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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동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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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남 여수 출생. 영화를 좋아하는 도시공학 전공자. 영화에 '진심'은 아닙니다. 그저 감상하고 이야기할 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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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23:25: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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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온 에태식...SF호러의 탑건, 에이리언 로물루스 - '클래식' 승객님의 좌석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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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12:52:45Z</updated>
    <published>2024-08-24T14: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정도면 SF호러 장르의 '탑건'이 아닐까요. 8월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70~80년대 에이리언 시리즈를 보고 열광했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대놓고 곳곳에 배치한 이스터에그나 미장센은 부차적이죠. 그냥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과거의' 에이리언입니다. 여기에 세월이 흐른 만큼 더 세련되게 발전한 연출 기법과 컴퓨터그래픽이 더해지니 꽤 볼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NpSfKcbi5zKjan_GC7xtAxk13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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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매드맥스, 과열돼도 좋다  - 전율을 느끼게 하는 엔진소리만으로도 만족할 수밖에 없는 수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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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00:48:30Z</updated>
    <published>2024-05-23T12: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와, 이거 어떡하지.. 살짝 고민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amp;quot;정말 재밌습니다&amp;quot;라고 한 마디만 남긴 채 글을 맺고 싶습니다. 최근 개봉한 조지밀러 감독의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얘기입니다. 영화 시작 전 장엄하게 울리는 (매우 익숙한) 음악과 묵직한 엔진소리만으로도 이미 만족해 버렸거든요. 그래도 이왕 글을 쓰는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_an0MLP5is_eN2jXMw8gs2kvEA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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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너무 담백해서 어쩌나  - 정성 들여 만든 영화인 건 인정할 수밖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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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9:24:07Z</updated>
    <published>2024-05-09T13: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없는 감상평입니다.  &amp;lt;혹성탈출: 새로운 시대&amp;gt;를 보고 왔습니다. 워낙 리부트가 많이 된 작품이라서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합니다. 전작을 보고 7년이나 지나서일 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들여 잘 만든 영화입니다. 정성이 듬뿍 들어간 티가 팍팍 나요. 잘~ 만들었는데.. 이거 너무 잘 만들어서 그런 걸까요. 지나치게 담백합니다. 개인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60M5TSNivg9TltLK_OapNqOrd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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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만해진 범죄도시.. 그래도 저력은 있었다  - 범죄도시4, 정말 형편없는 영화인가? 대답은 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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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07:13:28Z</updated>
    <published>2024-04-27T03: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스포일러는 없지만 아무래도 영화를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범죄도시. 제가 2편부터 브런치에 리뷰를 올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매년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딘가 개봉하는 범죄도시. 올해 4월에는 네 번째 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감상평을 얘기하려면 일단 제가 전작들을 어떻게 바라봤는지부터 돌아봐야겠습니다. 그래야 흐름을 잡기가 편할 것 같거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iLl1Tp-3MzIBVw9puSy3uNl8M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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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듄: 파트2, 압도적인 힘.. 그런데 왜 재미가 없지 - 모순된 감정을 풀어보니 답은 하나! 너무 순탄한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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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23:34:58Z</updated>
    <published>2024-03-18T09: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듄: 파트2'를 보고 왔습니다. 전작인 파트1부터 주연배우인 티모시 샬라메에게 특히 관심이 집중된 분위기였지만,&amp;nbsp;저는&amp;nbsp;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눈여겨본 감독의 작품이라 더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소감부터 밝히자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amp;quot;와! 이런 영상에 이런 음악이..?&amp;quot;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제게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rGaF6S0BT6RyrngJy-VIMBlRq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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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여운 것들, 뛰어난 상업영화 - 처음에는 예술영화인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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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4:55:56Z</updated>
    <published>2024-03-14T09: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가여운 것들'을 보고 왔습니다. 사전에 많은 정보를 접하고 본 영화는 아닌지라 예술영화라고 생각하고 감상했어요. 그런데 정말 재밌는 상업영화더군요. 그것도 매우 재밌는.   제 글을 몇 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도 작품 해석은 하지 않습니다. '프로이트의 성격발달 5단계(심리성적발달 이론)'같은 얘기는 하지 않아요. 그냥 영화를 재밌게 보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ULmYP8Bloidptydr0jyjladX_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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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묘, 재밌는 K오컬트... 굳이 해석이 필요한가 - 극장에서 즐기는 웰메이드 만화책... 시각을 바꾸면 연출 의도가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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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08:59:53Z</updated>
