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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Kla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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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학을 연구하지만 영화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독성'이 글의 본질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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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5T03:0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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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역학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 현실의 상자를 열어낼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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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1:49:00Z</updated>
    <published>2024-11-25T13: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물리학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 사랑은 학부생 시절 &amp;lt;양자역학&amp;gt;을 수강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끝없는 수학과 그 난이도에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어느 순간부터 강의 시간 내내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고 &amp;lsquo;C만 받지 말자.&amp;rsquo;는 타협적인 목표를 세웠다. 당시 수강한 &amp;lt;양자역학&amp;gt;에 대한 기억과 상처는 내가 이론 물리학자의 꿈을 포기하는 계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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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터널 선샤인 - 몬탁 해변가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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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15:56:14Z</updated>
    <published>2024-11-16T1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여름에 나는 뉴욕을 갔다. 아는 형이 나를 데리고 몬탁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그 형은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작업을 하기 위해 몬탁을 데리고 온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솔직히 그냥 해변가였다. 그리 아름답지도, 그리 독특한 분위기가 있지도 않은 풍경이었다.  좋아하던 여자와 잘 안 되어 우울감에 사로잡혔던 20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EAnxFK30VTc3-idk29vCPYCk2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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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바비&amp;gt; - 인형에서 인간으로 나아가는 실존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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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22:19:03Z</updated>
    <published>2023-07-26T19: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개인적인 사건은 죽음과 사랑이다. 반대로, 가장 비-개인적인 사건은 사랑을 제외한 모든 것이다. 죽음은 개인을 경계 짓는 사건이니 말이다. 우리는 단순히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이 더 있으며, 그것이 바로 &amp;lsquo;삶의 의미&amp;rsquo;라고 믿는다. 행복은 여기에 가장 일반적이고도 모범적인, 그러기에 가장 오답에 가까운 대답이다. 목표를 이미 성취하고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PQWvqQIaGArD3LgNN03WkFowl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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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피는 봄이 오면 - 꿈이 사라지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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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0:12:53Z</updated>
    <published>2023-06-16T00: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국사 시간이었다. 평소에 괴짜스럽기로 소문난 국사 선생님은 갑자기 칠판에다 동그라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 동그라미를 그리더니 옆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작아지는 동그라미를 그렸다. 마지막 동그라미는 거의 점에 가까웠다. 국사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이게 뭔지 아니? 바로 너네들의 꿈이다. 지금은 너네들 모두가 이렇게 큰 꿈이 있지만 나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Ej-HG4oV9lkcMSFlxz9g98MNA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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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어공주는 흑인일 수 있는가? - 허구주의에 기초한 '흑인 에리얼'의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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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0:14:25Z</updated>
    <published>2023-06-06T16: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nbsp;&amp;nbsp;&amp;nbsp;&amp;nbsp;들어가기 전에&amp;nbsp;미리 밝힐 점은 나는 이번에 개봉한 영화 &amp;lt;인어공주&amp;gt;를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작품 자체에 큰 관심이 없어서 아마 앞으로도 보지 않을까 싶다. 안 본 영화를 두고 잘 만들었네 못 만들었네 하는 잔소리는 적절치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둘러싼 논란에 끼어들 자격까지 박탈시키는 것은 꽤나 가혹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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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멜라, 러브 스토리&amp;gt; - 화장기 없는 그녀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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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05:44:59Z</updated>
    <published>2023-02-12T12: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개인적인 부끄러운 이야기. 어릴 때 화장실에 샴푸 하나가 있었다. 나에겐 중요한 샴푸였다. 샴푸통 겉면에는 금발의 육감적인 여자가 그려져 있었는데, 막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나는 밤마다 그 이름모를 그녀를 머릿속에 그려보며 잠을 청했기 때문이다. 내 첫사랑은 샴푸통의 그녀였다는 것은 나의 오랜 술자리 농담이었다.  하나의 인격체가 고작 샴푸통의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2Sd9gAfjEI0nFzEeFiaDgfiuM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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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공공의 적&amp;gt; -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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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2:19:52Z</updated>
