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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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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oroksumm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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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느끼고, 말하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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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06T23:39: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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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연명 치료'를 거부한 우리 - 엄마와 함께하는 응급실에서의 마지막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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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09:25Z</updated>
    <published>2026-02-04T10: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에서 4일째 보내는 밤이다. 지난 금요일 저녁, 엄마가 기도 질식으로 심정지 상태가 28분간 지속되었다. 다행히 119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 후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의식 불명이다. CT 검사 결과 산소 공급 중단으로 뇌는 이미 많이 부어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지병인 '다계통 위축증'은 정상인의 뇌보다 많이 퇴행되어 있었다.   나는 스무살 이후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2Fimage%2FWcw5NGhP91uKDGydbAkwsI22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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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2주기를 기리며 - 2년만에 상실을 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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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2:18:48Z</updated>
    <published>2026-01-03T02: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외할머니의 기일이다. 벌써 2년이 지났다. 세월은 참 빠르다. 할머니는 내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신 분이다. 나는 참 운이 좋았다. 외손녀라는 이유만으로, 우주보다도 큰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니까. 1927년생이신 우리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6&amp;middot;25 전쟁, 유신독재 시절을 온몸으로 살아내신 분이었다. 2024년 1월 3일, 98세의 연세로 돌아가시기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2Fimage%2FmL6OEjAHvJTIl0QqDbMgmwt7n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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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애 첫 내한공연,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별들의 떼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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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1:14:11Z</updated>
    <published>2025-04-30T07: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초록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고,  관객의 자리에서 &amp;lsquo;목소리&amp;rsquo;를 온몸으로 받아낸 하루를 이야기해보려 해요.  2024년 4월 18일, 고양종합운동장.  그날 저는, 내 생애 첫 내한공연, 그리고 콜드플레이를 만났습니다!!! 마침내, 내한공연이라는 낯선 우주로  저는 공연을 참 좋아한답니다. 뮤지컬, 연극, 국내 아티스트 콘서트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2Fimage%2FP1pSPZX3QE5M73eevXnbJODGf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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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어른 - 이렇게 어른으로 나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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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2:45:10Z</updated>
    <published>2024-12-26T10: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 나잇값, 밥값, 지위값,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이건 반오십이었던 20대 중반부터 해 오던 생각이었다. 16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나는 불혹을 넘어섰다. 만 40살의 한 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나는 과연 나잇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밥값은? 지위값은? 이것들을 과연 얼마만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오랜만에 스스로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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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첫 키스는 무슨 향기로 기억되나요?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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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3:59:34Z</updated>
    <published>2024-05-06T04: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향기를 좋아한다. 맨 처음 향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본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직업이 조향사였기 때문이었다. 원하는 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도 매력적이었다. 그때까지 내가 알고 있던 &amp;lsquo;향기&amp;rsquo; 라는 것은 &amp;lsquo;존슨즈 베이비로션&amp;rsquo;향과 &amp;lsquo;클린앤클리어&amp;rsquo;로션 향뿐이었었다. 사춘기를 넘어서며 나는 향기에 더욱 민감해졌고, 향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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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보문고에 가면 교보문고의 향기가 난다 - 향기는 공간을 깨우고, 책은 시간을 품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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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00:13:00Z</updated>
    <published>2024-05-02T04: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교보문고에 가면 교보문고의 향기가 난다&amp;gt;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자주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광교 엘포트라는 건물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안 그래도 큰 콧구멍을 벌렁이며 찾아온 곳은 지하 2층에 위치한 교보문고다.이렇게 본능적으로 나를 이끄는 곳은 들어서자마자 익숙하고도 푹신한 향기로 나를 감싸 안는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평온한 느낌에 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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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거리에서 길을 잃었다. - 길을 잃었던 그때 그 시절, 나의 청춘을 되짚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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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06:41:42Z</updated>
    <published>2016-10-04T15: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서랍에서 아주 오래된 습작을 발견했다.  종로 인사동 입구 어드메에서 10여년 전 거금 주고 구매한 빨간 수제 가죽 다이어리 한 권.  그 무지 노트 한권이 갖고 싶어  열 번은 기웃거려댔었지.  그렇게 내 품으로 온 그 곳엔  2006년 겨울, 갓 스물네살이 되었던 나의 모습과  작가가 되겠단 마음으로 끄적인 나의 습작들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2Fimage%2F96HOO615siP6XwyKREa7QyMH3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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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간다는 것은, - 살아져 왔고, 살고 있고, 살아갈테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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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0T06:41:47Z</updated>
    <published>2016-10-04T01: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두 찜통 속 같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갇혀 있던 무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니  나도, 너도, 그렇게 숨쉬고 있더라.  보이지 않는 차가운 그리움 속에서도  이렇듯 어느새 살아져 가더라.   버텨줘서 고맙고, 잘 살아주면 더욱 고맙지.  금세 빠져버린 가을에 휴지 조각같은 가벼운 속내를 비춰, 나는 이렇듯 어느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그때 그 어느때 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eFU%2Fimage%2FCUFfD7xFemxOHRCJFp1Z3ioxO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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