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청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 />
  <author>
    <name>b3096a0a793c4e3</name>
  </author>
  <subtitle>저는 교사이자, 두아이어.엄마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소설책에 속 다양한 인간 삶의 이면을 보는걸 좋아하는 보통사람 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0zl</id>
  <updated>2022-04-11T05:39:01Z</updated>
  <entry>
    <title>미지의 서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6" />
    <id>https://brunch.co.kr/@@e0zl/46</id>
    <updated>2025-08-11T08:57:13Z</updated>
    <published>2025-08-11T08: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마음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한 편의 장편 소설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한 12부작 드라마를 보았다. 제목은 &amp;ldquo;미지의 서울.&amp;rdquo; 이 글은 그 속의 주인공, 유미지와 유미래 두 자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담으려 한다. 나는 원래 드라마의 중독성을 알기에 자주 보지 않는다. 늘 비슷한 신파적 전개는 내 흥미를 끌지 못했다. 나름 &amp;lsquo;책 읽는 여자</summary>
  </entry>
  <entry>
    <title>생방송의 민낯을 마주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5" />
    <id>https://brunch.co.kr/@@e0zl/45</id>
    <updated>2025-07-23T14:20:56Z</updated>
    <published>2025-04-19T01: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유난히 잠을 설쳤던 이유가 바로 오늘 때문이었을까. 아침부터 온몸에 긴장감이 몰려왔다.  중학교로 발령받고 맞이한 3월은, 그야말로 숨 돌릴 틈 없는 시간들이었다. 낯선 환경, 새로운 사람들, 처음 맡아보는 업무들 속에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중에서도 '국제교류'라는 생소한 업무는 나를 더 깊은 고민으로 몰아넣었다. 1월부터 지금까지 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WS3xnVYl-rgw7uKez4y0jPoBqCU.jpg" width="373"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좌충우돌 대만여행 3탄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4" />
    <id>https://brunch.co.kr/@@e0zl/44</id>
    <updated>2025-01-24T04:50:51Z</updated>
    <published>2025-01-16T05: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내 허당끼를 완전히 간파한 모양이다. 아직 일일 투어 약속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큰딸이 나를 재촉했다. &amp;quot;엄마, 또 길 헤맬 수도 있으니까 빨리 출발하는 게 좋겠어요.&amp;quot; 중국어는 잘하지만 길찾기에는 영 자신 없는 엄마가 못미더웠던 큰딸은 직접 구글 맵을 켜고 야무지게 길 찾기에 나섰다. 오늘은 '예스진지' 1일 투어를 예약해둔 날이었다. 10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Ho1-WxvrGabqOiia8LCJJslsIG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좌충우돌 대만 여행 2탄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3" />
    <id>https://brunch.co.kr/@@e0zl/43</id>
    <updated>2025-02-06T07:48:27Z</updated>
    <published>2025-01-13T12: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대만 타오위엔 공항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지척에 있는 이웃나라라는 게 더 실감이 났다. 비행기에 내리니 습기를 함껏 머금은 날씨가 여기가 대만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며칠 전, 나는 급히 대북 교회에 전화를 걸어 교회 내 자매의 집에서 머물 수 있는지 허락을 구했다. 이메일로 나와 아이들을 간단히 소개하며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vLKq5vzt3sB5nunfCv-wQ9KeZg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좌충우돌 대만여행 1탄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2" />
    <id>https://brunch.co.kr/@@e0zl/42</id>
    <updated>2025-01-11T00:58:21Z</updated>
    <published>2025-01-09T05: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대만 티켓 좀 알아봐. 소민이 학원 방학이 그때라 그때밖에 시간이 안 될 것 같아.&amp;quot; 12월이 거의 끝나가던 어느 날, 늘 즉흥적인 나는 이번 대만 여행도 예외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매사에 너무 신중해 결정을 잘 못 내리는 남편은 나의 재촉에 마지못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시작했다. &amp;quot;</summary>
  </entry>
  <entry>
    <title>3편. 名(이름 명, m&amp;iacute;mg) - 스토리가 있는 중국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1" />
    <id>https://brunch.co.kr/@@e0zl/41</id>
    <updated>2024-12-26T14:37:55Z</updated>
    <published>2024-12-25T12: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옥 씨 부인전&amp;rsquo;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이름조차 없이 '구더기'라고 불리며 살아가던 한 양반댁 노예가 신분을 세탁하고 양반 규수가 되어 비로소 옥태영이라는 이름을 얻는 이야기다. 이를 보며 이름이 가지는 힘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을 대변하고 표현해 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름 없이 구더기로</summary>
  </entry>
  <entry>
    <title>2편. 国(나라국, gu&amp;oacute;) - 스토리가 있는 중국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40" />
    <id>https://brunch.co.kr/@@e0zl/40</id>
    <updated>2024-12-25T08:42:56Z</updated>
    <published>2024-12-17T11: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다. 유시민 작가의 저서와 유튜브 강연을 통해 국가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된다. &amp;lsquo;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장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amp;rsquo;는 교과서적인 명제가 유독 가슴에 와닿는 건 왜일까? 아마도 어수선한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일 것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1편. 我（나아, wǒ)</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9" />
