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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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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편집자 지망생, 글을 만지며 사는 게 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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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4T17:2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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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알베르 카뮈 &amp;quot;페스트&amp;quot; - 집단적 재앙과 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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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02Z</updated>
    <published>2021-01-05T06: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현상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들여다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설령 그것이 행복한 경험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지금의 팬데믹 국면에서 전염병을 소재로 쓰인 카뮈의 소설 &amp;lsquo;페스트&amp;rsquo;가 서점 곳곳에 진열된 것을 보면 그렇다. 물론 나 또한, 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의 영향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는 일인으로서 &amp;lsquo;페스트&amp;rsquo;를 집어 들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6TDcjdcMNu7bePQfznTg5XIUW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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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수전 손택, &amp;quot;타인의 고통&amp;quot; - 전쟁과 이미지, 그리고 고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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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03Z</updated>
    <published>2020-12-24T09: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전 손택은 생전에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인물로, 한 사람을 그 사람의 직업으로 설명해야 한다면 그녀를 설명하기 위한 직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에세이 작가, 소설가, 평론가, 비평가, 영화감독, 극작가, 연극연출가, 사회 운동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그녀는 특히 이미지가 한 문화의 감수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섬세한 사유를 펼친 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bXDwUv2cJYi6s67vjqVfKFKMklo.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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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하하키기 호세이 &amp;lt;해협&amp;gt; - 일본인이 쓴 강제 징용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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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1:06:45Z</updated>
    <published>2020-11-13T12: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해협&amp;gt;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 하하키기 호세이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1992년에 출판됐고,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번역서로 출간되었다. 세상에 나온 지 꽤 시간이 흐른 소설이다. 일본에서 출판된 이후 30여 년이 다 되어가지만, 소설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되어 일본 탄광에서 혹사당한 한국인의 이야기이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pCEY9Vd3MnykM4-ENmz03lGKb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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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팀 마샬 &amp;lt;지리의 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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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14:49:58Z</updated>
    <published>2020-11-09T05: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리의 힘은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를 각 나라가 가진 지리적 조건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살펴본다. 가공할만한 기술&amp;middot;과학의 발달로 인간은 자연이 부여한 한계를 상당 부분 넘어선 듯하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여전히 자국의 지리적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산맥, 하천, 사막, 바다와 같은 일련의 자연적 조건들은 한 국가 내의 경제적 풍요를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i5C4Btc7zfQYfEIHRZB_9r8Q6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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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니체의 말 -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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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8T03:04:37Z</updated>
    <published>2020-11-02T06: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책을 완독하기 어려운 이유는 첫째로, 철학자의 사상이 워낙 방대한 체계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수백 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에서 논리적 흐름을 잃지 않고 철학자의 사상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두 번째로는, 시대에 대한 이해이다. 특히 서양철학의 경우 사상의 기반이 상당 부분 기독교 신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유럽에서 기독교가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HkkwjddcA4VYwOVI8gSRop61hfw.jpg" width="4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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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호프자런  &amp;lt;The Story of More&amp;gt;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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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3T04:01:23Z</updated>
    <published>2020-10-28T14: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 과학자로 살아가는 삶을 그린 책 &amp;lsquo;랩걸&amp;rsquo;로 많이 알려진 호프 자런이 &amp;lsquo;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amp;rsquo;로 찾아왔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구 인구와 그에 따른 다양한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부의 총량이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굶주림과 기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부 국가의 상황을 과학적 수치를 토대로 냉철하게 분석한다. 골자는 일부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JFgns5xlZg_GOY1_EMU-C3hWf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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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허지웅 &amp;lt;살고 싶다는 농담&amp;gt; - 특색있는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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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1T20:29:13Z</updated>
