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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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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ndaina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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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호주에서 두 딸을 양육하는 엄마이자, 마흔에 상담학 공부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나의 배움을 나누는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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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0T15:3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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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멈춰있는 시간이 힘들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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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4-23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건, 그럴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을 만큼 바쁘게 살아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엔 내 마음을 보는 방법을 몰랐고, 성인이 된 후로는 늘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이기를 자처했다. 새로운 경험에 주저함이 없었고, 나를 열어두고 분주히 발을 놀리는 것만이 성장의 길이라 믿었다.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수업을 듣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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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정서적 허기&amp;nbsp; - Emotional Hun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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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2:00:29Z</updated>
    <published>2026-04-20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고단했던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저녁, 분명 배가 부를 만큼 식사를 마쳤는데도 자꾸만 주방 언저리를 서성이게 되는 밤이 있다. 딱히 허기가 지는 것도 아닌데 자극적인 매운맛이나 강렬한 단맛을 입안에 밀어 넣고 싶어지는 충동. 우리는 이것을 가짜 허기, 혹은 '정서적 허기(Emotional Hunger)'에 의한 '감정적 식사(Emotional Eat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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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험담과 토로 사이, 그 모호한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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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4-16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부터 나는 누군가를 험담하는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것이 옳지 않다는 가르침도 있었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그냥 그런 아이였다.&amp;nbsp;누군가 타인 때문에 화가 나 감정을 쏟아낼 때면 나는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그 말에 내 의견을 보태기보다 &amp;quot;진짜?&amp;quot;, &amp;quot;말도 안 된다&amp;quot; 같은 추임새를 넣으며 그저 듣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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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받은 채로 머물러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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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날, 우리는 잠을 설칩니다. 억울함에 마음이 들끓고, 당장이라도 달려가 내 진심은 그게 아니었다고, 사실은 이랬다고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어집니다. 내 진실이 상대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내 안의 옳음을 증명하고 상대를 설득하려고 합니다.  물론 진심 어린 대화로 오해가 풀리는 기분 좋은 경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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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 머물며 자라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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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3:45:52Z</updated>
    <published>2026-04-10T03: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스트레스가 층층이 쌓여가던 중, 나는 예전처럼 &amp;lsquo;의쌰의쌰&amp;rsquo; 하며 억지로 힘을 내지 않기로 했다. 대신, 그 무거운 감정 안에 가만히 머물러보는 시간들을 선택했다.  아이들 도시락은 꼭 내 손으로 싸줘야 한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힘들 땐 런치 오더를 했다. 저녁 준비가 버거운 날엔 냉동식품을 꺼내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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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나는 잘못한 걸까, 아니면 나쁜 사람인 걸까&amp;quot; - 죄책감(Guilt) vs 수치심(Sha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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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0:20Z</updated>
    <published>2026-04-05T2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사소한 실수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의 시선 앞에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기도 하죠. 우리는 보통 이 불편한 감정들을 하나의 커다란 덩어리로 뭉뚱그려 '자책'이라 부르곤 하지만, 이 마음의 타래를 자세히 풀다 보면 그 안에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진 두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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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궁문이 다 열리도록 괜찮았니? - 고통에 강한 줄 알았던 내가 나에게 던지는 뒤늦은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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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1:36:19Z</updated>
    <published>2026-04-03T01: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편한 감정을 잘 쳐내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두 아이를 만났던 나의 출산 과정이 떠오른다. 내 마음이 통증을 대하는 방식은 내 몸이 고통을 대하는 방식과 놀랍도록 닮아 있는건 아닌가 궁금해졌다.  첫째 아이를 처음 품에 안은 날 아침 6시 45분, 지속적인 진통이 시작되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친정엄마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지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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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이라는 거울: 관계의 불편함이 건네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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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5:59:29Z</updated>
    <published>2026-03-31T05: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유독 마음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단한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의 말투나 행동 하나가 못내 거슬리고 신경 쓰일 때가 있지요. 보통 우리는 이럴 때 상대를 탓하거나 그 자리를 피하는 것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저 나와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 여기며,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가까워지지 않도록 거리를 두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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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과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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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56:36Z</updated>
    <published>2026-03-27T02: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둘을 낳고 기르며 8년이라는 시간을 Full-time mom으로 지냈다. 한국어로는 '전업주부'라고 하는데 &amp;nbsp;그 단어가 주는 특유의 어감이 여전히 불편해 꼭 이 말은 영어로 쓰고 싶다. &amp;nbsp;온전히 아이들과 보낸 8년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가도,&amp;nbsp;문득문득 의문이 찾아왔다.  '내가 정말 진심을 다해 아이들 곁에 포근하게 있어 주었나? 차라리 좀 더 일찍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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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잃지 않고 우리를 지키는 법 - Detaching with Love:사랑하기에 두는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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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요. 우리는 종종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상대에게 다가가 그의 아픔을 내 마음속으로 가져옵니다.  아이의 상처를 내 몸처럼 아파하고, 우울이나 불안의 터널을 지나는 자녀, 부모, 배우자나 친구 곁에서 함께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내 마음마저 무너져 내리는 일. 우리는 상대의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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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amp;nbsp;양동이 (The Stress Buck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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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08:22Z</updated>
