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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식성 경청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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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각장애인 한량으로서 귀로 듣고 섭취한 무엇이든 소화하여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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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21:0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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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년, 가장 많이 읽은 책 - 아주세속적인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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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9:22:32Z</updated>
    <published>2026-01-22T09:2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은 2026년 1월 21일 KBS 3라디오 〈우리는 한 가족〉 수요일 코너 〈들리는 책방〉에서 방송된 원고를 일부 편집하여 옮긴 글입니다. 1.좋아하는 영화를 여러 번 보는 분들이 있듯이 같은 책을 여러번 보는 분들도 있는데 지상진 씨는 어떠세요? a. 저도 다시 읽을 때가 있어요. 재미있게 읽은 책일 때가 대부분이지만 문득 생각나서 읽었는데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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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과 배움 - &amp;lt;다산의 문장들_조윤제&amp;gt;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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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0:56:16Z</updated>
    <published>2026-01-15T10: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은 2026년 1월 14일 KBS 3라디오 〈우리는 한 가족〉 수요일 코너 〈들리는 책방〉에서 방송된 원고를 일부 편집하여 옮긴 글입니다. 1.시각장애인 다독가이시자 기념일 전문가로 거듭나고 계시는데요. 오늘도 특별한 기념일이 있다고요? a: 매달 14일마다 밸런타인데이다, 화이트 데이다 기념일들이 돌아오잖아요. 오늘은 14일마다 있는 데이 중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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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뜨려 터져나올 - 인생 처음 탕후루를 맛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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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4:49:45Z</updated>
    <published>2024-10-28T01: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닐봉지를 여는 소리가 아삭거렸다. 콧속을 간질이는 향기에 몸을 가누기 힘들었다. 좌식 테이블 건너편에 쓰러지듯 앉았다. 나무막대를 두드리는 방향으로 손을 내밀었다. 끈적함 하나 묻지 않고 손잡이를 집은 스스로가 어지간히 갸륵했다. 얼핏 매끄러워 보였지만 분명 달콤함이 덕지덕지 묻어 있을 터였다. 막대기 끝에 꽂혀 있는 작은 종이컵이 손에 닿았다. '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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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테나와 주파수 - &amp;lt;심준구의 세상보기 라디오를 기다리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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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4:46:12Z</updated>
    <published>2024-09-29T03: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항하지 않는 수용은 체념과 같은가. 적어도 거리끼고 막는다는 의미의 장애(障礙)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체념과 다르지 않다. 장애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질병에 비유한다면 그 후유증은 쉬이 체념하는 태도라고 하겠다. 아무리 애지중지했던 관계나 선물도 잃어버리고 나면 끝이다. 애초부터 없었다면 결핍이라고 여기지도 못한다. 다만 체념하고 그냥 살아가는 대신 장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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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처음, 안녕. - &amp;lt;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를 관람하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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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08:56:29Z</updated>
    <published>2023-12-29T12: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눈이 나빠지지 않은 스스로를 상상한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웹툰과 게임을 즐기고, 낯선 길을 발견하면 시험 삼아 걸어가 보는 나. 주말이면 혼자라도 공연을 관람하고 산책을 하다가 낯선 식당에서 혼밥을 하는 나. 그냥 예전의 나를 추억하는 수준인가. 상관은 없다. 시력이 좋았을 나라면 결코 선택하지 않았을 그 무언가 앞에서 이따금 상상에 나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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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먼 이 자리에서 스트레스 한 입 - &amp;lt;영화 서울의 봄(김성수)을 관람하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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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15:58:31Z</updated>
    <published>2023-12-15T08: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득을 챙기는 일과 원칙을 지키는 일, 타인을 위함과 자신을 위함이 맞붙는다면 뭐가 더 강할까? 이야기 속에서는 으레 원칙을 지켜 이겨내는 히어로가 자신의 이득만을 좇는 빌런을 이겨낸다. 하지만 현실을 살다 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회의감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이득을 생존과 동일시하는 사람이라면 능히 그 딴에는 절박한, 상대에게는 비열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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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잡지 못한 - &amp;lt;귀갓길 주객 옆자리에 앉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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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4:03:17Z</updated>
