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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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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아있게 살고 싶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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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12:12: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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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알맹이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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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3:33:00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어보니 복싱을 한 지 만 4년이 되었다.  나에게 이 시간들이 무슨 의미가 될지 몰랐다. 항상 모든 일의 의미는 예상할 수 없는 곳에서 온다. 그래서 의미가 되나보다.&amp;nbsp;난 그저 운동을 하니 건강이 좋아지나 예상했다.  복싱을 하면서 나는 조금 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고, 조금 더 꾸준한 사람이 되었고, 조금 더 걱정을 덜 하는 사람이 되었고, 조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D_kJylR2kN11f6Q-YVV_uJrbK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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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할 수 없는 것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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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8:03:36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싱은 기대 없이 한 것이 아니다. 기대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복싱으로 운동선수 할 것도 아니고,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순발력이나 운동신경이 좋아서 남들보다 잘한다는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여자가 복싱하는 것이 칭찬받을 일도 아니었다. 운동할 거면 복싱처럼 굳이 위험한 스포츠를 선택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ZboKc7g-cldQAQd5IelScKPG0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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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세 번째 복싱 생활체육대회에 나가고 느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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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58:46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다.&amp;nbsp;세상에 두 발 딛고 사는 기쁨. 부유하지 않고.  쓰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 막상 앉으니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던 내용들이 머릿속에 한 단어 한 문장만 남아버렸는지 모르겠다.  이 말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경기가 끝나고 응원하러 와 준 친구가 물었다. 이번이 세 번째 복싱 경기였는데 지난번 때와 무엇이 달랐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Yqd-uWSqMeVnjkMFBKQC7DxJ9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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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 - 두 번째 생활체육대회를 나가고 느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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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56:15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삶 베푸는 삶에 대해&amp;nbsp;성인군자도 아니고, 라는 말을 농담처럼 습관처럼 내뱉다 문득 깨달았었다. 나 비겁했구나. 이거 합리화구나.&amp;nbsp;그때쯤 글로 써야지 생각하고 쓰지 않았다. 이게 더 무겁게 비겁했다.  지금 돌아보면 아는 데 하기 싫었던 거다.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합리화한 비겁함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알았는데 비겁하게 모르고 싶었다. 그냥 글을 미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fKZuIgn8vHfC2hlCfvcXhte9l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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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날들의 소중함 - 첫 생활체육대회를 나가고 느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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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55:12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실전이다!!! 존만아!  알게 되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돈오돈수일까.&amp;nbsp;가장 역동적인 순간에 역설적으로 지난한 나날들이 부각되었다.  삶도 사랑도 모두 참 지난한 일들임을. 그 지난한 날들이 소중한 전부라는 것을.&amp;nbsp;돈오돈수와 함께 돈오점수가 따라온다는 것을. 돈오점수 후에 돈오돈수가 있다는 것을.  시합하러 가기 전에 생각했다.  신체적인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J8vkTb2P5zD00guBprTeO0TRJ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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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리성 밖의 삶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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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49:08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고 싶었다. 에너지가 뚝뚝 떨어졌다. 고민이 되었다. 무릎이 아프니까.  운동을 못해 우울하거나, 무릎이 더 아프거나 선택해야 한다.  찬찬히 생각해 봤다.&amp;nbsp;내가 지금 복싱을 가서 잃을 건 병원에 가는 귀찮음과 치료 기간이 늘어나는 거다. 최악의 경우 고질병이 돼서 뻑하면 아프고 가뿐한 무릎을 가지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확률은 낮다.  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cXHZsBjaIXRnx0m35uLoRdfOP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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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당한다는 것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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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47:43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전은 참 무서운 것이다. 쉐도우 복싱을 하고 미트를 치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연습을 한다.  막상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하면, 생각할 시간도 틈도 뭘 준비하고 연습했는지 그냥 엉망진창 헛손질에 나 죽겠네, 라는 생각뿐이다. 올라가면 그냥 막 뭐라도 하는 거다. 이 스파링조차 풀 스파링이 아닌 연습인, 실전이 아니란 것이 더 무섭게 한다.  그런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ySMiICLIm6wISDW7bXWcXxezV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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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살기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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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45:49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살아.  그냥 살라니, 무슨 말일까. 처음엔 답답했다. 막막하고. 그냥 살라는 건 그냥 모든 걸 방치하는 듯한 느낌에 절망의 기운도 느꼈다. 이게 처음 느낀 마음이었다.  근데 별수 없었다. 그냥 살지 않으면 어쩔 건가. 어쩔 건데, 방법이 없었다. 그냥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서 알았다.  그냥 산다는 것. 아 그냥 사는 것. 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CG_hr_xh_cqBzc5IDqkEXN7rz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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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만족이란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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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41:19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종 누군가를 해치고 싶어진다. 도구로 비열하게 해치는 상상을 한다.&amp;nbsp;물론 사회화가 되었기 때문에 실행하진 않겠지만, 그러고 싶은 생각이 떠오른다.&amp;nbsp;그렇게 기분이 안 좋을 때 운동하러 간다. 운동하러 가서 열을 올리면 힘이 느껴진다.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amp;nbsp;그러면 도구 대신 뚜들겨 패고 싶다. 그런 상태가 되면 강하다는 느낌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SpC_TK-MwY7_Qt3AksI2rWHUr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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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으로 산다는 것 - 복싱을 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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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7:40:07Z</updated>
    <published>2024-05-16T05: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망으로 산다는 것.  복싱이 재밌다. 철학 스승님 체육관에 가서 함께 운동했다. 친구가 찍어준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amp;nbsp;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한다. 내 움직임을 보는 게 너무 재밌다.  이전의 삶은 &amp;lsquo;할 수 있다.&amp;rsquo;의 삶이였던 것 같다. 해야만 하는 것들 앞에서 &amp;lsquo;난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amp;rsquo; 최면을 걸어서 버티는 삶.&amp;nbsp;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mC%2Fimage%2Fj-aMqFYXp0MYLE1Fhw-JcnCJh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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