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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율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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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계선 지능에 대해 쓰는 경계선 지능 당사자입니다. 우리 안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평등하게 두 손을 마주잡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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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23:47: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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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학습자의 한국사 - 한국사를 설명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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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2:43:07Z</updated>
    <published>2024-10-11T02: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간다. 한국사는 말 그대로 한국의 역사이다. 기원전 2333년 고조선 때부터 현대까지의 우리나라의 역사를 의미하는데 교과과정과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조선 이전 선사시대까지 공부해야 한다.    그렇다 분량이 상당히 방대한 데다가 사건사건들의 연속과 상품 일련번호를 연상케 하는 연표, 수많은 왕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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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는 내 생활 - 경계선 청년 셋, 피부과 취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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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21:59:56Z</updated>
    <published>2024-03-25T14: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브런치를 쓰지 않았다. 게시글을 쓰지 않은 건 다분히 내 현실이 글로 쓰이기에는 미약했기 때문이다. 작년 12월도 올해 2월까지도, 나는 정신재활시설에만 다니며 백수로 생활을 영위했다. 평일날 시설에 가고 집으로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하루는 기록할 만한 점이 없었다.   그러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병원코디네이터 학원에 등록했고 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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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선은 경계가 없다 -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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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23:17:14Z</updated>
    <published>2023-11-27T12: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경계선은 역설적으로 경계가 없다. 경계란 매우 추상적인 개념으로 '구분'이란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외부와 내부를. 나와 너를. 이쪽과 저쪽을. 하지만, 경계란 구분을 짓는 대상으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 구분이 없으면 경계는 없다. 구분은 편의에 의해 나눠진 개념일 뿐이다.    방과 방 밖을 예로 들어보자. 방 안과 방 밖을 구분 짓는 건 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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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급 취득기 - 97점을 맞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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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2T03:44:14Z</updated>
    <published>2023-11-04T11: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무작정 한국사를 공부했다. 9월 초부터, 누가 시키지도, 취업에 직접적 필요성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나 지식의 갈급함으로 정말 순수하게 응시했던 시험이다. 참고로 내가 치른 시험은 67회기로  응시일은 10월 21일이었다.      한국사. 내게는 유일하게 자부심으로 기억되는 과목이다. 중고등학생시절, 다른 모든 과목들의 성적이 처참했을 때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K4%2Fimage%2FjxWQSLNjU7D8tst8wLXSOY-S-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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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을 쌓는다는 것 - 어설프고 얄팍한 지적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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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23:17:16Z</updated>
    <published>2023-08-31T11: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주 코로나에 걸려 5일간 자가격리를 했다. 코로나 위험성이 많이 낮아지고 코로나의 영향이 꽤 풀릴 즈음 재차 걸린 코로나라 살짝의 의문과 내 유약한 면역체계를 탓했다. 가족들 역시 의아해했지만 오빠 방으로 쓰인 방에 갇혀 엄마의 수발을 받으며 보내자 오히려 생활의 안정(?)이 되었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채 한 곳에 온전히 갇혀 있자 나 자신에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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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크리트, 유토피아, - 영화를 보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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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21:57:51Z</updated>
    <published>2023-08-16T11: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를 엄마와 함께 오늘 관람하고 왔다. 광복절 휴일도 지나고 오늘은 평일임에도 영화 예매율은 높았다. 내 앞에서 누군가 오펜하이머 영화를 예매하는 걸 봤는데 아예 좌석이 매진이었을 정도. 엄마와 예매한, 우리가 볼 영화 역시 좌석이 꽤 차 있었다.    5관 F10, F11열. 콜라를 사가지고 영화를 감상했다. 그리고 지금 이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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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의 가치 - 나 자신을 위장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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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1:19:04Z</updated>
    <published>2023-07-28T06: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밝힐 필요 있을까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경계선 지능처럼 안 보여요. 내가 외부로부터 듣는 말들은 내 거짓말을 합리화한다. 맞다. 어쩌다 검사를 해서 경계선 지능임을 '진단'받았을 뿐 모르고 살았으면 나는 일반인이었다. 나와 같은 부류들과 달리 검사를 받지 않은 '잠재 경계선 인구'도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일반인 중에도 겉으로 드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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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선 지능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고? - 악의적인, 너무나 악의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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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0:44:04Z</updated>
    <published>2023-04-29T10: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선 지능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고?    굳이 일부러 검색해보지 않았다. 인터넷에 쓰인 경계선 지능을 바라보는 시각과 글이 어떤지 알기에, 찾아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것은 피하려고 하는 게 내 오랜 방어기제이자 습성이니까. 그래서 인터넷에서 유명한 경계선 지능 커뮤니티는 딱 한 곳 만을 제외하고는 보는 걸 끊거나 보지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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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이 - 글을 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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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23:17:22Z</updated>
    <published>2023-04-25T14: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리다고 욕하지 마세요 느릴 뿐 멈추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요  모두가 빠르게 달려가지만 느린 걸음 한 발짝 두 발짝 그대들이 짓밟고 뛴  들꽃을 피해 선하게 나아가죠  우리는 느린이 느리고 또 느린이 느리지만 찬찬히 포기 않고 꿋꿋이 향해가요.  이 거리 당신과 함께  빨리 가라 재촉하지 마세요 우리의 속도로 포기 않고 착실히 걸어가요  뛰어가다 넘어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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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인의 날 - 경계인으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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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2:20:04Z</updated>
