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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롱혼 원명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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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은퇴 후에도 인생은 반짝인다&amp;gt; 저자 ㅣ S사 엔지니어, 어학원원장, IT기업 CEO로 살아 왔습니다. ㅣ 이제는 성과보다 리듬을, 속도보다 방향을 선택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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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7T20:56: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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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욕할 시간에, 내 삶과 싸우기로 했다 - 삶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속에서 나를 다시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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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4:44:42Z</updated>
    <published>2026-03-15T04: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였다.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를 뒤적이다가 문득 시계를 봤다. 초침이 나를 노려보듯 움직이고 있었다. 움찔했다. 차라리 책이라도 읽을 걸.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인가 싶은 후회가 밀려왔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늘 이렇게 나 자신에게 엄격할까. 이건 하면 안 되고, 저건 해야 하고. &amp;nbsp;시간을 허투루 쓰면 안 된다는 보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6hD1wPMj0_0gfpdw5dnhukDda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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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년의 신라 숨결 '신라금관 권력과 위신'을 보다 - 아내와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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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59:25Z</updated>
    <published>2026-02-14T02: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서라별 웅장한 도읍 공적을 이뤘으나 오늘날 유적은 이름만 남았네 황량한 성터 차가운 별빛 하릴없이 빛나고 반달은 여전히 옛 성곽에 기댄다. ----&amp;quot; - 구암선생문집 중에서  천년의 신라 숨결을 호흡하고 왔다. 시대를 넘는 사람 사는 숨결은 결국 지금이란 삶에 귀결되었다. 아무리 훌륭한 부와 권세라도 현실의 삶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  부지런을 떤 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nNyfqlPo5PtjhZ2tATur1wpt5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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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하이에서 만난 미래의 얼굴 - 3박 4일 (12월 16일-19일) 상하이 여행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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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8:49:15Z</updated>
    <published>2025-12-20T12: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박 4일 중국 상해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아침.아내는 큰 물건을 하나 빠뜨린 사람처럼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며 나를 재촉했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황푸강을 건너 난징시루로 향했다. 번쩍번쩍 크루즈 루이호의 루이비통을 지나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이곳을 빠뜨렸다는 것이다. 아직도 소녀 같은 감성을 간직한 아내에게,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5WuS_tPTQikpfPdpVzmprL_G0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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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전의 리듬, 삶을 다시 춤추게 하다 - 삶의 리듬에서 도전의 리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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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16:56:19Z</updated>
    <published>2025-09-15T02: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⑥ 도전의 리듬  삶의 리듬은 고요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때로는 땀과 고생, 그리고 도전의 불씨가 필요하다.  나의 '삶의 리듬'을 다시 찾겠다며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 그런데 돌아보니 나의 삶은 이미 잔잔한 리듬을 타며 일상 속에서 춤추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그렇지 않을까. 다만 엉뚱한 기대나 순간의 환상에 현혹되어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1Z-PPoPI-eIQPhIgbIkXM9Oeg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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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쉼표, 나를 살리는 리듬 - 쉼은 멈춤이 아니라 나 다움을 지키는 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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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23:43:09Z</updated>
    <published>2025-09-12T22: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⑤ 쉼의 리듬  보컬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나를 담당한 젊은 트레이너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박자를 자주 놓치는 바람에 숙제를 받아 집에서 아내와 함께 손바닥 장단으로 연습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트레이너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 그는 '제발 숨 좀 쉬세요'라며 호소하곤 했다.  '쉼표 없는 노래는 숨 가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SVv7W-Frl8CgeVJ95tubhMV3L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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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와의 화해에서 시작된다 - 관계의 리듬 그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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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2:11:53Z</updated>