    <published>2020-10-23T08: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중에 많은 에세이 책들이 나오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글에서부터 저자가 활동하는 전문영역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글까지. 에세이의 스펙트럼은 넓다. 하지만, 시중에 출판된 에세이를 주욱 훑어보면 에세이 작가의 다양성이 무색할 정도로 특색있는 에세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amp;lsquo;힐링&amp;rsquo;이라는 용어가 화두가 된 이후부터였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_RAmZHAaIqixdHMu8ZJYftSL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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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설민석 &amp;lt;조선왕조실록&amp;gt; - 조선왕조 500년과 27명의 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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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1T13:04:40Z</updated>
    <published>2020-10-18T07: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을 잘하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의 상관관계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글을 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었다. 500여 년의 조선사를 한 권의 책으로 간략하면서도 분명하게 보여준다.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핵심 정보를 추려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조선 왕조의 역사를 매끄러운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otN4WnxC6RXbU-K00N-IGd8i0dQ.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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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유발 하라리 &amp;lt;사피엔스&amp;gt; - 벽돌책이지만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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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07:31:39Z</updated>
    <published>2020-10-05T12: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발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생물학의 관점에서 거대한 시각으로 엮어냈다. 현생 인류는 45억 년의 역사를 가진 지구 행성에 약 20만 년 전에 나타났다. 그리곤 어떤 생물 종도 달성하지 못했던 거대한 사회를 형성했다. 이를 두고 저자는 생물학의 관점에서 하나의 큰 질문을 던진다. 생태계 피라미드 중간층에 속했던 하나의 생물 종 사피엔스는 어떻게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5lmJtH1gRUZ_cPT-H0wnHzuQH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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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유현준  &amp;lt;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amp;gt; - 공간과 건축, 그리고 도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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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6T04:19:17Z</updated>
    <published>2020-09-11T06: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역사, 철학, 사회, 문화 등 인문학적 시선에서 공간과 건축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리는 광활한 공간에서는 아이러니하게 공간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곳에 나무가 자라고, 언덕이 생기고, 건축물이 지어지면, 다시 말해 장애물이 형성되었을 때 비로소 공간을 인식한다.   이야기는 우리가 공간을 인지하는 원리에서 시작하여 공간을 형성하는 건축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ErJNvSUmtW97G5lmlJ6PDoTF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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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정세랑 &amp;lt;보건교사 안은영&amp;gt; - 재기발랄 퇴마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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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07:31:51Z</updated>
    <published>2020-09-04T09: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건교사. 교사라기엔 교육적 소임이 막중한 것 같지 않고, 그렇다고 의사라기엔 다룰 수 있는 질병이 한정적인 자리. 그저 복도 한 편에 자리한 보건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는 선생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그렇지 않을 때는 교사들 사이에서도 다소 소외되는 선생님. 그래서 고요하고 편안하게 느껴지지만, 왠지 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N5GAjQZSSStJ7VUcYgHxtjrkeHM.jpg" width="3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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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손원평 &amp;lt;아몬드&amp;gt; - 관계를 통해 세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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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4:17:17Z</updated>
    <published>2020-09-01T11: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을 느끼지 못해 괴물로 여겨지던 아이 윤재. 어린 시절 사랑의 결핍으로 폭력적인 괴물이 된 곤이. 각기 다른 의미로 정상의 범주에 속하지 못한 두 아이는 모두 괴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괴물과 괴물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세상으로 향하는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두 아이의 뜨거운 관계 맺기를 다룬 소설. &amp;lt;아몬드&amp;gt;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85G7WgeTaiI1Z0SK06ML-rP-Y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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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매리언 울프 &amp;lt;다시, 책으로&amp;gt; - 디지털 시대에서 읽기의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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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07:32:55Z</updated>
    <published>2020-08-25T05: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지털 매체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읽기 행위가 이루어지는 공간도 변화했다. 기존의 인쇄 매체에서 행해지던 인간의 읽기 행위는 이제 스크린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종이책에 익숙했던 독자들은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는다는 것이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진다. 문해력에 기초했던 인간의 문화가 디지털 기반으로 옮겨가는 시대에, 읽기 행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4mO25OdZ_SxkgCYlcKbU63Zcr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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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amp;nbsp; &amp;lt;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amp;gt; - 우야마 다쿠에이 &amp;lt;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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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1T00:51:38Z</updated>
