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mini</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 />
  <author>
    <name>4e83d0ee784940f</name>
  </author>
  <subtitle>대학 강사로 전원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e5a3</id>
  <updated>2022-04-29T12:24:44Z</updated>
  <entry>
    <title>67세의 낡은 주택 - 이사한 지 한 달 남짓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6" />
    <id>https://brunch.co.kr/@@e5a3/156</id>
    <updated>2026-04-30T14:50:44Z</updated>
    <published>2026-04-30T14: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동안 살던 정든 마당이 있던 집을 팔았다.사십여 년을 떠나 살았던 타향을 뒤로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어쩌다 내 나이보다 더 많은 허름한 집을 만났다. 오래된 마당에는 앳된 꽃들은 없고, 세월을 견딘 나무들만 무성하게 서 있었다. 보일러 소리는 덜컹거렸고, 처마 끝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유난히 날카로웠다. 오랜 시간 자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DJypYGaw4jHjBH1ruH6SA9edO-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바닥에 남겨진 당신은 - 얼마나 무서웠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7" />
    <id>https://brunch.co.kr/@@e5a3/157</id>
    <updated>2026-04-29T13:29:17Z</updated>
    <published>2026-04-29T13: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둘이나 따라와서는 정신을 못 차리네.&amp;rdquo; &amp;ldquo;힘든 나를 바닥에 두고 사라졌네.&amp;rdquo;  당신이 보낸 짧은 문장을 읽고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전화를 걸어도문자를 보내도대답 없는 침묵 속에서 나는,차가운 병원 바닥 어딘가에홀로 남겨졌을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척추로, 뇌로 번진 병과끝없는 어지러움 속에서 두 달 가까이물로 버텨온 당신의 몸은&amp;nbsp;앉아 있는 것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5uWby9izOOS_azcvbkPSb97PuN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건축을 하고 싶다 - 건축일을 다시 할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5" />
    <id>https://brunch.co.kr/@@e5a3/155</id>
    <updated>2026-04-29T04:00:43Z</updated>
    <published>2026-04-29T03: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건축가입니다. 무엇보다 열정이 가득한,자신이 세운 공간들에기꺼이 삶의 시간을 바쳐온 그런 건축가입니다.  언젠가 내게 말해주었지요. 여기 이 건물도,저기 저 건물도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고.  그 말을 하던 당신의 얼굴에는한때의 뿌듯함이 어른거렸습니다.  그러나 그 위로고통에 일그러진 지금의 표정이겹쳐 보였습니다.  병원을 나가게 되면제일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qRNBhFBzMh7TIbSNxC8bfrnsGH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물도 안 넘어가네 - 방사선 치료 3번을 하고 나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3" />
    <id>https://brunch.co.kr/@@e5a3/153</id>
    <updated>2026-04-28T04:58:37Z</updated>
    <published>2026-04-28T04: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 월 이십육 일 밤,당신은 조용히 말했습니다.  &amp;quot;물을 마셔도 다 토하네.&amp;quot; 약은 이미 아무것도 붙잡지 못하는 빈 손이 되었고,&amp;nbsp;그 속에서 당신은&amp;nbsp;삶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묻고 있었습니다.  너무 힘이 들 때면손에 쥔 이 작은 끈조차 놓아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그것은당신을 이곳에 붙들어 두는 단 하나의 생명줄입니다.  손끝에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MfbjudPTDwLgsQL4gtgdWf3kdqo.pn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락이 끊긴 지 이틀째입니다. - 무소식이 희소식일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4" />
    <id>https://brunch.co.kr/@@e5a3/154</id>
    <updated>2026-04-27T15:49:19Z</updated>
