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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탠저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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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과 예술에 호기심 가득한, 여행을 사랑하는 마케터 #10년 간의 여행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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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10:3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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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나요? - #19  홍콩과 싱가포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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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8:29:20Z</updated>
    <published>2022-12-18T13: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나요?   예, 그게 접니다.    2012년 1월, 갑자기 싱가포르로 떠나게 되었다. 당시 외삼촌은 싱가포르 주재원으로 나가 계셨는데, 문제는 2월 말 외숙모가 들어오실 때까지 어린 사촌동생이 혼자 있게 되었고 삼촌은 엄마에게 혹시 잠깐 싱가포르에 올 수 있냐는 부탁을 했다.  겨울 방학에 복수 전공 준비 외에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4sP9sZ0kRKq2M1wde_Lh9Cglt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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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질문, 여행의 이유 - #18  퀘벡, 캐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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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10: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여행을 하는 거야? 언제부터 여행을 좋아하게 됐어?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질문. 여행에 관한 숱한 질문들을 들어왔지만 '여행의 이유'에 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공표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주제는 항상 나를 숙고하게 한다. 단순하게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4Wky9bLzoc-zlbUbBl6qiEMG5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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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물지 않는 사파리의 하루 - #17  제프리스 베이, 남아프리카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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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30T03: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저물지 않는 사파리의 하루   투어 기간 동안 우리의 하루는 비슷하게 흘러갔다. 그날의 준비된 일정을 마치고 새로운 숙소로 이동한 뒤 짐을 풀고 저녁을 먹었다. 마을마다 생김새는 조금씩 달랐지만 해안 도로를 달리는 여행이라 그런지 늘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묵을 수 있었다. 바다와 인접한 곳이라는 점 외에도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마을과 마을 간에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vuoqnQ3Db-Qv-Ry8LZELhZVjx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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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초의 자연 속으로 - #16  아도, 남아프리카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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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0-04T14: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9  태초의 아프리카   느릿한 달빛 아래, 깊게 잠든 이들의 고른 호흡만이 이 방의 고요를 지키던 밤이었다. 정확히 새벽 네 시가 되자 각기 다른 알람 소리가 겹쳐 울리기 시작했다. 단 하나여도 듣기 힘겨운 소리들이 쌓이니 그 자극은 배가 되었다. 어젯밤의 여파로 무겁기만 한 몸을 어렵게 일으킨 우리는 꼭 필요한 것들만 간단히 챙겨 서둘러 나왔다. 그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P3GcLmsdH5iW-2Hr95zE4Xor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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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 대륙의 끝을 따라 걷다 - #15  와일더네스, 남아프리카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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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8-18T14: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  아프리카 대륙의 끝을 따라 걷다   도심을 떠나 다섯 시간 정도 달려왔을 쯤이었다. Handre가 차를 세우더니 갈아입을 옷과 수영복을 챙겨 내리라고 했다. 사실 여행 내내 그는 어디로 가는지 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망설임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그의 걸음걸이와 믿음직한 말투, 확신에 찬 눈빛에서 그의 오랜 내공을 짐작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vZh-NWNT5omknEoYByoIRnxuw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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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일주일 - #14  모셀베이, 남아프리카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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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8-14T11: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7  열한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일주일   케이프타운을 벗어나 일주일 동안 남쪽 해안을 따라가는 가든 루트 여행의 첫날이었다. 일주일을 여행하는 짐이라기에는 단출하기 짝이 없는 작은 쇼퍼백 하나를 메고 내려와 아침을 준비하고 있던 호스텔 스텝 Ivor와 작별의 대화를 나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프리카에서 묵었던 첫 숙소이자 기대치 않은 환대를 받았던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2-0bUL3v_DU3BGLj1MqEK8xIR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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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프타운의 빨간 버스 - #13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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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22:51:57Z</updated>
