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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디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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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온갖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생각쟁이 입니다. 생각하는 것, 꾸준한 것을 즐깁니다. 건축 사업을 하고,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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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20:4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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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인의 뒤통수는 나를 안심시켰다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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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0:00:01Z</updated>
    <published>2026-05-03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세력이야. 아마 엄마랑 함께, 가족 셋이 한꺼번에 보는 경우는 우리밖에 없을 걸. 이미 우리는 그곳을 접수했어.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서 보는 것처럼 하면 되는 거야. 좌우든지 양 옆이든지 서로가 있으니까 떨릴 것 전혀 없어.         그곳에 도착하기 전 전운이 감도는 차 안에서 나는 핸들을 움켜쥐며 말했다.       우리들은 &amp;lsquo;아늑한&amp;rsquo;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1gxF1wdsDRjVI-RhawtC2V34W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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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들은 떨어져도 나만은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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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0:00:10Z</updated>
    <published>2026-04-26T2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5학년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나는 급한 대로 머릿속 한구석에 구겨 넣어둔 아이들의 &amp;lsquo;자격증 취득&amp;rsquo;이라는 미해결 과제를 다시 메인 작업대 위에 올렸다. 조명을 환히 켰다. 그리고 아이들이 두 차례나 낙방한 원인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다.         나는 컴퓨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북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부류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clpmk_OPwKISP2r1Y8decSVUB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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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윈도의 마네킹과 수상한 시험장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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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4-19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방과 후 수업과는 별개로(방과 후에서는 이미 코딩 수업이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접수를 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두 번째 시험 장소는 ***아울렛.  이번 시험장은 지난번 고등학교 시험장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시간을 거슬러 오래전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쇼윈도에는 유행을 한참 지난 옷을 입고 있는 마네킹이 도도하게 서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0oNYTeFQGuUr_tyZrdBRonK_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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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떨어지는 게 싫은 거야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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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00:21Z</updated>
    <published>2026-04-12T2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은 순식간에 내 귀를 울렸다. 다시 골목길을 걸어 시험 종료시간 전에 여유 있게 시험장 앞에 도착했다. 곧이어 시험을 마친 아이들이 속속들이 나왔다. 저마다 표정은 다양했으나 시험을 잘 못 본 아이는 확실히 구분 됐다. 곧이어 내가 기다리는 아이들이 나왔다. 확실히 구분이 되는 표정을 하고선.          시험 잘 봤어?       어,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SflDEy-Ifgear_y-b6s6OHFqr5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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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정말 다시 태어난 것일까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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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0:00:12Z</updated>
    <published>2026-04-05T2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이 정수리를 녹일 듯이 내리쬐는 8월의 토요일,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파워포인트 시험을 보러 갔다. 장소는 **상업고등학교. 시간에 거의 맞춰 갔더니 운동장은 이미 차량으로 꽉 들어찬 모양이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몸통 만한 봉을 휘두르며 교문을 지키고 있던 남자가 차창 안의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자외선에 지지 않을 팔토시를 착용한 한쪽 팔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nqapHLeiaAUeeZWwoCKZA8eeH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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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amp;lsquo;검정 고무신&amp;rsquo; 시대가 아니라니까 - 너와 남은 시간 D-8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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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0:00:06Z</updated>
    <published>2026-03-29T2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성인이 되는 스무 살을 디데이로 삼고 내 삶의 가장 화창하고 싱그러운 시절이 될 그 하루들을 기록해 봅니다. 이 연재는 '너'가 초등학교 5학년인 2025년의 하루들입니다. 엑스트라로 등장하다 가끔 정면에 등판하기도 하는 제이는 물론, 남편입니다.    엄마, 컴퓨터 자격증을 따면 회사에 취직할 수 있어?  그렇겠지.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잘해야 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plKW84jeOiZv1LLaL9Pkw3asx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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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작권은 온기가 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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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3T13:01:26Z</updated>