    <published>2026-04-27T15: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이 끊긴 지 이틀째입니다.괜히 휴대폰을 몇 번이나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날,물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힘이 하나도 없다는 당신의 말을 듣고 나서마음 한편이 계속 내려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믿어 보려 합니다.지금은 그저 많이 지쳐조용히 몸을 누이고 있는 시간일 거라고,고통이 조금은 가라앉아잠시라도 숨을 고르고 있을 거라고요.  당신이 얼마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Jo4np3P9AqqJiqvETW_i4lYvGR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의사들은 참으로 냉정하더라. -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41" />
    <id>https://brunch.co.kr/@@e5a3/141</id>
    <updated>2026-04-27T07:54:32Z</updated>
    <published>2026-04-27T05: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월 십삼일이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내게 말했습니다.  &amp;quot;의사들은 참으로 냉정하더라.&amp;quot; &amp;quot;아들이 내 옆에 앉아있는데, 나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니 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더라.&amp;quot; &amp;quot;약 1년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에 주위 정리를 하라고 하네.&amp;quot; &amp;quot;그 순간 멍하니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머리 세게 얻어맞은 느낌에 그저 정신이 아득할 뿐.&amp;quot;  당신의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gRYqM0ZPnjhp64N-DZzvM6rVQu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의 목소리가 변했습니다. - 무겁고 두껍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40" />
    <id>https://brunch.co.kr/@@e5a3/140</id>
    <updated>2026-04-23T06:04:30Z</updated>
    <published>2026-04-23T06: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아침,밤사이 안부를 묻는 전화기 너머로당신의 목소리가조금 더 무겁고,조금 더 낮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당신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내 마음은 먼저 알아차리고가슴이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amp;ldquo;목소리가 변했네.&amp;rdquo;내가 묻자, 당신은 말했습니다.&amp;ldquo;누워 있어서 그렇지.&amp;rdquo;  짧은 대답 하나가너무 가벼워서오히려 더 무겁게 남습니다.  밖에는봄이 와 있네요. 지나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QZsFVcOqBGlUjaQXJ7uBgIMFIw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첫 방사선 치료는 이렇게... - 죽을 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2" />
    <id>https://brunch.co.kr/@@e5a3/152</id>
    <updated>2026-04-23T01:08:19Z</updated>
    <published>2026-04-23T01: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아홉 시,당신은 다시 불빛 아래에 누워첫 번째 방사선의 문을 열었다고 했지요.  처음은 아니지만,처음과 다르지 않은 두려움으로몸을 내맡겼을 그 시간을나는 멀리서 더듬어 봅니다.  이전의 기억은 조용했고당신은 그 기억을 믿고이번에도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고 했지요.  그러나 밤은 달랐습니다. &amp;ldquo;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amp;rdquo;짧은 문장 하나에 당신이 견뎌낸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biZMd1urHrm8WwMgj-IG9tMmwF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방사선 치료를 위한 준비 - 얼굴에는 마스크, 척추에는 그림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1" />
    <id>https://brunch.co.kr/@@e5a3/151</id>
    <updated>2026-04-27T07:20:04Z</updated>
    <published>2026-04-20T15: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본격적인 방사선치료를 앞두고긴 준비의 시간을 지나온 날이었겠지요. 착잡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뇌로의 전이로 인해얼굴에는 단단히 맞춘 마스크 본을 뜨고,척추 전이암이 닿은 자리에는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선 하나를 그려 넣었겠지요.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닿아야 하는 치료라는 것을 알기에,당신은 무거운 마음을 조용히 눌러 담고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ZQnNKYi-wh_2noWMXBH-ArOO1g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이 좋아하는 남천 - 나의 작은 뜰에 심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50" />
    <id>https://brunch.co.kr/@@e5a3/150</id>
    <updated>2026-04-20T02:02:21Z</updated>
