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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소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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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소담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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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7T10:4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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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주 반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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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1:44:13Z</updated>
    <published>2024-09-02T01: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가족끼리 강릉을 여행하고 있었다. 언니가 지역에서 소문난 횟집을 찾아서 갔는데, 엄마는 직원에게 술은 됐다고 하고 회만 4인분을 주문했다. 정말 맛집이 맞았는지, 회가 나오기 전에 무슨 전골이 나왔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뒤따라 나온 회도 신선하고 감칠맛이 났다. 나는 소주가 없는 게 좀 아쉬웠다. 회에 소주 한 잔 기울이면 정말 딱일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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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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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9:42:09Z</updated>
    <published>2024-08-09T04: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소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기를 쓰고 노력해도 소소하게 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냥 만족하면서 소소하자.  고등학교 때 불교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이틀째 되는 날 절에서 섭외한 어떤 가수가 노래를 하러 왔다. 말이 가수지 실은 인맥 덕에 겨우겨우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있는 캠프에 소정의 일당을 받고 자기 무대를 가진 사람이었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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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한 달 차 소감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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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8:31:26Z</updated>
    <published>2024-07-19T13: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말 진득하질 못하다. 갑자기 아이돌에 꽂혀 덕질을 하다가도 오래 가면 두 달이다. 아무리 재밌는 핸드폰 게임도 일주일이면 벌써 질려서 지우고, 호기롭게 시작한 운동은 장비를 하나, 둘씩 늘리기 시작하면 벌써 마음이 변해서 신랑의 복장을 지른다.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꾸준하게 해 본 일이 드물다.    그래서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 때 글 10개 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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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염과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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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07:30:16Z</updated>
    <published>2024-07-15T06: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심하게 내성적인 사람이다. 누가 mbti를 물어보면 I, I, I, I로 답할 정도로. I외 다른 항목은 중간치라 모르겠는데, I만큼은 너무 극단적으로 I이다.  나는 어렸을 때 반에서 가장 목소리 작은 아이, 조용한 아이로 통했다. 회사에 다닐 때도 '나 저 사람 목소리 한 번도 못 들어봤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낯선 사람들과의 약속이 생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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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 무수한 예쁨을 가진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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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7:03:57Z</updated>
    <published>2024-07-10T04: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때렸다. 뭐 대단한 일로 그런 것도 아니었다. 등원 전 준비시간에 먼저 준비를 다 한 서담이가 방에서 타요 장난감의 바퀴를 돌리며 놀고 있었다. 어느새 바퀴 소리는 거세지더니, 결국 왱왱하는 굉음이 시작됐다. 마루에 있던 내가 '그만해. 시끄러워.'라고 서너 번 정도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아마 저도 하다가 무아지경이 된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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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갖다 버리고 싶은 나의  T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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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7:06:54Z</updated>
    <published>2024-07-09T07: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 부럽다. 말로써 타인을 잘 설득하고 소통하며 무슨 일이든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사람. 주변에 그런 능력 보유자가 있는 것도 참 좋은 일이다. 그런데 남편이 논리왕이면 인생이 좀 피곤하고 서러워진다.    내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아가시절부터 어머님이 책장을 전집으로 꽉꽉 채워주셔서 글씨를 읽기 시작할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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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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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7:46:39Z</updated>
    <published>2024-07-05T06: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벌어오는 생활비로는 빠듯하다. 하지만 남편이 벌어오는 돈이 불만스러운 건 절대 아니다. 우리 남편은 학창 시절부터 직장인인 지금까지 존경스러울 정도로 성실했다. 그에 반해 나는 웹소설 작가 꿈나무인데 사실은 재능이 요만큼도 없어서 어디 가서 알바라도 뛰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으니 우리 가정에서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 내 쪽이다.  61년생인 우리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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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 모양일까? (인사이드아웃2 후기) - 스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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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7:03:17Z</updated>
    <published>2024-07-03T03: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초등학교 시절은 디즈니 영화의 전성기였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언킹'. 역대급 대작들이 연이어 탄생하던 시절, 어린 나는 엄마 손을 잡고 극장에 가서 그 모든 영화를 보았다. 나는 물론 신나지만 내 손을 잡은 우리 엄마도 나 못지않게 신나 보였다. 어린 내가 보기에도 엄만 고취되어, 일 년 지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를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9Fp%2Fimage%2Fjh3Ui21JqboMJ4CZmt432s92h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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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행복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저도 그냥 태어난 김에 살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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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5:08:07Z</updated>
    <published>2024-07-01T02: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좋아하는 방송인이 두 명 있다. 첫 번째는 기안84. 멀쩡히 뜯는 입구가 있는 물티슈의 옆부분을 쫙 찢어서 쓰고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슥슥 닦아 주머니에 넣질 않나, 시상식 때 선물 받은 꽃다발을 소주병에 꽂는데 꽃줄기에서 즙이 나올 정도로 빡빡하게 담지 않나. 악의 없이 순수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상상도 못 한 포인트에서 저항 없이 웃음이 터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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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시술 썰 푼다. - 병원홍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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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8:54:33Z</updated>
    <published>2024-06-27T06: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3월 초순이었다. 새순이 돋는 소생의,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    문득 그동안 미뤄왔던 리프팅을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거울을 볼 때마다 마주했던 피부 스트레스가 드디어 폭발해 버린 것이다.    30대 후반이면 노화가 진행될 때긴 하지만, 나는 동년배들에 비해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 20대나 30대나 내 이상은 꾸준히 말라깽이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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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사람, 하정우를 읽고 -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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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2:50:14Z</updated>
    <published>2024-06-26T02: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정우가 책도 썼어?'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캠핑지에서 출발하는 길에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이 책을 발견했는데, 호기심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결국 책을 펼쳐 들었다. 배우 하정우는 내게 큰 관심사는 아니었다. 그에 대한 나의 인상은 흥행작이 많은 유명한 배우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 하지만 왠지 좀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어서, 만약에 비행기 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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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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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7:08:35Z</updated>
    <published>2024-06-24T04: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고작 일곱 살인 껌딱지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아직 엄마를 좋아할 때인지 두 녀석은 뭘 할 때마다 내 이름을 불러댄다. 식사 시간이면 전투적으로 내 옆 자리를 사수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샤워를 할 때도, 잠을 잘 때도 마치 표어처럼 '내가 엄마 옆에, 내가 엄마랑'을 외친다. 심지어 내가 화장이라도 하고 있으면 옆에 찰싹 달라붙어 '엄마 백설공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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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니 멋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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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7:43:32Z</updated>
    <published>2024-06-21T14: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종이 접기를 잘한다고 아주 소문이 자자하던데요?&amp;quot;  유치원 하원 시간, 모래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멀찍이서 바라보며 아이 친구 엄마와 사담을 나누던 중이었다. 처음 만난 사이라 서먹하게 앉아 있다 먼저 말을 건넸더니 그가 예의상 해준 칭찬의 말이었다.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5살 때 유치원 적응이 좀 힘들었던 우리 아이는 다행히 선생님과 종이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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