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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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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록하는 습관,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이 나를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어 주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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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5T04:2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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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를 묻기 시작하면 괴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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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4:29:24Z</updated>
    <published>2025-11-20T04: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나를 가장 많이 괴롭힌 것은, 끊임없이 그 이유를 묻게 된다는 것이었다.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도대체 왜.  대답해 줄 사람은 이미 세상에 없는데, 엄마는 나에게 짧은 메모 한 줄 남기지 않고 그렇게 가버렸는데. 영원히 알 수 없을 그 대답은 나를 괴롭혔다.  마지막 순간에 내 생각은 했을지,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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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내게 당부했던 것 - 휴지나 기부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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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0:33:34Z</updated>
    <published>2025-10-14T10: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다. 어느 모임에 가든, 사람들은 엄마가 빠지는 술자리를 별로 안 좋아했다. 나는 엄마가 대문자 E일 거라고 확신하며 살았는데 엄마는 절대 아니라고 했다.  '엄마 그럼 왜 그렇게 모임에 가면 사람들을 잘 웃기고 그래? 엄마는 I일 수가 없어.'  '아니야, 엄마는 어디 나가고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그러는 걸 즐긴다기보단,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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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걸까 - 보고 있을까. 듣고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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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0:26:42Z</updated>
    <published>2025-10-14T10: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망하게 엄마를 잃어버린 그날부터, 이제&amp;nbsp;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 궁금해진다. 엄마가 생전에 나에게 해주었던 수많은 이야기들, 웃음, 복잡했던 생각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렇게 할 말도 많고 생각도 많았던 사람인데, 엄마가 가지고 있던 그 많은 말과 생각이 정말로 없던 것이 되나?&amp;nbsp;어디로 사라진 걸까?  암전 같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하다. 엄마가 그만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YP5kmCiZ1RhOw2i4l89c3fw_AcA.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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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턴기자 - 정책도 모르는 내가 사회정책부에 갈 수 있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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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9:56:17Z</updated>
    <published>2025-10-03T09: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니,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위인전 가장 뒷면에 있는 독후감 예시를 살짝 베껴서 썼던 글이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되면서, 갑자기 나는 글을 잘 쓰는 아이가 되어버렸다. 주변에서 잘한다고 하니 정말 잘하게 되는 효과는 있었다. 몇 년 후 지역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글쓰기 대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4yDIahySmHWCoSXSSzV5GbVms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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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에 따른 삶과 인정욕구 - 알랭 드 보통, &amp;lt;불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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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1:27:55Z</updated>
    <published>2025-08-19T04: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나는 좀 다르게 산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멀쩡한 회사를 그만두기도 했다. 좌절하기도 했고, 내 외모에 늘 만족하지 못했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너무 피곤한 시절이 있었다. 그 누군가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너무 신경 쓰여서 말이다.  조금 더 나이가 드니 그렇게 남들을 의식하는 것도 순기능 -내가 더 발전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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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공학 2 -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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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3:33:59Z</updated>
    <published>2025-08-19T03: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문대학원 입시를 포기했으니 바로 다시 취업을 해야 한다고 처음엔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명공학 전공 학사로 기업에 입사했을 때 전공을 살리지 못하여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으므로, 최소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불안한 마음 반, 편안한 마음 반이었던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LBRMFiuDNrpZYgctWXWh2IAaN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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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너의 선택을 믿는다 - 시험을 포기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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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5:27:17Z</updated>
    <published>2025-08-15T04: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 보기에 그럴 듯한, 전문직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미련한)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 두었던 나는 금방 내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나의 일상은 늘 불안했다. 조바심으로 가득한 마음은 집중력을 흐릿하게 만들었고,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섭렵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은 시작도 하기 전에 나를 넘어지게 만들었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무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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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어 다시 만난 그녀의 위로 - 박완서, &amp;lt;꼴찌에게 보내는 갈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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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3:04:22Z</updated>
    <published>2025-06-06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살 무렵 소파에 누워 &amp;lsquo;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amp;rsquo;를 읽으며 한국전쟁의 모습을 그려보곤 했다. 당시 만들어진 한국전쟁에 대한 나만의 해석과 삽화가 아직까지도 나의 어딘가에 남아있는 느낌이다. 고정된 이미지로 정착되었다고 할까. 전쟁 그 자체보다, 소박하고 잔잔하게 살던 사람들이 그 전쟁으로 인해 어떤 아픔을 겪었는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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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들 수 있는 행복부터 - 프랑수아 를로르, &amp;lt;꾸뻬 씨의 행복 여행&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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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4:40:04Z</updated>
    <published>2025-05-29T07: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유행처럼 읽혔던 &amp;lt;꾸뻬 씨의 행복 여행&amp;gt;   우리 집 책장 한 구석에 머물던 이 책을 골라든 것은 잠이 오지 않는 어느 날 새벽이었다.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거실로 나와 책장을 바라보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다소 빤하고 심심해서 이 책이 유행할 당시에는 나에게 그다지 큰 감명을 주지는 못했다. 1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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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나와 같을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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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21:50:59Z</updated>
    <published>2025-05-07T06: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맛있는 딤섬과 깨끗한 길이 인상적인 작은 도시에서의 관광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다. 출국장 여권 심사는 별도의 인력 없이 자동화된 기기만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근처에 다가가 여권을 꺼내려는 찰나,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렸다. 여권 스캔도 하기 전인데 어찌 된 것일까, 오류가 난 건 아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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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가 무서워 도전하지 못했던 날들 - 백수의 조급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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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02:29:43Z</updated>
