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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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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하며 틈틈이 글을 쓰고 노래를 만듭니다. 환경과 정의의 교차점에 관심이 있습니다. 마천역 근처의 책방경계선을 운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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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4T08:10: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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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춥다 - 너무 춥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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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4:33:48Z</updated>
    <published>2026-01-19T14: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랑 겨울 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여름이요!!! 여름!!!! 여름은 짜증 나는데 겨울은 우울해요.  움츠려 드는 것보단 뭐라도 분출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차라리 짜증 날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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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창업일지 3화: 매우 짧은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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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5:49:01Z</updated>
    <published>2026-01-12T05: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 vs 자영업자   직장인일 때:  - 이렇게 일하는데 돈을 준다고? - 회사가 안 망하는 게 신기함  창업 후:  - 이렇게 일하는데 적자라고? -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해본 적 없음  책방을 오픈한 지 3주가 되었다. 할 말도, 쓸 말도 없을 만큼 머릿속이 안개처럼 뿌옇다.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은 사람을 옹졸하게 만든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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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창업일지 2화: 너무 힘들다 -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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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0:16:10Z</updated>
    <published>2025-12-21T10: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존임차인이 짐을 철거하고 폐업 신고까지 했다고 알려줬다. 이제 상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본격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럼 이제 사업자등록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알고 보니 순서가 다 있었다. (카페나 음식점을 겸하는 가게일 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영업신고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하고, 영업신고를 하려면 보건증과 위생교육을 받아야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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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방 창업일지 1화: 어쩌다 사장 - 버티는 삶에서 나아가는 삶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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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5:30:41Z</updated>
    <published>2025-12-19T05: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지고 성격도 바뀌었다. 여러 위험 징조들이 보여서 퇴사했다. 처음엔 당연히 이직할 곳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지원하고 싶은 직무도 회사도 없었다. 아무 곳이나 지원해서 아무 일이나 하고 싶지 않았다. 하루에 하나씩 무차별 지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니 보통 그랬었는데, 이상하게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번아웃이 세게 온 걸까? 연말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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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자를 위한 플레이리스트 - 환승이직 말고 쌩퇴사자만 오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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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0:19:05Z</updated>
    <published>2025-10-10T23: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여러 가지 감정에 휩싸였다.  1) 분노 -&amp;gt; 2) 우울 -&amp;gt; 3) 회고/반성 -&amp;gt; 4) 다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 위 순서로 진행됐는데 현재는 3번에서 4번 사이에 있다.   쌩퇴사는 처음이다.  돌아보니 이직 또는 학업을 위한 퇴사는 여러 번 있었지만 퇴사를 위한 퇴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매일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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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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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3:18:38Z</updated>
    <published>2025-09-29T13: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했다 잘 들어갔고 잘 나왔다  한 뼘 더 넓어졌으니 앞으로 재밌는 일이 더 많을 거야  더 강해질 거야 강해져서 더 현명해지고 더 친절해질 거야   시간이 지나면 좋은 일들이 더 선명해질 거야 좋은 일들이 더 많았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5CI8re2avHjXYyCbyZdB24YS8y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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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 안동역, LG글챌 - 목조건축에서 시작한 환경 외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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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7:18:57Z</updated>
    <published>2025-09-03T01: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10년 전 안동역 영상의 주인공들이 재회했다. 2015년 방영된 &amp;lsquo;다큐멘터리 3일&amp;lsquo;에서 당시 내일로 여행 중이던 여대생 두 명과 제작진이 카메라 앞에서 &amp;ldquo;10년 뒤에 여기서 다시 만나자&amp;rdquo;며 약속을 맺었다. 정확히 10년 뒤인 2025년 8월 15일, 제작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안동역으로 향했다. 설마 그 약속을 기억하고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k58NuXWqQo_brNg71t7jUTO3-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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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음악 - 류이치 사카모토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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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3:42:58Z</updated>
    <published>2025-07-19T13: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를 쓰고 오랜만에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을 떠났다. 제주 서귀포 근처에 숙소를 잡고 올레7길을 걸었다. 걷고 걷고 또 걸었다. 30도에 육박하는 덥고 습한 날씨에 올레길을 걷는 사람은 드물었다. 앞뒤로 아무도 없으니 연신 &amp;rdquo;아오 더워 죽겠네&amp;ldquo; 중얼거리며 헉헉댔다.   더워서 죽을 것 같아도 계속 걸었다. 티셔츠가 땀에 흠뻑 젖어서 걸레 빨듯 쥐어짜면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5uP4u0VaGBG7_tjJrH_dIKhJghI.png" width="3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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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블스플랜2가 시작한 악플전쟁 - 일부의 일부를 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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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9:56:32Z</updated>
    <published>2025-06-03T01: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블스플랜2가 화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7일간 합숙하며 매일 새로운 게임에 참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생존자와 탈락자가 나뉜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1인은 3억원가량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최종회가 공개된 후 시청자 반응은 처참했다. 정현규, 윤소희, 규현 이 세명의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합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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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니 - 양귀자 &amp;lsquo;모순&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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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3:11:18Z</updated>
