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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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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람불면 더 많이 걷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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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2T05:2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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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시면 어떻고 곰이면 어때! - 페르소나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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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7T02:54:04Z</updated>
    <published>2023-09-27T05: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를 받자마자 친구의 목소리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진다.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나와 대화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솔쯤 되는 높은 톤의 목소리를 가진, 친절한 며느리로 변신하여 연신 &amp;quot;네, 어머님&amp;quot;을  반복한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정말 좋은 며느리냐? 그게 아니라는 건 그녀도 알고 나도 안다. 불평불만이 많으면서 바라는 것도 많음을 본인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jkMtNtp4OmO3LfEMpdT-JbcSZ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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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장지를 돈 주고 산다고? - 선물과 포장 중 어디에 정성을 들이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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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12:12:44Z</updated>
    <published>2023-09-12T02:0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전시회 티켓 생겼는데 갈래요?&amp;quot;    그녀에게 초대장을 받기로 약속하고 카페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그녀의 남편은 백화점 총무팀에서 근무하신다. 덕분에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전시회나 작은 공연 등의 행사가 있을 때 몇 번 초대받아 참석한 적이 있다. 그녀는 한 번도 초대장을 그냥 내민 적이 없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쁜 봉투에 담아 선물처럼 전달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FSKybXHm8RmQUIDIiYQmGZjzM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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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 벽 - 다하지 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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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15:00:29Z</updated>
    <published>2023-08-25T02: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한테 다가가려 해도벽이 느껴져.&amp;quot;  나만 알고 있을 거라는, 혹은 남이 몰랐으면 하는 '나'를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듣게 될 때가 있다. 나쁜 짓을 하다가 걸린 사람처럼 뜨끔하면서도 나를 지켜봐 주고 나를 알아봐 주고 있다는 것에 알 수 없는 감정이 일렁인다.  동네에서 알고 지낸 지 5년도 더 된 언니에게 듣고 말았다. 나는 보통 마음을 숨기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OlZF1Z2-iPyxH8G9rsfZ0gipj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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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별난 엄마 - 외동이니까 최고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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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4:37:10Z</updated>
    <published>2023-08-20T01: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를 보신 적이 있나요? 퍼레이드의 단원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옷을 입고 흥겨운 춤을 추며 테마파크에 온 사람들이 축제의 기분을 느끼도록 흥을 돋워줍니다.   방학을 맞아 딸아이와 친구, 친구의 엄마와 저까지 네 명이 롯데월드에서 그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퍼레이드 단원들이 춤추며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컨셉의 차가 지나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cLtXxc2cGr-8RHcYCJTp5Xq4i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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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욕주의자의 욕망 -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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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8:35:51Z</updated>
    <published>2023-08-14T09: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을 좋아하는 친구 부부가 있다. 부부 둘 다 취미가 '캠핑'이라고 말할 정도로 한 달에 두세 번은 캠핑장에서 주말을 보낸다. 심지어 그들은 서울과 울산에 각각 떨어져 사는 주말 부부다. 한 달에 보낼 수 있는 주말 네 번을 서로의 집으로 왕래하는 날보다 캠핑장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다.   캠핑의 세계를 전혀 모르지만 그들이 캠핑에 진심이라는 것은 충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IEDhgSHGc5kv8szq9Hn4zcEz-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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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게  좋아 (딸)  - 걷는 게 좋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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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11:00:33Z</updated>
