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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꾸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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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 내 글은 비록 미약하지만 내일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2023년 목표는 일주일에 한편씩 브런치 쓰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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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7T03:47: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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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지 못한 꽃 - 디카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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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0:55:30Z</updated>
    <published>2026-04-26T10: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피어나자 바람이 불었는가, 바람이 불 때 네가 피어났는가.  잠깐이라도 반짝이기 위해 밤새 준비한 네 자태가  아름답지만 가엽구나.  바람이 불 때 네가 피어났는가, 네가 피어나자 바람이 불었는가.  제대로 지지도 못한 네 모습 아름답지만 가엽구나.   긴 겨울이 지나고 아오모리에도 봄이 찾아왔는데, 이제 겨우 꽃이 피어났다. 지난 주말 날씨가 화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E0_LAdVYD3oRTSRVUMuyhDyljl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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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출산 그리고 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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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02:17Z</updated>
    <published>2026-04-26T07: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을 끊었다.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자동차 구입으로 돈도 좀 아껴야 하고, 술을 마실 시간에 책이라도 한 자 더 보는 게 나을 거 같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당분간 자제해 보고자 금주를 시작했다.  2년 동안 술을 끊을 예정이어서 3월 말에는 술자리가 많았다. 3월 31일까지 술자리였다.  나도 고민됐지만 가끔 술을 함께 했던 분들도 아쉬워했다.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2yspsK9uh-QXRVB5-hjf9fX_K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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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천 만원? - 금주는 시작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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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2:08:31Z</updated>
    <published>2026-04-08T12: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술을 이 년간 안 마시면 금전적으로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까?&amp;quot; &amp;quot;이천 만원 정도?&amp;quot; &amp;quot;최소 그 정도 가치는 있겠지? 그럼 4월부터 술을 끊어볼까...&amp;quot; &amp;quot;실제 절약하는 돈, 기회비용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해지는 걸 환산하면 그 정도 가치는 있을 거 같은데...&amp;quot; 속으로 생각했다. '오래 살다 보니 의견이 같을 때도 있네....'  나도 2년 정도 술을 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8jAxZGlQcvyetHXDhl_IxopzC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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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사키 다자이 오사무 2시간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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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5:05:45Z</updated>
    <published>2026-04-05T05:4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소식지에 글이 하나 실렸다. 히로사키시의 다자이 오사무 2시간 코스였다. 나는 『인간실격』의 저자 다자이 오사무가 집필한 『쯔가루』(쯔가루 지역에 대한 기행문식 소설)에 나온 곳은&amp;nbsp;거의 다 다녔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비교적 가까운 히로사키 시는 아직 못 가봤다.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학생들과 2시간에 돌아본 히로사키 다자이 코스를 대학 소식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U6vJ71HvkWSIfHcCyCsXjkD08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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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자발적 폐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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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9:09:51Z</updated>
    <published>2026-02-15T04: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던 차를 처분했다. 차를 넘기고 20,000엔을 받았다. 정기검사가 어렵다고 해서 처분하기 위해 몇 곳을 알아봤지만, 4,000엔, 10,000엔, 취급 불가, 30,000엔 등의 답이 돌아왔다. 30,000엔 주겠다는 곳은 시간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차를 구입했던 곳에서 20,000엔을 받고 넘겼다.  멀쩡하다고 생각했던 차를, 본의 아니게 처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ATTlqZ8gtqm8MX29bmftpHyGH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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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겨울 - 설국 아오모리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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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9:07:14Z</updated>
    <published>2026-01-26T13: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국 아오모리의 한겨울을 지나고 있다. 지난주부터 폭설이 계속됐다. 아오모리답다.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눈보라가 몰아치다가, 어떤날은 조용히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어떤 날은 너무 조용해서 눈이 멈춘 줄 알고 반갑게 창문을 열었는데 하염없이 눈이내리고 있다.  어쨌든 출근은 해야 하니, 출근을 위해 제설작업. 낮에도 계속 눈이 내리니 퇴근하기 위해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jw8ZD1-uWxE3i_pCKuGzpd1itp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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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이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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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4:32:45Z</updated>