    <published>2023-01-29T13:5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들어가기 전에... 나는 이 글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영화가 참으로 쓰레기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서사 저변에 깔린 논리/인식 구조에서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악취가 나기 때문이다. 쓰레기는 치워야 하기에, 나는 환경미화원이 된 기분으로 이 영화에 대한 내 의견을 적어보고자 한다.  (1) 이 영화는 쓰레기 나는 한 영화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DDmnGPwxW3hiJ1zNoK0GIs48e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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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올빼미&amp;gt; - 보지 못하는 자가 보게 되는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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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35Z</updated>
    <published>2022-12-05T01: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과율에 익숙한 고대인의 사고방식은 때론 지독히 잔인하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가 있는 사람은 그/그녀의 가족이나 가문이,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어떤 이유로 벌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했다.&amp;nbsp;하지만 예수는 이러한 생각을 부정한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자의 눈을 뜨게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amp;nbsp;(요한복음 9:1~5).&amp;nbsp;이 이야기의 주제는&amp;nbsp;단지 예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LIXqDO0Db4Jj4vcsla8C7uXA-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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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렇게 아버지가 된다&amp;gt; - 그렇게 더 나은 인간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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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10Z</updated>
    <published>2022-11-30T14: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인간이 먼저 되라고들 하지만 그 누구도 어떻게 인간이 되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다소 도발적인 주장을 하자면, 내 생각에 인간이 되는 것, 그러니까 철이 든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통념 상에서 하지 말아야만 하는 짓과 해야만 하는 짓을 적절히 할 수 있으면 어지간한 분별력을 갖춘 사람이 크게 욕을 먹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2Wv-G_qcoadasUNfqZTmncX0-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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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용서받지 못한 자&amp;gt; - 잊혀진 피해자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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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12Z</updated>
    <published>2022-11-11T05: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것에 대한 특별한 인지는 어렵다. 어떤 것이 인식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것이 이전과 다른 상태일 때 일어난다. 우리는 매 순간 숨을 쉬지만 매 순간 숨 쉰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그리고 한 특별한 순간, 예를 들어 이 문장을 읽을 때야 내 들숨과 날숨을 확인한다. 익숙함을 특별함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amp;lsquo;거울 치료&amp;rsquo;가 효과적이다. 나의 늘 그래 왔던 행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ENe_jAq6Y4Vm51D3r3inRqlvF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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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amp;gt; - 영화의 가능세계와 전이된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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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4:25:57Z</updated>
    <published>2022-11-06T07: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가기 전에: 가능세계 의미론 &amp;ldquo;이 영화는 재밌다.&amp;rdquo;라는 문장과 &amp;ldquo;이 영화는 X나&amp;nbsp;재밌다.&amp;rdquo;라는 문장을 비교해보자. 두 문장 모두 이 영화가 재밌다는 단 하나의 사실을 지시하나 어감에서 어째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전자와 달리 후자에서는 영화를 보는 즉시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딱 벌어지는 그런 반응을 예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amp;ldquo;X나&amp;rdquo;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ySWoB424gpZT3v1sBY99qU5Bf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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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시라노; 연애조작단&amp;gt; - 메시지와 메신저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사랑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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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18Z</updated>
    <published>2022-10-04T02: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신저보다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떤 영화인지를 알아보기보다는 그 영화감독이 누군지부터 확인하고, 또 &amp;lsquo;마블&amp;rsquo;과 같은 영화 브랜드에 더 주목하지 않은가. 사랑은 더욱 그렇다.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우선 그 누군가가 누군지부터 확인하게 된다. 그래야만 사랑의 메시지를 두고 판단을 내릴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KeUu4nHGOFwBkDSq2Z-N8o2we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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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이즈 와이드 셧&amp;gt; - 주체와 욕망의 역학 관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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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20Z</updated>
    <published>2022-10-03T16: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체는 하나의 점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이 작은 점을 너무 확대해서 이해한 나머지, 점이 아닌 하나의 면 혹은 특정한 실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에도 문장의 주어 자리에 위치하는 &amp;lsquo;나&amp;rsquo;라는 그 주체는 다시 한번 인식의 뒤편으로 숨어버린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실체로서의 주체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주체는 차원을 갖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DGXADE3gPyYBbND4U1sLZf130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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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탑건: 매버릭&amp;gt; - 멋지게 늙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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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25Z</updated>
