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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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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사랑합니다. 글로 당신과 만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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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03:4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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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amp;nbsp;쓰면&amp;nbsp;안&amp;nbsp;되는&amp;nbsp;이야기 - 당신의 감정은 충분히 소화가 되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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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1:38:03Z</updated>
    <published>2026-04-26T11: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괜히 망설여진 적 있지 않나. 이 이야기를 과연 꺼내도 되는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수많은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내야만 하는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배운 게 있다.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아직 쓰면 안 되는 이야기'는 따로 있다는 것. 어떤 원고는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따뜻해졌고, 어떤 원고는 뭔가 날이 서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qGwEnQPXUq2PeLR6tmlzt45p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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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삶이 긴 습작의 시간이다 - 우리는 모두 삶 속에서 치열하게&amp;nbsp;쓰고&amp;nbsp;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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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07:06Z</updated>
    <published>2026-04-19T13: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의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웠다. 문장을 매끈하게 다듬는 사람,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붙잡아내는 사람, 한 줄만 읽어도 &amp;lsquo;이 사람은 다르다&amp;rsquo;는 느낌을 주는 사람을 보면 괜히 마음이 움츠러들었다. 나는 늘 그런 쪽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써도 번번이 모자란 쪽에 더 가까웠다.  어느 순간부터 부러움의 방향이 달라졌다. 이제는 기술적으로 유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snFj-H71_W9iiKu9QFxoSRh9L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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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느린 사람의 글쓰기 - 누구나 각자의 아름다운 계절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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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3:25:01Z</updated>
    <published>2026-04-12T13: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우리 집은 오히려 더 바빠진다. 평일의 소란이 가라앉을 시간인데, 남편은 책상에 앉아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고, 주말의 육아는 고스란히 나의 몫이 되었다. 몰입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뒤로한 채 두 아이와 북적이는 하루를 시작할 때면, 고단함 사이로 복잡한 감정이 스친다.  누군가는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가족들의 밥을 챙기고 집을 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Xd11XnlP1xtKt9H5NQ1q6dTfd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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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유리병에 진심을 담아 편지를 띄웁니다 - 단 한 사람에게라도 닿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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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3:03:49Z</updated>
    <published>2026-04-05T13: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르크 마개로 꾹 닫은 유리병 하나. 그 안에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넣고 넓은 바다로 던지는 장면을 상상해 본 적 있다. 나에게 글을 쓴다는 건 그런 일이다. 받는 사람의 이름도, 닿아야 할 주소도 적혀 있지 않은 편지를 '언젠가 닿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세상에 내보내는 일. 그게 바로 내가 매일 하는 일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관찰한 세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jzz31yhUY7u2EPRFVzF641mCG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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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의 즐거움은 헤매는 시간에 있다 - 직진만 해서는 결코 발견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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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29:58Z</updated>
    <published>2026-03-29T13:2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게 좋아서 나는 쓰는 삶을 선택했다. 그런데 글을 쓰는 삶이 힘들다는 생각을 꽤 자주 한다. 특히 마감이 다가오면 나는 급격히 쪼그라든다. 분량을 확인하고, 기획의도대로 썼는지 점검하고, 사람들이 내 글을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해하면서 정작 내가 이 글을 왜 쓰고 싶었는지를 잊어버린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던 그 두근거림이 어느새 두려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zO0peT60ziF_wYhUWXLeKDwxH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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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을 접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 - 예술가가 가져야 할 두 가지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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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2:37:24Z</updated>
    <published>2026-03-22T13:1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나는 작가도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는 것이 언뜻 거창해 보이지만, 본질은 명확하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내는 사람들. 그 과정 자체가 예술이기 때문이다.  최근 드라마 &amp;lt;작은 아씨들&amp;gt;을 정주행 했다. 가난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세 자매의 이야기가 마음을 흔들었다. 그중 막내 인혜는 예고에 다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aAkgZanXcW2xm1LLlihTD5j_i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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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독증이 아니라, 글이 문제였어 - 누구를 위한 글을 써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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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07:20Z</updated>
