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운해 박호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 />
  <author>
    <name>1113hjpark</name>
  </author>
  <subtitle>후회하지 않을 삶을 통하여 기쁨과 즐거움을~</subtitle>
  <id>https://brunch.co.kr/@@eE2G</id>
  <updated>2022-09-30T02:51:01Z</updated>
  <entry>
    <title>다방의 추억 -  커피를 마시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7" />
    <id>https://brunch.co.kr/@@eE2G/67</id>
    <updated>2026-04-21T11:45:37Z</updated>
    <published>2026-04-21T11: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동분쇄기에 로스팅 원두 홀빈 두 숟가락을 넣어 스위치를 누르면 경쾌한 소리를 내며 금새 고운 입자로 바뀐다. 커피메이커에 종이거름망을 놓고 커피분말을 쏟아 넣고 물은 400cc를 계량한다. 주방에 구수한 커피향이 퍼지면 멋스런 잔에 따르고 아내와 베란다에 마주 앉아 커피를 즐긴다. 나름 내 입에 맞는 맞춤 커피다. 문득 커피 둘, 프림 셋, 설탕 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qOKtDCbifB6FrjUhb96XcKAaxq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 청 기  - 귀머거리 탈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6" />
    <id>https://brunch.co.kr/@@eE2G/66</id>
    <updated>2026-04-16T07:56:02Z</updated>
    <published>2026-04-16T07: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어 달 전부터 부쩍 귀가 안 들린다. 아내가 귀머거리영감이라 놀려도 내 대답이 늦어서 그러려니 하고 예사로 듣고 넘겼는데 최근엔 스스로도 잘 안 들린다는 것을 느꼈다. 4월초 친구들과 만남이 있었는데 전에 없이 못 알아듣는 대화가 많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다니, 정말 보청기를 해야 하나.  고민이다! 잘못된 인식인진 몰라도 상 노인네 반열에 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xNCzAxJXksFlqd14Zr_7SHN0cr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름 바다 처럼 - 남은 삶의 &amp;nbsp;지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4" />
    <id>https://brunch.co.kr/@@eE2G/64</id>
    <updated>2026-04-06T12:35:24Z</updated>
    <published>2026-04-04T03: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 동네가 봄꽃으로 화사하다. 동백과 목련의 탐스러운 봉우리를 며칠 전에 본 듯한데 벚꽃이 거리를 누비고 뒷산에는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가 한창이다. 지구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열흘 정도 당겨졌단다. 그 뿐만 아니라 남쪽지방과 중부 지방의 개화시기 차이도 2~3일 로 짧아 졌단다. 예전에는 동백, 매화, 산수유, 목련, 그 다음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순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TiZof4EUdlN7p3ZEln1Dowyor4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라면 사랑 - 60년의 사랑,  국민 간식 라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3" />
    <id>https://brunch.co.kr/@@eE2G/63</id>
    <updated>2026-04-20T13:14:17Z</updated>
    <published>2026-04-02T07: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면과 콩나물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콩나물을 헹구어 채반에 받쳐두고 양파 1/4 토막도 미리 썰어둔다. 냄비에 물 500CC를 받아서 인덕션에 올려두고 라면 봉지를 뜯어서 투하 준비. 물이 끓어오르면 재료들을 넣고 달걀까지 톡. 아내가 외출하는 목요일 점심마다 즐기는 나만의 특식이다. 환풍기를 틀고 창을 활짝 열어두는 것은 기본이다. 두어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tZGhNZlLPCJgfbPYOl302V8gLx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머니와 호롱불 - 당신은 나의 영원한 영웅이십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2" />
    <id>https://brunch.co.kr/@@eE2G/62</id>
    <updated>2026-03-27T02:57:56Z</updated>