    <published>2025-06-12T05: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23일은 &amp;lsquo;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amp;rsquo;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란히 있는 &amp;lsquo;저작권의 날&amp;rsquo;은 잊고 보통 &amp;lsquo;세계 책의 날&amp;rsquo;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단순히 책을 많이 읽자,는 날로 기억하기 쉽다. 하지만 책을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작자가 있어야 하므로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amp;lsquo;저작권&amp;rsquo;도 동등한 중요도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인식들은 좋은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Q7FLnz9BeSVqe6LXlxj8nv5NL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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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보다는 포옹을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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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3:26:22Z</updated>
    <published>2025-04-21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 아들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키울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나는 이런 말을 많이 들어왔다. 나는 비교적 소리도 지르지 않고 혼도 크게 내지 않고 아이들을 키운 편이다. 그것이 나의 타고난 온화한 성격과 인내심 덕분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다만 우리 집의 형편이 보통의 가족과 살짝 다른 방식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OYZJlSTh-J1sEfIJ4epAn7Sgi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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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사지사 셋, 여자 하나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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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9:48:34Z</updated>
    <published>2025-04-14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에 제대로 공격을 당한 나는 KO상태 그대로 며칠간 필수적인 일만 겨우 끝내고 소파며 침대며 누울 곳을 찾았다. 동공은 풀린 채 반쯤 구부러진 상태로.  거기다 곧 마법이 시작될 것이라는 신호를 몸의 곳곳이 알려주고 있었다. 무릎을 중심으로 나뉜 종아리와 허벅지 뼈는 양쪽으로 자석을 가져다 댄 것처럼 벌어지려 했고 발바닥은 누가 망치로 좀 쳐 줬으면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XxaVFrAnHW8GzS3i5XmcYZmtS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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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소한 것에도 설렘은 시작될 수 있다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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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1:19:05Z</updated>
    <published>2025-04-07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저녁 9시쯤. 나는 아이들과 수학 공부를 하고 있다. 요즘 최소공배수와 통분의 늪에 빠져 있는 쌍둥이들. 아이들은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약분, 통분이 도통 헷갈리는 듯하다. 주관식 문제 앞에서는 뇌가 정지한 듯 미동도 없다. 뇌사 상태에서 구해주기 위해 나는 둘 사이를 열심히 오가며 열을 내고 있다.  아이들보다 내가 더 몰입한 나머지 제이가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wFLeSSOKlMLucdD7nGB_33fny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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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혀가 큰 아이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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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8:27:07Z</updated>
    <published>2025-03-31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준이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 서준이가 먹을 것을 제대로 못 먹는 일은 없다. 보통 어른의 두 배 정도의 양은 기본으로 먹어치우는 엄청난 식성과 그를 뒷받침해 주는 건강한 위장을 가진 아이다. 그런 서준이가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혀 때문이다. 이 대식가의 혀는 왼쪽 안쪽으로 빨갛게 살갗이 일어난 상태이다.  혹시 혀를 깨문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SBu_0W5bYOee6k43fzFNtA9FY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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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층을 향한 예민함이 아래층의 관대함을 만났을 때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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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20:01:47Z</updated>
    <published>2025-03-24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 두 아들과 아파트 윗집이 된 입장에서 아랫집에게는 항상 죄인 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마음은 우리 아이들이 점차 달리기 본능이 사라지고, 자기 방문을 굳게 닫고 나오지 않는 때가 오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아래층에 대한 이러한 마음은 위층을 향한 예민함에 마법의 중화제로 작용한다. 그래서 우리 집 위층의 정체 모를 아이가 매일 1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5Y_uhmQfw-RydWC-L-DwZkboN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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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 좋아하는 아이의 수학 공부 법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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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52:08Z</updated>
    <published>2025-03-17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은 열심히 해도 안되는 과목이야, 학교 다닐 때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느 날은 문제가 잘 풀리는 것 같다가도&amp;nbsp;조금 어려워지면 뇌가 버벅거렸다. 나는 실수란 있을 수 없어, 쓸데없는 말은 꺼낼 생각도 마시길, 이라고 말할 것 같은 냉정한 숫자들 대신 역사나 세계사, 국어와 같은 주로 이야기가 들어가는 과목을 좋아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문과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zTqDVaYfh6bCZBtEkLt24f7C2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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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의 눈으로, 생각으로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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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51:46Z</updated>
