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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미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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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emista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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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번 까이고 두번째에 작가가 되었다. 누가 저 책 좀 내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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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0T02:3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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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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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8:26:30Z</updated>
    <published>2026-02-16T08: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다시 살아 돌아오는 꿈을 꾸었다.&amp;nbsp;꿈이라서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라, 꿈속에서도 엄마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꿈에서 본 엄마는 수술을 한 번도 받지 않았을 때의 건강한 모습이었고 머리도 긴 단발 파마를 하고 있었다.&amp;nbsp;엄마는 우리가 어렸을 적 젊고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이었는데 언니와 나는 다 큰 어른이 되어 있었다.  꿈에서 언니와 나는 우리가 어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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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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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1:37:05Z</updated>
    <published>2026-01-21T11:3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나 내일 서류전달 및 도라지밭 풀 뽑으러 엄마집 감」 「언니: 댕겨와유」 「남동생: 서류 확인해서 다시 말해줄게」 「나: 난 어차피 풀 뽑으러 또 갈 거니까 추가 서류 필요하면 얘기하삼」 「언니: 도라지밭 송이 줘라ㅎㅎ」  남동생은 언니의 마지막 말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amp;nbsp;나도 아무 생각 없이 도라지밭 풀이나 뽑으러 가려고 했던 김에 서류도 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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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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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04:46Z</updated>
    <published>2025-12-30T12: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자녀 기혼 언니들과 차를 마시다가 난데없이 연애, 결혼, 출산 이슈가 튀어나왔다. 이 모임에서 유일하게 아직 싱글인 나를 두고 왜 연애를 안 하는지 결혼 생각은 없는지 질문이 들어왔다.  ''난 우리 중에 니가 제일 먼저 결혼할 줄 알았다.'' ''그래? 나는 결혼해야겠단 생각 자체를 안 하는데.'' ''언제가 되더라도 니는 꼭 결혼할 것 같았거든.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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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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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7:12:41Z</updated>
    <published>2025-11-25T07: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또 괜찮나 싶더니 수포가 올라왔다. 건드리면 아프고 거슬려서, 자연스럽게 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눕는 것이 가장 편해졌다. 면역력이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가차 없이 수포가 보글보글 올라왔다. 엄마가 그나마 일상생활을 하다가 급격히 안 좋아지기 시작했던 게&amp;nbsp;대상포진에 걸린 때부터였던 것 같은데, 앉지도 눕지도 못할 정도로 스치기만 해도 뼈까지 아프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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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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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6:40:33Z</updated>
    <published>2025-10-29T06: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동생 : 큰삼촌 연락 오면 받지 마라. 돈 빌려 달란다.」 「나 : 염병하네.」 「여동생 : 진짜 대단하다.」  엄마가 있을 때도 돈돈 거리더니 이제 큰누나 죽고나서 조카들한테 손을 벌리네.&amp;nbsp;큰삼촌은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생각도 안 하지. 우리는&amp;nbsp;너무 잘 알아서 엄마 돈에는 욕심도 없는데. 삼촌이 사고쳐서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할 때마다 척척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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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아구찜과 저장배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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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21:32:00Z</updated>
    <published>2025-09-06T07: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좋아했던 아구찜을 포장해 왔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에 어지간하면 호감을 표하지 않는 엄마가 늘 항상 언제나 오케이를 외치는 음식이었다. 게다가 그곳은 동네에 있는 몇 개의 아구찜 가게 맛을 비교하여 최종적으로 엄마 마음에 쏙 들어 낙찰된 가게였다. 그 집 대구뽈찜도 엄마 입에 잘 맞았는지 평소보다 잘 드셔서 엄마에게 밥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할 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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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엄마의 정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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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5:30:30Z</updated>