    <published>2025-05-06T10: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한 마음 23살에 입사했던 첫 회사를 24살에 그만두고 나서 처음엔 홀가분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궁상맞아지는 것도 금방이었다. 회사에 다닐 땐 커피 한잔 사 먹는 것이 그렇게 사치가 아니었지만, 월급이 없어지고 나니 2천 원짜리 커피 한잔을 사 먹는 것도 분수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보면 꼭 그렇게까지 나 자신을 몰아세우지는 않아도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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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한국 영어교육 실패의 표본 (2) - 영어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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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3:38:36Z</updated>
    <published>2025-04-03T03:2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수능영어 만점을 받고도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얼어버리곤 했던 나의 이야기를 적어봤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가게 되었던 교환학생 시절, 영어라는 도구로 소통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신나서 발음도, 표현도 엉망이었지만 영어를 쓰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던 적도 있다. 그러다 다시 직장 내 영어 능력자들 사이에서 많이 위축되면서 영어울렁증(+외국인울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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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한국 영어교육 실패의 표본 (1) - 이놈의 영어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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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3:02:55Z</updated>
    <published>2025-02-28T10: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열등감은 나이가 들 수록 심해졌다.  영어 문제는 잘 풀어요  어렸을 땐 영어가 내 평생의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7차 교육과정인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영어과목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엔 원어민 선생님도 계시지 않았다. 나의 첫 영어 선생님은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 선생님이셨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초3이 되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G0vUWVefSp4XxxblwoyHBgEeN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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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살, 입사와 퇴사 - 일에서 행복감을 느껴야만 잘 사는 인생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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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1:38:46Z</updated>
    <published>2025-02-14T06: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과 내 인생을 일치시키지 않고도 살 수 있음을 이제는 안다. 직업은 인생에서&amp;nbsp;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안다.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또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밥벌이의 고단함을 버틴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23살의 나는 몰랐다. 내가 하는 일을, 내 직업을 나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일에서 행복과 만족을 느껴야 잘 사는 인생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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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밥벌이하려는 건데 - 그땐 왜 그렇게 불안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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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7:18:37Z</updated>
    <published>2025-01-24T07: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명공학자가 되기로 굳은 결심을 했지만, 막상 대학에 오니 이런저런 이야기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해방감 맛보던 1학년 신입생일 때는 그저 입시 지옥에서 해방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났던 우리는, 부대찌개 하나를 가운데 두고 바닥이 보일 정도로 끓이고 또 끓여서 졸아들 때까지 소주를 마셨다. 신입생 환영회라고 해서 갔더니, 한 명씩 나와 자기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3jXGN2-ZKYvi3b50NtustjuXL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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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공학 1 - 줏대 있는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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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1:32:04Z</updated>
    <published>2025-01-15T18: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3 겨울방학이 되었고, 엄마를 졸라 강북의 한 대형학원 겨울특강을 들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이른 아침 학원 버스에 몸을 싣었다. 학원 버스에서 바라본 하얀 눈길, 문이 열릴 때마다 들어오던 차가운 공기, 그리고 건조한 히터바람이 기억난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에 가득 찼던 마음이 기억난다. 16살의 나는 겁이 많았지만, 욕심도 많았다. 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dIEkE5N7L-Vq0AFdiH7DzhMYw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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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 말고 이과 - 마이너에 끌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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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5:53:05Z</updated>
    <published>2024-12-11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A를 선택한다면  A가 좋아도 B를 선택하고 싶어진다.  참 이상했다. 나는 누군가의 눈에 띄어야 하는 성격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많이 받으면 그게 너무 불편했다. 대문자 I의 내향인의 전형이다. 그럼에도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니 선택에 있어서는 항상 남들과는 다르게 하고 싶었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eOrQhZ4Zm19f3ogfPSw-Tm1ns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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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을 모으다 보면 - 오수영, &amp;lt;순간을 잡아두는 방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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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1:29:50Z</updated>
    <published>2024-12-09T03: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한 글귀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수영이라는 작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책이고, 앞으로도 이 작가의 글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목소리라면 낮은 중저음의 차분한 음성, 노래라면 슬프지만 흐느낌은 아닌 발라드.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 같은)  그림이라면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주는 따뜻한 위로 같은.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6HE_7cJelTWor8jmrG-EzDp7j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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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언어가 없다면. 앞을 볼 수 없다면. - 한강, &amp;lt;희랍어시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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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4:43:25Z</updated>
    <published>2024-11-28T04: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언어를 잃어버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앞을 볼 수 없다면 어떤 장면이 내 안에서 기억될까.  나에게 말(言)이 없다면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대부분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어떤 '말'로 남게 되곤 한다. 다른 사람에게 주고 말았을 상처 역시 미숙한 내가 내뱉었던 '말'로서 그에게 남아있을 것이다.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반면, 말은 기억되고, 맴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6lmMq9B24ntUPrOna3aCxu7Eq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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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는 내가 챙겨야지 - 본가에만 선물 보내는 남편, 미워하지 않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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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4:43:27Z</updated>
    <published>2024-11-28T04: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남편은 우리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어버이날 선물의 주소를 적으라고 할 때 꼬박 십 년 넘게 본가의 주소만을 적어 제출했다. 한번쯤 &amp;lsquo;이번엔 장모님 댁 주소를 써볼까&amp;rsquo; 생각했다면 좋았을 텐데..  어제저녁 어머님께 전화가 왔다. 남편 이름으로 택배가 왔는데 무얼 보낸 거냐고 잘못 보낸 것 같다고 나에게 물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yC%2Fimage%2FBOGdu9JqPcXY_91g3leZ5ZSTj4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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