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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린이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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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낀 것을 끄적이고 남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도서관 사서로서의 역할을 잠시 내려두고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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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22:4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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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 소식] 그림책으로 더 나은 엄마가 되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자라는 사서 엄마의 성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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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8:00:08Z</updated>
    <published>2025-10-02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이 참 오랜이네요.  &amp;quot;그림책을 펼치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가 되었습니다.&amp;quot; 사서이기 전, 두 아이의 엄마가 바라본 그림책 속 세상!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은 그림책과 두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의 일상을 바탕으로 &amp;lt;그림책으로 더 나은 엄마가 되었습니다&amp;gt;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는 미다스북스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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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당연필이 될 필요는 없어 - 희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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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14:29:48Z</updated>
    <published>2022-07-25T05: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남편은 일어나자마자 연필을 깎았다. 계속 깎아야지 생각했는데 차마 깎지 못하고 뭉툭한 연필을 쓰다 어젯밤에 자고 일어나면 바로 연필부터 깎겠다고 계획했다고 한다. 연필깎이를 돌리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연필이 뭐라고. 잠도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연필깎이를 찾아 연필을 깎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잔망스럽기까지 하다. 하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cmy3v_iVY5FS7WlUBkW5HkYXI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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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의 어떤 지점에서의 만남 - 언제나 그리운 나의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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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12:48:39Z</updated>
    <published>2022-07-18T04: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남편과 아이와 함께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코로나와 임신, 출산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할머니와의 만남. 만남이 이루어지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할머니는 내가 임신기간 동안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시다 요양병원에서 2개월을 보내시고 지금은 간병인과 함께 집을 얻어 살고 계신다. 친정엄마는 할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주지 않으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oaJWcqv2970kcQsXUJMOZ5oXJ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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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는 싫지만 비는 맞고 싶다 - 비오는 날에 낭만하나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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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08:41:04Z</updated>
    <published>2022-07-04T05: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루한 장마가 시작되었다. 부쩍 후덥지근해진 날씨와 무거워진 공기는 곧 장마의 시작을 알린다. 이렇듯 장마는 늘 조용히 오는 법이 없다. 방바닥에 자꾸만 끈적끈적 발이 달라붙고 코와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창문 너머로 강한 바람에 맥없이 처지는 나무는 여지없이 장마가 오기 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장마가 싫은 건 비를 싫어하기 때문이고 비를 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Ti9MBXIleC9QP_Z5THVAMxlXc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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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간식시간처럼 - 그저 기쁨으로 가득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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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8T14:46:27Z</updated>
    <published>2022-06-27T04: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네 시.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지만 살짝 출출한 시간. 간식을 먹으며 배도 살짝 달래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의 나른함과 다가올 저녁식사 준비로 바빠질 약간의 시간 틈 사이에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간식은 다 떨어져도 상관없지만 간식시간 자체가 없는 건 서글프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에 덤으로 간식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pNCBEeIQ3d7lLJsP46M5k6sIm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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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 발할 추억 - 사진이 가져다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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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0T10:42:30Z</updated>
    <published>2022-06-20T04:3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집 거실에 커다란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단정하게 왁스를 바른 머리. 양복과 드레스를 입고 분을 칠한 얼굴에 어색한 미소를 장착한 가족의 모습. 족히 10년은 지난 가족사진을 아직 걸어두었으니 볼 때마다 낯이 붉어진다. 특히 남편과 친정집을 갈 때면 더없이 부끄럽다. 어릴 적 엄마의 소원은 가족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소원이 된 것은 그만큼 가족이 사진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8iC2WxAhWfDvBRtdw_ia4z5Z0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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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은 엄마의 마음이다 - 마음과 사랑을 내어준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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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4T10:09:46Z</updated>