    <published>2026-03-26T13: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자란 집은 적산가옥(敵産家屋:일본식가옥)이었다. 다다미방이라 온돌이 없어서 낮에는 화로에 의지하고 잘 때는 솜이불과 유단포로 겨울을 났다. 책상은 형들이 사용하고 국민학교에 갓 들어간 나는 교자상을 책상 삼아 두터운 솜 방석에 앉아서 공부하였다. 공부 내용은 요즈음 아이들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한글을 익히고 기초적인 셈을 배우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gRd4ncppxy8EH20sJpVJBqsqFs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난청 - 영락없는 귀머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7" />
    <id>https://brunch.co.kr/@@eE2G/57</id>
    <updated>2026-03-20T01:56:46Z</updated>
    <published>2026-03-20T01: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귀머거리 영감아! 대답 좀하소.&amp;rdquo; 아내가 내게 뭔 말을 했는데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반응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었으리라. 간혹은 딴 짓하다가 못 듣기도 하고 때로는 잠시 말대답을 생각하다가 늦기도 한다. 귀머거리 영감으로 낙인찍힌 것은 한참 전이다. 손자 어릴 때 돌봄을 위해 수시로 아들네에 들렸는데 가장 불편한 것이 소리가 작은 것이었다. 애기가 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5kghDAZERsLDIQZ5bAcbIKmIrU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을 응원합니다. - 아내의 &amp;nbsp;투병 생활을 떠올리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60" />
    <id>https://brunch.co.kr/@@eE2G/60</id>
    <updated>2026-03-12T01:27:21Z</updated>
    <published>2026-03-12T01: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편하게 두질 않는다. 힘든 일 견디어 왔는데 또 다른 시련이 다가와 노년의 인내와 용기를 시험하려든다. &amp;ldquo;박 선생님, 저 XX암이래요.&amp;rdquo; 갑작스레 내뱉는 말에 잠시 먹먹해졌다. 너무나 열심히 또 당당히 살아온, 그러기에 주변과 세상에 늘 감사하며 사는 그녀에게 이게 웬일이냐. 내게 닥친 일이 아니지만 불현 듯 내 아내가 겪었던 기억과 겹치며 암담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jTwAYktLyLw-BT4fm3e5xvFEdv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의 정원 - 커피향과 봄꽂이 가득한 카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9" />
    <id>https://brunch.co.kr/@@eE2G/59</id>
    <updated>2026-03-06T02:19:55Z</updated>
    <published>2026-03-05T00: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식사가 끝나면 커피를 내린 찻잔을 들고 정원으로 향한다. 구수한 커피 향과 화사한 봄꽃들의 생기가 잘 어울리는 카페이다. 엔틱 탁자에 마주앉아 따뜻한 찻잔을 감싸들고 꽃들과 인사하며 시작하는 하루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정원이니 카페니 하면 다들 궁금해 하는데 실은 화초 가득한 베란다에 아내가 붙인 애칭이다.     안방 앞 베란다에는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rONRuIGfgarXCSKbvvezST3Otm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건망증 - 단기기억상실인가, 경도인지장애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6" />
    <id>https://brunch.co.kr/@@eE2G/56</id>
    <updated>2026-03-20T01:54:37Z</updated>
    <published>2026-02-26T12: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이 없어졌다. 거실, 주방, 서재를 다 살펴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조금 전에 뒷산 다녀오며 친구와 통화도 하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새 길에 떨어뜨릴 일도 아니고. 스마트위치의 &amp;ldquo;내폰 찾기&amp;rdquo; 기능으로 신호를 보내어도 반응이 없다. &amp;ldquo;잘 찾아봐&amp;ldquo;하는 아내 소리에 내가 뭘 놓친 거지하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차 내 바지! 폰을 바지 뒷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Lmxm9zvPKPn3g7xFpbDxc2UvCx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빨 래 - 어머니의 빨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5" />
    <id>https://brunch.co.kr/@@eE2G/55</id>
    <updated>2026-02-12T22:59:40Z</updated>
