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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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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8년차 간호사 출신의 프리랜서 작가. 글과 그림, 그리고 사람.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고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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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01:4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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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융치료는 과학입니다. - 내 마음의 양송이 수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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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4:24:37Z</updated>
    <published>2025-01-21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혹시 돈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씁쓸한 커피를 한 모금 삼켰다.  태어날 때부터 프리랜서는 아니었기에 과거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엔 중요한 단서가 빠져 있다는 것을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약 5년 후에야 깨닫기 시작했다.  물론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gTjWoF6wBxQVBmb82GoX_n1hs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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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카페인 수혈 - 내 마음의 양송이수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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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3:52:08Z</updated>
    <published>2024-12-18T10: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양송이수프에 이어 커피 타령 예정이다. 아마 전 국민 중 절반. 까지 타이핑 후에 얼른 chat GPT에 물어봤다.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 인구는 몇 퍼센트 정도인지. 올해의 통계는 내년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2023년 기준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405잔으로 세계 2위였다.  이 작은 나라가 세계 2위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을 텐데도 하나의 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A9bQMxjgyuDqeVspOAEZhOIeZ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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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늘 있어주는 존재 - 내 마음의 양송이 수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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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0:27:20Z</updated>
    <published>2024-12-10T22: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한 해도 다사다난하게 보냈지만 내년을 한 달 정도 남긴 현시점에서 생각해 본다. 10년 후의 나는 2024년을 어떻게 기억할까?  세상도 주변도 내 마음도 편히 뉠 곳 없이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던 초봄. 아니 늦겨울.  얄궂은 봄을 거쳐 더운 여름을 지나온 것은 내가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 해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잘했다 칭찬하고 싶은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__-TwmfyxNj821uAaJJwOjWgy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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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4일, 브런치북 휴재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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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1:49:38Z</updated>
    <published>2024-12-04T10: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금일은 &amp;lt;가진 건 쥐뿔도 없지만&amp;gt;의 연재일 '수요일'이지만 업무 과다로 인해 이번 주 연재는 쉬어갑니다.  10월부터 시작한 주 1회 연재, 처음으로 휴재 공지를 쓰니 기분이 묘합니다.  긴말 필요 없이 다음 주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제 작가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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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열여섯의 성적표는 30점 -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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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10:43:44Z</updated>
    <published>2024-11-26T15: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뻔하긴 해도 잊을만하면&amp;nbsp;누군가&amp;nbsp;묻는 말. '돌아가고 싶은 과거가 있나요?'  답변의 내용을 새로 각색한다 하더라도 언제나 열여섯 살인 '나', 중학교 3학년인 나를&amp;nbsp;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해 봄, 아버지가 췌장암 진단을 받으셨다. 여전히&amp;nbsp;그리워하는 걸 보면 애틋한 부녀지간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전혀 아니었다.  나와 동생에게 늘 엄하셨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s_O6t-HD5Vwrio9Rop3-2MMKD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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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별점 5개가 주는 의미 -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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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1T14:43:53Z</updated>
    <published>2024-11-20T08: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으로 쓴 글이 몇 개나 될까.   간호사로 일하던 시절에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자기소개서를 첨삭하는 지금도 개인 블로그 외에 작성하는 마케터로서의 글도 내가 쓴 글의 주인공은 대개 타인이었다.  오늘은 결론부터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글은 평점 별 5개에 빛나는 작가가 쓴 글이니까.  이렇게 어그로를 끌었으니 결론을 제시해 놓고 선택권을 넘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imYR0OVBT4CwXSdqseA-SMCrA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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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정말로 잘하고 있는 걸까요? -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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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8:46:48Z</updated>