    <published>2022-09-03T16: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피부는 탱탱함을 잃고 대신 주름이 자리 잡는다. 예전에는 한 번만 보아도 기억하던 것이 이제는 아무리 집중해도 자꾸만 잊어버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젊은 날의 패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고, 손안에 쥔 것들을 간신히 붙드는 것에 몰두한다. 참으로 나약해지고, 우매해지며, 기력은 끝없이 쇠퇴한다. 노화는 유기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VSf3bNt-kLRX45KttymE3IhZt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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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가족의 탄생&amp;gt; - 가족의 선험성 탐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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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27Z</updated>
    <published>2022-08-14T02: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날 때부터, 혹은 태어나기 이전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의 의미 파악은 간단치 않다. 멀쩡한 사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건강한 신체의 소중함을 모른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은 돈의 절박함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처럼 선험적(a priori, 경험 이전의)으로 주어지는 것들은 관습화 된 의식에 갇혀 그 의미 파악이 쉽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어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f_7eLUNPRikxiVuLeVyT8Twx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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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가족부 폐지를 위한 좋은 이유? - 주된 논거와 반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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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29Z</updated>
    <published>2022-03-15T18: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들어가기에 앞서. &amp;lsquo;충족 이유율(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amp;rsquo;은 사유 법칙 중 하나로, 모든 진리나 사물, 운동 등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법칙이 합리적인 판단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야밤에 치킨을 시켜 먹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내가 치킨을 먹기 위한 충분한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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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더 배트맨&amp;gt; - 이 영화는 노잼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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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32Z</updated>
    <published>2022-03-01T17: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렵게 말할 것이 없다. 좋은 영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1) 재밌거나 (2) 아름답거나. 종종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명작 영화가 있기 마련이지만 대개 좋은 영화는 둘 중 하나만을 만족하고 다른 하나는 다소 소홀히 다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맷 리브스 감독의 영화 &amp;lt;더 배트맨&amp;gt;은 좋은 영화가 아니다. 재미도 예술성도 없기 때문이다. 놀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JrJKenosJcRyPbh49dXB0RNh1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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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타오르는 여인의 초상&amp;gt; - 연인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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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34Z</updated>
    <published>2022-02-01T17: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는 것 만으로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내면의 심연이 있는데, 이를 꿰뚫어 보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이해는 단지 묘사에 불과할 뿐이다. 처음에 마리안느(노에미 멜랑)가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초상화를 그리기에 실패한 까닭은 단지 엘로이즈의 순간적인 모습만을 종합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얼굴은 보이는 것 이상이다. 단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dyGQrp7HNcE0pzSxwxPFK4oCOz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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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행자&amp;gt; - 진희의 여행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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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36Z</updated>
    <published>2022-01-13T15: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진희(김새론)는 아빠(설경구)로부터 보육원에 남겨진다. 쉽게 말해 버려지는 것이다. 처음에 진희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빠는 내일이면 다시 돌아와 여행에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빠는 돌아오지 않고, 여행을 같이 가자는 약속은 거짓말임을 어림 풋이 깨닫게 된다. 진희는 왜 아빠가 자신을 버렸는지를 묻는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YS13t_ZzSEoJ7VEZm77SsTJ7U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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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스파이더맨 3: 노 웨이 홈&amp;gt; - 두 개의 삶과 그 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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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9T12:20:39Z</updated>
    <published>2022-01-05T04: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아이언맨이다.&amp;rdquo; 2008년 개봉한 &amp;lt;아이언맨&amp;gt;의 이 마지막 대사는 그 자체로 기존 히어로 영화의 오랜 클리셰를 뒤엎는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배트맨이나 슈퍼맨과 같은 기존의 영웅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려 든다. 슈트나 안경 따위를 경계로 이들에게 자경단으로서의 삶과 한 인간으로서의 삶은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하나의 육체로 두 개의 삶을 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hk%2Fimage%2F8MDAqSYuMTIvVD3Zg1OfDQw-g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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