    <published>2022-07-24T07: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5  빨간 버스를 타다  어제 처음 만났거나 아직 말 한마디 나눠보지 못한, 국적도 나이도 다른 여섯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방이었다. 깊게 잠든 이들의 숨소리만이 들리는, 엷은 연두색으로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방으로 어스름한 빛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었다. 아직은 내 몸이 지구 반대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새벽의 어느 때에, 피곤한 눈길을 들어 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cI9HM0QVfrSY_YnslKHkSAo-R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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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짐이 분실되었다고요...? - #12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 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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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21:47:45Z</updated>
    <published>2022-07-17T10: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3  MISSION INCOMPLETE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더운 기운이 몸을 감싸는 걸 보니, 명실상부하게 아프리카에 도착했음이 느껴졌다. 최종 목적지인 케이프타운행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1시간 30분이 남아 있었다.  승무원이 당부했다시피 이번 공항에서 짐을 찾은 뒤 다시 부쳐야 했다. 수하물이 나오고 있는 트랙의 가장 앞단을 뚫어져라 지켜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D423KbMrJvJJ88g08o7qohLTe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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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을 차려 보니 아프리카로 향하고 있었다 - #11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 공화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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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6:13:22Z</updated>
    <published>2022-07-12T23: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상상은 현실이 된다  신이 내린 자연의 종합 선물세트라는 아프리카는 가고 싶은 대륙 중 1순위였지만, 6년 전만 해도 혼자 아프리카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한 명도 빠짐없이 말리기 일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터넷에 아프리카 여행담을 찾아보면 실화인지 아닌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극악의 괴담이 넘쳐났다.    아프리카 강도는 일단 죽이고 돈을 뺏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qSJegA5hl1xLV6RsX5zO_ap5Z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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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좀 예쁘다고 혹하지 마요 - #10 &amp;nbsp;태양의 섬, 볼리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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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5:24:29Z</updated>
    <published>2022-07-10T09: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태양이 태어난 곳으로 가는 길  영화나 책에서도 제목이 중요하듯 은유적인 표현이나 익숙하지 않은 소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여행지의 이름은 그 자체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기다 이름에 담긴 의미까지 있다면 더 흥미롭다. '태양의 섬'은 그 두 가지를 다 충족하는 장소였다. 4,000m가 훌쩍 넘는 섬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보이는 드넓고 잔잔한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oXmZ0nKMkBNPDjqTtBBuC4UW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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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 앞에 열린 우리들의 작은 휴게소 - #09 &amp;nbsp;카사니, 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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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5:21:44Z</updated>
    <published>2022-07-07T09: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그래야만 하는 루트  아름다운 순간으로 가득 차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그와는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거나, 예기치 못했던 사고를 겪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매력적인 여행지였던 것은 분명하지만 친해지기에는 참 어려웠던 곳,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Copacabana) 그리고 태양의 섬(Isla del Sol)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9cCfEzJkJIoNEHQxML-8hQHF_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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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탈레스에서 만난 나탈리 - #08  푸에르토 나탈레스, 칠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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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5:13:39Z</updated>
    <published>2022-06-26T06: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Patagonia Adventure  의류 브랜드의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Patagonia'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포함하는 남미 대륙의 최남단 지역을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희망'이란 거룩한 뜻을 가진 칠레 남쪽에 위치한 'Ultima Esperanza'라는 주(state)에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jBJ_u6FBWewYjbc_X7L53Ob4n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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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탄다는 건 - #07 &amp;nbsp;쿠스코, 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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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01:59:45Z</updated>