    <published>2023-12-08T02: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부족하지는 않았지? &amp;ldquo; &amp;quot;그럴 리가요.&amp;quot; 장난스레 관자놀이와 아랫배를 두드린다. &amp;quot;둘 다 꽉꽉 들어찼어요. &amp;ldquo; &amp;quot;다행이네, 종종 놀러 와. 이 근처에 맛집 많아.&amp;quot; 대식가인 분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란 그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장작으로 직접 구운 수제피자 두 판과 슈니첼(이탈리아식 고기튀김) 1인분을 비우고 테이블 두 개짜리 피자집을 나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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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만 지금은 비 - &amp;lt;전국장애인기능대회(점역부문)에서 고배를 마시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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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9:21:00Z</updated>
    <published>2023-12-01T12: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퍼붓는 점자지는 뒤로하기로 했다. 나는 비틀비틀 자리에서 일어나 고사장을 나섰다. 지금껏 잘 버티던 하늘에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협회 담당자분의 안내를 받아 차에 올랐다. 인사치레일 잘 보셨냐는 질문에 웃으려고 했지만 입꼬리마저 눅눅해진 모양인지 그러기는 어려웠다. 하필 이 타이밍에 비가 온다던 기상 예보가 들어맞을 건 뭐람.  카니발의 시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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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리뷰하는 라디오 리뷰하기 - &amp;lt;한석준의 말하기 수업을 읽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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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6:02:36Z</updated>
    <published>2023-11-24T08: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드셋을 벗자마자 한숨이 나왔다. 방금까지 뭐라고 떠들었던가? 한 시간 동안의 기억이 통째로 증발했다. 그 대신 손바닥에 식은땀만은 채 마르지 못했다. 새로운 경험이었음은 분명했지만 부족한 언변 실력을 잔뜩 드러냈음을 짐작게 했다. 더군다나 다음 일정을 위해 서둘러 스튜디오를 떠나야 했으니 비어 있는 기억에는 낮아진 자존감만이 들어찼다. 호스트 분께서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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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었기에 거뜬했던 - &amp;lt;공주시 백제마라톤 10KM를 완주하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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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1:22:32Z</updated>
    <published>2023-11-17T06: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니 창틈으로 들어온 햇볕이 침대까지 침입하고 있다.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찬 공기가 섞여 있는 모양인지 잔 재채기가 난다. 가을의 노을은 다른 계절의 그것보다 훨씬 예쁜 법이지만 나는 머리를 벅벅 긁을 뿐이다.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하며 스마트폰의 화면을 밝힌다. 나를 찾는 메시지가 있을까? 평소라면 부질없을 질문으로 메신저 앱을 연다. 처음 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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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 오랜만이야. - &amp;lt;스윗소로우 작은방 콘서트를 즐기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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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21:49:39Z</updated>
    <published>2023-11-10T08: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우리 집에 놀러 와줘서 고마워. 많이 누추하지? 먼지가 좀 쌓였을지 몰라. 나도 이곳에 돌아온 게 두 달 만인가? 근데 우리가 직접 얼굴을 맞댄 지는 4년 만이다? 시간 참 빠르네, 그치? 이 집에 있는 나의 작은 방을 오랜만에 꾸미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그거거든. 이토록 빠른 시간에 우리의 재회마저 스쳐 지나가도록 하고 싶지는 않았어. 눈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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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갑니다 - &amp;lt;오설록 북촌점을 즐기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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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1:22:40Z</updated>
    <published>2023-09-08T05: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지로 전하는 관심을 숫자로 확인함도 감사하지만 고즈넉이 나부끼는 웃음의 끝자락을 붙잡고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즐거움에 두 발을 놀리느라 아무런 계산도 하지 못할 때 황홀합니다.  앉을 곳으로 걷는 &amp;quot;한방향&amp;quot;이 무색하도록 차디찬 녹차 위에 얹은 휘핑크림의 경계를 마주하면 두 손의 방향은 아무 저항 없이 맺혀 있는 물방울로 내달립니다. 고이고이 숟가락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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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말하다. - &amp;lt;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를 읽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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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21:47:29Z</updated>
    <published>2023-09-01T10: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작가님 ~ 안녕하세요^^&amp;ldquo;  몸 둘 바 모를 호칭에 경계심이 와르르 무너진다. 생애 처음 브런치의 메일로 제안을 받아본다. 간단한 인사 뒤에 100만 원만 입금해 주실 수 있을는지 물어보셨다고 해도 나는 입금할 계좌 먼저 확인해 보았으리라. 하지만 제안 메일을 주신 분은 평소 즐겨 접하던 브런치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시는 작가님이셨다. 그럴 리가 없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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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이 식기 전까지 나를 베고 평안히 - &amp;lt;아산에서 별빛 음악제(8. 14.)를 즐기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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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1:22:47Z</updated>