    <published>2023-08-09T09:2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나는 삼십 대 중반의 나이로 임신 중이었다. 흔히 말하는 고령의 고위험군 산모였다. 거기에다가 한참 태아와 산모를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그 시기에 '임신성 당뇨'진단을 받았다.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으면 떡볶이나 파스타, 튀김, 빵 등 맛있는 탄수화물은 철저히 제한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과일도 하루에 포도 8알이나 사과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n1qRyfCCMGomWfh4faaLkUZSO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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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세상 구경 - 작가님들께 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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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1:11:22Z</updated>
    <published>2023-08-05T02: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감기로 며칠간 아팠어요. 다행히 코로나도 독감도 아니었지만 요 며칠 아이의 고열과 기침에 엄마로서 신경이 예민해졌어요. 40대 여자 사람으로서 세상 어떤 일과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가 아픈 상황은 해를 더해도 통 적응이 되지 않네요.    책도 읽어지지 않고, 좋아하는 산책도 나갈 수 없었고 그저 집안일과 아이 챙김에 열중했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A_04dlcsw2Xj2yF1thnchVX14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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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읽는 &amp;lt;빨강 머리 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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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1:47:29Z</updated>
    <published>2023-07-31T01: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만화 영화로 만났던 &amp;lt;빨강 머리 앤&amp;gt;의 장르는 내게 판타지였다. 초록색 지붕의 2층집 앞 벚나무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나무 아래 깔려있는 잔디밭에서 앤은 맨발로 뛰어다녔다. 집 가까이에는 개울이 흐르는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에는 우거진 하얀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있었다.     80년대 한창 개발 중이던 서울의 한 동네에서 그 당시 국민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9vbppQiZQv9XO3XgO40VXuo8C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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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재발굴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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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53Z</updated>
    <published>2023-07-20T00: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지금은 방송을 하지 않지만 예전에  &amp;lt;영재발굴단&amp;gt;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미술, 음악, 수학, 바둑 등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영재들을 찾고 그 영재성을 더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3~4살에 1,2차 방정식을 푼 수학 영재, 청각 장애 부모(부모 양육 태도 검사에서 영재발굴단 최초로 100점을 받음) 밑에서 자란 과학 영재, 아픈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PZjBSsbN1mpbOXsNw22Ebe5Ow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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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당의 하수 - 글쓰기에 빠지지 않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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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10:09:25Z</updated>
    <published>2023-07-13T03: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일 때쯤(90년대 초반) 처음으로 집에 컴퓨터가 생겼다. 대기업에 다니셨던 작은 아버지가 회사에서 남는 컴퓨터를 집으로 보내주셨다. ms-dos인지 컴퓨터 언어인지를 공부해 보라고 하셨던 것 같다. 묵직한 본체 위에 커다랗고 두꺼운 모니터가 올려져 있는 투박한 기계였다.    그 기계에서 나는 테트리스를 알게 됐다. 다양하고 네모난 조각들을 틈새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PMHwSnDBC8Z3xcwofuQkbZ3tM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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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최고의  **을  적지 못했다 - 나머지 수업은 30년 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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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08Z</updated>
    <published>2023-07-03T02: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오가는 도서관 게시판에 눈길이 가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삶을 위한 인문학 수업'을 1주에 한번, 5주간 진행한다고 했다. 스스로를  나름 인문학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고,  강의 주제도 재미있어 보여 주저 없이 수강 신청을 했다.     강의가 있는 날, 오늘 옷차림은 운동할 때 늘 입던 편안한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mh1N_29dXsgWZv9Y8-zUOOZXX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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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 - &amp;lt;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amp;gt; 찰리 맥커시 글/상상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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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9Z</updated>
    <published>2023-06-22T06:1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가 진짜 좋아할 만한 책이야. 처음부터 안 읽어도 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도 상관없어. 음악을 들으면서 읽는 책이야. 엄마 꼭 읽어봐.&amp;quot;  딸아이가 대뜸 학교에서 빌려온 책을 내게 건네주고 유튜브에서 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골라준다. 신기하게도 음악의 제목과 책 제목이 똑같다. 거기다 이국적이고 특이한 음악이 참 매력 있어서 책을 펼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E3o9urllQbjU-yB3TW4o8jDC2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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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00원짜리 수업의 가치 - 할머니 요가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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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5Z</updated>
