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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청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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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endiy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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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과 삶 사이, 나를 찾는 문장을 쓰며, 감정을 다듬고 글로 천천히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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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05:4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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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오나 봐 - &amp;rdquo;꽃 보러 가자 &amp;l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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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5:57:18Z</updated>
    <published>2026-03-19T05: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로 한동안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는 두 배로 커졌고, 불안은 더 높아졌고,  나는 쉽게 지쳤다.  오빠에게도 계속 툴툴거렸고,  괜히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화살이 향했다. 보이지도 않고 확실하지도 않은 미래를 늘 대비하며 사는 것이, 어느새 내 삶의 방식이 되어 있었다.  누구도 내게 가이드를 해준 적은 없었다. 나는 늘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JanrtyXpxuAY9jXxgjzy-MKFU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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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 처음 수치심을 배운 날 - 과거의 나를 안아주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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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0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취학 시절이었을 것이다. 내 기억 속 나는 아주 어렸다.  봉고차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는지, 어느 날 우리 집엔 봉고차 한 대가 생겼다. 그 전의 차는 기억나지 않는다. 봉고차만 또렷이 떠오르는 걸 보면 그때 나는 그 차를 꽤 좋아했던 것 같다. 넓고 편했고, 무엇보다 놀러 갈 때의 설렘이 담겨 있었다.  그날도 우리는 그 차를 타고 시골 할머니 댁에 갔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klDrG0XU73L494su0bZTOA5FT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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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나는 오늘도 나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 나의 선택으로 쌓여가는 나만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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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1-18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마지막 챕터의 신화는 여러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느낌이었다. 혼자 읽자니 막막하고 쉽게 읽히지 않아, 이북을 들고 아이들 앞에 앉았다.  엄마가 들려주는 중국 신화를 들으며 눈앞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기특했다. &amp;lsquo;아이들은 지금 어떤 상상을 펼치고 있을까?&amp;rsquo;  이렇게 읽어주니 나도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다. 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XXtJHFp6ek8b0xIS-2JqDjGvmn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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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든다 - 힘들 때 글쓰기로 다시 일어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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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5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부와 소부의 욕망 편을 읽고 머리에 돌을 맞은 듯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욕망이 있다 나도 욕망덩어리이니까. 안 그런 척하며 욕망을 품고 내 비치는 인간이란, 결국 그런 것이다.  나는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욕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고,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 중에서 인정 욕구가 가장 큰 나는 인정받고 싶어서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SXSmZp4NSrfTWGsXq1Raf88iv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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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 사람은 이야기로 시작해 이야기로 끝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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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3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 왕조 이야기에서 왕해와 왕항이 유역에 가서 겪는 사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상하게 이런 이야기에는 늘 여자의 유혹이 등장한다. 읽어 내려가면서 참 불편했고, 잘못된 서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런데 저자의 마지막 글이 그 불편함을 조금 잠재워 주었다.  p516~517 그러나 나라가 망하는 것이 어디 아름다운 여인 하나 때문이겠는가. 경제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ktOjXA7blboeF_pQK05kshHbw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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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작고 작은 사소한 이야기들이 모여 - 일상을 살고 있는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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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00:03Z</updated>
