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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두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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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틈틈이 걷는 것이 보람입니다. 대문을 열고 나가면 맨 처음 제 눈에 들어오는 것들로부터 설레고 긍정적이고 싶은, &amp;lsquo;칼랑코에'를 사랑하는 나날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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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01:2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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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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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0:20:30Z</updated>
    <published>2025-10-19T00: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빗방울      이강하       빗방울은 혼자서 소리 낼 수 없다 어딘가에 부딪혀야 제 소리가 난다 피투성이가 되어 그 피투성이가 다시 쪼개어져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상대가 곧 나다     들어보라, 벽과 벽 사이 우산과 걸어가는 소녀의 가슴 치는 소리를 소녀의 어깨 위로 벌레 먹은 담쟁이 잎이 구겨지면서 돋아난 아릿한 정적을 후드득 구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vdRoG4VpWg6GMQ1yHtRUCV57v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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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불산 자연휴양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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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5-08-29T0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여행은 지난날 고통을 삭제하는 것이다. 그 고통이 떠난 자리에 성숙된 내가 저장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고통이 완전히 삭제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삭제되리라, 확신한다.  조금씩 검은 기억이 퇴색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육이 줄어든 줄도 모르고, 자주 나의 몸과 기억은 기차선로 위를 계속 달리고 싶어 한다. 그러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r38qslZeqR4-RvtuU2MRoCOEk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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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생포와 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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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8:44:32Z</updated>
    <published>2025-08-25T03: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장생포에 가면 젊어진다.&amp;quot; 내가 나에게 자주 했던 말이다. 자연경관이 특이하고 볼거리가 많고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한 곳인데 왜 요즘은 방문하지 않느냐고 어젯밤에도 나는 나에게 질문했다. 그러면 나의 그림자와 나의 거울은 금세 한몸이 되어 정확히 대답한다.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고 버스는 못 타고 운전을 하지 않는다가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IqyDV76Pqovc1Tn6jUfh-h__3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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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에 내린 눈, 그리고 드론과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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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5-05-19T01: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월 초는 봄이라기보다는&amp;nbsp;겨울을 놓아줄 수 없다는 듯 바람이 매섭다. 우리 집 베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산이 새하얗다. &amp;quot;세상에나! 얼마 만에 보는 눈이야.&amp;quot; 문득「3월에 내린 눈」이라는 나의 시가 생각난다. 그때 쓴 시는 꽤 힘든 세상, 내 마음에도 폭설이 내리고 있을 때였다.  그에게 전화를 받고부터 내 서쪽은 온통 눈밭이에요 남천 그라비올라 일월금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h8Z3on8kFbJdgNtSElb7Fmuiu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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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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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0:23:42Z</updated>
    <published>2025-02-20T03: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토  이강하   물결 끝에서 수상한 바람 속에서 물고기를 찾는 물총새의 발자국 같은 점점이 열정을 슬어놓은 태양의 어느 젊은 한때  ―시집『붉은 첼로』(2014, 12. 시와세계)   토마토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물큰한 청춘 같은 게 만져진다. 청춘! 얼마나 좋은 말인가. 토마토의 붉은 빛깔은 왠지 싱싱하다. 그 싱싱함 속에 잘 익은 바람과 헤엄쳐 다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GPhdiChISo3CaihUKxZE9dV35n4"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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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 -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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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0:21:13Z</updated>
    <published>2025-02-04T20: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  이강하(1966&amp;sim;)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는 항구다 네 모습이 붉다 내 모습도 붉다  무수한 생명이 남겨놓은 소리 양면성을 지닌 발자국 소리가 빛의 균열에 순응하면 파르르 오감을 느끼는 노을 속 구멍들 먼 바다를 향해 붉은 깃을 세운다  펄럭거리던 돛, 아득히 밀려드는 섬의 물결 지나간 시간, 어스름의 메아리는 그리움보다 쓰라린 공터의 사색을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35jlIV27sXVbKSC4a1T8h1Vk9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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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칸나의 해안 - 보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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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23:10:40Z</updated>
    <published>2025-01-27T15: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칸나의 해안  이강하    여기는 움직일수록 신비한 해안  신발을 내던지고 히잉 말울음소리 내며 내달린다 한참을 내달리다가 멈춘 그림자 위로 누군가의 이름을 쓴다 오! 놀라워라 축축한 모래 속에서 굵은 밤이 흘러나오다니 백합조개나 꼬막 같은 것이라야 하는데 왜 하필 밤일까  동그란 밤은 죽은 님을 무진장 사랑했지 님도 동그란 밤을 사랑했지 갑자기 님의 서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L5HBdhsSH-i93GXJI2xQFzgUy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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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나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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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23:12:31Z</updated>
    <published>2025-01-15T23: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나무 이야기  이강하   구름을 피워낸 나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나무 영혼이 빠져나가는 소리로 자라난 밑동의 가지 어린 가지들은 또 무슨 생각을 할까  나무 위에서 지저귀는 새는 또 어떤 마음으로 허공을 꿰매서 저녁의 이불을 만들까  저 나무는 전생에 누구였을까 구름이었을까 그래서 죽음이 가까워지면 운지버섯을 피워낸 것일까  진정 영혼의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0OG8acHi9reUXtI7nNJqJC8Mz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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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길대왕암해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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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3-02-10T21: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쌓인 아픔을 다 털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어젯밤에도 마당 있는 집이 꿈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전에 살았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갔는데 아파트 5층 입구가 죄다 마당이라서 의아했다. 이태리 소파가 진열되어 있는 흙마당을 지나 마루를 지나 안방에 들어갔다. 이상하게도 안방 벽에는 똑같은 거울이 사방으로 줄지어 붙어 있었다. 엄마가 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RV99qFN39f7iTnQ-XhvVMIWQA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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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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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3-02-04T10: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시집『파랑의 파랑』을 출간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번 시집 출간은 서류작성 등 여러 가지 일로 약간의 혼란을 겪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출판한다는 것, 평론가들이 시해설을 쓴다는 것, 그리고 시인이 시를 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했다. 