    <published>2022-06-13T06: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바닐라 라떼를 한 잔 타서 식탁으로 와 앉는다. 아이의 낮잠시간. 새근새근 아이의 숨소리만 날 뿐 고즈넉하기만 하다. 잠시 집도 숨을 고르는 시간. 아이의 잠이 깊어질수록 집도 점점 고요해진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바스락바스락, 달그락달그락, 탁탁. 슬그머니 주방에서 말을 걸어온다. 소곤소곤. 귀를 간지럽힌다.   나는 도무지 주방과 친해지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D_ITV9exdzWw1Usxp3YONqHbD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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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스함을 먹고 자란다 - 아이 덕분이라는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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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7T07:40:07Z</updated>
    <published>2022-06-03T05: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커피를 좋아했다. 커피는 차가워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뜨거운 커피는 도무지 &amp;nbsp;각성시켜주지 못 한다. 입 안 가득 차가움이 퍼질 때의 짜릿함. 전율이 흐른다. 짜릿한 전율은 몸을 깨운다. 호로록 목으로 커피를 넘긴 후 찾아오는 묵직한 쓴 맛은 정신을 깨운다. 몸과 정신을 모두 일깨운 후에야 비로소 일상을 시작할 수 있었다. 추운 겨울에도 차가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qEr9R4VJZFkadbc_vJK6GAoTZ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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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니와 이앓이 - 아픔에 부르짖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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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1T00:21:12Z</updated>
    <published>2022-05-31T04: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 살에 마지막 사랑니가 났다. 치과에 갔더니 신경을 건드릴 수 있어 아직은 발치가 어렵다고 했다. 그렇게 거절당한 후 차라리 잘됐다 싶어 서른이 조금 넘은 이 시기까지 사랑니와 함께 하고 있다. 사랑니는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사랑니가 났다고 하면 &amp;lsquo;아니 그 나이에?&amp;rsquo;라는 반응도 심심찮게 들린다. 이 나이에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LeSg2Ggi43i-qn5SG4yQSqgbYg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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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있는 자리 - 내어주는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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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07:52:19Z</updated>
    <published>2022-05-26T04: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미루고 미루던 대청소를 했다. 밀린 숙제를 오늘 끝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였다. 아이가 태어난 후, 물건이 점점 많아졌고 거실은 주로 아이가 노는 공간이라 작은방에 온갖 물건을 가져다두었다. 작은방은 서재라는 원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그냥 창고가 되었다. 아이가 크는 성장속도가 빨라 물건의 수명은 대체로 짧다. 한동안 잘 쓰다가 아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_YFmmU3R_XpF0lxUdXBhGBHXJh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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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곤이라는 굳은살 - 말랑말랑한 기분으로 육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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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04:32:53Z</updated>
    <published>2022-05-23T00: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동안 오른쪽 눈가에 다래끼가 나서 고생하는 중이다. 눈가는 발갛게 붓고 눈을 감고 뜰 때마다 거슬리는 느낌이 불편하다. 참고 참다 너무 아파서 남편에게 병원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주말 아침을 병원 가는 일로 시작하다니&amp;hellip;. 의사선생님은 다래끼가 맞다고 했다. 삼일 치에 약과 연고를 처방해줄 테니 손으로 눈을 절대 비비지 말라고 하셨다. 약을 사서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HyAaabr718r6M830-RCd9Dxf6ds.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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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 없는 새벽일지라도 - 어느 지친 새벽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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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4T10:03:01Z</updated>
    <published>2022-05-19T04: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는 감성이 없다. 새벽에도 우는 아이를 달래고 수유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재워주는 모성만 있을 뿐. 모두가 잠든 새벽. 한 줄기 빛에 의지한 채 아이를 돌본다. 누가 새벽이 고요하다고 했는가. 새벽에 우는 아이를 달래고 돌보는 지난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행여 누군가의 잠을 깨울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온다.   살면서 밤을 새운 적이 손에 꼽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xoGmCfOSlVNCmFRG80YrsBVOH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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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요일 - 변수와 함께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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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06:51:48Z</updated>
    <published>2022-05-16T03: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일상을 어플로 기록하고 있다. 수유시간, 기저귀 가는 시간, 낮잠‧밤잠 시간을 체크한다. 육아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이가 따박따박 시간 맞춰 배고파하는 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권장시간대로 낮잠과 밤잠을 자는 것도 아니다. 분명 육아서에서는 이렇게 하면 된다고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으나 현실은 아무리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예측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z65NcpJK2lKofFSco4mMxXHg_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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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혼자 논다 - 놀아준다는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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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10:55:39Z</updated>
