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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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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냥 말은 잘하는데 마음속 찐 이야기는 털어놓지 못하는. 그래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글로 위로하고 위로받을 용기가 생긴 크리에이터 도도의 브런치입니다. (매주 금 or 토 발행)</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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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0:2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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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를 알아가는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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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0:06:30Z</updated>
    <published>2026-04-18T10: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로 3일동안 약을 먹었으나 차도가 없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생님이 말했다. 잘 쉬고 잘 먹어야 감기가 빨리 낫는다고. &amp;quot;약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환자분이 잘 안쉬어서 그래요.&amp;quot;   그런데 나는 정말 쉬었다. 퇴근하고 저녁을 간단히 차리고, 씻고, 바로 누웠다. 약도 빠짐없이 챙겨 먹고 삼시세끼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예전보다는 과일과 야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NPRU6ZjdNx01xqoOAJpaYdu8s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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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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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4:38:10Z</updated>
    <published>2026-04-11T14: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듣다가 괜히 울컥했던 순간들, 드라마 한 장면에 마음이 쿵 내려앉던 밤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었던 시간들. 그 감정들을 나는 그냥 흘려보냈다. 좋은 노래, 좋은 영화, 그렇게만 생각하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그것들이 말하고 있는 게 하나라는 걸 알았다.  장르가 달라도, 나라가 달라도, 시대가 달라도 결국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KspqFXC22ijsGM9mSb-23y5vB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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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의 가로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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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1:14:57Z</updated>
    <published>2026-04-05T11: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내내 무거운 주말이었다.  낮동안 봄 햇살이 창문을 두드렸지만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저녁 무렵, 그냥 있기가 더 아까워졌다. 이 봄이, 오늘 이 하루가.  억지로 신발을 꿰었다.  공원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예뻤다. 흩날리는 꽃잎도, 바람에 살랑이는 가지도. 그런데 발걸음이 가장 오래 멈춘 건 따로 있었다. 가로등 하나. 그 빛 사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vf5nza8IOIBEyqKGHcXbl9YFq_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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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만 먹여 키웠다는 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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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05:51Z</updated>
    <published>2026-03-29T01: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뜨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아들 밥이다.  남편과 나는 아침을 간단히 때운다. 과일 몇 조각, 양배추. 그걸로 충분하다. 그런데 아들은 다르다. 눈 뜨자마자 밥을 찾는다. 어김없이, 매일. 그 목소리가 어떤 날은 자명종보다 먼저 나를 깨운다.  솔직히 힘든 날이 있다. 몸이 무겁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제껴버리고 싶은 날. 그래도 냄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fBnb4SjQO_S1eg2t0Xao1RX4L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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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말을 아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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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1:14:06Z</updated>
    <published>2026-03-21T11: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둘째의 질풍노도 시기가 찾아왔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아들 친구 엄마들과 카톡으로 아니면 만나서 지금 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하느라 마음도 몸도 분주한 때이다.  중2 아들을 둔 엄마들이 또 모였다. 아이들 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사춘기 이야기로 흘렀다.  처음 사춘기를 겪는 엄마는 어쩔 줄 몰라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K49Q543ey6YrI4EiT01b9ucLB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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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속을 걷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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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3:01:38Z</updated>
    <published>2026-03-14T13: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진다. 허리디스크로 한동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던 터라, 몸을 쓴다는 것 자체가 두렵고 조심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중 물속 걷기가 허리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수영장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선뜻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수영도 아니고 걷기만 하면 얼마나 지루하겠어. 시간이 가긴 가려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yIgF8gmlEEDgoiYX0_lf7Y5H4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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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먹어본 것들이 가르쳐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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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00:16Z</updated>