    <published>2025-08-23T06: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④ 관계의 리듬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관계의 리듬을 이야기하면서 '고독'을 먼저 떠올린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곱씹어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관계의 리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와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살아오면서 '나'라고 믿어온 그 존재와의 화해와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만 다른 관계를 이야기할 수 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qn3aAklTJ0we2ZSkNRu30WuYQ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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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글이 나를 살린다 - 그게 뭐라고 점점 심각해진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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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7:50:15Z</updated>
    <published>2025-08-11T07: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③ 글쓰기의 리듬  글쓰기 리듬을 쓰려다 꽤 시간이 걸렸다.  거창할 것도 없다. 약속 메모, 집안행사 일정표, 가계부, 골프연습하며 터득한 비법, 소개받은 맛집, 그리고 계획과 진행사항,&amp;nbsp;끄적여둔 낙서, 카톡, e-mail... 이 모든 일상이 나의 글쓰기다.  그런데 나는, 글쓰기라 하면 괜히 자세를 잡고 진중한 내용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8r-zmhUpd7m1S8moTHNCHjjPx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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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리듬, 운동이 자리 잡다 - 삶을 지탱하는 언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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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2:45:01Z</updated>
    <published>2025-07-27T06: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을 지탱하는 언어 ② 운동의 리듬  고요와 움직임. 이 둘의 균형이 곧 삶의 리듬이다. 조용한 침묵과 평온이 마음을 성장시킨다면, 단련의 시간과 반복된 땀은 강한 몸을 만든다. 전자는 명상과 글쓰기 속에 있고, 후자는 활동과 운동 속에 있다. 그리고 '삶의 리듬'은 노래하듯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운동의 리듬. 나의 운동리듬은 곧 움직임이다. 가만히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srEmYyOGhNfcbRibioPg6E4Z0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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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리듬, 새벽에서 시작된다 - 새벽은 나를 다시 빚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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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5:22:29Z</updated>
    <published>2025-07-13T21: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① 새벽의 리듬  알람 없이 눈을 뜬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아니다. 오히려 습관이고, 나만의 리듬이다. 전날밤, 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을 기다리며 잠자리에 든다.  창 밖은 아직 어둠과 여명이 맞닿아있다. 세상이 조용한 그 틈을, 나는 나만의 '의식'으로 채운다. 이불을 정돈하고 화장실에서 입을 헹군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가그린 한 모금이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oY3Yr_aQfELJ-oQgJwDimfUUm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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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뭘 하긴, 삶의 리듬을 찾는 중이지 - 누구의 리듬이 아닌 나만의 리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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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3:45:31Z</updated>
    <published>2025-07-07T02:5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 나이에 뭘 새로 하려 하지 말고 건강 챙기는 것이 최고야 사는 것은 지금 수준에 맞춰서 살면 되지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  예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가 던진 말이다. 말투도 표정도, 정말 편해 보였다. 과연 그럴까?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절반은 맞지만 또 절반은 아닌 것 같다. 먹고사는 문제야 그럴 수 있겠다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DW5F1qj8UxIL2b1lV5mWX0_rp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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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불안하다면 - 삶을 목표로 채우지 말고 삶을 삶으로 채우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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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21:29:26Z</updated>
    <published>2025-06-29T08: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amp;lt;삶을 삶으로 채우기&amp;gt;  아침 산책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 뜬금없는 의문에 걸음을 멈춘다.  이어폰을 끼고 좋아하는 임영웅의 잔잔한 노래 몇 곡을 선정해 들으며 걷다 보면 즐겁다. 심신이 편해지고 느긋해지고, 이 시간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 즐겁다.&amp;nbsp;'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dIrMy4yeET9DiMygCIHeBQ3uk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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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결혼식날  - 섭섭함보다 아쉬움이 더 커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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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6:16:45Z</updated>
    <published>2025-04-29T03: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이 번쩍 들었다. 부담되고 힘들다는 딸 결혼식을 마치고 오신 손님 뒤풀이 배웅과 인사치레 답신까지 일일이 하니 몸이 먼저 드러눕는다. 그렇게 긴 밤을 짧게 보내고 가벼운 눈을 떴다.&amp;nbsp;남가일몽(南柯一夢)&amp;nbsp;어린 시절 그늘진 평상 위에서 잠깐 낮잠 자고 난 것 같은데 어찌 여기 다른 얼굴이 있는가.   간밤에 바람이 불어 야외 예식을 걱정했는데 거짓말처럼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e9iq22AAYGLz5IP9jotT56Ru_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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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이가 찾아왔다 - 가족이 된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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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21:54:16Z</updated>
