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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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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괴설&amp;rsquo;은 영문 본명을 뒤집고 파자해 만든 이름이다. 어차피 내 글은 괴이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기도 하고, 마침 어머니의 성인 &amp;rsquo;설&amp;lsquo;도 들어가고. 그러니까, 막 갖다붙인 이름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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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18:26: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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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성 - 탄성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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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4:47:20Z</updated>
    <published>2024-07-14T14: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무줄. 의사가 비유한 내 상태다. 정확히는 탄성을 잃은 고무줄.  환자분은 몇 년 간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 상태였어요.  그렇게 고무줄을 오래 당기면 탄성이 사라지잖아요.  그래서 탄성을 잃은 채 늘어진 고무줄이 된 거죠.  그 말을 들으며 생각했다.  용케도 안 끊어졌군. ​ 도쿄에서 돌아오던 밤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던 별들이 기억이 나. 사진에 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EeEi17otUlxp8k7lksegy5GM9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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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조풍월 연작 4] 月 : 달을 안고 싶은 소년 - 독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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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8:47:23Z</updated>
    <published>2024-04-01T06: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조풍월 (花鳥風月) 명사  |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일반적으로 풍류를 일컫는 말이며, 혹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쓰인다.        하루 중 소년의 제일 큰 낙은 높은 언덕 위로 올라가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동네에서 제일 높은 언덕이라 올라가는 것도 꽤나 일이었다.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gsUSdKagdd7vLwhWMiAg06pz4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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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조풍월 연작 3] 風 : 허수아비와 바람 - 알 수 없는 존재의 아름다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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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04:55:04Z</updated>
    <published>2024-03-27T03: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조풍월 (花鳥風月) 명사  |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일반적으로 풍류를 일컫는 말이며, 혹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쓰인다.      어느 들판에 허수아비가 살았다. 허수아비는 들판에 단단히 고정된 채 언제나 꼿꼿이 서있었다. 이따금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허수아비는 넘어지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Ib35gMjcIps8Op5RY4T29H5BN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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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조풍월 연작 2] 鳥 : 까마귀와 카나리아 -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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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03:57:32Z</updated>
    <published>2024-03-18T13: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조풍월 (花鳥風月) 명사 |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일반적으로 풍류를 일컫는 말이며, 혹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쓰인다.        어느 지방에 까마귀 한 마리를 새장에 넣어 여행을 다니는 나그네가 있었다. 나그네는 까마귀의 검은 깃털과 짙은 눈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나그네는 까마귀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PcGee-YgKigatssQyfop5GEWT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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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조풍월 연작 1] 花 : 고무나무를 품은 흙 -  잊어버린 아름다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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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0:47:54Z</updated>
    <published>2024-03-12T14: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조풍월 (花鳥風月) 명사 | 꽃과 새와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천지간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일반적으로 풍류를 일컫는 말이며, 혹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쓰인다.           규조토 화분 속의 흙은 모든 게 권태로웠다. 이따금 몸을 적시는 물도, 어쩌다 한 번씩 들어오는 노란 영양제도, 매일 잠시 왔다 가버리는 햇살도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rA9FwZWdGWdIoDJTDnYSgZxyj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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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다리가 무너지니 - 영화 &amp;lt;벌새&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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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0T17:23:13Z</updated>
    <published>2024-03-10T17: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글은 영화 &amp;lt;벌새&amp;gt;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다리가 무너지니.  담임의 야만적인 구호를 복창하는 일도, 부모님의 싸움이 유리 조각처럼 마음에 박혀도, 일상 같이 폭력을 휘두르는 오빠도, 남자친구 절친한 친구와 틀어지고 자기가 좋다던 후배가 돌연 돌아서는 일도. 다 우리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다리 정도야 무너질 수도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Mv52_bNlwJayx9X6YcXl-n32t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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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 한 짝 - 차라리 정말로 잃어버렸더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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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22:35:11Z</updated>
    <published>2024-03-05T14: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널다 보니 양말 한 짝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면 합이 안 맞는데. 세탁기 안을 다시 뒤져봐도, 빨래 바구니를 뒤져봐도, 심지어 빨래건조대 아래를 다 헤쳐봐도 없다.  양말 하나쯤 없어지면 어떻나 싶어 그냥 고개를 들어보니 집이 너저분하다. 3년 넘게 살고 있는 6평짜리 원룸. 책상 위엔 읽던 책들과 어디서 와 또 언제 다시 열어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Xfh0gk6d0KElsbO9cagr9NPGt_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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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흡연과 영화 - 평생을 참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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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0:07:44Z</updated>
    <published>2024-01-27T16: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금연 중입니다. ​ 흡연은 좋은 게 아닙니다. 사실 마냥 안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겠지요. 뭔가 머리를 쓰다가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그 순간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면 생각이 정리될 때가 많았거든요. ​ 같이 피러 가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담배를 물고 나누는 이야기들. 담뱃불을 끄는 동시에 머릿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rQnKx-JzrKnXv6RDeBGtrb-po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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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명륜동 오발탄 : 사랑니 발치 -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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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10:56:27Z</updated>
    <published>2022-11-28T05: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진화 (발치 D-30만 년)  기원전 30만 년 전 지구에 태어난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왔다.  인류는 네 발에서 두 발로, 엄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진화한 끝에 생명체의 정점에 섰다. 이렇게 지구를 정복하게 된 호모 사피엔스는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진화를 하고 있다. 인간이 여전히 진화가 진행 중이라는 증거로는 신체에 남은 '흔적기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stX-XagChtlMKTJFXHZGlSl9k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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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큰 거짓말 - 04.01.2020 5:30 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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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1T02:53:54Z</updated>
    <published>2022-05-31T10: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어 빌어주소서.  나는 무료할 때 가끔 묵주 기도를 머릿 속으로 되뇐다. 불면증의 밤이나 무언가를 기다릴 때, 거리를 걸을 때 머리를 정리하는 방법이다. 제일 많은 경우는 버스를 타고 갈 때이다. 차 타고 멀리 갈 때 늘 묵주 기도를 바치시던 어머니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16년 겨울에도 나는 버스를 타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89%2Fimage%2F2A47Xc9Vc8TuLzGoqAvz2J_x3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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