    <published>2025-12-12T04: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국) 가시나 봐요? 네 정답이네요 ㅎㅎ그러게요. 짧은 대화에 많은 게 담겼다. 아오모리국제공항. 체크인을 하려 카운터를 찾았다. 자주 다니다 보니 알아보는 직원이 있다. 반갑게 반겨준다. 한국을 비교적 자주 나가니 오늘도 나가시냐고 안부를 묻는다. 그렇다고 답하니 평소와 다른 대답이 돌아온다.  정답이네요.  체크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nt8R6b5XsoSrXVDkzUK_l8sIl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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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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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1:04:08Z</updated>
    <published>2025-11-18T12:2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서울 출장, 이번 주는 동경 출장. 어제 오후 동경에서 2~3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했다. 동경이지만 조금 외지여서 카페나 잠깐 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구글지도를 보니 근처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딱 하나 있었다. ROYAL HOST. 반가웠다. 잠깐 쉴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어 반가웠다. 더 반가운 건 내가 유학 시절 잠깐 알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QGQCLQ_LTCOzDvNw4QtGfPer9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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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희 엄마 모자라지만 잘 부탁드려요 - 빼빼로를 선물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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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4:29:34Z</updated>
    <published>2025-11-11T01: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빼빼로데이가 꽤 유행인가 보다. 잘은 모르지만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그런가 보다. 초등학교 5학년 보람(가명)이가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 선물을 하기 위해 분주하다. 친구들, 학교 선생님, 학원선생님들, 경비아저씨.. 선물할 사람 리스트를 만들어야 할 정도다.  학교 담임 선생님이 빼빼로를 선물하는 방법까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학교 오기 전에 선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pJ4semLfHNJjtn9zdj3moRlps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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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빨을 소중히 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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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0:02:54Z</updated>
    <published>2025-09-10T08: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어느 날 아침.  보람아 일어나! 꿈쩍 안 한다. 아침 먹어야지!  벌떡 일어난다. 아빠 나 악몽 꿨어 마치 놀라운 경험이라도 공유하고 싶은 목소리다. 어떤 꿈인데? 음.. 어떤 괴물이 나타나서 사람들 이빨을 다 뽑아먹는 거야... 꽤나 진지하다. 우리딸 무서웠겠네~ 어떻게 생긴 괴물이었어? 음... 사슴같이 생겼어. 웃을 뻔했지만 참았다. 보람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3bG-U4qWMoLSDdcfwlSbnmgjy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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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어 샤워 - 유기농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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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1:27:18Z</updated>
    <published>2025-09-01T0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아오모리로 지난 토요일 돌아왔다. 약 한 달만의 아오모리. 토요일 같은 숙사에 사시는 S선생님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주셨다. 택시로 갈 예정이었는데 하루 전날 연락이 왔다. 시간이 되니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을 알려달라고. 도착 시간을 알려드리면서도 택시로 이동해도 되니 괜찮다고 얘기했다. 택시비는 출장비로 신청할 수 있어 택시로 이동해도 문제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yY7eOqJFHj5owwKp7X0INdayl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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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을 마시게 할 순 없다  - 우물까지 데려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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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31:08Z</updated>
    <published>2025-08-01T11: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까지 데려갈 수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순 없다,  는 말이 있다.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우물까지 데려갈 순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순 없다는 얘기, 학창 시절 단골 설교 중 하나였다. 결국 물을 마실지 안 마실지는 말이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부란 그만큼 자발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단 얘기다. '그래서 니들도 공부하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Mh1V5t_k7phWonNd5eXfoQX4O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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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그렇게 국회의원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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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2:01:37Z</updated>
    <published>2025-07-29T09: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저녁 반가운 손님이 왔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에서는 가끔 술자리가 있다. 같은 2층 건너편에 거주하는 S선생님이 워낙 술을 좋아하시고, 사람들과 얘기 나누는 걸 즐겨 가끔 모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는데 주로 대학에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가끔은 S선생님의 지인들이나 내 지인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기숙사에서 가끔 술을 마시던 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SvPXgSjOTHUOglfkG9xObuNSy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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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 수준의 심사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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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0:44:46Z</updated>