    <published>2025-03-10T2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 박물관에서 &amp;lsquo;문화유산 그리기 대회&amp;rsquo;를 주최한다. 관내 초등학생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다. 이름 그대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문화재 중 하나를 골라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종종 참가했던 사생대회들과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 가장 다른 점은 순전히 혼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정해진 시간에 참가 어린이만 박물관에 입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d-4zP7yPkyROIkZ1Vm8xn2DgJ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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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스타로 본 1인분 논쟁, 1인분의 기준은?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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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51:21Z</updated>
    <published>2025-03-03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의 저녁식사는 보통은 치킨이다. 제이의 인생 낙이 치킨을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2만 원 안팎으로 인생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니, 이보다 소박하고 가성비가 좋은 인생낙이 또 있을까? 나는 그보다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한데 말이다. 인생의 낙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치킨을 좋아한다면 얼마든지 치킨을 시킬 수 있다. 한 사람에게 온전한 기쁨을 줄 수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IupeGdQ_shcmC-E26_lXU4QaG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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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란한 가족의 단란한 가족식사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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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51:01Z</updated>
    <published>2025-02-24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점심, 우리 가족이 일주일 중 다 함께 첫 끼를 하는 시간이다. 제이는 아침도 먹지 않고 저녁은 밖에서 먹고 오거나 식사 약속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는 거의 밥을 먹지 않는다. 그렇기에 주말의 식사는 '가족식사'라는 의미를 더 부여하여 영화 속에 나오는 단란한 가족의 식탁처럼 풍성한 대화와 웃음이 오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결과는 기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K2gd4HPhlFHuqgVj-yxWi12GE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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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천재 vs 노력파, 결과는?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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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48:43Z</updated>
    <published>2025-02-17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날, 같은 시간 태어난 우리 집 두 아이는 너무도 다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런 다른 성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공통적으로 해맑고 장난기 많은 모습과 어딜 가나 에너지가 많은 점이 영락없는 쌍둥이라고 생각하게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부터 둘의 차이는 점점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2분 먼저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Cwn_hHL19Xjl00JwnoTp7oEy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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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전을 지닌 남자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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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48:15Z</updated>
    <published>2025-02-10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9시쯤.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제이는 전자레인지 앞에 서서 타이머가 멈추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에 출근 복장 그대로다. 역시 퇴근 후에 씻지도 않고 허기부터 채운다. 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맘껏 먹방타임을 가진 것이다.  &amp;ldquo;여보, 저녁 못 먹었어? 뭐 해 먹는 거야?&amp;rdquo;  &amp;ldquo;계란찜. 내가 간편하게 요리하는 법을 알아냈어.&amp;rdquo;  잠시 후 타이머가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TLZzv85DixsUe-iLA5bgRqN0H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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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둑을 잡자 - 아이들과 남은 시간 D-9년,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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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47:24Z</updated>
    <published>2025-02-03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점심 즈음, 식사를 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두 아이는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 장난을 치며 앞질러 갔다. 이제 차 키로 문을 열기도 전에 손잡이를 5번쯤은 빠르게 잡아당길 것이다. 그런데. 어라, 아이들이 차로 쏙 들어갔다.  &amp;ldquo;어? 차 문을 잠그지 않았나?&amp;rdquo;  제이가 얘기했다. 제이의 차는 자동 잠금 기능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FHxAdtnfiispu6WUCci2W6tpC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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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분야 크리에이터 선정, 또다시 일어난 마법 - 억지로 하다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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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7:16:34Z</updated>
    <published>2024-11-21T02: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그때, 에세이분야 크리에이터에 선정되었다. 알림도 꺼 놓아 지인이 발견하고 알려주었다. 이런 배지가 이렇게 갑자기 붙는 것이구나. 들어가 보니 배지가 붙어있고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선정되었다는 알림이 와 있었다.      어떤 것에 열정이 식어갈 무렵, 나에게 이런 일은 법칙처럼 일어난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5pu%2Fimage%2FtYq1ZVzyb3_EKyYw3risLKq80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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