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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스라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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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의 굴곡만큼은 자신있습니다. 터져나오는 마음을 이제 써내려가 보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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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2:3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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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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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3:27:33Z</updated>
    <published>2026-02-13T03: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가 세상에 나오고 백일이 되는 시간동안 매일 밥을 지어먹으며 함께 지냈으니,  그녀의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듣게 되었다.  그녀는 어릴적 열살도 안되는 어린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고  형제,남매 집을 전전긍긍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눈치는 빠르게 발달했고, 타고난 자존심 높은 성격도 함께 자랐다.  부모가 없어서 무시당할까봐 제대로 공부를 끝마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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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나는 시어머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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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27:11Z</updated>
    <published>2026-02-11T06: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하지도,  제대로 다시 이어 붙이지도 못하는  그 시간들을 보낸지 100일이 지났다.  아이가 백일이 됐다는 이야기다.  어머니는 참 오랜시간동안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게 가스라이팅인줄도 모르고 참 오랜시간을 그녀가 주는 희망에 끌려다녔다.  &amp;ldquo;둘째만 세상에 나오면 서서히 좋아진다고 했어. 둘째가 백일만 지나면 아들은 가정으로 서서히 돌아오고  너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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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한번 깨진 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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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5:29:16Z</updated>
    <published>2026-02-09T05: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엄마를 닮아있는 나를 마주할때면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모두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였다. 저럴꺼면 이혼하지.. 대체 왜 주구장창 싸우면서도 저러고 살까? 한심한 시선으로 엄마를 보았다. 나는 자식에게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그 환경속에서 배울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알기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내가 이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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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우리 엄마는 어떤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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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4:21:30Z</updated>
    <published>2026-02-04T04: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속에 우리엄마는 한없이 쳐량한 사람이다. 정신요양병원에서 십여년을 있다가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내 결혼식 딱 4일전에.  그래서 삼일상을 치르고 하루 쉬고 다음날 결혼식을 한&amp;hellip;.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일을 치뤄냈다.  그래도 잘한건 혼주한복으로 맞춰놨던 엄마한복을 수의로 입혀드렸다는 거다. 내가 혼주한복을 수의로 부탁드린게 못내 마음이 아프셨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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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꼭 엄마를 닮은 하얗고 하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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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3:39:32Z</updated>
    <published>2026-01-29T03: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의 진통은 바로 알아차렸다. 밤 9시쯤. 부엌에 서있는데 갑자기 오는 찌릿한 통증이 예사롭지 않음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첫 번째 출산을 몸이 기억하고 있으리라. &amp;lsquo;아, 이건 준비를 해야겠다.&amp;rsquo; 부를 가족들이 주변에 없어 가까운 지인에게 부탁전화를 넣어놓고 얼른 첫째를 재웠다. 놀라지 말아야 할 텐데..  일어나면 엄마가 없다고.. 3살. 삼 개월이 가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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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출산을 할 수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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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5:31:11Z</updated>
    <published>2026-01-23T05: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순간 쉽게 끝난 일이 아니었고  남편은 계속 높은 용량의 정신과약을 먹고 있었고  그 와중에 작가나부랭이 한다고 작품을 쓰고 있었고  세 식구 건사한다고 직장도 나가고 있었고  그 여자애가 사라지니 한동안 나를 그렇게 괴롭혔다. (말로.)  내가 늘 하는 말 중에  &amp;ldquo;어디 싸가지학교에서 배우고 왔냐고 &amp;ldquo; 싸가지 없게 얘기해서 상대방 얼어 붓게 만드는 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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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그들은 멈추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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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49:02Z</updated>
    <published>2026-01-22T01: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구구절절하게 사연을 쓰진 않았다. 한 번에 딱 떨어져 나갔으면 드라마가 아니잖아?  그 여자애는 나중엔 정말 내 남편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게 맞냐면서 증거를 요구하고 (아니 네가 왜???) 내 남편은 밤마다 정신과약과 술에 취해 집에 와서 왜 이혼을 안 해주냐며 개꼬장을 몇 시간씩 부렸다.  (그때는 술주정이라고 해도 자기 속내를 뱉어내는 게 이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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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그녀의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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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2:16:24Z</updated>
    <published>2026-01-21T02: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분하면서 떨렸던 적이 있던가. 현관문을 열면서 1초도 안되는 사이 나는 깨달았다. &amp;lsquo;아&amp;hellip;.너무 닮았다.&amp;rsquo;  남편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와 너무 비슷한 아이가 앞에 서있었다. 약간 퇴폐미가 흘러져 나온다고 해야하나.. 헤픈것과는 다르다. 약간 부시시한 새까만 흑발이 허리까지 흘러내리고 핑크빛 입술에 아주 말랐다. 옷이야 20대 입는 스타일이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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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꽃뱀인가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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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2:09:25Z</updated>
    <published>2026-01-19T02: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장내역을 다시 살펴보다 발견한 내역이 있었다. 현금 몇십만원이 출금되어 어제 전달이 되었다. 감이 오기 시작했다. &amp;lsquo;돈까지 주는 사이야&amp;hellip;?&amp;lsquo; 내가 어디까지 놀라야하는거지  남편에게 확인할 것도 없었다. 그애에게 전화를 걸었다.  겁을 잔뜩 먹었는지 첫날은 술술 대답을 잘 하더라. 남편에게도 똑같이 물어봤다. 이돈은 왜 준거냐고.  그아이가 사고싶은게 많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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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그가 깨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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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51:42Z</updated>
    <published>2026-01-16T01: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천진난만 일어나 나를 찾고, 숙취에 헤롱거리는 남편은 내가 안보이니 두리번 두리번.  베란다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왔다.  &amp;ldquo;어디갔었어?&amp;rdquo; 말뚱하게 바라보는 당신.  일단 아이를 챙겨 어린이집으로 보내자. 오늘 출근이 늦으니 대화할 시간이 있다. 아이들 서둘러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말 없는 나를 보고 그사람은 눈치를 살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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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번아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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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2:54:04Z</updated>
    <published>2026-01-15T02: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 난 것도 기가 막힌 일인데  번아웃이 왔다고?  아니, 반대로.  번아웃이 온 인간이 바람을 어떻게 피우지? 이게 말이 되나?  앞뒤가 맞지않는 이 상황은, 내가 갑작스럽게 맞닥드린 상황과 같았다. 앞.뒤가 없다. 맥락이 없어. 딱히 사이가 나쁘지 않았고 아무 큰일도 없었는데 둘째가 생겨서 좋다고 방실방실 웃었던 그였는데  그 기다리는 딸아이가 세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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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바람피운 남편을 살려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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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25:07Z</updated>
    <published>2026-01-14T05: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정신과 개업이래 이렇게 상태가 안 좋은 분은 처음입니다.&amp;rdquo;  남편의 검사를 진행한 의사가 만삭인 나를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amp;ldquo;당장 내일 길을 지나가다 쓰러지면 못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amp;ldquo;  의사는 남편이 심각한 번아웃이 왔다 했다. 번아웃의 끝은 대부분 자살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자살.  남편의 아버지. 얼굴도 보지 못한 시아버지는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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