    <published>2025-08-19T07: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하고 있는데 보험회사 조사관에게서 전화가 왔다.&amp;nbsp;기존에 항암치료를 하고 있었던 엄마가 원래의 지병으로 사망한 건지, 코로나가 직접 원인이 되어 사망한 건지, 사망원인에 따라 암보험과 일반보험에서 각각 지급될 보험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코로나가 사망에 기여한 바가 더 높을 거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재해 사망으로 인정될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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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금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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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6:58:46Z</updated>
    <published>2025-07-31T10: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처럼 약속이 없었던 어느 주말, 최근에 이사한 여동생집에 들르기로 했다.&amp;nbsp;그동안 정신도 없고 생각도 없이 지내서 언니가 조카 돌반지를 고를 때에도 나는 그저 '귀엽네'하며 맞장구만 치고 있었다.&amp;nbsp;그런데 요 며칠 엄마가 꿈에서 손주를 안고 있는 모습이 자꾸 보여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그 상태로 주말에 조카를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 뒤숭숭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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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엄마의 사진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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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2:21:48Z</updated>
    <published>2025-07-15T10: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워서 폰 사진첩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멈추었다. 엄마 물건을 정리하다가 '이건 찍어놔야겠다'며 남겨두었던 몇 장의 사진이었다. 나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그냥 읽기에도 어려운 약 이름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약통에 적어둔 엄마의 글씨. 언뜻 보면 어린아이 글씨 같기도 했지만 그 모양이 참 간결하고 차분했다. 무슨 약의 가짓수가 이렇게 많은지,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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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엄마의 안경과 막내삼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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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3:10:05Z</updated>
    <published>2025-06-17T04: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나 내일 엄마집 가.」 「남동생: 그랴」 「여동생: 뭔 일 있어?」 「나: 엄마 안경알 바꿔서 쓰려고. 겸사겸사 막내삼촌 데리고 봉안당 구경도 시켜주고.」 「여동생: 그려. 쓸 수 있는 거 쓰면 좋지. 」  엄마와 함께 자주 들르던 안경집 아저씨가 엄마 빈소에 와주었을 때 나는 너무 놀랍고 감사했다. 물론 삼촌 친구라 서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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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엄마의 생활력과 아빠의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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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14:21:11Z</updated>
    <published>2025-06-03T12: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5남매의 맏이, K-장녀였다. 엄마 말로는&amp;nbsp;동생들 학교 보낸다고 중학교까지밖에 못 나왔다고 했다.&amp;nbsp;내가 어릴 때에는 학교에서 가정환경조사를 했었는데 나는 엄마 아빠의 최종학력이 중학교인 것이 창피했다. 같은 반 친구가 모두 보는 앞에서 해당하는 학력에 손을 들어야 했다.&amp;nbsp;다른 집 부모는 최소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는데 우리 엄마는 중학교 졸업, 아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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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흉선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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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9:30:27Z</updated>
    <published>2025-04-11T06: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엄마는 내가 모르게 또는 알게 서너 번의 큰 수술을 연달아했다. 담낭 제거와 갑상선 수술 때는 나도 사실 '누구나 많이들 하는 수술' 정도로만 생각했고, 엄마도 평소처럼 일상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기에 점점 신경을 덜 쓰게 되었다. 새벽마다 신지로이드를 챙겨 먹는 엄마를 보면서도 '귀찮겠다.'는 생각만 했지, 그게 엄마 생명줄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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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죽은 사람의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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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12:50:34Z</updated>
    <published>2025-03-26T14: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대구에 돌아왔을 때 지인들과 나누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나 엄마 사진 인화해서 집에 놔둘라고&amp;hellip;.'' ''죽은 사람 사진 집에 많이 놔두지 말라고 하잖아. 사진에 붙어&amp;nbsp;있다고. 그래서 우리집은&amp;nbsp;다 치웠는데.'' ''오&amp;hellip;.&amp;nbsp;그런 얘기&amp;nbsp;처음 들었어! 근데 나는 엄마가 와줬으면 좋겠는데&amp;hellip;.'' ''뭐 그냥 미신이긴 한데 믿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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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엄마의 인공위성 - 내가 필요해서 하는 정리 - 완결 후 재차 확인해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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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0:44:20Z</updated>