    <published>2026-02-20T08: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일은 설날과 근접하게 겹쳐있다. 명절 겸 생일 겸  한 친구가 과일 선물을 보내왔다. 상자를 열어보니  색색이 이쁜 과일들이 가득 담겨 있었고, 그중에 자몽이 눈에 들어왔다. 카페에 가면 종종 자몽차를 마셨지만, 막상 집에서는 자몽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몰랐다. 휴대폰을 꺼내 자몽 먹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생으로 즙을 내 따뜻한 차로 마시는 방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BIw7cV9E3gi52Muu41fAhL_jG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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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워보니 보이기 시작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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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9:57:16Z</updated>
    <published>2026-02-13T08: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허리가 뻐근하고 싸한 느낌이다. 좀 있으니 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프다. 앉을 수도 일어날 수도 없는 엉거주춤한 상태로 남편 팔에 매달려 한참을 고통에 몸부림쳤다.  그리고 도착한 병원. 검사대위로 올라가야 되는데 도저히 올라갈 수도 또다시 내려올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여곡절 끝에 검사를 마치고 들은 결과는 디스크 파열이었다. 이게 이렇게 갑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zrin7hi6jXOBij_Ft2WRk4g9I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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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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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0:31:18Z</updated>
    <published>2026-02-06T08: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문득 몇 년 전 내가 떠올랐다. 그때 나는 자판기 앞에 서 있었다. 진짜 자판기는 아니고. '어떻게 살까' 하는 삶의 갈림길 같은 거. 그때 내 앞에는 이런 선택지들이 있었다.  그냥 이대로 살기, 다시 직장 구하기, 뭐라도 시작해 보기  한참을 망설였다. 자판기 버튼을 누르듯, 선택을 내려야 하는데 손이 떨렸다. '또 처음부터 적응하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IbPwtF-qaQglRDrCC4IBOE2hb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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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자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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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1:54:39Z</updated>
    <published>2026-01-30T01: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알람도 맞춰놓지 않았는데 눈이 떠진다. 몸이 먼저 안다. 오늘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걸. 밖은 아직 캄캄하다.   문득 생각했다. '그냥 직장인으로 살았으면 편했을까.' 물론 편했을 것이다. 매달 찍히는 월급, 아프면 쓸 수 있는 연차. 지금처럼 새벽에 눈 떠서 오늘은 또 어떻게 전략을 짜서 효과적인 매출이 나오게 할까 전전긍긍하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DrS_zBIwlA5zzMZTLQS5MRRCS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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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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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16:29Z</updated>
    <published>2026-01-21T05: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미쳐 보지 못했던 장면들 아니 어쩌면 보고도 스스로 모른 척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또렷하게 들어왔다. 조직은 언제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고, 일을 삶의 전부인 것처럼 붙들고 사는 사람들.  예전의 나라면 누구나 그 정도의 삶을 살아간다고 여기며 지나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nr6zJ4rUR28M5XoPQM8Gl1WrG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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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마주친 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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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8:00:22Z</updated>
    <published>2026-01-16T08: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집 근처로 출퇴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소개를 받았다. 설명을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어쩐지 나에게 맞을 것 같은 일 같았다.  이력서를 메일로 먼저 보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차 인터뷰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이력서라는 걸 손에 쥐고 낯선 공간에 앉아 있었다.   인터뷰의 첫 질문은 의외로 담담했다. &amp;quot;사회활동을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WjMYIi5UGGtZy8Ikgf4JTbh8B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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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도 준비가 필요해 - 어느날 갑자기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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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1-09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간의 달콤했던 자유를 누린 대가는 생각보다 컸다. 가끔 다시 주 5일 일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할때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막혔다. 온몸이 그 싱그러운 자유를 또렷이 기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 있었다. 집안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가는 삶은 내 성향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걸.  결국 다시 나를 사회로 데려갈 준비를 해야 했다 아이들과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fZP4NToQX35pN2MdElQhcFrBZ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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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성, 싫지만 않으면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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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2:36:23Z</updated>