    <published>2023-08-25T11: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삼촌, 저 집에 돌아왔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amp;rdquo;  며칠 만에 돌아온 자취방을 정리하던 중 누나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영상 속 조카의 울먹임이 나의 입꼬리에 곡선을 그려 주었다. 그날 새벽, 몇 주 만에 유치원을 가야 하는 조카를 토닥이며 깨웠을 때에도 아이는 내 어깨를 벤 채 흐느꼈었다. &amp;lsquo;삼촌 꼭 가야 해?&amp;rsquo;라는 말을 들었을 때 겨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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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각 속의 행복 - &amp;lt;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를 보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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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5:53:49Z</updated>
    <published>2023-08-18T11: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은 밤바람이 땀을 말려주었다. 굳이 조금 더 걷도록 냇가 위의 흔들 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상쾌했다. 우리는 연극을 보는 동안 마실 음료를 고르기로 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가 밤바람처럼 치대 왔다. &amp;ldquo;저 아이스크림 엄청 맛있어요.&amp;rdquo; 무얼 가리키는지도 모른 채 지갑 속에서 카드를 꺼냈다. 아이의 엄마가 선물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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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하수를 헤엄치는 물방울 - &amp;lt;리버보이(팀 보울러)를 읽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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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01:22:50Z</updated>
    <published>2023-08-11T10: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나와 관련 없을 두 가지는 그림과 수영이다. 특별히 트라우마는 없다. 어릴 적부터 그림에 소질이 없다거나 맥주병인 것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내고픈 욕심은 항상 있었다. 첫 장에 소설 속에 뛰어들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세찬 물줄기에 깊이 잠기는 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 사실 독후감을 쓰는 지금껏 빠져나오지 못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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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운 여름 비 - &amp;lt;우중괴담(미스다 신죠)을 읽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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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8:02Z</updated>
    <published>2023-08-03T23: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아주 간단한 심리 테스트다. 공신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재미도 종종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앞에 종이가 있다면 3분 정도를 들여 그려보는 것도 좋겠다. 뭐 댓글에 그림을 올릴 수도 없거니와 혹시 그러한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당신의 그림을 볼 수는 없다.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괜찮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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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의 셰도복싱 - &amp;lt;챗지피티와 15 문답을 해보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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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50Z</updated>
    <published>2023-07-28T00: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고개 :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화가 인간 사이의 대화를 대체할 수 있을까? 답변 : 현재로서는 인공지능이 인간과의 대화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향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상황은 변할 수 있습니다.  두 고개 : 인공지능이 대화하는 기술이 퇴보할 리는 없을 테니 미래에 인간 사이의 대화를 대체할 수 있음은 분명하겠네? 답변 : 인공지능의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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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작나무 숲에 누워 - -작별인사(김영하)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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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7-21T01: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 눈은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볼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여 바라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죽음, 이 두 글자만으로도 이 글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무거워지리라. 하지만 본 작품인 작별 인사는 한 개인과 인류의 마지막을 그리고 있다. '머지않아 너는 모두를 잊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모두가 너를 잊게 될 것이다.'라는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가인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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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치지 않는다면 지나칠 수 없을 - &amp;lt;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셸런버거)을 읽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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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6Z</updated>
    <published>2023-07-14T00: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아침,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지 못하도록 행동하는 단체가 있었다. 한국의 이야기가 아니다. 배경은 2019년의 런던, 수년 전 단신으로 보도된 기사를 접하여 멸종저항이라는 단체에 궁금증이 일었다. 그 덕분이랄지 수년 동안 종이컵을 이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해 왔다. 환경에 관심이 늘어난 만큼 한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이번 기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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