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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울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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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 글에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기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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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02:02: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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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살이 쪄요 - 조울증 위고비를 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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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0:54:46Z</updated>
    <published>2025-12-22T10: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울증 약을 먹기 시작한 지 만 2년이 되었다. 그리고 내 몸무게도 15kg이 쪘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니 고지혈증에 비만, 대사증후군 같은 것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연달아 따라 나왔다.   예전에 입던 바지가 아예 잠기지 않고 헐렁하던 티셔츠가 몸에 꽉 끼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이 왜 이렇게 쩠는지 물어보는데 내가 말할 수 있는 대답은 하나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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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물 치료 2년째 생존 신고 - 잘 살아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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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21:44:01Z</updated>
    <published>2025-09-10T21: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간 나는 기분의 파도를 헤엄치며 물을 엄청 먹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2년 전에 비해 굉장히 안정을 찾았다.  직장을 잡았고 내가 생활할 돈을 벌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도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했다.     2년 전이라면 우리 가족은 누구도 내가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2023년 11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y7wuiN_TF74e_JUSW9QbT1HPN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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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아올 우울에게 - 이제야 조증이 갔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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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6:05:51Z</updated>
    <published>2024-10-14T09: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개월 간 지속된 조증이 이제 어느 정도 사그라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들뜨는 마음이 남아 있고 목소리도 크고 말도 빠르게 한다. 머릿속에선 이전보단 느리지만 생각의 톱니바퀴가 끊임없이 굴러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지고 무한한 긍정의 마인드가 아직 탑재된 상태이다.   조울병 또는 조울증을 겪으면서 한 가지 알게 된 점은 조증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IdaowyWgxxeWcbwxpjQInlDHsz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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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 조울증 공황장애 직업 후기 - 5번의 조울 사이클과 5번의 이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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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4T00:13:37Z</updated>
    <published>2024-09-14T09: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번의 조울병 사이클이 왔다 갔다. 짜증과 무기력, 기쁨과 슬픔,&amp;nbsp;희망과 절망. 모든 감정들을 오가며 무엇 하나 그냥 지나가는 것이 없었다. 감정의 기복은 점점 심해졌고 낙차가 커지니 산꼭대기에서 저 구덩이 안으로 떨어지는 기분에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했다.  매일 아침 나의 기분을 확인하며 두려움에 떨었고 오늘은 어떤 스트레스가 내 기분의 변화를 가져올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3W_VMoBa9qoIxmZgUtfhA6H4u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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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속 불안이가 의미하는 게 뭘까? - 인사이드 아웃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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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5Z</updated>
    <published>2024-06-30T00: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의 소리를 따라 인생을 산다는 게 가능할까?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을수록 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평생을 같이 살아온 최초의 동반자이자, 결국 나와 끝을 함께할 유일한 존재. 바로 나. 나라는 존재를 이제야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 웃기긴 하다.  유아기, 청소년기를 거처 성인기에 와서도 나에게 이런 병이 있는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qkb_zoYafCE4aEKBtsM6Q3EwM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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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전 속에서 - 기분 그래프가 곤두박질 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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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5Z</updated>
    <published>2024-04-19T08: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무엇으로 기록할 수 있을까?    내가 루틴 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는 것과 매일 밤 하루의 기분을 기록하는 일이다.  하루의 기분은 점수에 따라 기분이 좋을 경우 플러스, 기분이 나쁠 경우 마이너스로 기록된다. 며칠 후, 중앙의 선을 사이에 두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내 기분 그래프를 보면 스스로도 양극성 장애(조울증)가 확실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jb3FBWzYkxKbL09rz02IR2Vlc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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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만나고 싶지만 만나고 싶지 않아 - 양극성 장애가 봄을 만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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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5Z</updated>
    <published>2024-04-14T15: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면 아직 정확한 확진을 받지 않은 나에게 이번에 찾아온 봄은 일종의 실험과 같다. 거리에 꽃내음이 날리고 앙상하던 가지들에 새싹이 돋아나면 내 기분은 정말 돌아버릴 것 같다.       양극성 장애(조울증)가 아닐지 의심이 된다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처음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적어도 우리 1년은 신중히 지켜보자던 선생님은 여전히 의견을 바꾸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iKSxFJAd_Wc47w0bWYsgjiKp5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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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년 간의 수감생활 - 내 병이 나은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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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4-01T04: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나에게 맞는 약을 찾았다.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고 있자니 이제는 약 때문에 내가 괜찮은 건지 아니면 내가 다 나아서 괜찮은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분명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론 내게 맞는 약을 먹으면서 내 몸이 점점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나 사고의 흐름 같은 것이 이전에는 극단으로 치달았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wze2NXH7uLBhAb7vHXx932hIn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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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안 볼 것 같았던 아버지를 용서했다 - 사과 한 마디 듣기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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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22T03: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보다 좋았던 상담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참 오묘한 일이다. 상담 선생님은 내게 약을 처방해주지도 않고 기기를 이용해 치료를 해주지도 않는다. 오로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종종 질문을 던지고 해결책을 살짝 제시할 뿐이다. 어떻게 보면 과학적이거나 실질적인 치료를 해주지 못하는데 점점 내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들의 무슨 말들이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dl0Jmxa8YL8g-D3Z9u4bA_t4a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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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심리 선생님에게 노래를 배웠다 - 노래의 힘은 대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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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18T03: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으로도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면서도 내겐 약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트라우마 같은 기억들이 끊임없이 떠오르고, 항상 어딘가 쫓기는 사람처럼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다. 