    <published>2026-03-20T09: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스트레스 양동이'가 하나씩 있습니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책임과 걱정들은끊임없이 그 안으로 흘러 들어오곤 하지요. 때때로 양동이가 넘쳐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당신의 양동이가 이미 가득 차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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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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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2:51:09Z</updated>
    <published>2026-03-20T02: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청소년기 사춘기는 그렇다 할 기억도 없이 조용히 지나갔던 것 같다. 나의 어린 시절, 아니 성인이 되어 &amp;nbsp;마흔이 되기까지 내 삶을 돌아보면 늘 '무난함' 그 자체였다. 특별할 것 없이 아주 평범했고, &amp;nbsp;큰 어려움이나 마음의 소용돌이 없이 그저 잔잔한 호수 같은 길을 걸어왔다.  살면서 우울이나 슬픔 같은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사람들은 보통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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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우는 아이들 앞에서, 판사 대신 코치되기 - 형제/자매 갈등 속 부모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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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03:49Z</updated>
    <published>2026-02-09T07: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질과 성격, 취향까지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평화롭던 거실이 어느 순간 전쟁터로 바뀌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때마다 부모로서 느끼는 당혹감은 꽤 크다. 혹여나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부터 갈등 해결을 지혜롭게 돕지 못해 이 문제가 지속되는 건 아닐까 하는 자책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감정적인 대응보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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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생각이 세상이 될 때 - 드라마 &amp;lt;은중과 상연&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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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5:46:13Z</updated>
    <published>2025-10-04T15: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 게 아니라, 아이가 한번 그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세상이 그렇게 돼 버리는거야.&amp;rdquo;  자신의 엄마가 은중을 더 좋아한다고 믿었던 상연에게, &amp;ldquo;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어?&amp;rdquo;라고 은중이 묻자 상연이 대답한 말이다. 상연은 가장 가까워야 할 엄마와 오빠에게조차 늘 자신이 2순위라고 여겼다. 자신이 가진 걸로는 엄마를 기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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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며 행동 지도하기 - 상처 주는 말(name calling) 등 비타협적 행동 다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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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5:41:45Z</updated>
    <published>2025-10-04T15: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다 보면 때로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행동(non-negotiable behavior)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잘못된 행동임을 알리고 혼내기는 했지만, 그다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특히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는 것은 잘 하지만 행동에 대한 한계를 설정하거나 명확한 지도를 하지 못하는 허용적 부모(permissive</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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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이해하는 또 다른 창, Big Five 성격테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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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5:36:55Z</updated>
    <published>2025-09-02T05: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에서는 MBTI가 친근하게 알려져 있어서 친구와 만나면 서로의 MBTI를 묻는 대화가 흔하지만, 실제 연구와 상담, 조직 심리학에서는 Big Five 성격 테스트가 더 신뢰받는다고 한다. MBTI처럼 단순히 유형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섯 가지 핵심 성향을 통해 사람을 더 과학적으로, 입체적으로 이해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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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이야기] 보이지 않는 장애를 위한 작은 배려 - Hidden Disabilities Sunflower Progr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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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5:3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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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장애를 겉으로만 판단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외형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내가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 중에는 청각장애가 있어 수화 통역사가 함께 들어오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때로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어떤 날은 착용하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는 도움이 필요한지 알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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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이야기]호주 학교의 기부 행사 (Teleth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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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5:30:39Z</updated>
    <published>2025-09-02T05: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학교에서 Dress Like a Superhero 행사가 있다는 안내문이 나왔다. 아이들이 수퍼히어로 옷을 입고 학교에 오고, 1~2달러짜리 동전을 가져와 기부하는 형식의 행사였다. 매년 열리는 행사로, 아픈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아이와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 관련 내용을 찾아보았다.  호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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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이야기]&amp;nbsp;Wear it Purple Day - 보라색 옷으로 성소수자 청소년들 지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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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5:26:17Z</updated>
    <published>2025-08-26T13: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Wear It Purple Day,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일 거다. 이 날은 호주에서 매년 8월 마지막 금요일에 열리는 행사로, 보라색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며 성소수자 청소년들에게 &amp;ldquo;너는 혼자가 아니다, 네가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amp;rdquo;는 메시지를 전하는 날이다. 단순히 보라색을 입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배경에는 무겁고 절실한 이야기가 깔려 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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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통제 -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용한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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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3:31:42Z</updated>
    <published>2025-08-26T13: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라디오 뉴스를 듣다가 한 인터뷰 내용이 귀에 꽂혔다. 호주의 청소년 상담 기관인 Kids Helpline 관계자가 나와, 요즘 십대들 사이에서 친구 간의 coercive control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  Coercive control은 한국어로 찾아보면 '강요적 통제', '강압적 통제', '강압적인 지배' 등으로 번역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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