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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성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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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성룡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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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01:5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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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명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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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1:38:35Z</updated>
    <published>2022-08-02T13: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명: 음식의 모양과 빛깔을 돋보이게 하고 음식의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서양의 음식에서는 잘 찾아보기 어려우나, 한국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동네 백반집의 뚝배기에도 기사식당 불고기에도 어슷 썰은 대파나 통깨가 올라가 있다. 특히 궁중음식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하게 손질된 계란 지단,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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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외로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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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6T15:31:39Z</updated>
    <published>2022-06-08T11: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문득 네가 아련히 생각나는 날. 문득 너와 하나가 되고싶은 날.  서툴렀던 나는 모르는 게 많았다. 네게는 시간이 필요하단 사실을. 그래야 네가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이제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하얀 너의 속살이 다치면 속상하기에, 노란 너의 겉옷을 부드럽게 벗겨야 한다.  달콤한 향내가 방안을 진동한다. 정갈히 누워있는 너를 보니 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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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외의 어원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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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7T20:40:51Z</updated>
    <published>2022-05-27T12: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외의 어원은 참+오이이다. 오이와 생물학적으로 비슷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면 '참'은 왜 붙은 것일까?   가장 널리 알려진 속설은 '진짜'의 의미의 참이 쓰였다는 것이다. 진짜 오이.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진짜' 오이( 초랗고 길쭉하고 수분 많은 그것)는 무엇이란 말인가. 가짜 오이인가? 진짜라는 부사가 참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들을 생각해보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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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함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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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9T04:07:46Z</updated>
    <published>2022-05-27T11: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amp;quot;란 말이 있다.  서핑이 그렇다. 햇빛에 손등이 화상 입어 쓰라릴 뿐이다. 그늘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도 아름답다.  고기가 그렇다. 촉촉함을 잃어 퍽퍽해질 뿐이다. 덜 익은 고기는 다시 익히면 된다.  연구가 그렇다. 잠에 드는 시간만 늦어질 뿐이다. 빠른 결정과 실천이 때론 답이다.  사랑이 그렇다.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만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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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만족스러운 집밥에 관하여 - 식사의 현대적 정의와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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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1T09:43:09Z</updated>
    <published>2022-05-24T15: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식사를 하는가? 인류 역사 대부분의 기간에 있어서 식사라는 행위의 목적성은 생존이었다. 체온 유지와 항상성, 여러 장기와 근육에 필요한 열량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근본적인 이 행위를 하지 못해 많은 인류들이 굶주려 죽었으나, 과학기술과 문화의 발전으로 인류는 기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공급이 수요보다 과잉되는 현대에서 이 식사라는 행위의 목적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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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족스런 식사를 위한 고찰 - 홈파티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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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0T08:18:34Z</updated>
    <published>2022-05-19T14: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샜던 학교 기숙사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집을 구할 때 가장 염두에 두었던 부분은 에어프라이어를 놓을 수 있는 큰 부엌과 홈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렇게 나는 대학원생에게는 다소 과분할 수도 있는 오피스텔에서 살게 되었다. 집들이를 시작으로 우리 집은 좋은 모임 장소가 되었고, 코로나 특수로 인해 나는 매 달 1-2회의 홈파티를 열게 되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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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적 가족의 이상적 화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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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13:30:54Z</updated>
    <published>2022-05-15T10: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나의 화해법이 굉장히 특이했단 것은 성인이 되고 연애를 하고 나서 깨달았다. 누군가는 인간미 없다고 할 수 있는 이 화해법을 나는 굉장히 이상적이라 여기고 좋아한다. 너무나 간단한 이 화해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인지하기.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던 이유에 대해 인지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들어줘야 한다. 충분히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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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 적당히 - 사랑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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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9T14:51:31Z</updated>
    <published>2022-05-13T08: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소금 한 꼬집 넣으시구, 설탕 적당히 넣으세요~&amp;quot;  특히 한식 요리책이나 요리 영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대학원에 와서 과학적 사고방식을 정립하던 무렵, 세상 모든 것을 명확하게 정량적으로 표기하고 싶던 나에게 굉장히 혐오스럽게 느껴졌던 요리 티칭 방식이었다. 적당히라는 게 사람마다 다 다를 텐데, 비가역적인 음식의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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