가족 관계에 있어서도 아버지를 이해하는 게 어렵다 보니 아버지 나이 대의 남성을 보면 온몸이 굳을 때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dnmIJzY8N_JMbU-tFGbNzUBGP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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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울증을 받아들이다 - 그냥 평생 친구하기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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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16T04: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현재로  이전 글에서 말했듯이 회사를 퇴사하고 찾은 새로운 병원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가 있을 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그때 언급했듯이 1년 간의 관찰이 필요하지만 의사 선생님과 나는 이미 암묵적으로 내게 양극성 장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게서 보이는 많은 증상들이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똑같았다. 게다가 한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SloCWhh1ZguhrqRv9uqa2k_AH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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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란의 조증 시대 - 제발 가만히 있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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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11T02:4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니 어떤가요?   회사를 퇴사하고 나는 기분이 여느 때보다 차분하고 평온했다. 집에서 어떠한 자극 없이 그저 being 하는 형태로 지내다 보니 우울증이나 ADHD 증상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자의적으로 의사의 진단 없이 약을 끊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저녁 울면서 보낸 시간들이 퇴사와 동시에 사라졌다. 더는 울지도 않고 무기력하지도 않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VGhs_7K9qwxQVBiSPhkAYytDK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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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HD랑 조울증 - 뭐 이렇게 아픈 곳이 많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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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10T03: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DHD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낸 나는 ADHD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도 없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가능하면 따랐지만, 그렇게 큰 사고를 쳤던 일은 없었다. 그런데 ADHD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내 속에 응어리졌던 감정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아버지께 성적표를 가져가면 못 하는 과목에서 지적을 받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yfDOA0g9VV7xXG-DrWTZBY07H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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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아온 우울과 무기력 - 우울증도 재발이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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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3-02T10: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우울제를 일주일 정도 먹으면서 나는 이전보다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침대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고 수면 패턴은 완전히 뒤집어져 여전히 미국 시차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밤에 일어나면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침대에 누워 아침 해가 뜰 때까지 핸드폰으로 웹툰이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현실을 도피했다. 동이 틀 무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EScYa5nkxysQ08OZnXj4irxox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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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이 맞네요. - 정신과에 가면 나를 알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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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2-27T22: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의원을 내 발로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정신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때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정말로 정신과를 예약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 이유는 지금 생각해 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이유였다. 팔이 부러지거나 위경련이 생기면 병원에 가는 게 당연한데 대부분이 정신작용 즉 호르몬 불균형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cQh8YM2esJaVLNbltZ2Qnhpi7ig.WEBP"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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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점수로 나뉘는 인생, 낙오자가 되기까지 - 우울증의 시작 시점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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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4Z</updated>
    <published>2024-02-27T06:5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내게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26살, 나는 로스쿨을 가기 위해 가열차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 법학적성시험을 매일 풀다 보니 예전과 달리 내가 텍스트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한 문단을 읽고 나면 무슨 내용인지 몰라 다시 첫 문장으로 돌아가곤 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자 나는 난독증에 걸린 것인 줄 알았다.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JCEYtSvnKwUGjExUJ0LmpYf-t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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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부터 ADHD였을까? - 날뛰진 않지만 머릿속에선 생각이 팡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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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3Z</updated>
    <published>2024-02-26T12: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   초등학교 때 나부터 돌아보면 산만하거나, 행동이 너무 거칠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오히려 책상에 딱 붙어있는 학생에 가까웠다. 다만 나에게 큰 트라우마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에 영향을 받아 가만히 앉아있는 걸 잘하는 아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초등학교 입학식 이후 처음 등교함 날은 나에게 지울 수 없는 기억이다.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S3YkjzI0we3btccG21xYCFOI_H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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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극성장애(조울증)과 ADHD - 정신병도 두 개가 같이 나타날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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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03:06:13Z</updated>
    <published>2024-02-24T02: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누구일까? 내게 역경과 시련이 올 때마다 나는 저런 심오한 질문에 휩싸이곤 했다.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고 입고 싶은 옷은 무엇인지. 이런 겉핥기식 질문을 하다 보면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가변적인지 깨닫는다.  7살에 제일 좋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8NQv6VHjKr-vT3rNKAY6dz5r0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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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 내년의 내가 기억하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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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01:22:28Z</updated>
    <published>2023-12-09T06: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에서 마지막 달 12월이 주는 무게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계속해서 다이어리에 하루하루를 기록해 온 나에겐 그 달은 과거의 내가 기록했던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매일 다이어리를 쓰는 내게 다이어리에 뭔가를 적는다는 건 그 당시에는 그 시간이, 그 일이 내 인생에서 아니면 적어도 그 하루 안에선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일이었다는 점이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ljYLrfy3zHmsQSxl1QKKDWada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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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삶의 이정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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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01:41:14Z</updated>
    <published>2023-11-24T13: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우울증이라는 것이 사람을 무너뜨리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에 있어선 최고의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능력을 다 펼쳐보기도 전에 고꾸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자면 얼마나 허탈하던지.   쫓아내도 끊임없이 찾아오는 나의 검은 개는 너무 충성스러워 내 옆을 떠나지 않고는 살 수 없는가 보다. 제발 가라고 애원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곁에 붙어서 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Pp%2Fimage%2FgpI9NezkXc1BIm-PY9zje3r4G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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