    <published>2026-01-11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 삼신할머니는 중국의 여와와 닮아 있고,  삼신할머니의 이미지가 잘 담긴 드라마로는 &amp;lsquo;도깨비&amp;rsquo;와 &amp;lsquo;호텔 델루나&amp;rsquo;가 떠올랐다. &amp;lsquo;도깨비&amp;rsquo;는 펑펑 울며 봤고, &amp;lsquo;호텔 델루나&amp;rsquo;는 재미있게만 봤다. 아직도 사랑 이야기에 눈물이 나는 걸 보면, 내 감수성이 여적 살아있는가 보다. 서왕모 이야기를 읽다가 &amp;ldquo;여자도 남자도 아닌 존재&amp;rdquo;라는 문장을 보니, 영화 &amp;lsquo;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pj2yTORh6ASLQiyl3VffL_BrN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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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외로움을 견디게 해 준 것들 - 혼자였던 시간에 내가 붙잡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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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1-08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뱀띠인 나는 어릴 적엔 뱀띠가 싫었다. 뱀은 징그럽고, 영악하고, 어딘가 숨기고 싶은 존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귀여운 토끼나 양, 말 같은 띠였다면, 혹은 용맹해 보이는 용이나 호랑이라면 덜 창피하게 느꼈을 것이다.  십이지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다 보니, 디즈니 플러스에서 마동석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트웰브〉가 생각났다. 이 드라마는 한국의 십이지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nL9tgk4YWqoDUgeI_9ftSIJIl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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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나는 지금 무엇을 정리하고 있을까 - 중국 신화와 오행을 지나, 나의 속도를 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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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1-06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에 나오는 동물은 대부분 요괴스럽고 기괴해서 상상조차 쉽지 않았다. 그런데 챕터 마지막 이야기인 황제의 행궁, 곤륜산을 읽는 순간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가 떠올랐다. 중국 드라마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작품. 나 역시 이 드라마로 중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지만,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KujpG_zAqTzQxoAijbTZQDkG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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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들 - 동짓날의 팥죽과 신화 속 가뭄, 그리고 나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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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05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 p210에 나오는 과보 이야기를 읽다 보니, 문득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고 성경 속 바벨탑 사건도 생각났다. 하늘과 닿으려 탑을 쌓았던 인간들의 오만함, 그리고 그 결과가 혼돈으로 끝났던 이야기.  또, &amp;lsquo;공공&amp;rsquo;의 아들들 중 성질이 고약했던 한 아들이 있었다.  살아서도 못된 짓만 하더니, 동짓날에 죽어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9bo7zV_1oOuiPAQ7Y2abA9hRL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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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불안이라는 이름의 물가에서 - 불안도 또 하나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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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22:00:02Z</updated>
    <published>2026-01-01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를까. 학생 때는 하루하루가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어른이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말이다.  숨을 죽인 채 둘러서서 상황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제야 꿈에서 깨어났다. 모두가 미쳐 있던 꿈, 자기 집 딸만 아니라면 처녀 하나 바쳐서 편안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집단적 이기심. 지배자들이 만들어놓은 그 교묘한 집단적 공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qEcZ9NxzQf0trP4yofSHGskGv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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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모두 이어져 있는 이야기 - 책을 읽으며 마음도 가라앉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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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2:00:05Z</updated>
    <published>2025-12-30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를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이 떠올랐다.  앞으로도 이 책을 읽으며 글을 쓰다 보면 &amp;lsquo;전.독.시&amp;rsquo; 이야기가 종종 등장할 것 같다.  처음 &amp;lsquo;전.독.시&amp;rsquo;가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 마침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도 한창 재미있을 때였다. 그래서 제목이 유독 익숙하게 느껴졌고, &amp;lsquo;아, 요즘 인기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ZlDo1k7CMaO2GLbqpzn0Afc1m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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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이야기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 [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김선자], 책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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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2:00:05Z</updated>
    <published>2025-12-28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문에 저자가 이렇게 쓴 내용이 있다. 저는 &amp;lsquo;길&amp;rsquo;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넓은 중국 땅을 답사하며 여기저기 다닐 때도 웬만해서는 밤차를 타지 않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것이 어둠뿐,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낮에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눈을 크게 뜨고 길을 바라봅니다. 그 길 위에는 늘 누군가가 있고,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고 있거든요. 환한 햇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3TgKnv-WhGJ2IN0FUeQhRCO5ia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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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냅다 써도 괜찮아요 - [오직 쓰기 위하여]  - 천쉐, 책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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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25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설, 시, 에세이처럼 각기 다른 형식과 방식은 존재하지만, 그중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다.  오래도록 글쓰기 모임을 하며 리더가 이런 말을 해주셨다. 글을 쓸 때는 냅다, 두서없이, 그냥 써 내려가야 한다고.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다. 이렇게 써도 되는 걸까. 글을 쓰는 일이 어려웠고, 판단받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9vVxn8JqHhybslo14Cxn05DkQ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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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9 일단 저지르고, 그리고 더 좋아지면 돼. - 천쉐 작가에게 배운 글쓰기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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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22:00:04Z</updated>