    <published>2023-06-15T13: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amp;nbsp;동네 주민센터 생활 프로그램 중 요가 수업이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대략 3년은 쉬었지만 올해 4월부터 다시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아이를 등교시킨 후 곧바로 요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이 알맞고, 집에서 5분 정도 거리라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 월 12회 정도의 수업료가 18000원 정도로 가격 부담이 전혀 없는 게&amp;nbsp;가장 좋았다. 1회 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zx9AzjmIWhSNrZbYFr3BfPM9j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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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자 좋은 여자의 하루 -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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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46Z</updated>
    <published>2023-06-09T09: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학원에 가는 오후에&amp;nbsp;&amp;nbsp;도서관에서&amp;nbsp;아이의 필독서 6권과 내가 읽고 싶은 책 2권을 빌린다. 무거운 책가방을 어깨에 메고 마트에 들러서 저녁 식사를 위한 장을 본다. 요즘엔 보통 온라인 배송을 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사는 것은 정말 신선하고 저렴해서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품목들이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amp;nbsp;오이,&amp;nbsp;고추,&amp;nbsp;파프리카 등이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t6XYGS1cAmdw8g5ooW00tbTiIrM.png" width="3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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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림의 법칙 - 용기 없는 엄마의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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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57Z</updated>
    <published>2023-05-28T11: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다. 사자가 사냥을 시작했다. 배고픔은 먹이를 쫓는 집요한 동기가 되어 오직 사냥감을 찾아 뛰게 만든다. 토끼다. 사자는 오늘 저녁 사냥감을 비교적 쉬운 놈으로 고른다. 아무리 달아나 봤자 토끼는 사자의 뜀박질을 당해낼 수 없고, 밀림을 벗어날 수 없다.  토끼가 사자의 먹이가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 토끼는 아침에 신선한 풀과 즙이 많은 당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BhMl1aohzo6B9kpU7ac75sbzE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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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교하지 않을 거야 -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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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2Z</updated>
    <published>2023-05-18T01:2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에 뭣도 모르고 브런치를 시작하게 됐다. 딸랑 세 편의 글을 쓴 후에는 글을 쓰지 못했다. 정확하게는 글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감히 글을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    브런치 작가분들의 재미있고 유익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글을 나의 글과 비교하는 실수를 한 달 내내 저지르고 있었던 거다. 이제 막 걷기를 시작한 아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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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괞찬아'도 괜찮아 - 공부와 너를 같은 취급해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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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14Z</updated>
    <published>2023-04-14T03: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딸에게 연산 문제집을 매일 한 장씩 풀게 했다.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기초적인 셈이 익숙해지고 쉬워질 줄 알았는데 4학년이 된 딸은 꾸준하게 실수를 한다. 덧셈이나 뺄셈 곱셈 나눗셈 흔히 말하는 사칙연산에서 틀린다.   그 틀림을 꼬투리 삼아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아이 전체를 꼼꼼하지 못하고 정리가 안되고 마무리가 안 되는 아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y4dVXn8zi2Aty3lILT08h63PA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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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마 심리 상담사 - 말 많은 사람 대처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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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4Z</updated>
    <published>2023-04-08T12: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유부단한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명확하게 알려주고, 고민이 있을 때는 다방면의 선택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줘서 해결이 쉽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 소재가 생기면 신이 나서 쉼 없이 이야기한다. 그 점이 참 좋았다.   나는 듣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와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y6%2Fimage%2F2xpul7FSiPU9B8PX2nRpdLXXi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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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중은 변하지 않았다 - 두 달 동안 매일 &amp;nbsp;만 보를 걸었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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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05Z</updated>
    <published>2023-04-07T02: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겨울 방학이 끝나는 날 체중계에 올랐다. 지난 두 달 동안 마음은 늘 체중계에 발을 올리고 싶었지만 지금 이 순간의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그 유혹을 애써 참았다.  둥둥 두두둥 둥둥 두두둥~~(의학 드라마bgm)  그러나 체중계가 알려주는 두 자릿수는 늘 내가 알던 그 두 자릿수였다. 나의 체중이라고 알려주던 숫자 두 개가 그대로였다. 십의 자리 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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