    <published>2025-03-21T06: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의 이름, 장소의 명칭 통일 엄마랑 같이 살던 집 -&amp;gt; 엄마집 우리집, 엄마집 -&amp;gt; 붙여서 씀(맞춤법 상 '집'은 띄어 써야 하나 나는 하나의 명사로 봄) 봉안당 -&amp;gt; 최초 1회만 납골당(설명 포함), 그 뒤는 봉안당으로 통일 나 -&amp;gt; 나, 송 엄마 -&amp;gt; 엄마 아빠 -&amp;gt; 아빠 언니 -&amp;gt; 언니 여동생 -&amp;gt; 여동생 남동생 -&amp;gt; 남동생 남매 -&amp;gt; 남매 남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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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막내 삼촌과 막내 숙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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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6:56:56Z</updated>
    <published>2025-03-12T05: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숙모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49재도 모르고 지나갔네. 할매가 캐서 알았다.''  아... 이모가 온 김에 외갓집에도 갔다 왔다고 했지...  ''그렇지 뭐...'' ''밥은 먹고 있나?'' ''뭐... 그렇지...''  몸이 아픈 막내삼촌은 장례식에도 오지 못했는데 봉안당에 같이 가자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서운함을 느꼈을까.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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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란수괴 윤석열과  - 아드리즘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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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3:40:53Z</updated>
    <published>2025-01-05T11: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3 이후&amp;nbsp;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력도 흐려져 매주(까먹은 날 한번 빼고) 꾸준히 업로드하던 루틴도 깨졌고요. 매일 알 수 없는 두통을 동반한 몸살에 시달리고 있어요. 나라도 희미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되면 다시 꾸준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시는 한 분 한 분 다 감사합니다.     주윌 둘러보면 과로에 다 우울증이고 나를 돌볼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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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도라지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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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1:51:12Z</updated>
    <published>2024-12-02T11: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49재를 지내고 창고 정리, 집 정리를 대충 끝낸 내가 대구집으로 돌아왔을 때, 우편함에 노란 4호 봉투가 하나 끼워져 있었다.&amp;nbsp;지난번에 같은 크기로 내용증명이 와있어서&amp;nbsp;놀랐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이번에도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봉투를 꺼내 들었다. (예전의 내용증명은 사실 별 시답잖은 내용이었다)&amp;nbsp;'상속안내문'이라는 문서에 엄마 이름과 내 이름이 나란히 피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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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49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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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6:32:19Z</updated>
    <published>2024-11-18T12:0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는 49재 당일 아침에 온다고 했고 중간삼촌은 당일에 올 수 없다며 전날 미리 다녀가기로 했다.&amp;nbsp;큰삼촌은 기대도 안 했지만 역시 전화 한 통 없었고 몸이 불편한 막내삼촌은 내가 태워서라도 엄마 있는 곳에 같이 가고 싶었다.&amp;nbsp;지난번 엄마집에 들렀을 때&amp;nbsp;남동생이 '막내삼촌은 휠체어가 있으니 누나 차에 태우지 말고 내 차에 태워야 한다'고 했었는데, 막상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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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수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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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3:03:41Z</updated>
    <published>2024-11-11T12: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아무리 열받고 우울한 일이 있어도 입맛이 없다는 생각을 한 적이 별로 없었다. 주변 누가 일 하느라 귀찮아서 밥 한 끼만 굶었다고 해도 바로 '밥을 먹어야 힘이 나지~ 밥 먹자.'라는 말이&amp;nbsp;절로 나오던 내가,&amp;nbsp;최근에는 입맛이 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다. 혼자일수록 더 제대로 차려서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아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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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공위성 - 죽은 자의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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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12:06:41Z</updated>
    <published>2024-11-03T13: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엄마 생일이었다. 다른 가족들은 몰라도 나는 꼭 엄마를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amp;nbsp;내가 엄마집을 나와서도 엄마집 근처를 떠나지 못했던 것은, 역시나 붙어 있으면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감을 가졌을 때의 편안함과 더불어 아픈 엄마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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