    <published>2026-04-20T0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나는 당신에게 안부를 건넸습니다.  지난밤은 어땠는지,편안히 잠들 수 있었는지,또 다른 고통이 찾아오진 않았는지.  당신은 말했습니다.&amp;ldquo;편안하게 잘 잤지.&amp;rdquo; 그리고 잠시 뒤,&amp;ldquo;눈을 뜰 힘이 없어그저 감고 누워 있네.&amp;rdquo;  그 짧은 말속에얼마나 긴 밤이 담겨 있었을까요. 나는 알고 있습니다. 3년 전,급성 폐렴으로 쓰러졌던 나의 몸이어떤 무게였는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Ug-VU4TV_DVO59r9EYaPOPt3cl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지러움 - 뇌로의 암 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49" />
    <id>https://brunch.co.kr/@@e5a3/149</id>
    <updated>2026-04-20T05:33:32Z</updated>
    <published>2026-04-18T09: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당신은 딸과 함께 집에 머물다문득 집 근처 둔치로천천히 걸음을 옮겼다고 했습니다.  얼마 가지 못해세상이 기울 듯 어지러워발걸음을 멈추고조용히 돗자리를 펼쳐그 위에 몸을 누였다고 했지요.  지금까지는잠시 서서 숨을 고르는 일은 있어도그렇게 누워야 할 만큼은 아니었는데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PP50x0oWtMz6y1X60bEEELsRCF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라색 모란꽃 - 당신이 좋아하는 보라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42" />
    <id>https://brunch.co.kr/@@e5a3/142</id>
    <updated>2026-04-27T07:15:13Z</updated>
    <published>2026-04-17T02: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제 마당에 보라색 모란꽃이 참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그 모습을 보면서 당신이 떠올랐습니다.  곧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당신에게 이 꽃을 꼭 보여주고 싶어서 사진도 찍어두었어요.작은 아름다움이지만,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제 함께 걸었던 산책길이 참 좋았어요.당신과 나란히 걸으며 나눈 시간, 그리고 함께 마신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Q2IjccUSKd4BxyNx7RzHKOsbMY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난생 처음 기도를 했다. - 성당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37" />
    <id>https://brunch.co.kr/@@e5a3/137</id>
    <updated>2026-04-18T10:25:28Z</updated>
    <published>2026-04-11T15: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 투병을 하는 당신을 위해, 나는 처음으로 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종교는 없지만, 간절한 기도가 당신의 고통을 이 세상 어딘가에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 말할 수는 없었지만,마음속 깊이 간절히 원했습니다.  신부님의 따뜻한 손이 내 정수리에 닿는 순간,그 온기가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fAMSgg3j2YKQhg_E9WCj2P5wG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을 가다가 커피 생각이 나서 - 그냥 들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35" />
    <id>https://brunch.co.kr/@@e5a3/135</id>
    <updated>2026-04-27T08:02:06Z</updated>
    <published>2026-04-09T11: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강 언덕에 비스듬히 서 있다.반쯤 부러진 가지 끝은 강물 속에 잠겨 있고, 거뭇하게 거칠어진 몸통 사이로는 연한 새잎이 조용히 돋아난다. 흐르는 물결은 강바닥에 깔린 돌의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반짝이며 흘러간다. 같은 물인데도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다.  강을 향해 나란히 놓인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두꺼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oDq_EdTHS9DfNwHPfX5meSFYwK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국 AYNSLEY&amp;nbsp;&amp;nbsp; - John Aynsle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27" />
    <id>https://brunch.co.kr/@@e5a3/127</id>
    <updated>2026-02-08T14:06:38Z</updated>