    <published>2026-02-12T22: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회에 살았으니 빨래터는 냇가가 아니고 동네 골목 어귀 이였다. 겨울에도 햇살 좋은 날엔 아낙들의 빨래방망이 소리가 종일 끊이지 않던 곳이다. 그 당시에도 상수도가 들어와 있었지만 어머니는 우물가에 나가서 빨래를 하였다. 지금 생각하니 이웃과 소통의 장이었음이다. 두레박은 군용 화이바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물위에 뜨는지라 물긷기가 쉽지 않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mRbkalhlONhruOyfyDIm5yKjxt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국 여행 - 사반세기의 간격,&amp;nbsp; 놀랍고 두렵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4" />
    <id>https://brunch.co.kr/@@eE2G/54</id>
    <updated>2026-02-05T12:01:41Z</updated>
    <published>2026-02-05T12: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지개벽을 실감하였다. 이번에 산시성 시안(西安)을 다녀오면서 중국의 묵은 이미지를 대부분 지웠다. 잘 다듬어진 고속 도로와 시가지, 번영을 상징하듯 치솟은 고층빌딩, 그 많던 자전거는 오토바이로 바뀌었고 출퇴근시간에는 자동차가 도로를 메운다. 즐비한 고층아파트. 곳곳에 배치된 청소부들과 몰라보게 깨끗해진 화장실과 공원, 식당과 호텔의 청결 등 겉모습은 예</summary>
  </entry>
  <entry>
    <title>한 해가 저문다 - 을사년을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3" />
    <id>https://brunch.co.kr/@@eE2G/53</id>
    <updated>2025-12-10T13:28:40Z</updated>
    <published>2025-12-10T13: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세월이 빨리 간다고 느낀다. 왤까? 별스런 계획도 없고 기다림이 없어서 일 것이다. 손꼽아 기다리는 일이 있으면 하루하루가 더디게 가지 않던가. AI의 답은 과학적이다. 새로운 경험이나 환경에 접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예측 가능한 일상이 반복되니 뇌가 처리할 정보가 적어지면서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느낀단다. 즉, 어릴 때에는 모든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iUlvd1QGe68JrB1qUo6Denlu7H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늦가을 기행 - 강화도와 석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2" />
    <id>https://brunch.co.kr/@@eE2G/52</id>
    <updated>2025-12-04T12:11:43Z</updated>
    <published>2025-12-04T12: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이다. 기온은 초겨울과 같다지만 단풍은 얼추 달력과 맞추어 물들어 거리와 공원길은 아직 붉은빛이다. 바다를 보기엔 늦은 감이 있지만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석모도, 강화도 서쪽의 작은 섬이다. 강화는 거리로는 80Km, 시간은 두 시간 남짓이지만 서울을 지나다 보니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 곳이다. 강화도 행정구역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UaNdwRPZ7fIUvQ0WtylV3eYP1m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 룽 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50" />
    <id>https://brunch.co.kr/@@eE2G/50</id>
    <updated>2025-12-02T09:14:18Z</updated>
    <published>2025-12-02T09: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함과 편안함, 친근하고 정겨움, 소박하고 서민적인 단어, 누룽지와 숭늉. 이름만 들어도 구수하고 군침이 돌아 고향마을의 친구 찾듯 어린 시절로 찾아간다. 무쇠 가마솥에 밥을 지은 후에 솥바닥의 잔열로 눌어붙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누룽지의 깊고 구수한 맛은 어디에 비하랴. 누룽지는 군것질거리 귀한 시절에 간식이었고 여행길의 요긴한 비상식량이었다. 식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dW5QVHakuu1QCKKcwjABZ5d7Gv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낙 엽 - 디카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9" />
    <id>https://brunch.co.kr/@@eE2G/49</id>
    <updated>2025-11-16T00:00:53Z</updated>
    <published>2025-11-15T23: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바닥에 딩구는 모습마저 예쁘구나푸른 하늘에 걸친 마른가지 치켜다보며 무슨 상념일까 짙푸르던 여름을 추억하느냐 새  봄의 기지개를 꿈꾸느냐   힘든 삶 이겨내고  자식 농사 풍성하건만 네  모습 바라보며 처연함을 어쩌리 다시금 봄을 맞아 움틀까 새로이 가지뻗어 녹음을 맛볼 수나 있을까   부질없는 바램에 허전하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bIJczniBGODKe0kp8iV7IMYvip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상 아버지의 궁금증 - 아버지 뭐하시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8" />