    <published>2026-03-15T00: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는 내가 성인 난독증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었다. 베스트셀러나 유명 작가의 책을 펼쳐도 다음 장으로 책장을 넘기는 일이 고역이었다. 책을 읽으면 자꾸 딴생각이 들고, 글자를 읽고 있지만 내용이 머릿속에 남지 않았다. 그렇게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니 책은 책장을 장식하는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  &amp;lsquo;나는 왜 이렇게 책을 못 읽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8Ap-JFyZ6X5pfLctDzjlNCwUZ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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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글이 멋진 글이 되는 순간 - 오직 내가 보고 느낀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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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08:24Z</updated>
    <published>2026-03-08T00: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유명한 사진작가에게 방송 포스터 촬영을 맡긴 적이 있다. 실력도 있고 명성도 있는 분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그런데 컨셉과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조금 놀랐다.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신의 사진이 한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때의 나는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amp;nbsp;&amp;lsquo;그럴 수도 있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EjAYSkMMwbeDYhdJ2aFls69IR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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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웃음이라는 가장 다정한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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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2:52:15Z</updated>
    <published>2026-03-01T12: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의 글을 보다가 멈칫하는 순간이 있다. 나랑 결이 비슷한데, 나보다 약간 더 웃긴 글을 만났을 때다. &amp;quot;아, 이 사람 누구지?&amp;quot; 나도 모르게 프로필을 타고 들어간다. 부러움을 넘어선 기분 좋은 패배감, 그리고 곧바로 타오르는 승부욕.&amp;nbsp;나의&amp;nbsp;가장&amp;nbsp;뜨거운&amp;nbsp;질투는&amp;nbsp;잘 쓴 문장이 아니라,&amp;nbsp;누군가의&amp;nbsp;입꼬리를&amp;nbsp;기어이&amp;nbsp;올리게 만드는&amp;nbsp;재미있는 글 앞에서&amp;nbsp;터져&amp;nbsp;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J1wBlLpXGonsmb3RrRjGmchUJ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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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정말 사랑하시나요? - 글의 격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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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19:32Z</updated>
    <published>2026-02-22T02: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서점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베스트셀러 매대 앞에서 한 사람이 책을 꺼내어 보고 있었다. 그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습관적으로 손가락에 침을 묻혔다. 그리고 또 다른 책을 꺼내서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책들에 타인의 체액이 강제로 새겨지는 순간. 그리고 그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책을 내려놓고 떠났다.  그 뒷모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sGi59hIxHokwXjrSE5L7uzNa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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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그만둔다는 마음으로 씁니다 - 막내작가 시절, 아빠에게 배운 버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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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25:46Z</updated>
    <published>2026-02-15T01: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좀 뒤늦게 방송 일을 시작했다. 보통 방송작가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어린 나이에 막내를 시작한다.&amp;nbsp;나이가 많으면 잘 뽑아주지도 않는다. 사수보다 나이가 많으면 서로 불편한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나는 스물일곱에 막내가 되었다. 내가 처음 방송작가 일을 시작한 곳은 한 방송제작사였다.악명 높기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거장,&amp;nbsp;그 작가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DjGktpicTavH45juwrSmyjUrF9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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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해서 재미없다는 말에 대하여 - 부제: 작가에겐&amp;nbsp;&amp;lsquo;악마의&amp;nbsp;눈&amp;rsquo;이&amp;nbsp;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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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8:13:02Z</updated>
    <published>2026-02-08T08: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글이 너무 착해.&amp;rdquo;  드라마 작가 교육을 받던 시절, 선생님이 내게 했던 말이다.그 당시엔 이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착하다는 말은 대체로 칭찬의 의미였다. 모난 데 없고, &amp;nbsp;누구도 상처 주지 않고, 좋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니까.&amp;nbsp;누군가 나에게 너는 착하다는 말을 했다면 나름 뿌듯했을 것이다.&amp;nbsp;적어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N-ENVsDGOniC-RAWA-0x4hrjp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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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이 그렇게 창피한가요? - 반응&amp;nbsp;없는&amp;nbsp;글&amp;nbsp;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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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1-31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에 글을 썼는데 반응이 없어서 조용히 삭제한 적이 있다. 글을 내렸다는 사실도 누가 알아볼까 봐 한참 동안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것도 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반응 없는 글과&amp;nbsp;다른 사람의 인기 글이 나란히 붙어있는 화면을 보고&amp;nbsp;너무 창피해서 글을 내린 적이 있다고 했다. 나 역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c-mwsOVJlbQoIHLEzWLKnfWQ5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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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 10년을 써본 사람의 솔직한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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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16:02Z</updated>