    <published>2026-01-02T12: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과 후 교사 일이 적성에 딱 맞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아이들의 천진 난만한 질문 그리고 손가락을 살짝 베여 작게 붙인 밴드를 쓰다듬으며 &amp;quot;많이 아파요?&amp;quot;라며 따듯한 눈빛을 주었던 그들을 통해 분명 또 다른 세상을 배웠었다.  그러나 이일을 업으로 하려면 앞으로 수업일수를 더 늘려나가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수업은 괜찮았지만 그 이상 수업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d-MNLQRidIpas8ZTWsCYyZSA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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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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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2:59:09Z</updated>
    <published>2025-12-26T12:5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으면서 좀 더 여유 있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던 그때 처음 알았다.&amp;nbsp;나는 뭐든 배우고 해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amp;nbsp;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각종 취미 활동들을 했었고  코로나가 끝나갈 때쯤 이제 오프라인으로 배우고 싶어졌다. 그게 바로 메타버스였다. 총 6개월 남짓 시간 동안 꽤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며&amp;nbsp;교육 관련 몇 가지 자격증을 준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tY0RxsOagyuAtErnNRenbIqRJ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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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부는 고된 직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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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8:00:18Z</updated>
    <published>2025-12-19T08: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림에 소질도 취미도 없지만 가족이 살아가야 하기에 그저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는 한다.   집에 있으면 온통 해야 할 일거리들이 눈앞 천지기에 맘 편히 커피 한잔 쉽지 않다.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며 청소하다 정리하다 또 밥을 한다.   덕분에  승모근은 하늘 높은지 모르게 올라가고 팔은 뻐근하고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다. 반복적으로 하는 집안일 덕분에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YscH-uxf1XreAIpNSbhNY-pbf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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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돌아보면  - 생애 가장 소중했던 시간을 알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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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2:00:15Z</updated>
    <published>2025-12-11T1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선택을 하면 분명 후회할 거라고 했다. 이제 와서 그만 두면 고생한 보람이 없다며. 하지만 누구에게나 맞는 말은 아니었다.  물론 직장이란 것을 그만두기까지 그들이 한 생각들을 정작 본인이 안 했을 리가 있을까. 수십 번 수백 번을 대뇌 었다.   여기서 그만두면 대한민국에서 나는 그냥 애둘 있는 아줌마. 누군가 써주기에는 이미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H-z-6ouvAUrfgtI_OeP_zwN3i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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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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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7:32:42Z</updated>
    <published>2025-12-05T08: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직장생활을 하다 코로나가 찾아왔다. 1년이면 끝나겠지 했던 코로나는 예상을 빗나갔고 복잡다단한 다른 이유들도 많았지만 거기에 어린아이들을 둔 엄마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이&amp;nbsp;더&amp;nbsp;복잡해졌다.  업무 특성상 재택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회사는 누구 한 명 재택이라는 말을 꺼내기 힘든 분위기였다.  아이들만 오롯이 집에서 줌으로 수업을 받아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DeXTXIGha7ANCDKoFBct6WQ_d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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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겨우 중학생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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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8:00:15Z</updated>
    <published>2025-11-28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 학기제가 누구에게 득인지 모르겠다. 중 1, 2학년 아이들이 시험 안 본다고 진로 탐구를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스무 살, 서른 살이 넘어 서도 아직 여전히 스스로를 알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걸까.  자유 학기제 말이 나오면서부터 현실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입시 제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 무슨 소용이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2Ygm5JMyoC1gZzD8r9WdZ8ff6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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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봐도 금수저인 그 사람은 - 감동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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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00:07Z</updated>
    <published>2025-11-21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은 잘나고 뛰어난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하지만 다양한 재능과 행운을 한 번에 거머쥔 사람치고 겸손하기 까지는 어려운 일일것같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과 노력으로 모든 게 이뤄진 거라 생각하며 교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편견 또한 갖고 있었다.  첫째 딸(사랑이)의 눈매는 참으로 동양적이었다.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쌍수를 해달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DxZ%2Fimage%2FRVqRB1ey5LetF_-if1BrTTKTH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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