    <published>2024-02-27T07: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없는 감상 후기입니다. 다만, 이야기의 흐름을 약간이라도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영화 '파묘'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진중하게 평가하기에는 다소 모소한 구석이 있어서 편하게 여러분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재밌습니다. 무척 재밌어요. 개인적 시각이지만 '재밌는 영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SbuQFmx7mKgNHDZ6IAMSXQvymH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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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워 킬링 문, 우아한 야만과 잔혹한 문명 사이 - 역설적으로 '미국의 힘'을 보여준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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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5:26:21Z</updated>
    <published>2024-01-10T12: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엔딩을 앞두고 다양한 감정이 밀려오는 영화였습니다. 오늘은 마틴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장황하게 평을 하지 않는 이유는 굳이 제가 이런 말, 저런 말을 길게 늘어놓지 않더라도 영화를 보신 분들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WYWN4BuBfgXT4wnY0EyAG9X0Xm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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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웅의 마지막이 꼭 웅장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 이순신 3부작의 마침표 '노량', 깔끔한데 뭔가 허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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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2T14:59:29Z</updated>
    <published>2023-12-22T08: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20일 개봉한 노량을 보고 왔습니다. 깊숙이 들어가서 평가하기에는 할 말이 많지 않은 영화라서 그냥 가볍게 하고 싶은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우선 극장을 찾아갈 정도의 영화인지부터 말하자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잘 만든 영화인데 조금 허전해요. 물론 명량(2014)과 한산(2022)을 보신 분들은 '노량' 자체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TWMpaT7SRPZtiZFXAff9XmTk_7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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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TV+ 홍보물이 돼 버린 나폴레옹    - 극장까지 찾아간 관객이 몰수당한 100분의 행방은? 애플T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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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1:03:55Z</updated>
    <published>2023-12-09T12: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리들리 스콧이 누구인가. 할리우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에서도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힌 작품들이 필모그래피에 수두룩한 감독 아닌가. 그런데 12월 6일 개봉한 영화 '나폴레옹'은 중요한 무언가가 대거 사라져 버린 작품으로 보였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역시나! 극장 개봉 이후 &amp;lt;애플TV+&amp;gt;에서 스트리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wwd0Z7tfSRBpJ3kojr-LBJ45E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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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싸한 어른'은 '괴물'이 될 수밖에 없는 사회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이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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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3:31:51Z</updated>
    <published>2023-12-05T13: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야기 구조상 스포일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영화를 감상한 분들만 읽으시길 권합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과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거장의 만남을 중요하게 다룬 글이 아닙니다. 11월 29일 개봉한 영화 '괴물'은 어떤 영화인가. 그리고 저를 비롯해 관객이 느꼈을 궁금한 부분에 대해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글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HI8fdu505Sor0FlCdCHcjYhpmb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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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수 감독 '최고작'이 된 서울의 봄 - 탄탄한 연출이 사소한 단점들을 상쇄...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가 될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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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06:08:46Z</updated>
    <published>2023-11-26T10: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럽게 짐작컨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가 될 수도 있다. 먼 훗날 김성수 감독 평생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봐도 가장 뛰어난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될 가능성도 있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 영상미, 사운드 등 모든 기술적 측면에서 흠잡을 데가 딱히 보이지 않은 수작이다. 모 평론가의 말마따나 '검사의 봄'에 되돌아보는 '서울의 봄'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MgXDPsfmv2gUxDNK7SErqTTOLv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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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란, 불행은 도망치려 할 때마다 이자가 붙는다   - 양질의 필름누아르... 오히려 그래서 아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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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2:09:04Z</updated>
    <published>2023-10-26T07: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화란' 감상평입니다. 매우 소량의 스포일러 주의.   한국에서 오랜만에 묵직한 필름누아르가 또 한 편 나왔다. 올해 10월 개봉한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영화 '화란'. 연출에서 상업적 색채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데도 충분히 이야기가 흥미롭고 매끄러운 서사가 인상적이다.   그래서 더 아쉽다. 올해 개봉작만 놓고 봤을 때 이 정도로 몰입했던 한국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lXSREUyuAQfaSQE9dOaztEmXWI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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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영화 'BIG4', 놀자판 아니면 엄근진  - 여름만 되면 배신당하는 관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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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1:33:28Z</updated>
