJGJf6CwTxaqN2dSs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운 - 모 아니면 도. 하지만 나는 항상 빽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9" />
    <id>https://brunch.co.kr/@@dvQH/9</id>
    <updated>2023-10-22T04:21:16Z</updated>
    <published>2023-09-14T03: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른쪽 왼쪽. 이 결정으로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른쪽은 귀여운 청개구리가 문 앞을 지키고 있다. 까만 허리띠에 빨간 모자까지 챙겨 쓴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하지만 이것은 나를 오른쪽으로 이끌기 위한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나는 침을 삼키며 왼쪽을 보았다. 왼쪽에는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포메라니안이 서있다. 쭉 째비진 눈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EvzAkaCkuGobCUbc2_9fWYevHu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의구심 - 점점 커지는 걷잡을 수 없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8" />
    <id>https://brunch.co.kr/@@dvQH/8</id>
    <updated>2023-10-22T04:21:16Z</updated>
    <published>2023-09-09T02: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와 함께 하수구에 들어온 지 13일째. 그는 항상 입버릇처럼 서울 지하 어느 곳에 금이 산처럼 쌓인 구간이 있다고 했었다. 78년 자신이 하수도의 수질 개선을 위해 샌님 같은 공무원과 지하에 내려왔다가 길을 잃고 헤맨 지 6일쯤 되었을 때 그 황금의 방을 발견하였다고. 평소 의심 많은 지저분한 성격이었던 나는 코웃음이 났지만 중요한 고객인 박사에 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w6oNCG1u2AQGtMiSqYdYxgxQ7M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간관리 - 죽지 않으려면 잠을 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7" />
    <id>https://brunch.co.kr/@@dvQH/7</id>
    <updated>2023-10-22T04:21:16Z</updated>
    <published>2023-09-07T02: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공한 사람들은 하루 4시간만 잔다는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하면서 미라클모닝 같은 게 유행하고 있다. 마치 잠을 많이 자면 죄악인 것처럼.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은 자야 하는 나에겐 그다지 좋지 않은 유행이다.   하지만 난 어차피 쓰레기인걸. 그래도 쓰레기 중엔 성실한 편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밥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짧지만 일도 성실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P9yqEau5iCFeNifqcNvndh1t33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더러운 얼룩 - 누구나 얼룩 한 두 개는 가지고 있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6" />
    <id>https://brunch.co.kr/@@dvQH/6</id>
    <updated>2023-11-11T11:11:10Z</updated>
    <published>2023-09-05T23: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처음엔 아주 작은 점에 지나지 않았다.  r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그 점을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지나갈수록 점점점 커지더니 아주 거대한 더러운 얼룩이 되었다. 이제 그 얼룩은 입까지 생겨서 쩌억쩌억 입을 벌리며 말까지 걸었다.   &amp;quot;네가 p의 그 웃긴 블라우스에 대해 이야기한걸 q가 과연 전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q는 너보다 p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Dzp-tx1q_xz_jWpdFTkIFra8I0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각 - 인생은 돼지처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5" />
    <id>https://brunch.co.kr/@@dvQH/5</id>
    <updated>2023-11-29T08:36:52Z</updated>
    <published>2023-09-04T03: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조각 남은 케잌을 보면서 여우는 생각했다.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아무래도 마지막 조각은 내가 먹는 게 맞겠지?'  한 조각 남은 케잌을 보면서 토끼는 생각했다. '난 초대받은 손님이고 여기서 가장 어리니까 아무래도 마지막 조각은 내가 먹는 게 맞겠지?'  한 조각 남은 케잌을 보면서 호랑이는 생각했다. '난 여기서 제일 힘이 세고 대장이니까 아무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uiDGOStw6E-8HHvBBt-oyVQgCd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공감능력 - 지나친 공감의 정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vQH/4" />
    <id>https://brunch.co.kr/@@dvQH/4</id>
    <updated>2023-10-29T07:51:34Z</updated>
    <published>2023-09-03T02: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대부분 그렇다. 못생긴 게 착하기라도 해야지. 요샌 이쁜 애들이 착하기까지 하더라. 이 두 가지 말 중에 하나를 듣지 않기 위해서 나는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그와 그녀들의 개소리를 들어줘야 한다.   나는 그들의 죽어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잘 익은 토마토를 떠올리곤 한다. 토마토는 반들반들한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 빨갛고 맨들맨들한 토마토가 된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QH%2Fimage%2F2v8uMjS7BR1BbYGQLkNAvxdmInI"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