    <published>2025-05-16T12: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미룬 사랑니를 뺐다.   언젠간 탈이 날 거라는 말을 애써 무시해 온 결과는 오로지 내 몫이었다. 주기적으로 오른쪽 사랑니 부근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일이 정말 바빴던 날 사랑니 때문에 잘 먹지도 못하는 내가 갑자기 너무 한심해 보였고 그렇게 큰맘 먹고 치과 예약을 잡았다. 치과의자에 누운 듯 앉은 나는 아플까봐 뭔가 잘못될까봐 별별 생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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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 일을 우리 빼고 결정하는가 - 국민연금 개혁과 기후위기 대응에 실종된 청년 당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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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4:24:05Z</updated>
    <published>2025-04-05T10: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보험료율은 2026년부터 매년 0.5%씩 단계적으로 인상돼 2033년에는 현행 9%에서 13%로 오르게 된다. 이에 청년층은 앞으로 수십 년간 보험료를 더 많이 납부해야 하지만 기금 고갈 예상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미래에 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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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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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13:21:46Z</updated>
    <published>2025-03-22T12: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발표가 내용이 하나도 없구먼. 개념만 남발하면 끝이 아니야! 좀 더 잘 설명을 해야지!&amp;rdquo;  한 학회에서 내 발표가 끝난 후 맨 뒤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있던 중년 남성이 손을 들고 말했다. 나는 애써 웃으며 그가 한 질문에 최대한 조목조목 답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나는 그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고 명함을 건네며 좋은 조언 감사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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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후환경일까요 환경기후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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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4:02:16Z</updated>
    <published>2025-03-03T09: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어 두 개가 이어서 쓰여 있을 때 우리는 자연스레 앞에 오는 단어가 더 크거나 우선되는 개념일 거라고 짐작하게 됩니다. 저는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환경 및 기후 관련 문제를 통틀어 말하고자 할 때 환경기후가 아닌 기후환경의 순서로 말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단지 그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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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우티가 이니에게 - 설 연휴의 끝에서 드라마 세버런스를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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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3:46:28Z</updated>
    <published>2025-02-02T15: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의 마지막 날엔 이상하게 잠이 안 온다. 항상 그랬다. 하루 이틀이면 덜하겠지만 이번 설처럼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의 끝엔 더더욱 잠이 안 온다. 이제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딱히 연휴가 더 길어지길 바라는 것도 아닌데 어찌할 수 없는 우울감이 밀려온다.  몇 년 전 애플TV에서 세버런스(Severance)라는 드라마를 봤다.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시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JBs_oKG0cnTwKl602h1uRxC7i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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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 비상계엄, 그리고 표현의 자유 - U.S. v. Alvarez 판결이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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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7:00:47Z</updated>
    <published>2025-01-11T15: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일 늦은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저는 그때 소파에 누워서 가족과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너무 생소한 단어라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라 계엄령이 무엇인지부터 인터넷에 검색해야 했습니다. 현 시간부로 통행금지, 해외여행 금지, 국회 통제, 계엄사령부와 계엄군의 막강한 권한 등등 진짜뉴스와 가짜뉴스가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23S-rttpCl-kFU9Uy_Q67hTBnx4.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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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게 미워하거나 미움받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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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0:00:54Z</updated>
    <published>2025-01-03T12: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다가 온 새해를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가만히 생각해 봤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내 모습은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스스로가 미움받을 만한 일을 했다고 여겨 너무 쉽게 자책했던 날들 가운데 있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스스로를 미움받게 방치하는 마음의 깊이는 얕다. 얕은 마음은 타인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해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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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겨울의 여름 - 뉴질랜드 타우랑가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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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0:57:39Z</updated>
    <published>2024-12-27T13: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100년 만의 폭설이 내렸던 날 저는 뉴질랜드에 여행을 가 있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차로 세 시간 떨어진 타우랑가라는 동네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25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등산을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매일 밤 다양한 와인을 마셨습니다.   동네 뒷산을 오르니 양 옆으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mR3vhyA0Pg3w7U819gPNIoWMt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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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자환경협약의 회의 진행 방식에 대한 터무니없는 상상 - INC-5 부산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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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0:01:07Z</updated>
    <published>2024-12-03T23: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 다녀왔습니다. 2년 전 유엔환경회의에서 플라스틱 협약 결의안이 채택된 후 1차부터 4차까지의 협상이 있었고 INC-5 부산은 협약 성안을 위한 마지막 회의로 계획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각국 대표단은 지지부진한 협상을 지속했고 회의는 협약 없이 끝났습니다. 연장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6eb%2Fimage%2FDwMbtmu2Tb-vTzr0d_r5pcQmA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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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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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0:01:26Z</updated>
    <published>2024-11-30T04: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지극히 내향적인 성격인 내게 극도의 외향성을 요구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며 나를 소개해야 하고, 수천 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에 가서 전 세계에서 날아온 사람들과 교류하고, 조직 내외부로 미팅과 행사와 발표가 끝없이 이어진다.  내가 선택한 직업의 이런 특성을 잘 알고 있었고 본성의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했다. 역설적으로도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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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먹이로 사는 삶 - 사랑으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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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1:39:38Z</updated>
    <published>2024-10-12T10: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한국에 돌아온 지 네 달 남짓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터를 잡기로 다짐했고, 법률 컨설팅 회사에서 환경NGO로 분야를 옮겨 이직했고, 혼자 살다가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 5년간 일과 병행했던 박사 과정도 졸업했다.   돌아보니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에 취직하고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했던 지난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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