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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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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릉살이 4년차. 푸르른 강릉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 중. 일상에 틈을 내어 좋아하는 일들을 하고 마음을 담아 날마다 일기쓰는 엄마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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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5T13:1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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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장하는 날 - 터전 식구들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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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7:56:12Z</updated>
    <published>2023-11-21T04: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에는 터전의 중요한 연례행사가 있다. 바로 내년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김장이다. 내년 일 년 내내 아이들이 먹을 김치를 만드는 중요한 날이다. 기획 소위의 주도하에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여 어제저녁부터 사전 준비를 시작하여 오늘 오후부터 본격 김장을 하였다.  김장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김장의 방법을 몰라도 여러 사람이 모인 만큼 신기하게도 김장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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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나들이 가는 날 -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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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7:56:13Z</updated>
    <published>2023-11-21T04: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먼 나들이를 가는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 준비를 했다. 오늘은 월정사까지 가는 먼 나들이. 날씨가 강릉보다 더 쌀쌀할 듯하여 보온도시락으로 준비했다. 밥에 연근, 당근, 부추, 파를 잘게 썰어 한입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고 달걀 옷을 입혀 부쳐 내었다.  오늘의 먼 나들이가 아이에게는 어린이집에서의 마지막 소풍이다. 7세들끼리만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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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의 추억 -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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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1T04:37:56Z</updated>
    <published>2023-11-21T04: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홍시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겠지만, 우리 터전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터전 통합 방모임이 있던 오늘, 모모에게 들은 아이들의 이야기. 나들이 길에 홍시가 툭 하고 떨어지는 게 보여 아이들과 잽싸게 가서 나누어 먹었다고 했다. 아이들은 아기새 마냥 줄지어 입을 벌리고 모모는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홍시를 조금씩 나누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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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이주기 - 좋은 날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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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2:55:24Z</updated>
    <published>2023-11-19T05: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작정 찾아온 강릉은 처음에는 낯선 이방인에게 쉬이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자영업을 시작한 남편은 힘들어하였다. 이게 흔히들 말하는 텃세인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이 사업을 시작할 때쯤 코로나19까지 퍼지기 시작하였다. 초조한 날들이 이어졌다. 내가 오자고 해서 온 곳인데, 당장 생계가 막막하니 남편 볼 낯이 없고 걱정만 쌓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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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이주기 - 강릉에서 강릉스럽게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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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1:37:08Z</updated>
    <published>2023-11-19T05:4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가까이 강릉에 살며 나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일상을 꾸리며 강릉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 파란 하늘, 바다, 바람, 솔 내음, 커피 향. 이름들만 들어도 여유로운 것들이 강릉에는 가득하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 들이 넉넉하다. 그동안 돈 버는 일, 집 사는 일이 1순위인 삶을 살아온 나에게 강릉살이는 선물과도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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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이주기 - 강릉, 떠돌이 삶의 마침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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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12:55:38Z</updated>
    <published>2023-11-19T05: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우리는 아이가 돌 무렵이었을 때에도 동해안으로 이주하기를 희망했었다. 그때도 역시 미세먼지 때문에 그런 결심을 했었는데, 주변에서의 반대로 우리는 포기했다. 남편의 직장에서는 남편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였고, 부모님을 비롯한 친구와 지인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지방(시골)으로 이사를 간다는 것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들이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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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이주기 - 미세먼지를 피해 동쪽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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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36:09Z</updated>
    <published>2023-11-19T05: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던 2019년 3월의 어느 날, 대한민국 하늘을 뿌연 잿빛으로 뒤덮어버린 미세먼지는 열흘이 넘게 고농도로 지속되었다. 미세먼지에 짙은 안개까지 뒤엉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면서 도시는 갑갑한 잿빛이 되었다. 잿빛 하늘을 보고 있으니 한없이 우울해졌다. 목은 칼칼하고 눈은 따가웠다. 아이는 기침을 하기 시작하였다. 미세먼지 감옥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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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에서 따뜻한 시간들 - 강릉살이 참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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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04:31:18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으로 이사 온 지 몇 달 만에 서울 친정에 갔다. 평일이라서 고속도로 차가 막히지는 않았지만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교통체증으로 인해 답답함이 시작되었다.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잘 달리던 차의 속도는 점점 느려졌다. &amp;lsquo;강릉이었으면 벌써 도착 했을텐데...&amp;rsquo; 어느새 나는 서울보다 강릉에 익숙해 진건지 서울이 답답했다. 강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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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전은 처음이라 - 겁많은 쫄보의 운전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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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36:10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으로 이사 오자마자 운전 연수를 받았다. 면허도 겨우 딴 겁보인 나에게 운전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어른이 되어서야 두발자전거를 겨우 탔던 나의 형편없는 운동신경 탓에 운전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다. 굴러가는 바퀴만 봐도 무서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대중교통이 수도권만큼 발달이 안된 강릉에서는 운전은 거의 필수인데.  연수 첫째 날은 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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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의 여름 - 내가 가장 뜨겁게 사랑하는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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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36:10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에 와서 처음으로 맞이했던 여름이 기억난다.  강릉에서의 여름은 온몸으로 맞서는 여름이었다. 청춘 같은 여름. 운전을 시작하면서 아이와 함께 계곡이며 바다며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다. 덕분에 햇볕에 까맣게 그을러진 우리는 더 건강해졌다.  나는 계절 중에서 여름을 가장 좋아하는데 강릉에 살기 시작하면서 여름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바다의 짠 냄새, 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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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동육아 어린이집 이야기 - 살며 놀며 배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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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6:41:46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살이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어린이집에서 등원하라며 연락이 왔다. 봄에 상담을 하고 대기를 걸었던 때부터 6개월이나 지난 11월이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락이었다. 아이도, 나도 친구 한 명 없이 지내는 외로운 시간은 드디어 끝났다. 나에게도 드디어 자유의 시간이 생기겠구나. 기대 한가득 품고 처음으로 등원하던 날이 기억난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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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에서 건물짓기 - 타지에서의 서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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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36:10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 오래전 누군가에게는 바닷가 작은 도시, 바다 바라보며 회 한 접시에 술 한잔 기울이는 심심한 관광지였을지 몰라도 최근의 강릉은 다르다.  미세먼지를 피해서, 자연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 도시의 권태와 피로를 벗어 던지고 싶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을 등지고 강릉으로 오는 이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이주민들은 강릉에서 새로운 풍경을 속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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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세먼지 피해서 동쪽으로 - 태백산맥을 넘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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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6:36:10Z</updated>
    <published>2023-11-06T03: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는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동과 영서의 기후와 미세먼지 농도가 확연하게 다르다. 영동지방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것은 태백산맥이 서풍을 타고 온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닷가 지역 특성상 해류풍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덜하고 대기 순환이 빠르게 이루어져 공기가 깨끗하다. 막대한 양의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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