    <published>2023-09-04T06: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자판'이라는 말이 있다. 우선 놀고 보자는 향락주의적인 판국, 혹은 여러 사람이 모여 놀고 즐기는 자리를 뜻한다. '엄근진'이라는 말도 있다. 엄격, 근엄, 진지 세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가볍게 웃어넘겨도 될 일에 높은 잣대를 들이대거나 필요 이상 무거운 태도를 보일 때 쓰인다.   올여름 한국영화 'BIG4'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XsDs8UpIrgmMSOOPI7ZRpELUSd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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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크리트유토피아가 재미없었던 이유  - 저만 재미없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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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13:39:51Z</updated>
    <published>2023-08-19T12: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8월 9일 개봉한 영화 &amp;lt;콘크리트유토피아&amp;gt;에 대한 잡다한 썰입니다. 공 들여 평하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편하게 수다 떠는 방식으로 작성했습니다. 가능하면 영화를 보고 실망하신 분들에게 더 편한 글일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재밌게 보신 분들은 여기서 돌아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최근 3년간 본 국내영화 중 가장 주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5z813p7FIR58xf-xjcm4s1kozn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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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죄도시3, 홀가분한 '마동석'에 관객도 편하다  - 1&amp;middot;2편 흥행이 불러온 나비효과&amp;hellip;액션&amp;middot;코믹에 집중한 장르영화의 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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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2:36:05Z</updated>
    <published>2023-06-11T13: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주연 배우이면서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극 중 마석도 역)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소위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어느 정도 해방된 분위기가 읽힌다. 1편(2017년 개봉)과 2편(2022년 개봉)이 각각 누적관객 688만 명, 1269만 명을 기록하자, 흥행 부담을 덜고 본격적으로 코믹&amp;middot;액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C-mBa7mTflok9lDuAd14WwvXu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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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빌론, '한 시대'에 담긴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영화  - 왜 폴 토마스 앤더슨의 '부기나이트'가 생각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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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15:22:00Z</updated>
    <published>2023-02-05T06: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이 공개됐다. 굳이 '공개'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그만큼 궁금했기 때문이다. 위플래쉬(2015)와 라라랜드(2016)가 인상 깊었던 관객은 모두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젊은 감독이 이번에는 도대체 어떤 작품을 만들었을까. 개인적 견해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듣는 영화'이자 '보는 음악'이다. 현재 할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pgXAeYyzwvIBcQxP78LtJehr54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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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1000만...아바타2가 제시한 영화의 지향점  - '혼영'의 시대에도 극장이 존재하는 이유가 명확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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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15:55:02Z</updated>
    <published>2023-01-24T06: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는 무엇일까.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필자는 '극장이 제공하는 설비가 없이는 제작자의 의도를 100% 체감하기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이해' 대신 '체감'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말 그대로 압도적 스크린과 대형 스피커를 통해 느껴지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해만으로 충분한 영화도 있지만, 간혹 어떤 영화는 온몸으로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1QdQYTABxwKtmGExJxP6ZdmgJp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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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드를 보다가 일본의 고질병을 생각하다  - 그래도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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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4T23:56:44Z</updated>
    <published>2023-01-15T13: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대해 관심이 적은 사람일지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극도로 꺼리는 그들만의 정서를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메이와쿠'라는 문화다.   매우 사소한 행동까지 매뉴얼화된 일본인들에게는 질서를 중시하는 '와'라는 문화도 있다. 종합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매뉴얼을 어기는 행위를 극도로 조심하는 것인데, 그로 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o0nPpRMv_retgJ05qt-MUXXwh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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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영화 스마일, 왜 무섭지 않을까  - 조밀하게 배치된 진부한 기교... 무서울 틈조차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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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12:37:35Z</updated>
    <published>2022-10-08T02: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포영화의 기본 공식에 충실했지만 무섭지 않다. 10월 6일 개봉한 '스마일'은 혹평을 하자니 잘 만들었고, 호평을 하자니 무섭지 않다. 야구에 비유하면 '너무 잘 던진 느린 직구'다. 정중앙으로 천천히 날아오는 야구공은 실밥까지 보일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다.   왜 무섭지 않을까. 일단, 공포영화의 기본 공식을 너무 충실히 따랐다. 갑자기 놀라게 하는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Rv%2Fimage%2FE6IR3YIkDlQhKVwQBjOfSuF8Gh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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