    <id>https://brunch.co.kr/@@e0zl/39</id>
    <updated>2024-12-16T01:02:12Z</updated>
    <published>2024-12-10T01: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친지 21년째가 되었다. 나를 거처간 학생들 이름과 얼굴도 이제 가물가물해진다. &amp;nbsp;학창시절의 인연으로 &amp;nbsp;중국어에 관심을 품고 중국쪽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제자들을 보면 마음 깊이 뿌듯함을 느낀다.  중국어를 제 2외국어로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중국어는 &amp;nbsp;한자라는 &amp;nbsp;섣부른 선입견을 보인다. 하여 나는 학생들에게 중국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m_ElFMttStFiynxsWnrB-CMTBZU.png" width="227"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의 선물  - 은희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8" />
    <id>https://brunch.co.kr/@@e0zl/38</id>
    <updated>2024-12-09T10:01:27Z</updated>
    <published>2024-12-09T07: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책 읽는 루틴이 자리 잡은 듯싶어 뿌듯하다.  이번엔 은희경 작가의 &amp;lt;새의 선물&amp;gt;이다. 그녀의 소설은 마치 못을 사용하지 않고 홈과 홈을 짝 맞춘 집 같다고 비유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한 번도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다, 늦게나마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 소설은 6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Zk3XNHj5BfoVLYpDnIeQJL2MekE.jpg" width="187"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년이 온다 - 한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7" />
    <id>https://brunch.co.kr/@@e0zl/37</id>
    <updated>2024-11-30T23:09:33Z</updated>
    <published>2024-11-30T09: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페이지 남짓한  많지 않은 분량을 나는 이틀 이상을 꼬박 공들여 읽었다. 절대 속독을 할 수 없었고, 한 문장 한 문장을  꼭꼭 씹어 몇 번씩 되새기며 맘속에 각인하며 읽어나갔다. 작가는 이 소설을 한 문장 쓰고 두세 시간을 울고 고통 스러 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폭력적인 장면에 민간 한 사람이지만, 폭력적인 것을 돌파하기 위해 사람 이야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0e5b65_q__A8vi2RzEN-6V_hYcw.jpg" width="188"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수의 사랑 - 한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6" />
    <id>https://brunch.co.kr/@@e0zl/36</id>
    <updated>2024-11-30T12:39:24Z</updated>
    <published>2024-11-30T08: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신드롬에 맞춰 학교 도서관에도 한강 작품들이 일렬로 진열되어 그녀의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나는 그녀의 20대 처녀작인, 지금은 구하기 힘든, 1996년에 집필된 단편 소설집인 &amp;lt;여수의 사랑&amp;gt;을 택했다.  빛바랜 표지와 누렇게 발색된 종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맡아지는 큼큼한 책 냄새가 책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여 마음이 설렜다. 문장 속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D-M9rrP0ilo4L5adkI8g0U2lom8.jpg" width="185"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답신 - 최은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5" />
    <id>https://brunch.co.kr/@@e0zl/35</id>
    <updated>2024-12-02T07:16:11Z</updated>
    <published>2024-11-30T08: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잔뜩 흐리다. 게다가 월요일이다. 아침 조회 때 아이들의 표정이 어둡다. 잔뜩 비구름을 품고 있는 하늘처럼.. 웃음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은 오늘의 날씨와 매우 닮아 있다.  그냥 피곤해서 그러겠지,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주는 압박감과 답답함 때문이겠지. 애써 나 자신을 다독여 보지만 , 한참 밝아야 할 17세 아이들에게 밝은 모습을 선사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6v_KyjPkTVNK3PIFmB7DeSDI5wY.jpg" width="183"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희랍어 시간 - 한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4" />
    <id>https://brunch.co.kr/@@e0zl/34</id>
    <updated>2024-11-30T20:53:36Z</updated>
    <published>2024-11-30T08: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 말은 안 해도 알 수 있잖아 서로의 기분을 우린 읽을 수가 있어 #  &amp;lt;희랍어 시간&amp;gt;을  읽고 어릴 적 많이 따라 부른 텔레파시 노래를 나는 흥얼거렸다. 말이라는 언어의 소통 없이도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으로도, 서로가 느끼는 감정으로도 충분히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zEdozIC09NlIt-bykmW9vaHCzQ8.jpg" width="128"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많은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3" />
    <id>https://brunch.co.kr/@@e0zl/33</id>
    <updated>2024-11-30T08:41:37Z</updated>