    <published>2023-04-20T08: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의 날이다. 이런 날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 엄연히 법정기념일이다. 일반인들에게서의 빨간 날인 근로자의 날만큼이나 뜻깊은 날이다. 사회 일반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기관 차원의 지정일에서 81년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나라에서 국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91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고 한다.       사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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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형제 - 오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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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2:20:00Z</updated>
    <published>2023-04-15T09: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에 이어 친오빠에 대해 말하려 한다.     친오빠. 그는 내 오빠로 태어난 인간이었다. 나보다 1년 위 터울인 그는 1년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서열 위였다. 우리 집안은 어려서부터 위계를 강조한 집안이었는데 그 서열이래 봤자 실제 효력은 미비한, 이름뿐인 서열이었지만 어렸을 때는 내 부모가 내게 늘 지겹도록 상기시킨 개념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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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부모(2) - 아버지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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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7:09:27Z</updated>
    <published>2023-04-14T13: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아버지. 아버지를 떠올리면 괴롭다. 아버지와 나 사이의 뿌리 깊은 반목과 앙금은 지난한 세월 간 반복됐다. 그 간극은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다. 아버지는 이미 내게 싫은 존재이자 단절되고 산산조각 난 존재이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며 자식들에게 광폭한 이였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화가 나 있었고 입에는 거친 욕설이 난무했다. 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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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부모(1) - 어머니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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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2:13:14Z</updated>
    <published>2023-04-11T03: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는 내 인생과 존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내 삶에서 아직도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고 내가 이런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밀접하게 다 지켜본, 내 역사의 산증인들이다. 내 자신이 역사라면 나의 부모는 내 기원이자 지배자들이다. 마치 신화 속에서 신들이 인간의 창조주이자 지배자들인 것처럼. 나의 부모도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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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리스타 클래스 - 자신의 몫을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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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13:25:08Z</updated>
    <published>2023-03-30T01: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지관 사회공헌 활동이자 어르신 분들 문화체험 수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클래스를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 바리스타 클래스라는 거창한 타이틀과 달리 실상은 그냥 어르신들 원데이 체험학습이나 다름없었다. 거기다 수업은 안단테 카페 근무 청년들이 진행한다. 전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수업이라고 부를 수도 없지만,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사업이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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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를 끝내고 -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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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2:09:10Z</updated>
    <published>2023-03-27T14: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재라고 한다면 휴재일 수 있을 것이다. 2주 정도?를 글을 연재하지 않았다. 사실 여기까지만 쓰고 그만 쓰려고 했다. 내 민낯을 낱낱이 고하는 이 글이 결국 내 치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어찌 됐든지, 세상에 밝히고 싶지 않은 내 치명적인 결점을 드러내는 데 경계심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필명이긴 해도 나를 충분히 특정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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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버틸 수 없어 - 관두고 헤어지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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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36Z</updated>
    <published>2023-03-13T1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해 여기가 우리의 끝이야 사랑해 그래서 이 관계의 끝을 내려해 너와 애초부터 사귈 수 없는 여자였어 난. 너와의 미래를 더 이상 그릴 수 없어 난. 나는 한 없이 능력이 없어 너와 같이 살 능력도, 너와 연애할 능력도 앞으로 결혼할 능력도 나에겐 없어. 아무것도. 돈 벌 능력도 없어  나 같은 여자 더 이상 만나지 말고 다른 좋은 여자 찾아서 떠나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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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절망 중이다 - 사회와의 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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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9:01:05Z</updated>
    <published>2023-03-01T10: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사이 울적함이 눈에 띄게 심해졌다.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감정은 물러터진 과일처럼 단맛이 다 빠졌다. 싱거움만 남아 과즙이 아닌 눈물을 흘린다. 그렇다고 내가 울었다는 건 아니고 눈물이 나기 일보직전이었다. 지난주 백화점 라운지 알바 첫 근무 후, 두 번째 근무 날은 첫날보다 실수가 많았다. 오픈 때 청소를 지적받았고 손님 앞에 트레이를 엎고 그 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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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출근 - 꿈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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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1:31:49Z</updated>
    <published>2023-02-27T13: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5일 토요일. 백화점 라운지 근무를 시작했다. 10시부터 7시까지 총 9시간. 우리가 잘 아는, 꿈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과 디워의 용이 타고 오를 것만 같은 높은 타워를 품은 백화점에서다. 이렇게 말하면 모두 알아들을 것이다.    당일 아침. 올백으로 머리를 넘겨 머리망을 하고, 워낙 길치라 근무확정 문자에서 안내한 출근 장소를 헤맬 것을 염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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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 기행기 - 사회진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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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7:08:14Z</updated>
    <published>2023-02-22T10: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몬 알*천*등 알바 사이트에 닥치는 대로 자사 이력서를 넣었다. 주로 카페 관련 업무 쪽으로 지원했다. 복지관 카페 경력이라도 경력이 있어서 인지 모르겠으나 연락은 10대 6으로 많이 오는 편이었다. 닥치는 대로 면접을 보았다. 그러나 면접 내내, 내 짧은 근무기간들과 복지관 카페에 대한 담당자들의 선입견이 따라왔다     왜 복지관 카페를 그만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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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 소설_완결 - 경계선 지능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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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7:08:03Z</updated>
    <published>2023-02-20T01:1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힘드셨겠어요.    집으로 돌아온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어떠한 기척 하나 내보이지 않고 집으로 들어갔다. 내 강아지 왔어. 하는 엄마의 다정하고 친근한 말도 일갈하고 방으로 들어가 서랍장에 쌓여있던 수면제 열 세알을 헤아렸다. 그 백색의 알약을, 작은 입을 한껏 벌려 털어 넣기까지 망설임은 없었다. 수년간 그녀가 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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