    <published>2025-12-23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쉐 작가의 『오직 쓰기 위하여』는 &amp;lsquo;글은 이렇게 써야 합니다&amp;rsquo;라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amp;lsquo;삶은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amp;rsquo;라고 말해주는 책 같았다.  천쉐 작가는 오직 글만 써온 사람이 아니다. 여러 가지 궂은일을 하며 살아왔고, 그 와중에도 글을 너무 쓰고 싶어서 틈이 날 때마다 글을 썼던 사람이다. 글이 좋든 나쁘든 개의치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S3pMePt85cUMJxbnn2p-6NKYD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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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8 나는 왜 그렇게 사랑을 원했을까 - 사랑의 언어를 알고 나서야 이해하게 된 나의 과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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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2:00:07Z</updated>
    <published>2025-12-21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정서적 결핍이 심한 사람이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늘 사랑만을 갈구하며 살았다. 불안정한 나를 붙잡아 줄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래서 늘 사람을 찾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잦은 상처와 실패뿐이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 못했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건 결혼과 출산을 지나오면서였다. 나는 정서적 결핍을 안고 살아온 사람이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bAUbUQ9PG0tSocIWHGLumJyIN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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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낭비일까 아니면 쟁여두는 걸까 - 30대가 되어서야 나를 이해하게 된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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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00:30Z</updated>
    <published>2025-12-19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똑같은 옷, 똑같은 음식, 똑같은 간식이 주어지면 망설임 없이 쟁여놓는 쪽을 선택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혹시나 내가 좋아하던 옷이 해지거나 망가지면 어쩌지, 그런 &amp;lsquo;만약&amp;rsquo;을 먼저 떠올리다 보니 마음에 드는 옷은 여러 벌씩 같은 걸 사둔다. 하지만 결국 처음 입었던 옷만 입게 되고, 똑같은 옷들은 새것 그대로 옷장 안에 남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FSHjC--KHhRbTZ58PUc-x3Nzn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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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7 내가 원하는 방향과 속도 - 느려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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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2:00:07Z</updated>
    <published>2025-12-1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살아야 내가 원하는 방향과 속도대로 지낼 수 있을까.  2022년 화재 사건 이후, 어린이집에서 연계해 준 무료 상담을 신청한 적이 있다. 상담실에 들어가 상담사님 얼굴을 보는 순간, 이유도 모른 채 눈물이 쏟아졌다. 처음 보는 사람이었는데도 말이다. 아마 나는 그날, 설명 없이도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을 오래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그날 상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ij7H--Xs1yF7G9JRqrbq-FJYA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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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6 키워드로 정리한 나의 이야기 - 책 속에서 발견한 키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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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22:00:06Z</updated>
    <published>2025-12-16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틴의 힘] 루틴의 힘을 안다. 하지만 루틴이 매일 지켜지리라는 법은 없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특히 그렇다. 나는 계획적인 사람이지만 &amp;lsquo;선택적 계획형 인간&amp;rsquo;이다.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모든 스케줄을 비워둔다. 학원도 잠시 멈추고 오로지 놀고 쉬는 시간을 허락한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다만 방학이 끝나고서야 부랴부랴 준비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RH76UxTuYntERSAbHL-fXVwlc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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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5 선택적 계획형인 사람 - 성향을 극복하고 싶은 1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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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22:00:07Z</updated>
    <published>2025-12-1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이 힘들다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칠게 쓰는 것이다. 쓰고 싶은 것을 일단 가장 직설적인 방식으로 써보자. 투박하고 울퉁불퉁해도 상관없다. 우리는 지금 시작의 어려움을 겪오 있을 뿐이다. 일단 써낸 다음 보완하면 된다. 심지어 모조리 지워버려도 관계없다. 정말로 쓰려는 것을 쓰고 나서 고치고 다듬으며 더 나아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 이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U1i5wt4CK9QMNiC2EwKV2nobU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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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거창하지 않아도 돼 - 수많은 꿈을 지나 도착한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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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22:00:06Z</updated>
    <published>2025-12-11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봄, 생뚱맞게도 SNS 속 홍보 글 하나에 눈길이 갔다. 별 고민 없이 소설 쓰기 강의를 신청했다.  한 달여간 강의를 들으며 소설을 쓰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동저자 책을 내준다는 말에 혹했다.  남편은 갑자기 무슨 글이냐며 묻긴 했지만, 하고 싶으면 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읽고 있던 소설 한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DH%2Fimage%2F3UuXOQzQe8fOFzL_H7yc74vKM0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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