    <published>2024-11-30T08: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을 향했다. 늘 친절하게 웃어주시는 사서 선생님께 책을 추천해 달라고 청했더니, 박완서 님의 이 책을 소개해 주셨다. 작가에 대한 편애가 심했던 나는 여태 박완서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던 터라 작가의 소설이 궁금했다. 더욱이 책 제목에 있는 &amp;lsquo;싱아&amp;rsquo;라는 낯선 단어에 시선이 꽂혔다. 이 책은 소설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20대까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G-qwDMhqXzCznfdyMFx9z-bEgAc.jpg" width="184"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면허 도전기, 아빠의 응원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1" />
    <id>https://brunch.co.kr/@@e0zl/31</id>
    <updated>2024-11-29T04:15:41Z</updated>
    <published>2024-11-29T03: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요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수능이 끝나고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에게 며칠 전 남편은 운전면허증을 따 보는 건 어떠냐고 넌지시 제안했다. 평소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인지라 설마 다니겠어라고 생각했던 건 나의 기우였다. 잠시 묵묵히 고민을 했던 아이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말로 수락을 표현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지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qecckVzZb20yeNK84nopeyyFVaQ.jpg" width="275" /&gt;</summary>
  </entry>
  <entry>
    <title>15분 세바시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30" />
    <id>https://brunch.co.kr/@@e0zl/30</id>
    <updated>2024-11-28T11:07:18Z</updated>
    <published>2024-11-28T04: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성큼 다가와선진 날씨가 차갑고 건조하다. 나이 탓인지 날씨 탓인지 촉촉하고 탱탱했던  피부는 까칠함을 넘어 부석거리고 땅긴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과 마주했다. 이젠 더 이상 나이보다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만큼 세월의 흔적이 보여서 슬펐다.  후다닥 냉장고로 뛰어가 마스크팩 한 장을 꺼내 얼굴에 덮었다. 내  스스로에게 간절히 주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ZvfocrRLwNZfyCb4yV_dSsZYYYI.jpg" width="259" /&gt;</summary>
  </entry>
  <entry>
    <title>뜻밖의 문화 여행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29" />
    <id>https://brunch.co.kr/@@e0zl/29</id>
    <updated>2024-11-28T07:09:01Z</updated>
    <published>2024-11-26T03: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광주 ACC 좋네요. 전시도 좋고 도서관도 너무 맘에 들어요.&amp;quot; &amp;quot;광주 ACC가 어디예요?&amp;quot; &amp;quot;아,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에요.&amp;quot;  H선생님께서 광주 출신인 내가  당연히 ACC를 알거라  생각했나 보다. 카톡으로 얘기해서 망정이지 대면으로 모른다는 표정을 짓는 나를 보면 분명 멋쩍어했을 것 같다. 나는 바로 폭풍 검색을 했다. 충장로가 있는 동구 쪽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vXfC-TqckVnnL-JRrM8ifECFnb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요일 그리고 작별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27" />
    <id>https://brunch.co.kr/@@e0zl/27</id>
    <updated>2024-11-26T00:17:34Z</updated>
    <published>2024-11-21T00: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직장인들에게는  일주일 중 수요일이 한 주를 버티기에 고된 하루일지 모르지만, 난 수요일이 오는 게  좋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오전에 수업이 없기 때문이다. 교사도 이른 시간 수업이 달갑지 않은 것은 학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 1교시부터 수업이 짜인 다른 날과 달리 수요일  오전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인 것 같아 등교부터 발걸음이 가볍다.  아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W211rJz8lVqluRjPXBieR0N7hS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상의 히어로, 김우빈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26" />
    <id>https://brunch.co.kr/@@e0zl/26</id>
    <updated>2024-11-20T16:53:02Z</updated>
    <published>2024-11-19T12: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을 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는 내 몸의 시그널인지 &amp;nbsp;요즘 들어 &amp;nbsp;탄수화물이 더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온다. 힌 쌀밥은 물론이거니와 과자, 떡과 빵의 유혹에도 한없이 무너져 버린 내 몸은 어느새 앞 숫자가 바뀌고 말았다. 갱년기가 가까워서 살이 안 빠진다고 애써 에둘러 말하지만,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amp;nbsp;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은 &amp;nbsp;결과라는 것을. 내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7UhcWxGwLLPlNPLjMgNtA5R4h_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림 20분 -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0zl/25" />
    <id>https://brunch.co.kr/@@e0zl/25</id>
    <updated>2024-11-19T13:55:21Z</updated>
    <published>2024-11-18T00: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청소하고 정리하는 데 젬병이다. 그렇다고 다른 것도 딱히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유달리 집 정리 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건 맞는 것 같다. 만약 남편이 깔끔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내 부족한 부분이 더 눈에 띄었을 텐데, 남편도 나 못지않게 무던한 사람이라 살림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난  직장 다녀서  피곤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0zl%2Fimage%2FPs8s3Nl6dLsr3gDQtJu93zTDPOc.jfif" width="34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