    <published>2022-05-13T00: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성장하면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아졌다. 그만큼 집에 장난감도 늘어간다.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구입했는데도 막상 정리를 하다보면 늘어난 장난감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국민 육아템은 왜 이리 많은 것인지&amp;hellip;. 없으면 아쉽고, 우리 아이가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에 급하게 구입한 장난감도 있다. 아이가 모든 장난감에 흥미를 가지고 잘 놀아주었으면 좋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x_VKzQk58W0rL0-KbH8cF94Ab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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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볶음밥과 보리차 - 평범함 속 특별한 밥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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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7Z</updated>
    <published>2022-05-11T05: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차의 구수한 향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물을 먹이고 있는데 맛이 없는지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보리차를 주려 끓이고 있는 것이다. 아이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보리차를 마신다. 어릴 적 우리집은 항상 보리차만 마셨다. 아빠가 맹물을 좋아하지 않은 탓에 엄마는 항상 보리차를 끓여야 했다. 큰 주전자에 팔팔 끓인 다음 식혀서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hE-Zj2tgrYY_9vbdgHaTnoNpZ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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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마다 새로운 책장 - 도서관을 더 사랑하게 되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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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3:17:51Z</updated>
    <published>2022-05-09T03: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는 집 치고 책이 별로 없는 편이다. 보드북 8권과 물려받은 10권의 소전집 말고는 전부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들이다. 빌려본 책 중 아이가 좋아하거나 계속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그때 구입한다.  나와 남편은 사서이다. 사람들이 &amp;ldquo;무슨 일 하세요?&amp;rdquo;라고 물으면 &amp;ldquo;사서&amp;rdquo;라는 직업에 대한 명칭이 있음에도 &amp;ldquo;도서관에서 일해요.&amp;rdquo;라고 대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3buyjy1sOZp5su8s0QqDmy6rz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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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와 태명 - 살아있음을 느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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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3:19:40Z</updated>
    <published>2022-05-06T11: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일상도 자랑할 일도 없기에 딱히 올릴만한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할 만큼에 정보력이나 부지런함도 없다. 이런 내가 브런치를 시작한 것은 무언가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며 느끼는 감정을 글로 풀어내고 싶었다. 평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PQnkdEFo96sDzM5Zcjh7jWcYP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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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려주고 싶은 소리 - 내가 하는 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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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3:21:04Z</updated>
    <published>2022-05-03T22: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알리는 두 줄. 임신을 확인받은 첫 번째 초음파 사진. 남편은 그래도 아직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남편과 함께 처음으로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은 날 그는 비로소 진짜 아빠가 되었음을 실감했다.  &amp;lsquo;두근두근&amp;rsquo; 아이의 심장소리는 우리에게 부모가 되었음을 알리는 소리였다. 남편은 밤마다 배에 대고 오늘 하루 잘 있었냐고 안부를 물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1Je%2Fimage%2FDdlYeTGY6R3cktVy1vI42vU1A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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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캐는 나이고 부캐는 엄마입니다만 - 나를 잃지 않으며 육아하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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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22:38:48Z</updated>
    <published>2022-05-02T03: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이 지나가고 엄청난 후유증이 찾아왔다. 백일을 치른 피곤함이 아닌 목표가 사라지며 생긴 마음의 공허함 때문이었다. 남편이 출근하면 아이를 안고 펑펑 우는 날들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졌다.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해야 하는 나는 회사로 도피(?)해버린 남편의 모습이 야속하기만 했다. 도피처라고 표현한 이유는 집을 나서면 그래도 육아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이 무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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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잠 아이템 그런 거 없습니다 - 아이템보다 더 중요한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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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07:48:33Z</updated>
    <published>2022-04-29T23: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일 이후 아이는 한 단계 진화했다. 몇 날 며칠을 뒤집으려 활 자세를 하며 낑낑거리더니 드디어 109일에 뒤집었다. 뒤집기를 시작으로 앉기 지옥, 기기 지옥, 서기 지옥 등 각종 지옥의 문이 열린다는 그 첫 번째 관문이 시작된 것이다.  처음에는 낑낑거리며 못 뒤집어 짜증을 냈다. 그러다 몸이 반쯤 넘어가더니 몸에 걸린 팔을 빼지 못해 짜증. 팔을 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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