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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miltoni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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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공계 연구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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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00:4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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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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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3:24:14Z</updated>
    <published>2025-09-25T13: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사학위를 따고 도시를 떠나기 전 사람들과 식사하며 대화하는 일로 대부분의 시간을 채우고 있다. 그 사이사이 논문 마무리 작업을 하지만, 게으르게, 몸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적당히 일하고 있다. 술을 안 마신 지 일주일이 다 돼간다.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술 마실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술로 해결해 왔던 어떤 갈증이 이미 다 풀려 버린 것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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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삶 그냥 걸어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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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23:39:24Z</updated>
    <published>2024-05-13T11: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돌아온 후로 사람들을 열심히 만나며 잘 지내다가, 다시 불안해졌다. 몇 년째 답보상태로 남아있는 메인 프로젝트, 논문에 대한 압박감, 나의 관심을 절실히 필요로 하지만 늘 뒷전으로 밀리는 진로에 대한 리서치, 연애와 결혼, 모든 것들이 나를 압박하고 있다. 내가 유학 중인 대학원생이라 그런 걸까 싶었지만, 둘러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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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amp;nbsp;대학원생의 이야기 - 삶의 방향성 상실과 회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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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8:53:47Z</updated>
    <published>2024-03-27T21: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간 나는 불면증에 시달렸다. 작은 소리와 냄새에도 예민하게 굴었다.&amp;nbsp;서서히 끓는 물에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개구리처럼, 이러한 변화도 대학원 생활 동안 서서히 나타났기에 나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며.  올해 초, 역시나 잠이 오지 않는 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트로스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심리검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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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게 평범한 날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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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23:20:36Z</updated>
    <published>2024-02-26T22: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먹기 싫은 음식을 먹지 않고, 음악을 듣고 싶으면 듣고, 조용히 있고 싶으면 듣지 않았다. 놀고 싶지 않아서 놀지 않았고, 일을 하고 싶어서 일을 하고, 낮잠을 자고 싶어서 낮잠을 잤다. 다이어트니 역류성 식도염이니 같은 것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아침 내내 머리를 쓰며 일을 하였고, 오후엔 산책을 했다. 패딩을 입은 사람, 티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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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계부 직접 만들어 쓰기 - 구글시트 활용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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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01:05:24Z</updated>
    <published>2024-01-01T21: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계부 어플을 쓰다가 구글 시트로 직접 만들어 사용한 지 일 년이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도 좋았지만, 쓰면서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능을 구글 시트에서는 직접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로우데이터(raw data)를 갖고 있으니 여러 가지 그래프를 그리고 통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지난 일 년간 사용하면서 좋다고 느낀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CzF%2Fimage%2F-yEktic0fARLcf9whNIaWuWfc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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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은 열역학 제2법칙과 같은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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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5:42:32Z</updated>
    <published>2023-05-07T01: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역학 제2법칙이란 닫힌 계의 무질서도는 감소할 수 없다는 법칙이다. 예를 들어 잘 밀봉된 박스 안에 있는 질소 입자들을 생각해 보자. 질소 입자들은 상온에서 약 500 m/s로 움직이며 박스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다. 이 질소 입자들이 모두 박스 왼쪽 반에 모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까? 질소 입자의 수가 충분히 크다면 답은 &amp;quot;없다&amp;quot;이다. 질소 입자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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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하는 일상 - 이공계 대학원생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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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6T16:40:20Z</updated>
    <published>2023-03-22T15: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알람 없이 8시쯤 기상한다. 간단히 체조를 하고 성경을 한 장 읽는다. 그리고 새로 출간된 논문들을 확인하고 하나를 골라 읽는다. 배고파지면 요리를 시작한다. 보통 볶음밥, 파스타 같은 것을 한 번에 많이 해서 아침, 점심으로 먹거나, 전 날 저녁에 먹고 남은 것을 아침으로 데워 먹는다. 설거지를 하고 20분쯤 걸어 출근한다. 실험실에서 가장 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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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논문이 안 읽힐 때 - 대학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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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7:49:07Z</updated>
    <published>2023-02-21T17: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회사에서 일하다가 갓 석사를 시작한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힘들다던 친구의 말이 으레 대학원생들끼리 하는 엄살 반 진담 반 투정인 줄 알았는데 만나서 얘기해 보니 친구는 심각하게 헤매고 있었다. 그중 한 가지 고민이 논문을 대학원에 와서 처음 읽게 되었는데 도무지 읽히지가 않는다는 것이었다. 매주 적어도 5개의 논문은 읽고 리포트를 쓰는 수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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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었을 때 - 일기 한 구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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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3:03:01Z</updated>
    <published>2022-10-25T02: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연구에서 길을 잃은 느낌이다. 나는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거지? 뭘 공부해야 하며 뭘 생각해야 하지? 걱정은 하지 않는다. 질문이 있으면 답이 곧 생기게 마련이니까.&amp;nbsp;(2020년 8월 13일 일기 중)  그리고 1년 뒤, 대학원에서의 첫 논문을 꽤 괜찮은 저널에 출간했다. 이 당시 했던 노력은 정말 일단 질문을 던져놓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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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양자역학 - 물리학도가 바라본 사랑의 의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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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22:22:11Z</updated>
    <published>2022-10-03T18: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있었고 그러한 사람과 잘 되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으나 마지막에는 늘 외면해 버렸다. 정확한 이유는 나 자신도 모르겠지만 아마 누군가를 사랑할 때 드는 약해지는 느낌이 싫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스무 살 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프셨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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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로 선택에 대하여 -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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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01:58:02Z</updated>
    <published>2022-09-26T21: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amp;nbsp;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나도 마찬가지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선택했으나 일관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다행히도 지금은 내 선택에 대해&amp;nbsp;한 점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이 본인이 잘하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어느 한 분야에서 또래보다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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