    <published>2025-06-30T08: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문투고  대학에 근무하는 이상 가끔이라도 논문을 써야 한다. 나 같은 게으름뱅이가 논문을 한 편 쓴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공을 들여야 하고, 그렇게 작성한 논문은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쓴 논문이 심사를 거쳐 게재됐을 땐 꽤 뿌듯하다. 그리고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 과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IiiZgnS7FnkMvQYRQxXNR8Ngx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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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만에 점심 때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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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6:41:11Z</updated>
    <published>2025-06-15T07: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12일(수) 일상 스케치. 오랜만에 동경 출장. 일정이 조금 빠듯해서 점심을 안 먹을 예정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식사를 안 할 수 있음 안 하고 싶다. 몸에 무리가 안 되는 정도로 굶고 싶다. 하지만 쉽지 않다. 나같이 식욕 충전이 삶의 에너지인 사람이 한 끼를 거른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다. 먹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이상한 고정관념 같은 게 무의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dha8Tb3-mwsZVEU3l2rNPxq0pd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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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는 해도 설거지는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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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27:10Z</updated>
    <published>2025-05-29T06: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amp;nbsp;보람(가명)이가 한국에 나온 아빠를 위해 팬케익을 만들어주겠다고. 메이플 시럽과 몇몇 재료를 주문해 달라고 엄마한테 부탁했다.  보람이가 직접 팬케익을 만들었다. 계란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흰자에는 밀가루와 몇 가지 재료를 넣어 핸드 믹서로 거품 같은 반죽을 만들고, 노른자는 설탕을 넣어 반죽을 만들었다.&amp;nbsp;인터넷을 뒤져 절차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UUD8A7GSxTSCUW-c52lcM8Xx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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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산 - 조기 교육의 부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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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12:17:42Z</updated>
    <published>2025-04-27T06: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S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하는 편인데 가끔 한국의 사교육이 주제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자연 체험을 위해 자연학교까지 설립하고 숲유치원 전국 네트워크까지 만든 분이라 과도한 사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며 부작용을 우려할 때가 많다. 일본도 사교육이 있지만 한국의 사교육이 더 심해보인다고.    내가 거주하고 있는 일본의 아오모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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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필요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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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22:29:21Z</updated>
    <published>2025-04-19T06: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978년 4월의 어느 쾌청한 날 오후에 나는 진구 구장에 야구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중략) 1회 말 다카하시가 제1구를 던지자 힐턴은 그것을 좌중간에 깔끔하게 띄워 올려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방망이가 공에 맞는 상쾌한 소리가 진구 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띄엄띄엄 박수 소리가 주위에서 일었습니다. 나는 그때 아무 맥락도 없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uDr_hhHecQr7V4VHjypUFGTqL7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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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인간실격이 무슨 내용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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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0:53:33Z</updated>
    <published>2025-04-02T09: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람(가명, 초5)이한테 카톡이 왔다. 아빠 근데 인간실격 무슨 내용이야? 갑자기 생각해 봤는데  제목이 좀 내가 재밌어할 것 같은? 그런 제목이어서  뭔가 미스테리 느낌임                                                                                      인간실격? 어디서 봤는데?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lO7BSqnsGF9gw4t8Rw0h8iTFC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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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원 갈래 등산 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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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4:39:10Z</updated>
    <published>2025-03-02T07: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7일(목) 스케치. 벌써 5학년이 되는 보람이(가명). 공부를 해야 하는 건 알고, 공부도 곧잘 하는 편이지만 공부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학원도 학교만큼 중요하다는 걸 알고, 학원도 곧잘 다니는 편이지만 가끔 힘들어할 때가 있다.   특히 영어학원은 숙제가 많아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해가는 편이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다.   봄방학이니 하루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ND%2Fimage%2F8ypF1wztytElyhMwvqPY16QVb8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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