    <published>2025-04-12T04: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트에 열중이란다. 간식도 줄이고 운동도 한 번씩 더 한단다. 결혼을 앞둔 딸 이야기가 아니라 딸이 키우는 강아지 오월이 이야기다. 강아지가 웬 다이어트?  웃음이 났지만 그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몇 주 뒤 결혼식을 올릴 딸이 오월이를 화견으로 하고 싶다며 미국에서 올 때 함께 데리고 오겠다는 것이다. 보통 이동장과 강아지 몸무게를 합하여 5-7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1CaAb5CL6g0TF8EAtUpTroVAo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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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더 건강한 것 같아요? -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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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22:16:04Z</updated>
    <published>2025-04-06T09: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께서는 건강검진이 무서워서 못 받으시겠다고 했다. 돈이, 주사가, 검사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모르는 큰 병이 불쑥 나올까 봐 무섭다고 하셨다. 그만큼 오랫동안 검진을 모르고 사셨기에 묵혀 두었던 낯섦에 겁이 난 것이다.&amp;nbsp;그랬다. 그땐 그랬다.  그런데 이 좋은 세상에서 어쩌다 우리도&amp;nbsp;그렇게 건강검진을 낯설어하고 있는가   매해 홀수해가 되면&amp;nbsp;국민건강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I2lMwgm65x5IE2IAeDQA2fkYW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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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 아내도 함께 해야 할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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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0:38:24Z</updated>
    <published>2025-03-03T03: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 참 큰일입니다.  지인 모임을 다녀와서 아내에게 신나게 설명을 하는데 갑자기  '그 머리 크고 눈 동그란 사람, 거 있잖아 그, 그, 그, '  이름의 버퍼링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왜 이럴까요 답답해요. 아내의 핀잔을 들으며 웃어넘기지만 떨어지는 기억력은 사람 이름을 찾는데서부터 오는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이라 짐짓 위안을 삼지만 어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0BeMZzpioZKQPQ59fwGXuMrFc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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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 별일이네~ - 변함을 탓하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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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3:18:07Z</updated>
    <published>2025-02-26T22: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아직 이러고 있습니다. 뭘 먹을까?, 어디로 갈까?, 평점은?, 후기는? 이러다 저녁을 먹을 판이네요. 그냥 동네 상가에서 육개장 한 그릇 하면 될 것 같은데 절차가 요란해요. 한때는 이런다고 답답함에 한소리 질러 점심이고 저녁이고 뭐고 며칠 동안 말도 못 한 적도 있었지요. 이제는 안 그런답니다. 느긋이 기다립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WWa5jUM_zt9H9-qksbnKJEPAG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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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엔 시차(時差)가 흐른다 - 덕분에 삶의 지혜가 늘어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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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7:37:11Z</updated>
    <published>2025-02-22T23: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산균 먹으러 나오셔~' 서재에서 노트북을 끄적이고 있다 보면 어느샌가 반가운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면 우리의 아침이 그제야 시작됩니다.  나는 새벽형 인간, 아내는 뭐 대충 아침형 인간이라 해야 할까요 그러다 보니 잠자는 시간도, 활동하는 시간도 달라 한집에 살면서도 내외를 한답니다. 점점 고양이처럼 영역동물이 되어가며 내방 나방 따지고 각자의 시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4HnL5n0OGycyJ9LvhMDgbcaXp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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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것 아닌 별일 - 섭섭하지만 즐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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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2:12:24Z</updated>
    <published>2025-02-21T03: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지하 주차장, 잠시 머뭇거리다 키를 두 번 눌러 댑니다. '빵빵' 저 여기 있어요. 반가운 소리에 차를 올라타고 시동을 걸고 익숙한 모션으로 핸들을 꺽다보면 '왜 이리로 가 저 뒤로 가면 더 편하잖아' 영락없이 아내의 잔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내는 그쪽이 편한가 봐요 나는 이쪽이 편한데,  '아니, 내 몸이 이리로 가야 편하다잖아' '왠 이런 고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zsl_svqEDF-W90mfkG1T7LFEE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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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랑이 된 해자(垓子) - '빨리빨리'는 우리 것이니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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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0:52:46Z</updated>
    <published>2025-01-30T01: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의 스푸니크 쇼크 라며 며칠 전&amp;nbsp;섣달그믐을 강렬하게&amp;nbsp;강타한 중국의&amp;nbsp;'Deep Seek-V3' 앞으로의 세상을 이끌 기술은 AI라면서 전 세계가&amp;nbsp;감탄하며 부럽기도 놀랍기도 한 미국 글로벌 AI기업들이 있다. 더욱이 이들은 'CES2025'를 통해 의기양양 완벽한 차별화를 위해 더욱 엄청난 투자를 감행하겠다며 미래 청사진을 펼쳐 들었는데 이런&amp;nbsp;글로벌 AI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oHHPJBI1CLp6pRcgrkZ7pCKtcIM.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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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은 노래가 되어 - 친구 문상을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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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05:24:15Z</updated>
    <published>2025-01-18T11: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 &amp;quot;  낮은 목소리로 떨려오는&amp;nbsp;사내들의 조용한 노랫소리가 홀 안을 가득 채웠다. 그 목소리들은 어설펐지만, 함께 하던 추억만큼은 무겁고 진실했다. 그 감동은 천천히 마음을 적셨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ch%2Fimage%2FAe7S4Vb_K2NcE2Osa1k3KDar0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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