    <published>2020-08-18T13: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사는 내용이 방대한 만큼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이다. 일반적으로 고대, 중세, 근대라고 일컬어지는 시대 구분조차 분명한 가닥을 잡기가 쉽지 않다. 나아가 격동의 역사를 이끌었던 크고 작은 일련의 사건들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권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그리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세계사가 지니고 있는 광활한 시간에 맞서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공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uz8eKTFXBXQn1h162rUrMicUg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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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김 훈 &amp;lt;칼의 노래&amp;gt; - 장군이 숨겨왔던 내면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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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6:04:18Z</updated>
    <published>2020-08-18T05: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맞서 조선을 지켜낸 성웅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는 시각은, 한 시대에 국가를 지킨 영웅의 면모를 부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훈 작가가 이순신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김훈 작가는 영웅으로서의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망망한 대해에서 국가의 존망을, 백성과 군사들의 생명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m6mWexpZZsL65MS3UyW7vxun4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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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채움의 공간 - 고향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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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23:47:21Z</updated>
    <published>2020-08-08T05: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는 지금 선로 위를 달리고 있다. 며칠째 계속되는 장마로 하늘은 우중충하다. 몸피를 부풀린 구름은 다락 같은 비를 쏟아내다가도 금세 잠잠해졌다가, 다시 톡톡 빗방울을 떨군다. 싫증이 잦은 아이 같다.&amp;nbsp;기차는 허리를 곧게 편 채 안개비 속을 나아가고 있다. 전진하는 기차의 진동이 다리를 타고 골반으로, 허리로, 가슴으로 전해진다. 창가에 비스듬히 머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G9zyVDSoWtH21f3lNHt5buALt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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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술이와 부월이 - 윤흥길 &amp;lt;완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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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4:22:19Z</updated>
    <published>2020-07-31T04: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문학을 시기별로 구분한다면 일반적으로 10년 단위로 구분한다. 1950년대 6.25전쟁 직후의 전후문학에서 시작하여 굵직한 정치&amp;middot;역사적인 사건과 더불어 10년 주기로 구분할 수 있는 한국문학. 짧은 기간에 분단, 독재, 민주화, 산업화라는 네 개의 큰 산을 넘어온 우리 역사는 당시 지식인에게 사회와 삶에 대해 남다른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던 것 같다.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Lm6cykHCm4pvyGOXotZ3W3YDDZ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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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는 삶과 그 고단함 - [서평] 김혜진, &amp;lt;9번의 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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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4:18:38Z</updated>
    <published>2020-04-19T15: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잠이 채 깨지 않은 상태로 출근 준비를 하면서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을 생각한 적이 있다. 찌뿌드드한 몸을 일으켜 세워 몽롱한 정신으로 채비를 하고, 아침밥을 욱여넣는 시간. 퍽퍽한 밥을 꾸역꾸역 씹으면서, 벌기 위해 이걸 삼켜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펐다. 깨고 싶지 않은 잠에서 깨어야 하는 일. 먹고 싶지 않은 밥을 먹어야 하는 일. 살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46jaWc8tEmUXKhM5x2XnUYdjm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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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김기창&amp;nbsp;『방콕』 - 훼손된 존엄과 악의 순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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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5T15:01:04Z</updated>
    <published>2020-04-14T16: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오랜 기간 음지에서 자행되던 성 착취와 비윤리적 행위가 밝혀졌고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가해자들의 범행 사실이 너무나 가학적이고 끔찍한 것이었기에 사건이 가져온 파장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사건의 피해자가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N번방 사건은 젠더의 문제로 확장되기도 했다. 사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X06ucoh-_tN6qOP6sa2kq97pI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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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김승옥 『내가 훔친 여름』 - 방황하는 청춘의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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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14:20:57Z</updated>
    <published>2020-03-15T15: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내가 아니라고 느낄 때. 자기 존재에 대한 회의감으로 자신을 의심하다가 나란 사람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인지, 자신을 향한 원인 모를 적개심에 괜한 과거의 상처를 들추어내며 불완전한 내 모습의 근원을 찾아보려는 시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회에 어울려 지내지 못하는 다소 자폐적인 내면의 모습과 그럼에도 힘들여 선웃음을 지어 보이면 어떻게든 그들과 어울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2m%2Fimage%2FboU1lQnV1By9_cE36xuz8ge--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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