    <published>2026-01-25T02: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글을 써왔냐는 질문을 받으면 사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강제로 일기를 썼고, 글짓기를 해왔기 때문이다.  굳이 글쓰기를 &amp;lsquo;경력&amp;rsquo;으로 말하자면&amp;nbsp;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된 이후일 것이다. 마케터로서 글을 썼고, 방송작가로서 글을 써왔다.&amp;nbsp;지금은 SNS에 글을 쓰고, 스토리 작가로서 이야기를 만든다. 대략 10년 정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WRVlQB-FK71bKNtZlZwNi6bvk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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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시간 영업 중입니다 - 쓰지 않지만,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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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1:07:23Z</updated>
    <published>2026-01-18T01:0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항상 다짐을 한다. 내일은 좀 더 많이 써야지. 정말 딱 집중해서 충분히 쓰고 좀 쉬어야겠다. 밀렸던 독서도 하고, 다음에 쓸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주고, 지저분한 집도 좀 치워야지.  그렇게 매일 밤 다짐을 한다. 하지만 항상 원하는 만큼 쓰지 못한다. 그래도 하루에 정해둔 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m6mPX7aQoVaepoGaynE3pPcry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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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 불안함 끝에서 만난 해방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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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0:51:48Z</updated>
    <published>2026-01-11T00: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허를 딴 지는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나는 여전히 내비게이션 없이는 운전을 못 한다. 내가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속도는 잘 지키며 달리고 있는지, 차로를 바꿀 타이밍은 언제인지 내비가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분명 안내대로 잘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멘트가 울린다. &amp;ldquo;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amp;rdquo;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OSa4opO702bMBRV-YYGIHxErJ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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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부터 씁니다 - &amp;lt;이토록 알음다운 글쓰기&amp;gt;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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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1:43:42Z</updated>
    <published>2026-01-04T01: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에는 달라질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달라지지 않기로 했다.여전히 쓰는 사람으로, 글 앞에 앉아 있기로 했다.  글을 쓸 때 일기처럼 쓰지 말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너무 개인적이고, 너무 날것이고, 무엇보다 사람들은 나의 사사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나의 첫 글쓰기는 일기에서 시작되었다. 어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VTUL0GydMPaeRSUxRuQRErZi7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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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작가지망생을 그만둡니다. -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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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23:28:27Z</updated>
    <published>2025-12-27T23: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만 독자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이 연재를 시작했다. 물론 결과는 10만이라는 숫자의 발끝에도 닿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나에게는 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SNS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가, 다시 글을 쓰기 위해 오래 망설인 끝에 시작한 한 해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여 명, 브런치 독자 120여 명, 스레드에서 3,600명의 친구를 만났다. 숫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_dfsUW8GSQtz--J3hNuM-rTdy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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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춘문예까지 도전할 필요가 있었을까 - 해봐야 아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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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5:32:45Z</updated>
    <published>2025-12-07T05: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도 노희경, 김은숙, 박재범 같은 드라마 작가가 꿈이었다. 이름 석 자가 작품의 품질보증서가 되고 사람들은 그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 작품 속 대사가 명대사로 회자되는, 나도 언젠가 그런 작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교양 작가를 하다가 드라마를 써보겠다고 도전한 적이 있다.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드라마에 발을 들였다. 처음 내 이름으로 크레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F0iNSErWgclTSkVP4ItWIpWGi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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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코 날 울린 남편의 한마디 - 대단한 사람만 작가가 되는 건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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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58:44Z</updated>
    <published>2025-11-30T02: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레드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신규 플랫폼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하루 한 줄이라도 쓰면 좋겠다 싶어서, 매일 글을 쓴 지는 3개월 정도 되었다.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스레드는 나에게 &amp;lsquo;실험실&amp;rsquo;이자 &amp;lsquo;놀이터&amp;rsquo;가 되었다.많은 글을 시도해 보고, 사람들과 속도감 있게 소통하고, 내 생각의 뿌리를 더 깊이 내려보는 곳.  반면 인스타그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BoB%2Fimage%2FLoT7Y1cVrwkzuSaYjHh6YPW9Lp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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