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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십칠도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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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대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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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0T08:4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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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 합격 이후, 입학 전 준비(3) - 2023 여름 첫 세미나, 그리고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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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1:12:36Z</updated>
    <published>2026-03-16T11: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배의 권유로 그가 진행하는 문학사 세미나에 얼렁뚱땅 합류하게 되었다. '선생님(이유는 모르겠지만 인문계 대학원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서로를 이렇게 호칭했다)'들의 첫인상은 &amp;quot;완전 P!&amp;quot;였다. 실제로 나중에 알게 된 그들의 MBTI는 INTP 2명, ENFP 1명, ESFP 1명, ESTJ 1명(중국인 유학생) 등으로 내국인 원생들은 나 빼곤 모두 P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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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 합격 이후, 입학 전 준비(2) - 2023 여름, 자대 선배와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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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2:57:50Z</updated>
    <published>2026-03-11T12: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B 교수님은 지난 학기 간사였다는 한 선배를 소개해주었다. 알려주신 연락처로 카톡을 보내다가 바로 그 주에 약속이 잡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첫 대학원 선배는 그 이후에 만난 대학원 사람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었다. 야망이 넘치고 계획적이고 철저한 스타일이었다는 뜻이다(국문과 대학원 사람들은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될 정도로 욕심도 없고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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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 합격 이후, 입학 전 준비(1) - 2023 봄, 국문과 교수님들과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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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2:53:21Z</updated>
    <published>2026-03-11T12: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파릇파릇한 시기에 입시 결과가 나왔다. 대학원 합격은 기쁨보다는 꼭 필요한 것을 되찾은 안심에 가까웠다. 다시 나의 자리를 찾은 안도감. 퇴사를 던져놨으니 이것마저 안된다면 답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성실하게 학업계획서를 쓴 자대 졸업생을 내칠 인문학 대학원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걱정은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었다. 합격은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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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문학번역원 동계 인턴십 면접 - 국문과 대학원생도 인턴을 할 수 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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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6:42:45Z</updated>
    <published>2026-03-07T08: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02.11., 졸업논문 제출 후에 다시 취준생 신분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지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인턴 지원에서 서류탈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립국어원에서 사전 편찬 관련 연구를 하는 직무였다. 전공 관련한 몇 안되는 인턴 기회에서 번번이 탈락하니(심지어 채용형도 아니고 체험형인데!) 회의감이 든다. 돈 적게 받아도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LqBXPFR0kEWxr9PuSLIKtXVcv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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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소설: &amp;lt;묘지를 향하여&amp;gt;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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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3-06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하늘은 가끔 하늘보다는 천장처럼 느껴진다. 서울 안에서 진짜 하늘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면 한강 정도가 있을까. 그래도 나에겐 특별한 장소가 하나 더 있다. 아파트 옥상이다. 꼭대기 층인 우리 집 문을 열고 나와 일곱 개의 계단을 오르고 거꾸로 몸을 틀어 다시 열 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초록 불빛이 비치는 EXIT 사인이 보인다. 녹슨 철문에는 소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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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동주 시 자세히 읽기 - 슬픔과 부끄러움 너머, 사람에 대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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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3-04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동주 시의 일반적 독법, 즉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프레임을 통해 시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amp;nbsp;최대한 텍스트 내적으로&amp;nbsp;해석하려고 노력했다. (2021-2 현대시읽기 수업)  간판 없는 거리  정거장 플랫폼에 내렸을 때 아무도 없어,  다들 손님들 뿐 손님 같은 사람들 뿐,  집집마다 간판이 없어 집 찾을 근심이 없어  빨갛게 파랗게 불붙는 문자도 없이  모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eyhf7XtQ473VR-DQTKjyce71y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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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근원적 결핍은 가족이다 - 가족, 미워하기에도 사랑하기에도(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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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28:59Z</updated>