    <published>2024-11-12T15: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멈추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전선 위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앉은 참새들,  시멘트벽 사이에서 자라난 민들레 꽃, 손 위에 살포시 닿아 녹아버린 작은 눈송이.  어느 것 하나 나를 불러 세운 것은 없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어 순간을 마음에 새긴다.   최근의 추위로 악화한 감기 기운은 골골대는 일주일을 선사해 주었다. 덕분에 아침마다 집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EAeCoGe8Uhr8yH5dX7vZDZxCA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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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합격 그리고 내공 -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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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3:02:22Z</updated>
    <published>2024-11-05T15: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를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있을까.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던 '그' 역시도 숱한 실패를 끝내 견뎌낸 후에 성공을 낳았다. 그렇게 해산의 고통을 경험하고서 얻은 인사이트나 다름없는 것이다.   세상은 자꾸만 실패를 견디는 법을 가르친다.  한 번이라도 피할 수 있었다면 기꺼이 도망쳤을 것이다.  피할 수 없었으니 그 안에서 교훈만 챙겨 도망쳐야 했고,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0h1Z-FfiW6rNbE73ZtmXg90u8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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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이제 뭘 하죠? -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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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4:36:36Z</updated>
    <published>2024-10-29T15:0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장 10편의 글을 통해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탈곡하듯 인생도 털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혹시나 부업, 월 1000만 원, N잡러, 파이프라인 등 퇴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수입을 창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당장 멈추길 바란다.  자의로 퇴사한 나 역시도 도망치다시피 감행한 일이었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uTBIuZFgMbhZmiGNoVEXTG4Zg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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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글 쓰려면 운동하세요 - 글 쓰는 게 가장 쉬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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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22:48:42Z</updated>
    <published>2024-10-22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도 아니었고 주변에서 적잖게 듣기도 했지만 정작 가까워지기 힘든 그 녀석의 이름은 '운동'.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란 말은 들어 보았어도 글이 엉덩이를 떼는 싸움일 줄은 몰랐다.  이곳에서 처음 시작한 글의 주제는 '걷기'였다. 당시에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지쳐가는 나를 건져내는 작업은 무슨!  고작 빌라 2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ieWcI9LU9E8WxKIhFLkB56WYu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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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나는 악덕 업주입니다. - 글 쓰는 게 가장 쉬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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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3:52:38Z</updated>
    <published>2024-10-15T15: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 하고 잠시 숨을 내뱉었다.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고민스러웠다.  최근 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주어진 '일'로써 글을 쓰는 것 외에 '글'로써 글을 쓰는 일에 용기가 필요하던 시점이었다.  주목받는 글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글은  나의 아픈 손가락이었고 애틋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화면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중이다)  아무 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exKH5SAFuZocQCQks-k65cGF1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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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이 말라서 - 목마름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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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0:18:21Z</updated>
    <published>2024-10-10T20: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 옆에 놓인 2L 생수병을 들었을 때, 출렁이는 소리도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물을 가지러 거실로 나갔다. 아침이 오면 '춥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 지겨워졌는지 코끝이 살짝 시린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뚜껑을 열어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하루 종일 말하는 것이 익숙했던 시절에도 늘 퇴근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j8yemRHWjzMrBJkCijQ88BT4M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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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당신, 내 말 듣고 있나요? - 글 쓰는 게 가장 쉬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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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0:46:08Z</updated>
    <published>2024-10-08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에피소드 끝에 나를 '글 쓰는 프리랜서 작가'라고 소개했다.  꽤 개운하게 끝맺었다고 생각했으나 어쩐지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건 결국 나 역시 질려하던 그저 그런 자기 계발서 중 하나로 전락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은 아니었나,  혹은 역경을 뛰어넘고 꿈을 포기하지 않은 자의 성장스토리를  쓰고 싶었던 건 아니었나 싶어서다.  미울 정도로 다행스럽게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FR9fZAFp5K2jvPEjKNZ9Rc86i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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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amp;lt;유언일기&amp;gt; 개정판 소식을 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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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10:59:20Z</updated>