    <id>https://brunch.co.kr/@@eE2G/48</id>
    <updated>2025-11-14T01:57:24Z</updated>
    <published>2025-11-12T09: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에 대한  많은 기억 중의 일화다. 학창 시절에 자취하는 친구들이 자주 집으로 놀러 왔었다.  이야기도 하고 바둑도 두곤 했는데 끼니때가  되면 밥을 먹고 가기도 했다. ㅡ 집까지 놀러 오는 친구는  몇 안 되기에 식구들 모두 얼굴은 익히 아는 사이다.      한창 놀고 있노라면 외출서 돌아온 아버지가 친구들에게 늘 물어보는 것이 한결같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hKIdtIYh-45yVt9nhoQFhJPKup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별의 속살을 찾아서 -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7" />
    <id>https://brunch.co.kr/@@eE2G/47</id>
    <updated>2025-10-22T09:40:23Z</updated>
    <published>2025-10-22T09: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얼음의 나라. 지구의 숨결이 가장 가까이에서 느껴진다는 곳, 끓어오르는 간헐천과 차가운 빙하가 공존하는 곳. 모순적이고 비현실적인 풍경, 이질적이면서도 완벽한 조화의 땅, 아이슬란드! 영상으로만 접했던 경이로움을 눈앞에 마주한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여행은 준비부터 시작이다. 일정을 챙기고 날씨와 기온도 가늠하고 복장과 준비물을 미리 챙긴다. 방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cpc7iUI1d8CQFGR90hOaqplavn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 맞이 나들이 - 남양주시 궁집을 찾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6" />
    <id>https://brunch.co.kr/@@eE2G/46</id>
    <updated>2025-10-10T02:50:37Z</updated>
    <published>2025-10-09T23: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을 맞으러 길을 나선다. 목적지는 남양주시 궁집공원. 용인(東栢洞)에서 57km,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거리. 북용인IC로 세종포천간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조금 달리다보면 거대한 은빛 구조물이 마치 UFO처럼 떠 있다. 국내 최초의 도로 위에 지어진 처인휴게소이다. 세종포천간고속도로의 용인 구리 구간은 거의 터널로 이어진다. 터널 중에 남한산성터널은 6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Sewy8_RPsU58oWwnACnWHFrSo_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땐 그랬었지 - 1960년대의 &amp;nbsp;한가위 &amp;nbsp;&amp;nbsp;회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5" />
    <id>https://brunch.co.kr/@@eE2G/45</id>
    <updated>2025-09-26T01:02:02Z</updated>
    <published>2025-09-26T01: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양나무 늘어선 신작로에 우리를 내려준 버스가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달아난다. 아버지는 금세 산길로 접어든다. 형들이든 보따리에는 술과 과일, 전 등 제물과 제기가 들어있고 돗자리도 들려있다. 떡갈나무 사이로 한참을 오르면 전망이 확 트인 능선에 낡은 비석을 품은 무덤이 있다. 고조부 묘소. 아버지의 장황한 설명을 듣고 향을 피우고 가져온 음식을 차리고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uqE67fFlbS3rOkx94F8wfoffpT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전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eE2G/44" />
    <id>https://brunch.co.kr/@@eE2G/44</id>
    <updated>2025-09-18T05:16:16Z</updated>
    <published>2025-09-18T05: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현관의 게시물. OO 일까지 자전거 소유자는 관리사무소에 등록하란다. 방치된 것을 구분하여 폐기 처분하기 위해서이다. 아파트 단지 내 곳곳의 자전거 거치대는 고철 폐기장처럼 흉물스럽다. 어른용 아이용 할 것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뽀얗게 쌓였고 바람 빠지거나 녹슨 것, 심지어 부서져서 일부러 가져다 놓은 것도 보인다. 한때는 운동으로 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E2G%2Fimage%2Fundgy2RSmeoSO6VePyoTJpctN54"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