    <published>2026-02-08T14: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775년, John Aynsley가 영국 스태퍼드셔에서 도자기 사업 시작했다. 이 지역은 세계적인 도자기 중심지였고, 웨지우드 같은 거장들도 활동하던 곳이었다. 초기에는 주로 타일과 실용 도자기를 만들었고,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급 식기와 티웨어로 영역을 넓혀 나갔다. ​ 18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인슬리는 품질 좋은 영국 도자기로 자리를 잡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14YLghQ8uuM-avcDfJQ_AvZKdw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가체프 - 에티오피아 커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22" />
    <id>https://brunch.co.kr/@@e5a3/122</id>
    <updated>2026-01-24T04:03:25Z</updated>
    <published>2026-01-24T02: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마(Sidama) 지역의 소지역 이름이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이고, 그중에서도 예가체프는 가장 향미가 뛰어난 스페셜티 커피 산지로 꼽힌다. 향미 (Flavor)는 화사한 향이 매력적이다. 꽃향기 (재스민, 오렌지 블로섬) 밝은 산미 (레몬, 라임, 베르가못) 가벼운 과일 느낌 (복숭아, 살구) 뒷맛은 깨끗하고 달콤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EWXdnHgbXekC42ggH6hpoWARh1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국 웨지우드 - 퀸즈웨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11" />
    <id>https://brunch.co.kr/@@e5a3/111</id>
    <updated>2026-01-06T13:57:49Z</updated>
    <published>2026-01-06T13: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퀸즈웨어(Queen&amp;rsquo;s Ware)는 웨지우드(Wedgwood)가 만든 크림웨어(Creamware) 계열의 도자기이다. 1765년, 조샤이어 웨지우드는 잉글랜드의 왕비 샬롯(Queen Charlotte, 조지 3세의 왕비)에게 티 세트를 헌정했고, 왕비가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 이로써 웨지우드는 왕실로부터 &amp;lsquo;Queen&amp;rsquo;s Ware&amp;rsquo;라는 명칭을 공식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CjLv44Iyl6f645DGbL1WH2n6TO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홍차 기문 - 은심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106" />
    <id>https://brunch.co.kr/@@e5a3/106</id>
    <updated>2026-01-06T13:58:45Z</updated>
    <published>2026-01-03T13: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심아(銀心芽, Yin Xin Ya)는 중국 명차 기문홍차(祁門紅茶, Keemun Black Tea) 가운데서도 아주 어린 새싹(芽)만으로 만든 최고급 홍차를 말한다. 은심(銀心)이란, 솜털이 많은 어린 찻잎 새싹이 은빛처럼 보여 붙은 이름이며,&amp;nbsp;아(芽)의 의미는 완전히 펼쳐지기 전의 새싹만 사용했다는 뜻이다. 즉, '은빛 솜털을 가진 어린 새싹만으로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W4BayVQjCX7pOfJMmj_hZ_rhRM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춤추는 손가락 - 비 오는 날, 나의 카페에 귀한 손님이 오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88" />
    <id>https://brunch.co.kr/@@e5a3/88</id>
    <updated>2026-01-06T13:59:31Z</updated>
    <published>2025-09-01T22: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가을비인지 여름을 씻어내고자 하는 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눈은 비를 마시고 있는 마당의 나무와 꽃들에게 가 있다. 홍차를 우리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부었다. 3분을 우리기 위해 모래시계를 거꾸로 세워야 하는데 그만 깜빡했다. 에라 모르겠다. 감각으로 차를 우리고 아끼는 티팟에 조심스레 담아서 한 모금 마시고 있었다. 차와 음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1t9ifaGCXT3CmgQfm-v8YPGyG7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찻사발에 빠지다. - 찻사발에 말차를 담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5a3/95" />
    <id>https://brunch.co.kr/@@e5a3/95</id>
    <updated>2025-09-01T23:10:11Z</updated>
    <published>2025-09-01T22: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리는 비를 뚫고 산과 들을 한참 지나 도착한 곳, 찻사발이 즐비한 여기에 도예가 한분이 계신다. 오랜 세월을 품어 거칠고 비틀어진 모습으로 늙어가는 소나무와, 비와 바람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드러누운&amp;nbsp;너럭바위는 이곳 찻사발들의 수호신들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에 익고 또 익어 붉은색이 잿빛으로 바랜 대청마루는 주인장의 손길보다 눈길에 더 익숙하여 낡은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a3%2Fimage%2FKDiJKB6MN-YyJkEv0_NvFu-d2n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