    <published>2022-06-15T10: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목마른 여행자들이 모이는 경이로운 땅  잉카제국의 심장이라 불리는 옛 수도 쿠스코. 마추픽추로 가는 여행자들이 필수로 거쳐가는 도시다. 거쳐가는 곳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도시의 낮과 밤이 아름답다. 쿠스코 중심인 아르마스 광장에 자리 잡은 대성당과 수녀원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는 건축물이지만, 지금은 쿠스코에 남아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EgO_dNeG62ptlDKAjokJz5L7_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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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한 식당의 비밀 - #06 &amp;nbsp;리마, 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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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5:10:43Z</updated>
    <published>2022-06-12T15: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24/7 활기찬 페루의 수도, 리마     30시간에 걸친 비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마침내 미라플로레스 근처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했다. 확실히 대도시여서 그런지 늦은 시각인데도 거리만큼이나 호스텔 안도 북적거린다. 2층 침대 4개가 놓인 8인실은 여느 호스텔과 다름없었지만, 각국에서 모인 여행자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여기저기에 공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tNOaLIujpD1nxWw7ufE211Bo6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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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옆 좌석에 앉은 사람이 친구가 될 확률  - #05 &amp;nbsp;애틀랜타, 미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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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26Z</updated>
    <published>2022-06-08T09: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Code name :&amp;nbsp;&amp;nbsp;SEAT REQUEST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로 출발한 비행기가 2시간 연착되었다. 평소라면 이 정도 늦게 도착하는 걸로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상황이 다르다. 나에겐 아직 타야 할 비행기가 두 대나 더 있기 때문이다.  기내에서 지나가는 승무원을 붙잡고 환승 시간이 겨우 1시간 55분밖에 안 되는 다음 비행기를 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kpyGFnMz9wQiDx9enwiwiRlJL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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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에 묻혀있던 여행의 순간이 떠오를 때 - #04 &amp;nbsp;피렌체,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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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0:25:20Z</updated>
    <published>2022-05-31T03: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서 어떤 상황이나 가치관이 바뀌게 되는 '터닝 포인트'의 시점이 있다. 그리고 내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여행자들이 그토록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는 이탈리아. 장화 모양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과 비슷한 형태의 반도 국가다. 보통 여행지들은 수도를 비롯해 한두 곳 정도만 유명세를 치르는데 비해 이탈리아는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E8iIunzSQiuHhztgVOGcmykz4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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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상한 탈의실에서 발생한 미제 사건 - #03 &amp;nbsp;부다페스트, 헝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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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04:10:21Z</updated>
    <published>2022-05-23T10: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nbsp;세체니 온천, 마감 1시간 전  &amp;quot;온천 마감까지 1시간밖에 안 남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amp;quot;&amp;quot;네! 시간에 잘 맞춰 나올게요. 그런데 혹시 수영복을 빌릴 수 있을까요?&amp;quot;맞는 사이즈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골라볼래요?&amp;quot;   수영복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받은 친구와 나는 서로를 쳐다보며 터지려고 하는 웃음을 참아야 했다. 바구니 안에는 얼핏 봐도 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QV5o2zPwDk0CUH5kTNeD2M9aA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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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고도 친밀한 그 묘한 감정을 아시나요? - #02  런던, 영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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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1T14:56:32Z</updated>
    <published>2022-05-19T12: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동행,  같이 길을 가는 사람    여행지에서는 누구나 낯선 이가 된다. 낯선 공간에서 만난 우리는 때로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여행하기도 한다. 혼자서는 어려운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식당을 같이 가기도 하고, 근교 여행에 필요한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동행이 되기도 했다. 때로는 가격이 부담되는 좋은 숙소를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Lu5umfI3LZbJ_7kuQ1bDADyqP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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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서랍 속 여행 일기장 -  #01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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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18:10:41Z</updated>
    <published>2022-05-19T08: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긴장하지 말고 면접 잘 봅시다.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면접이었다. 면접 날짜 통보를 받고 흰 블라우스에 검정 정장을 샀다. 새벽에 일어나 거울 앞에서 1시간 동안 씨름하며 머리를 올렸다. 불편한 구두를 신고 잔뜩 긴장한 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널찍한 회의실에 앉아 있던 세 명의 면접관은 환한 미소로 반겨 주었다. 면접을 기다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1D%2Fimage%2FGNPgEDOO1PKNEvkua9n_2ZAHp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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