    <published>2024-10-08T09: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언일기: 죽음을 위한 준비 그리고 살아갈 동기  작년 6월 고요함을 넘어 허무함을 느끼던 어느 날.첫 유언장을 적으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갈 동기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렸습니다.저는 여전히 불안정함 속에서안정을 꿈꾸며 글을 통해 울고 웃습니다뒤늦게 오타 한 글자를 발견하고부끄러움을 가릴 수 없어 표지와 내용을 다시 뒤집어엎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1H27MtzaVJ06q8rJGqHdHbdCt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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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그래서 직업이 뭐라고요? - 글 쓰는 게 가장 쉬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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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0:47:42Z</updated>
    <published>2024-10-02T05: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무슨 일 하고 있어?&amp;quot;  시간이 흐르면서 퇴사한 내게 차츰 묻는 공통 질문 중 하나였다.  으레, 내 상황을 알고 있는 누군가는 배려의 의미로 말을 아끼기도 했지만 어떻게 지내냐는 말로 물음을 대신하기도 했다.  '간호사' 단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이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되자 듣는 사람의 피로도를 고려해서 '프리랜서'라 말하기로 했다.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1aQ832VL0CYhBj4bGYcVAwAO7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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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널린 게 글감입니다 - 글 쓰는 게 가장 쉬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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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22:51:29Z</updated>
    <published>2024-09-24T15: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문직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결코 프리하지만은 않은 프리랜서로 지내기를 자처한 지난날들을 떠올렸다.  시간이 지나며 썩 그럴듯한 어른이 된 것인지 기억이 미화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과거이기에 어느 한 톨의 순간도 미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떠올리면 아직 아물지 않은 구석도 있으나 이 정도의 구석이라면 작가로 살아내기에는 적당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m-xqr322VsAMLlPUl-9X4YvUo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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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전문직이라는 울타리 - 자발적 재택근무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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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00:47:21Z</updated>
    <published>2024-09-17T21: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친절히 모시겠습니다. 81 병동 임 00 간호사입니다.&amp;quot;  바쁜 와중에도 늘 입에 달고 살았던 전화멘트.  대학시절을 포함해&amp;nbsp;'간호사'란 직업은&amp;nbsp;합이 12년, 33년 인생에서 꽤 오랜 기간을&amp;nbsp;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프로필을 작성하는 어디에서나 시작점이자 가장 오랜 경력이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현재는 퇴사했지만 나는 여전히 면허가 있으니까.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SgMTGXubwUpP7oObJTXsy-ln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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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후천적 J (feat. 세상의 모든 J에게) - 자발적 재택근무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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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05:25:26Z</updated>
    <published>2024-09-11T08: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MBTI가 어떻게 되세요?&amp;quot;  언제부터 혈액형을 묻는 풍습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던가 싶다.  유행하는 것은 왠지 뒤떨어지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로 검사도 하지 않은 채 지내온 지 어언 1년쯤 지났을 때, 이제는 MBTI를 모르면 대화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쭈뼛거리며 검사를 진행했다.  인터넷을 통한 간이 검사였으나 제일 처음 검사 결과로 나왔던 'ENFJ&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GHFynKmtciWE3FSuz0bCPg8q1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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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안정을 위한 불안정함 - 자발적 프리랜서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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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13:16:45Z</updated>
    <published>2024-09-03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선택을  개수로 표시한다면 과연 몇 개일까?   방대한 숫자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찰나,  일주일 남짓한 과거를 떠올리며 당신 앞에 주어졌던 무수한 선택과 결과를 짚어보자.  나는 '선택'이라는 개념조차 형성되지 않았을  영&amp;middot;유아 시절부터 수많은 선택을 마주해 왔다.   아마도 제대로 된 첫 번째 선택은 '돌잡이'가 아닐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9omvj3YRlA99XAIRvvcP_h53j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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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글, 오늘의 위로. - 쉬어가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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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1:19:59Z</updated>
    <published>2024-09-02T05: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위로를 핑계로 상대방의 불행을 내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끔찍한 행동을 일삼지는 않았는지 돌아본다. 오늘은 잠시 멈춤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지, 그만큼 지쳐있는 건지 가늠하는 것조차 어려운 날이다. 자기 객관화라는 말이 생각보다 쉽게 나오지 않는다.내 아픔을 드러내면 잠깐의 달콤한 위로에 빠져 우울함을 가까이하지 않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YN%2Fimage%2FZ29m0aYFeMNy-5IzyUggxB2c1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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