    <published>2026-03-03T06: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가정은 비슷비슷하게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으로 불행하다.  &amp;lt;안나 카레리나&amp;gt;의 첫 문장만큼 가정에 대해서 잘 표현한 명문도 없을 것이다. 가족, 부모에 대한 글을 시작하며 느끼는 감정은 수치심과 두려움이다.&amp;nbsp;아무도 나를 모르는 이런 공간에도 쓰기가 조심스러운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철학적으로 시작해도 윤리적으로 우회해 비난으로 귀결되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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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강간 용서 되나요? - 170906 1년 후 그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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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8:37:38Z</updated>
    <published>2026-02-27T08: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라는 것은 과연 미덕일까? 아니면 어린 날의 무지와 치기를 예쁘게 포장해주는 자기기만일까? 그날의 나에게 순수란 어떤 의미였나.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쉽고도 가벼운 일이었는가. 끝없는 상념의 안개 속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무지이든, 치기이든, 순수함이든 그 어떤 것도 그 일을 '당해도 싸다'는 당위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을 믿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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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나를 &amp;quot;지영아&amp;quot;라고 불렀을 때 - 2402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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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00:45:46Z</updated>
    <published>2024-02-17T15:0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영화 &amp;lt;해어화&amp;gt;)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연애를 해볼 것이다. 나의 경우는 늘 이성이 섞인 환경에서 자라왔고 '썸'이나 짧은 연애는 몇 번 해보았지만 감정이 그렇게 깊지 않았던 것 같다.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 혹은 나를 갉아먹던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슬프기보다는 후련했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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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취준일기: 면접 후기 (2) - 절망의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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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7T11:20:33Z</updated>
    <published>2024-02-07T09: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나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들은 무언가를 먹을 때 눈물샘이 같이 자극돼서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그것처럼 나도 밥만 씹으면 눈물이 나왔다. 먹을 자격도 없는데 꾸역꾸역 잘만 처먹는다는 자괴감 때문에.부모님과 밥을 먹는데 한 숟가락 떠먹을 때마다 눈물이 나와서 한술 뜨고 방에 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 한술 뜨다 다시 방에 가서 울고를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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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취준일기 (7) - 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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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16:54:18Z</updated>
    <published>2024-01-24T10: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08/24 해운회사&amp;nbsp;영업기획 신입 최종면접(2)  우황청심원 효과가 과하게 나오는지 면접 후반부 가서는 자꾸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놀라운 일이지만, 회장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재밌긴 했다. 사실 내가 매출이 조 단위로 나오는 큰 회사의 수장과 이야기해 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내가 잘 모르던 분야라고는 해도, 이 업계에서 오래 일을 해오고 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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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취준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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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10:58:23Z</updated>
    <published>2024-01-24T10:5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08/24 해운회사&amp;nbsp;영업기획 신입 최종면접(1)  일주일 후로 예정되었던 최종 면접이 미뤄졌다. 회사 내에 코로나 유행이 한 번 돌았다고 했다. 일정이 미뤄진 덕에 다른 회사 면접과 겹치지 않고 준비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amp;nbsp;면접 당일 집을&amp;nbsp;여유롭게 나왔지만 엘리베이터도 지하철도 도와주지 않아 속이 터졌다. 종각역 도착해서도 헤매다가 겨우 화장실을 찾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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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취준일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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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23:39:12Z</updated>
    <published>2024-01-23T14: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08/18&amp;nbsp;제약회사 브랜딩개발/상표관리 신입 1차 면접  높은 층에 있는 사무실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숨 막히게 느껴졌다.&amp;nbsp;조용한 21층 입구에서는 면접 대기장을 알리는 종이만이 붙어있고, 면접 중이라 자리를 비운 듯한 지원자들의&amp;nbsp;짐이 띄엄띄엄 놓여 있었다. 아마도 시간대를 다르게 해서&amp;nbsp;조금씩 면접을 보나보다. 기다리고 있으니&amp;nbsp;옆 그룹한테 미리 설명을 해주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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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조건은 불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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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3:44:13Z</updated>
