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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그림 Geullogr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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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igach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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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앙인으로 믿음없는 나를 마주하며 늘 흔들리는 삶에서 균형잡기위해 기도하는 삶의 이야기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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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4:52: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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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9. 1등 하게 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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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02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성장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아이의 성적이 나의 성적이 되고, 아이의 성취가 나의 성취가 된다는 것이다.  첫째 아이는 어려서부터 체스, 축구, 태권도를 꾸준히 해왔는데, 각종 대회에 나가 여러 메달을 따왔다. 축구는 단체활동이라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니 메달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리고 태권도를 보니 못해도 동메달은 기본 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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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8. 층간소음 - 구체적인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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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49:44Z</updated>
    <published>2026-03-26T00: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도를 할 때 구체적으로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유는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누며 기도의 응답을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나는 디테일하고 자세한 기도는 잘하지 않았는데, 당시만 해도 나는 내가 구체적인 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그저 하나님이 알아서 더 좋은 방향으로 잘 응답해 주시겠지 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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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7. 나는 왜 사는가? - 천국과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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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00:27Z</updated>
    <published>2026-03-19T02: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나인가?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수많은 철학적 질문 중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amp;quot;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 가운데 왜 나는 나일까?&amp;quot; 나라는 사람이 나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좀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바로 나라는 사실이 너무 어색하고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감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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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6. 기도응답 - 무응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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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3-12T02: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키가 170까지 크게 해 주세요.&amp;quot;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꽤 긴 시간 동안 초등학교시절 했던 기도의 제목이다. 매일 밤마다 빼먹지 않고 기도했다는 것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더도 덜도 아닌 170이었다.  나의 부모님은 두 분 다 키가 작으시다. 아빠의 키가 엄마와 비슷하다고 하면 엄마가 크겠지라고 생각되겠지만 두 분의 프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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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5. 보상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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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7:59:59Z</updated>
    <published>2026-03-05T00: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혼자 있고 싶다.&amp;rdquo; &amp;ldquo;보상받아야 해. 너무 힘들었어. 내 시간은 없어. 나는 없어.&amp;rdquo; &amp;ldquo;오늘 금요일이잖아. 배달시키자 보상받아야 해.&amp;rdquo; &amp;ldquo;나 혼자 영화 보고 올게. 보상받아야 해.&amp;rdquo;  남편에게는 보상심리가 너무나 크다. 보상 보상 보상받아야 한다는 것을 어찌나 떠벌리고 다니는지 진저리가 날 때가 많다. 밖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수고하고 노력한 거 너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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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4. 사서의 길 - 꿈과 현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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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8:30:52Z</updated>
    <published>2026-02-26T01: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서점을 운영하면서 손님이 오는 것은 두려웠지만 손님 오는 상상은 참 재미있었다.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 저렇게 해도 좋겠다. 상상 속에서는 북적거리는 손님을 행복하게 맞이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진짜 손님은 오면 안 됨. 하. 하. 하.  그래도 서점을 운영해야 했기에 어떤 좋은 방법으로 운영을 할지 여러모로 고민하던 중 &amp;lsquo;사서가 운영하는 독립서점&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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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3. 독립서점 - 꿈과 현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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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8:30:20Z</updated>
    <published>2026-02-19T04: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서점 나는 책을 좋아한다.  책 자체의 그 물리적 모습도 좋고, 그 안에 들어있는 새롭고 풍성한 경험들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읽기 전의 그 기대감과 설렘이 너무나 좋다.  그래서 독립서점이나 사서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작은 독립서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얼마나 로맨틱한 순간이었는지 모른다. 드디어 하나님이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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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 &amp;quot;또 기도했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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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01:11Z</updated>
    <published>2026-02-12T01: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크게 3종류의 친구 군이 존재했다. 고등학교친구들, 고향친구들, 대학교친구들이다. 고등학교친구들과 대학교친구들은 연애시절에도 함께 어울려 잘 알고 있었고, 고향친구들은 얼굴은 알지만 어울린 적이 별로 없어 잘 모른다. 그런데 유독 그 친구들을 만나고 온 남편은 늘 불만이었다. 친구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좀 그런 모양이었다.  그렇게 만나고 와서 불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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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 나의 기도 vs 하나님의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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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01:00Z</updated>
    <published>2026-02-05T03: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얼마 안 된 시기였던 것 같다. 시댁은 주기적으로 7남 2녀의 아버님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곤 했다. 연애 시절 몇 번 남편이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며 다녀온 기억이 있어 알고는 있었고, 때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9남매의 아버님 식구들 행사라 사람도 많이 모인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고, 나는 그런 행사가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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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또 기도했어?&amp;quot; - ep1. 나의 기도 vs 하나님의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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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3:43:34Z</updated>
