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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속의 두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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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직 나는 살아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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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1T00:46: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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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주가 방학입니다 - 개학을 하루 앞두고 올려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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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01:45:29Z</updated>
    <published>2023-08-14T04: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유난히 무기력하다.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그 무엇도 없다는 것을 작년 한 해, 복직한 일 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다.   작년의 나는 아이들에게 마음을 많이 주었다. 조금이라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사랑을 알려주고 싶었다. 나는 약자임을 알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 되어 주고 싶었다. 매달 학부모에게 짧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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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부당함이 얼마만이던가  - 내 아들이 체육 등록 거부를 당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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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30T13:22:56Z</updated>
    <published>2023-03-05T05: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38개월이 된 아들을 데리고 유아 대상 체육 활동을 하는 짐에 다녀왔다. 한 달 전쯤 대기 등록까지 하고 잊고 지낼 때쯤 연락이 왔다.   서율은 남자아이 치고 나름 차분한 편이다. (라고 착각하는 건지 지금도 혼란스럽다.) 평상시에 놀 때도 레고나 자동차 장난감을 앉아서 가지고 노는 편이고 영어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볼 때에도 제법 얌전히 보는 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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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고향은 어디입니까 - 대한민국 도슨트_춘천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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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1:47:13Z</updated>
    <published>2022-10-06T04:1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종종 고향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을 마주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면 나는 늘 우물쭈물했다. 태어난 곳이 마산이라고 엄마에게 듣긴 했는데 태어나기만 한 곳이라 정작 나에겐 아무런 기억이 없었다. 그렇다고 이사를 자주 다닌 내게 기억에 남는 도시도 딱히 없었다. 어렸던 나는 &amp;lsquo;난 고향이 없네.&amp;rsquo; 하고는 대충 태어난 곳을 적어내곤 했다.   아빠는 건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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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빠가 글을 쓴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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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2:18:39Z</updated>
    <published>2022-10-03T14: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아빠는 문학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아빠는 꼭 명절이면 서울의 대형 서점에 어린 나와 언니를 데려가곤 했다. 그맘때 우리는 춘천에서 살고 있었기에, 어린 나는 춘천의 서점과는 차원이 다른 서울의 서점에 압도되었다. 그렇게 엄청 큰 서점에서 한참을 고르고 골라 책 몇 권을 사들고 할머니 댁에 갔다. 그리곤 두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7l%2Fimage%2F_wSLs4yNHjf4u-qOxgjalSTZp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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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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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06:32:39Z</updated>
    <published>2022-10-01T08: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갖가지 행사가 많은 5월. 꼬맹이가 생겨 챙겨야 하는 어린이날부터 스승의 날까지. 신랑에게 &amp;ldquo;아니 나는 다른 사람들 선물만 챙기다 5월이 가네&amp;rdquo; 하고 투덜투덜거렸더니 산책 다녀온 신랑이 들고 온 꽃다발 하나. 이것은 어버이날 용인가 스승의 날 용인가.  딱히 나는 내가 &amp;lsquo;스승&amp;rsquo;이라는 거창한 말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님을 잘 알고 있고, 훌륭한 스승보다는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7l%2Fimage%2FGfabb3iwnfSZX76rOd4extvKK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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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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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9:47:39Z</updated>
    <published>2022-09-30T06: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요리 솜씨가 좋다. 엄마는 맛의 고장이라는 전주에서 나고 자라 내가 어릴 적부터 온갖 음식을 해주었다. 더운 여름 소뼈를 사다 고아내고 냉동고에 살짝 얼려둔 육수를 부어 만든 물냉면이라던가, 밀가루 반죽을 병으로 직접 밀어 만든 피자라던가. 내가 말만 하면 &amp;ldquo;그게 뭐 일이라고.&amp;rdquo;하며 뚝딱- 먹고 싶은 음식들을 차려냈다.   엄마의 음식을 생각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7l%2Fimage%2FMXUGJS-FYQbjWxLe9Vqst8Yp2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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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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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2:49:47Z</updated>
    <published>2022-09-27T07: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친정집이라고 부르는 엄마 아빠 집 서재엔 내가 한때 열심히 사(모아) 놓은 책들도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 꽤나 열심히 읽은 책도 있고, 읽지 않은 책도 있고 심지어 있는지도 몰라 또다시 산 책도 있다.  종종 엄마 집에 가면 서재에 들어가 책들을 몇 권씩 집어 오곤 한다. 이번 어버이날에 내가 들고 온 책 중 하나는 &amp;lt;그곳에 대체 뭐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7l%2Fimage%2FiDGuZSol_tmDZM1BP5mDlMAhD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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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내가 아들의 밥에 진심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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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9:47:26Z</updated>
    <published>2022-09-26T09: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내 인생에 딸은 없을 예정이라 (아들 하나로 끄읕!) 아쉽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나는 (있지도 않은) 내 딸에게 우리 엄마처럼 해주지 못할 것이 너무나 확실하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엄마가 나에게 해주었던 것들이 잔상으로 남아 비슷하게라도 해주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는 나에게 아침 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7l%2Fimage%2F0ITBzGvOuKhKL956eknAaHugY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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