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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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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추억, 꿈, 사랑 그리고 행복] 책의 저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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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23:38: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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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우야! 잡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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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19:48:25Z</updated>
    <published>2024-03-09T03: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우야!! 잡아라~~~~ 사진사가 선우야 외치면, 우리 모두 잡아라~~~ 외칩니다. 잘 차려진 상을 내려 보더니 선우는 청진기를 잡았네요. 모두 환호하며 박수칩니다. &amp;ldquo;그래 아픈 사람 잘 치료하는 선우가 되거라&amp;rdquo; 지난 주말 한바탕 집안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첫 손자의 첫 돌입니다. 코로나 여파에 태어날 때는 엄마, 아빠와 셋이 지낸 날이라면, 첫 생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_VjoU3Q_n3u7-CrUNoOQ9ZsJX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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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식날엔 찹스테이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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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01:23:11Z</updated>
    <published>2024-03-02T14: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바람이 차갑게 부는 아침입니다. 뽀얗게 화장하고 머리는 고데기로 빙그그르르 돌려 굽실굽실 한 컬을 만들며 분주한 시간이다. 직접 준비한 원피스 입고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몸을 돌려 옷맵시 확인한다. 높은 하이힐도 하나 장만 했다. 처음 신어보는 굽 높은 신발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옷과 잘 어울린다. 갓 지은 밥과 뜨끈한 된장국으로 밥상 차려놓고,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F5Q8Xxiy9q5koXAR7NSPK-YuX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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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월대보름에 복을 쌈 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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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21:21:28Z</updated>
    <published>2024-02-24T11: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부스럼 깨물자&amp;rdquo; 캄캄한 새벽에 눈 뜨자마자 엄마는 호두를 내밀며 소리 내어 깨물라고 한다. 눈 뜨자마자 왜 깨무는 거예요? 호두 깨물기 전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amp;ldquo;1년 내내 몸에 부스럼 생기지 않도록 깨물어서 먹으라고&amp;rdquo; 이렇게 말하시던 엄마의 부엌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갑진년 정월 대보름입니다. 부럼을 깨는 이유는 정월대보름에 견과류를 깨물어 악귀를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iBhko042TEeB8j8rsoBfGBTef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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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끈따끈한 손두부는 사랑을 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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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08:02:03Z</updated>
    <published>2024-02-03T14: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동생! 지금 바로 주소 좀 보내봐. 오랜만에 택배 보낼랬더니 주소가 없네!&amp;rdquo; &amp;nbsp;오빠에게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다. 오빠와 나이 차이는 19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설 명절이 돌아오면 엄마는 분주하셨다. 객지에 있는 하나뿐인 아들이 설 쇠러 온다고 조청 만들고, 가래떡을 뽑아서 머리에 이고 마당으로 들어오시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떡 방앗간은 집에서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Q2NQPvJ2NsP0ajWVWNGQ3dp2830.bm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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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시원하다 황태콩나물해장국 - 속풀이 할 사람 모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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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4:30:34Z</updated>
    <published>2024-01-27T15: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행을 지나치는 것은 서운한가 보다. 감기가 유행한다고 나도 감기로 1주일가량 힘들었다. 이부자리 털고 일어나 냉장고에서 먹거리를 찾아 기웃거린다. 냉장고 한 켠에 자리한 큼직한&amp;nbsp;황태와 언니가 보내준 달큼한 무를 보며 황탯국을 푹 끓여 먹고 싶어 진다.  주섬주섬 재료를 싱크대 위에 올리며 가족들 모습이 떠오른다. 이젠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amp;nbsp;다 같이&amp;nbsp;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w_KWP7CGvhU1fxkXIDFB_rzst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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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꿀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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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0:26:58Z</updated>
    <published>2024-01-20T16: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깨 같은&amp;nbsp;씨앗이 촘촘히 박힌 빠알간 딸기 한 팩을 냉큼 바구니에 담는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맛본 딸기를 좋아하는 손자에게 줄 요량이다. 딸기팩 만 봐도 빨리 달라고 앙증맞은 엄지와 검지를 펴서 가리키는 9개월 아기. 어쩜 딸기 맛을 알았다니..  지난주까지 손자와 함께 생활했다. 이유식을 참 정성스럽게 만들어 먹이는 모습에 내 딸이지만 대견하고 고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aD95rjWwEfL0phoBxxWyQxims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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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탕의 진한 국물에 녹아든 살뜰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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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09:40:43Z</updated>
    <published>2023-08-11T21: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이거 어느 식당에서 사 온 거야?!&amp;rdquo; 갑작스러운 딸의 문자에 &amp;lsquo;그렇게 맛있었냐&amp;lsquo;며 무심한 듯 답장을 보내며 내 가슴이 뜨거워진다. 엄마의 손맛이 느껴졌다는 게지! 딸이 출산한 지 2달 가까이 되어간다. 내가 아이를 출산하고 엄마의 살뜰한 보살핌을 많이 받지 못했던 탓일까. 딸에게는 뭐든 다해서 먹이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딸은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iTqZb_fmll-H-B77bovqwoTAT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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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락모락 만두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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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2Z</updated>
    <published>2023-07-23T20: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솥뚜껑에서 모락모락 김이 오른다. 조심스럽게 뚜껑을 들어 올리자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손부채 만들어 흔들고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한다. 찜통에서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것은 김치만두다. 갓 쪄낸 만두는 커다랗게 부풀어 올랐다가 쑤욱 내려가며 제 모양을 찾는다. 속이 들통날 정도로 피가 투명해지면 잘 익었다는 증거다. 초록색은 부추고, 살색을 띠면 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kIGzfaX_0CS4ZJpvJxq9DqH5i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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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장날&amp;nbsp; 추억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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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06:38:03Z</updated>
    <published>2023-07-10T21: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우리 집 김장은 내가 담가야 한다. 김장을 겁 없이 시작을 하게 된 것은 엄마와 큰딸과의 추억에서 시작된다. 결혼을 하고 큰아이가 태어난 뒤 4주간 몸조리가 끝이 나고 엄마가 집으로 가실 때가 되니, &amp;ldquo;날이 추워지니 김치는 해주고 가야 내가 마음이 편하지&amp;rdquo;라면서 배추와 커다란 고무통을 사 오셔서 김치를 해주고 가셨다. 그때 김치를 어떻게 하는 건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SM5uPSjOHJFKjFUSFMTHd5pps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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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깃쫄깃 오독오독 매실장아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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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05:31:05Z</updated>
    <published>2023-07-03T20: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가 연두 옷을 입을 때, 햇살이 가득 내려온 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누군가가 그립고, 누군가를 그릴 때 그 손맛이 그리워진다. 더위가 막 시작되는 6월이면 가장 먼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과실수는 매실이다. 초록 나뭇잎이 가득한 사이사이에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빼곡히 숨어서 익어가고 있다. 나무 근처에 가면 상큼하고 푸릇한 향이 나의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0%2Fimage%2Fkd_zO42CS-hs31n5RuUgQWQK3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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