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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규간호사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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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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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3T19:55: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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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든 되겠지 - 가볍게 생각하는 자세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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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3:19:09Z</updated>
    <published>2023-08-18T05: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는 '사고의 재앙화'라고 한다.  재앙화는 어떤 상황이든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예견하며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다. 누구나 겪을 사소한 불운을 비극적인 결말과 엮어대며 자신을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생각하는 것을 일컫는다.  나는 항상 사고의 재앙화에 빠져있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을 때는 더욱 심했다. 어떤 일이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KQUDojjsj_F8cB5zwfqlOP20d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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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 사실 나는 나이만 먹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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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23:35:12Z</updated>
    <published>2023-08-03T12: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부실하게 대충 먹고 저녁이 되자 배가 너무 고팠다. 혼자서 당당하게 동네 맛집 수제비 집을 찾아 수제비를 한그릇 시키고 호롭호롭 소리를 내며 &amp;lsquo;에이씨.. 칼국수 시킬걸'  혼자 생각했다. 동글동글하지 않고 넓적하게 밀린 투박한 수제비와 포실포실한 계란, 둥실둥실 유랑하는 미역 사이사이를 조심스럽게 침투한 밥경찰 당근과 애호박들 그 사이로 숟가락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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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불공평함을 생각해 - 더위의 취약계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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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12:49:43Z</updated>
    <published>2023-08-02T11: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다. 올해는 유독 다른 여름보다 더 덥고 지치는 것 같다. 버텨보려고 해도 기운이 쭉쭉 빠지는 바람에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었다. 그래 이거지, 하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한다. 어떤 배부른 자들은&amp;nbsp;에어컨을 킨 채로 이불을 덮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호사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떤 이들은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쪽방에서 더위에 지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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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에는 지렁이를 생각해 - 미물도 생명이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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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10:39:55Z</updated>
    <published>2023-07-26T02: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날에는 강아지에게 우비를 입히고 가슴줄을 채워 밖으로 나가 핸드폰 후레시를 켜고 바닥을 보면서 천천히 걷는다.   그리고 무언가 발견하면 조심스럽게 앉아서 나뭇가지로 건져서 흙바닥으로 내려놓는다.   바닥에 쭈그려 앉아 무언가 줍는 내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  왜 이러는가? 하면 바로 내가 정한 나만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xZCsl1iyi2vkM26BmGGGIAUbe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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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호학과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것들 - 간호사가 전문직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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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6T13:09:50Z</updated>
    <published>2023-07-25T05: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그랬다.  공부 머리는 심각할 정도로 없지만 말주변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서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기숙사 학교에 합격하기도 했다. 근원을 따져보자면&amp;nbsp;초등학생 때부터 강박적으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이다. 하루에 1권씩은 무조건 읽었고 길을 걸어 다니면서도 책을 읽는 수준에 다다랐다. 그래서 그런지 내 언변은 내가 가진 몇 안 되는 기능 중에서 가장 최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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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을 이겨내는 무기력 - 무기력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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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2:37:42Z</updated>
    <published>2023-07-24T03: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이나 침대에 무기력하게 있었을까 이제는 무기력한 것이 지겨워졌다. 일어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무엇이라도 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내게는 산책시켜야 할 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누워만 있을 수는 없었다. 아침저녁 강아지 산책을 하면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나와 달리 바쁘게 지나갔다. 집에만 있었으면 보지 못했을 풍경이었다.  시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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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 말고 거제도  - 여름과 섬 그리고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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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02:56:21Z</updated>
    <published>2023-07-22T03: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녹음이 푸르르고 매미가 울어대는 여름이다.  어릴 적부터 &amp;quot;겨울은 옷을 껴입으면 되지만 여름은 알몸으로 다닐 수 없지 않냐!&amp;quot; 외치며 여름을 싫어했던 나지만 30대를 초입에 두고 여름의 매력을 속속들이 알아가고 있다.  겨울은 집 안에서 생각에 잠겨 고요하게 있을 수 있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생동감 넘치는 따뜻한 기후아래에서 젊은 분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Cvq5PD3klpD6L2mgKqsi-SaVu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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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살아 - 열심히 살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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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0Z</updated>
    <published>2023-07-19T05: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0대 후반, 젊은 시절의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누구는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하지만 의학의 발달로 길어진 수명이 과연 인류에게 선물로 다가올까?   이렇게 길어진 수명에도 20대, 30대 청년들은 인생의 절반도 살지 않았는데 면접장에서 자신의 인생의 2배를 지난 늙은이들에게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나이가 왜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A_1IWT-G4NH-29OUWsrOI3P8i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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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1인 3각 마라톤 - &amp;lt;나와, 성인 ADHD 그리고 우울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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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4:58:06Z</updated>
    <published>2023-07-17T17: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나는 머리가 몽롱했다.  어렸을 때는 특유의 부산스러움으로 학교에서 문제아로 취급받고 선생님들의 경멸섞인 눈빛을 받는 일상이 지속됐다. 의자에 앉아있지 못하고 항상 책상 앞에서 트월킹을 췄다. (트월킹이 유행하기 한참 전부터 내가 먼저 췄을 것이다)  아무튼 각설하고 나는 일명 알코올 쓰레기로 불리지만 술을 먹지 않아도 내 정신은 항상 취한 상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SYIDVMlFb5hhOwmYVsK_WPSlAT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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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간호학과에 갔을까? - 수포자 ADHD 비혼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 &amp;quot;간호사&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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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5:02:03Z</updated>
    <published>2023-07-17T10:2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2학년의 마지막을 앞두고 결정해야 했다.  아무런 목표 없이 이대로 취업하여 계산대에 앉아 시간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대학에 가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근무할 것인가?   고등학교 3학년, 공부 좀 한다고 하는 친구들은 모두 간호학과에 갔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나에겐 공부 좀 하는 애들이 가는 학과였다.  (지금은 입학 정원 증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dFsPQKTnDe42q_a-fROw1g45lDY.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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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할 때는 달달한 걸 먹어줘야 해 - 자몽에이드의 씁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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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06:15:47Z</updated>
    <published>2023-07-15T16: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병원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기가 연락이 왔다.  [ㅇㅇ아 요새 머 하고 지내?]  가끔 동기의 생각이 났지만 부끄럽게도 병원 이곳저곳 전전하며 태움이라는 태움은 다 당한 덕분에 먼저 연락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렇게 부끄러운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준 그 친구의 다정함에 나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슬프게도 너는 아직도 다정하구나  그 친구는 나와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74%2Fimage%2Fcq_1UYKLc18nqzAiEnICUC-QE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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