    <published>2026-01-29T03: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얼마 안 된 시기였던 것 같다. 시댁은 주기적으로 7남 2녀의 아버님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곤 했다. 연애 시절 몇 번 남편이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며 다녀온 기억이 있어 알고는 있었고, 때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9남매의 아버님 식구들 행사라 사람도 많이 모인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고, 나는 그런 행사가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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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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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3Z</updated>
    <published>2026-01-27T04: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캄한 어둠에도 길은 있었다.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닐지라도 길은 있었고, 선택의 여지없는 그 길을 가고 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우리의 계획과 우리의 생각보다 더 나은 길이라는 것이다.  그 길을 지나고 나야 우리는 뒤돌아 왜 그 길이었는지 볼 수 있다.  캄캄한 어둠 앞이 낭떠러지면 어떠할 것인가. 그곳에 한 발을 내딛는 순간 나에게 날개가 생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nU0zZfZTnp7dAEVxzNqSuIoOB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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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귀걸이가 되고 싶은 목걸이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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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2:29:42Z</updated>
    <published>2026-01-27T04: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지방으로의 이직으로 우리는 흔들리는 인생의 갈림길을 견뎌내었다. 그리고 새로운 그 길에서의 삶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했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남겨두었던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위해 준비했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커다란 흔들림 앞에 무너지려 하고 있었다.  이제는 갈림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저 캄캄한 어둠이었다. 무너질듯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I9WYseMYEMXdIQ2WU69NuEWlZ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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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11. 어느 보석 이야기 vol.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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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3Z</updated>
    <published>2026-01-26T04: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시끌벅적한 어린아이들이 내 앞에 섰어.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까르르 웃으며 야단법석이었지. 아름다웠던 목걸이가 분해되는 모습을 보고 난 뒤라 그런 건지 아이들 앞에서 반짝이는 일이 오늘은 즐겁지가 않았어. 그래서 오늘은 반짝이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이 들었지. 아이들을 데리러 온 어는 여인이 나를 꽤 오래 쳐다보았어.  어른들의 시선을 느껴 본 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_tRZn3CAAwTlN_sDNvyeBs3q6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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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10.&amp;nbsp;어느 보석 이야기 vol.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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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3Z</updated>
    <published>2026-01-26T01: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지도 아니고, 목걸이도 아니고, 귀걸이도 아닌 이 보석은 좀 우울해 보여.  어딘가 희망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진열장 구석에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양이야. 손에 낄 수도 없고, 팔이나 목에 걸지도 못하는 그 보석은 잘 못 만들어진 걸까? 사람의 몸 어디에도 걸칠 수 없는 모양새인데, 왜 이곳에 있는 거지?  나의 주인은 세공사야. 그럼 나는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Qd8ACN-Tg-s2q9F7TLiRG6AK2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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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9. 반지 이야기 vol.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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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3T06: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은 열 개니까 열 개의 반지가 끼워져도 뭐 놀랄 일은 아니지.  좀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 할까? 새로웠다고 해야 할까?  반지는 반갑게 인사했어. 새로 온 반지는 좀 크고 더 화려해 보였지. 왠지 모르게 반가움보다는 뭔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지.   나 말고 또 다른 반지가 꼭 필요한 걸까?   새로 온 반지는 늘 그 손가락에 끼워져 있지 않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T0V0ImQdzsunpkTSvc4Cdnc_i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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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8. 반지 이야기 vol.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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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3T01: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지를 산건 그 청년이었지만 반지의 주인은 다른 사람이었어.  청년은 수줍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며 누군가에게 반지를 펼쳐 보였지. 상자가 열리고 밝은 빛이 작은 상자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순간 반지는 우아하고 아름답게 빛을 내었어.  그런 반지를 바라보는 여인의 눈빛을 마주한 그 순간 반지는 너무나 황홀했어.   그렇게 기쁨과 환희에 찬 얼굴을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KqghPPm0TJ6uzMpG_jOSdKwgK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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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7. 반지 이야기 vol.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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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2T04: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걸이가 되고 싶은 목걸이가 처음 원석이던 시절 그 원석은 여러 개의 다양한 보석으로 탄생했어. 그중에는 반지도 있었지. 나는 반지야. 함께 만들어진 다른 보석들보다 가장 먼저 주인을 찾게 되었어. 주인을 찾는다는 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너무 일찍 그렇게 되었지. 아쉬움 반 설렘 반이었어. 그런데 뭐 다들 그렇게 주인을 찾아 금방 떠나는 거 아닐까?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q5KhFcc4PVdNq3OhAGu8-lM4X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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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6. 서랍 속 초라한 목걸이 vol.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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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2T00:1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좀 고집스러웠던 나는 그 목걸이처럼 소리 질러 외칠 순 없었어. 그저 내가 하던 대로 기다릴 수밖에는 없었지. 한참을 그렇게 서랍이 열렸다 닫히길 반복하며 나를 선택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날 서랍이 열리며 들어온 빛이 그날따라 너무 눈이 부셨어. 그러다 나도 모르게 반짝이고 말았지.  마치 누군가가 어서 반짝여보라며 빛을 듬뿍 비춰준 것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7pssgdE_Gqt6qYE8FDvULuTDo_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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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5. 서랍 속 초라한 목걸이 vol.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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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1T05: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세공사가 노년에 얻은 소중한 딸을 위해 정성을 다하며 만들어졌어. 그 세공사가 나를 조각하며 어찌나 애지중지 갈고닦았는지 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라 생각했지. 내 안에는 그 세공사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었거든. 그리고 그 사랑은 딸의 16살 생일에 전달되었지. 나를 바라보던 소녀의 눈빛이 아직도 나를 빛나게 한단다.  세공사의 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axdsqSM4jxh9gU3yWBHK8t51q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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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작은 우화 - 4.&amp;nbsp;서랍 속 초라한 목걸이 vol.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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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4:01:02Z</updated>
    <published>2026-01-21T05: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서랍이 닫히고 어둠이 찾아온 서랍 속에서 목걸이는 기운 없이 중얼거리고 있었어. 다음엔 또 무어라 소리쳐야 할지 어떤 각도로 빛을 발할지 고민 중이었지. 그때 초라한 목걸이가 뭐가 좋은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게 보였어. 나는 따져 물었지. &amp;ldquo;아니 25년 동안 어둠에 갇혀있었으면서 뭐가 그리 좋아서 미소 짓는 거예요?&amp;rdquo; 그러자 그 목걸이는 &amp;ldquo;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Jn%2Fimage%2FlOQi_oXL9RQRQM8_FsSA-774F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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