    <published>2023-09-17T08: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3/09/15  약 1년 전, 입사 후 2주간의 신입 교육을 받고 회장에게 사령증을 받는 행사가 있었다. 그 행사에서 회장은 인생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하다가 이상한 질문을 했다. &amp;quot;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amp;quot; 회장은 먹고 자는 문제가 해결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며 그 토대가 되는 회사생활의 숭고함을 강조하려는 의도인 듯했다. 그때 한 동기의 답은 특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6NF4DJ_ZSWBvhPkBFl6fO99sb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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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 취준일기: 면접 후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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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15:27:38Z</updated>
    <published>2023-09-16T12: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운회사 영업기획 신입 1차 면접  이번 회사는 광화문 근처, 여러 기업이 입주한 큰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니&amp;nbsp;주눅 들면서도 동경의 마음이&amp;nbsp;들었다. 대기업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회사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멋졌다.(합격 후 들은 말이지만 내부 리노베이션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다) 면접시간 30분 먼저 오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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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늑대의 시간, 지금 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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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6T03:44:13Z</updated>
    <published>2023-07-26T11: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가들이 흔히 매직 아워라고 부르는 황혼이 지나면, 맑은 한낮의 푸름에다 농도만 훨씬 진하게 만든 것 같은 푸르고 어두운 하늘이 나타난다. 프랑스인들은 그 찰나를 일러 '개와 늑대의 시간(l'heure entre chien et loup)'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저 앞에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형상이 나를 도우러 올 개일지, 나를 해치러 올 늑대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hTlkBHaWkdYxgOeIrO8WpIWig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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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의 개념 - 현대사회에서 고전문학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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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23:41:51Z</updated>
    <published>2023-07-23T05: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문학이란 무엇인가? 이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amp;lsquo;고전&amp;rsquo;과 &amp;lsquo;문학&amp;rsquo;이라는 단어의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amp;lsquo;고전&amp;rsquo;은 단순히 옛날에 창작된 작품(old)의 의미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작품(classic)이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20세기 이전, 더 특정하자면 갑오개혁 이전에 만들어진 문학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n-rlZGiA_GS7RlsGRDTfKgIMn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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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dy to Take Off (2) - 2022 제8회 항공문학상 응모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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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4:56:55Z</updated>
    <published>2023-07-20T10: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에 들어서자 생각보다는 좌석이 꽤 차 있어 놀랐다. 내 자리를 찾아 숫자와 알파벳을 확인하며 복도를 걸어갔다. 빈 좌석을 무작위로 지정받는&amp;nbsp;직원용 표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든다. 하필이면 팔걸이가 올라가지 않는 맨 앞자리라 기대했던 &amp;lsquo;눕코노미&amp;rsquo;는 불가능했다. 그래도 원래는 다리를 쭉 펼 수 있어 로얄석이던 자리인데 사람 마음이 참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N7BDHdowloqlPulOgD6vNwNim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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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dy to Take Off (1) - 2022 제8회 항공문학상 응모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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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2:14:36Z</updated>
    <published>2023-07-20T10: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이들에게는 남으면 하는 여가인 것이, 나에게는 없으면 못 사는 절실함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 대상이 비행이었다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항공사 직원인 아버지 덕분에 어릴 적부터 비행기를 가까이하고 살아왔다. 관악산 꼭대기를 지나 랜딩기어를 내리는 소리가 매시간 들리는 동네에 평생 살기도 했으니, 비행기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지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OtqC7muMZiKsoodSNkvNiFeJu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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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고전문학 속 기생: 춘향과 애랑 - 주체성과 성적 대상화 사이를 진동하는 여성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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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0:09:09Z</updated>
    <published>2023-07-12T12: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향전」과 에서 「배비장전」에서 드러나는 기생 서사의 이중성       춘향과 애랑의 비교: 기생을 향한 시선     춘향과 애랑은 신분적으로는 기생으로서, 판소리계 소설인 「춘향전」과 「배비장전」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춘향과 애랑은 당시 여성의 관습적 삶에 얽매이지 않는 주체적인 모습으로 보이면서도, 동시에 남성 등장인물이나 남성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xd%2Fimage%2Fxzc_KyNGGJ-giZoveIvHIUyRi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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