사실 시집 출간은 나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은&amp;nbsp;주지 못한다.  중학교 시절, 그때 시를 만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eII70GVeQLPEk0OTtJYRLydI8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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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의 화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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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2-05-21T04: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일에 몰두했던 때가 있었다. 해결되지 못한 일이 있으면 밤을 지새우는 일이 허다했다. 그때는 그래도 삼십 대였으니까 몸과 정신이 민첩했다. 일을 끝낸 후 며칠 동안 몸을 쉬게 하면 흐트러진 균형은 금세 제자리를 찾았다.  그런데 지금의 몸은 다르게 반응한다.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몸의 이곳저곳에서 빨간 불이 켜진다. 약을 먹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jgLXCsHdWghoFCkh-EDuD0KpV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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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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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2-03-22T05: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량(善良)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amp;lsquo;착하고 어질다.&amp;rsquo;라고 나와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일까?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사람으로 각인되었을까? 문득, 사과 하나를 골라 깎다가 사과의 계절을 생각한다. 사과나무는 사과를 매달기까지 얼마나 많은 굴곡진 바람을 마셨을까. 사과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날은 벼랑이었을 것이다. 겨울을 견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z519Zj_knNY6JyTCjNIXOEJbE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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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아 공원과 서피랑 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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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15T01: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다가오면 고향이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여전히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이 시국이 안타깝고 갑갑하다. 친정어머니께서 떠나신 지 10개월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내 마음속에는 어머님이 살아 계신다. 틈만 나면 지리산을 그리게 한다.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가끔 주변의 그림자들까지 미워할 때는 내 손발이 가엽다. 어머니께서 8년 가까이 고향을 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TJqGbFQT3uDrp9Uerl4NJ-o4-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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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등을 꿈꾸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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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9T06: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며 더불어 문화를 만들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세계를 갖고 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상의 무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문화는 도처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 씨앗으로 꿈틀댄다. 그러다가 뿌리와 잎으로 꽃으로 열매로 각기 다른 성격의 형태로 선명하게 나타난다.  &amp;quot;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존재할까?&amp;quot;라고 하는 의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sIfjHWcII_zGm14VXVwP9RRb-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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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squo;패터슨&amp;rsquo;, 일상이 시(詩)가 되는 마법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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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6Z</updated>
    <published>2022-01-21T14: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박한 일상이 도시적이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도시적이고 근사한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마음으로 바깥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자신의 내면은 더 세련되게 성장할 수 있다. 매일 그 시간에 지나가는 기차와 버스들, 매일 만나는 가족들, 매일 만나는 나무의 그림자들, 매일 스치는 상점과 자전거들, 익숙한 길모퉁이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gEK17IjQikP8bYpDLZIy2Ve5S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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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기수원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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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0T12: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정한 힐링은 어떤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의 주머니를 만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모처럼 맞이한 휴일이 몇 배의 값진 꽃으로 피어난다. 그러면서 서로가 주고받은 편안한 대화가 구석기 이전의 신선한 자유를 가져오기도 한다. &amp;ldquo;우리 신체도 가정 형편도 어려우니까 올해는 집과 가까운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GoipKjTAoqgbwzuLZj0FqbbH5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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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태문화의 섬 지심도(只心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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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0T12: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인간이나 식물이나 나름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아무리 부실하게 태어났어도 아무리 구석진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그들 스스로 그들에게 맞는 일을 찾아 끝없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마음만은 편안해질 수 있다.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도 극한 가뭄이 찾아와도 어떻게 마음먹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로 대못 같은 것이 가슴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e-jo2RjYkax8bh9vefbCIHE-e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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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마생가와 통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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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9T05: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영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통영은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다.  작년&amp;nbsp;이맘때에는 아들의 차를 타고 가서 무척&amp;nbsp;편안했다.&amp;nbsp;아들이 주도해서 더 좋았다. 계획했던 대로 먼저 거제도에 도착해서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를 방문했다. 청마기념관은 아담하고 깨끗했다. 청마 선생의 어제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아들은 나에게 낭송을 들어보라고 헤드폰을 귀에 꽂아 주었다.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gwa4v3opWne80H44A7bdGovCG2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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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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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41:35Z</updated>
    <published>2022-01-19T04: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라는 말은 얼마나 희망적이고 신선한가. 미국의 여행 작가 빌 브라이슨은 여행을 할 때마다 다섯 살짜리 아이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는 다섯 살짜리 소년처럼 특별한 상상력과 모험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 다섯 살짜리 마음을 가지고 지독히 사랑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먼 태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CG%2Fimage%2FKdjCEZv6w6MUyL0HzxAKP7cy1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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